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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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외솔 최현배 서거 50주년 기념 ‘외솔 한글한마당’개최울산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중구 원도심 일원(동헌, 문화의 거리, 젊음의 거리)과 외솔기념관 등지에서 ‘2020 외솔 한글한마당’을 개최한다. ‘함께 즐기는 한글누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74돌 한글날과 울산이 낳은 위대한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서거 50주년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사랑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울산시는 지난 2012년부터 ‘한글문화예술제’라는 명칭으로 이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울산이 낳은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의 서거 50주기를 맞아 올해부터 ‘외솔 한글한마당’으로 축제 명칭을 바꾸고 행사의 내실도 새로이 다진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대면 방식을 병행해 축제를 추진하며, 기존의 현장체험 행사는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주요 부대행사는 유튜브 채널(‘외솔한글한마당’)을 통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은 9일 오후 7시 중구 동헌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외솔 최현배 선생 영상 상영,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 외에도 행사기간 동안 한글 으뜸가름제(한글과 외솔을 주제로 한 십자말풀이 경연), 한글사랑 음악회 등이 동헌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중구 문화의 거리와 울산교 일대는 국제 문자 포스터전, 외솔 한글운동 24대 사건 특별전 등 풍성한 전시작품으로 채워진다. 또한 다양한 한글 조형물과 조명을 활용한 한글 빛 거리를 조성해 야간 볼거리도 제공한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한글 문자 빨리 보내기 대회는 지난 9월 26일 1천여 명이 참가한 온라인 예선전을 통해 결선 참가자를 선정한 바 있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11일 동헌 특설무대에서 결선이 치러진다.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글 손가락 인형극, 한글 동화 입체극, 김영만‧이효재‧옥동자와 함께하는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된다. 한글 학술대회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데, ‘외솔 문학전집 발간 의의’라는 주제로 최홍식 세종대왕기념사업회 회장, 성낙수 외솔회 회장, 정현기 연세대 명예교수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화상으로 토론을 벌인다. 울산시 관계자는 “한글문화 중심도시 울산을 알리기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한글날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이지만 비대면 방식의 축제 도입으로 최대한 많은 시민 참여를 독려해 한글날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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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일자리 지키기’ 지역기업 동참 줄이어울산시(시장 송철호)와 울산고용노동지청(청장 김홍섭)은 10월 8일 오후 3시 반천산업단지(반천산업로 53) ㈜이레테크 회의실에서 ‘울산형 일자리 지키기 패키지 협약 100번째 기업인 ㈜이레테크(대표 이해성)와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지키기 100호 기업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울산형 일자리 지키기 100호 협약 체결을 기념하고 앞으로 더 많은 지역기업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100호 기업으로 협약을 맺는 ㈜이레테크는 자동차 범퍼, 그릴, 콘솔, 휠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07년 8월 설립되어 현재 90명이 근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 기준 808억 원의 중소기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6월 울산의 양대 노총과 경영계, 기초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 지역의 모든 경제주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울산형 일자리 지키기 선언’을 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울산형 일자리지키기 협약기업을 지난 7월부터 모집해 협약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오고 있다. ㈜이레테크와 같이 협약에 동참하는 기업에는 재무·노무·세무·금융·교육훈련 등 전문가 컨설팅, 고용유지장려금, 4대 보험료 사업주 부담금, 2억 원 범위에서 2년 거치 일시 상환하는 고용안정자금, 매출채권 보험료의 50%, 각종 지방세와 상하수도 요금 납부 유예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100여 개 기업이 이 협약에 참여해 5,000여개의 일자리를 지키기로 약속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우리 울산 시민의 삶의 근본이 되는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협약에 참여해 주고 계신 많은 기업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마음들이 합쳐져서 우리 울산시민이 코로나19로 인한 이 경제위기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최근 정부 4차 추경과 같이 재난구호기금 20억 원을 추가로 편성하여 일자리 지키기 협약으로 인한 기업을 확대하는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 수를 늘리고 기업의 일자리 지키기 분위기를 확산시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고용안정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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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국제 철새이동경로 ‘등재’신청울산시가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Flyway Network Sites : FNS) 등재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 울산시는 환경부에 태화강 등 주요 철새 서식지를 ‘철새이동경로 네트워크 사이트(FNS) 등재 후보지’로 지난 5일 신청했다고 밝혔다. 등재 지역은 태화강, 외황강 등 하천구역과 인공습지로 조성된 회야호, 선암호 등 4개소로 면적은 총 55.14㎢이다. 태화강이 전체 면적의 90%를 넘는다. 이 때문에 철새이동경로 등재 서식지의 명칭은 ‘울산 태화강(Ulsan Taehwa River)’으로 정해졌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2013년 에프엔에스(FNS) 등재에 나섰다. 태화강 언양에서 명촌까지의 구역을 대상지로 했다.물새의 개체수는 충분했지만, 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등재가 유보됐다. 이번에 외황강, 회야호, 선암호까지 대상지를 늘린 것도 종 다양성 문제와 무관하지는 않다. 이로 인해 36종에 불과하던 종이 67종으로 증가하게 됐다. 울산시는 철새서식지에 대한 연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자료의 객관성확보에도 집중했다. 일례로, 삼호철새공원 백로개체수 조사(2013년,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선암호수공원 조류 조사(2017~2019년, 김성수 박사), 울산광역시 자연환경조사(2017~2019년, 울산녹색환경지원센터) 등의 연구가 진행됐다. 여기에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의 조류센서스 자료를 비교 분석, 인용함으로써 데이터의 신뢰성을 한층 더했다. 에프엔에스(FNS) 등재 대상은 물새로 한정된다. 세부 등재 조건은 ▲정기적으로 2만 마리 이상 부양, ▲전 세계 1% 이상의 개체수 부양, ▲5,000마리 이상 중간 기착지 역할, ▲멸종 위기종 상당수 부양 등이다. 4가지 조건 중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하여야 한다. 이 중 태화강은 3가지를 충족한다. 물새가 2만 1,000여 마리가 정기적으로 부양하고 있고, 전 세계 1% 이상 개체수를 3종(큰기러기 1.67%, 중대백로 1.91%, 원앙 2.51%) 부양하고 있으며, 백로 5000여 마리의 중간 기착지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멸종위기종 부양 여건은 다소 미흡하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서 정한 국제적 멸종 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와 붉은어깨도요는 2010년 각각 1개체가 관찰된 이후 자취를 감추었다. 또,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종인 큰기러기(50마리), 검은머리물떼새(2마리), 흰목물떼새(19마리) 등 총 3종 71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나 등재 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상당수 부양’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울산시는 등재 신청서에 “태화강 철새 서식지는 산업수도 울산의 심장부를 관통하고 있고,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추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타 철새 서식지와의 차이점이 명확하다.”며 공해도시에서 철새가 다시 찾는 생태도시로 변모된 스토리를 강조했다. 신청서를 접수 받은 환경부는 학계, 관련기관 및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에프엔에스(FNS) 등재 요청 공문을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 사무국’에 접수하게 된다. 이후 사무국은 내부 검토를 거친 후 3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워킹그룹 검토를 2주간 받고, 현장실사 후 의장에게 등재를 건의한다. 울산시는 오는 11월 중순 예정되어 있는 현장실사 일정 등을 감안하면 이르면 연내 ‘에프엔에스(FNS) 등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태화강이 등재 조건을 충족하고 있지만, 등재 결정이 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등재 이후에는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식지 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에프엔에스’(FNS)에는 국내 철원평야, 한강하구, 천수만, 순천만, 우포늪, 낙동강 하구, 송도갯벌 등 총 16개소가, 해외 19개국 147개소가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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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안전지식 경진대회’행사 개최‘안전지식 경진대회’는 지난 2018년도 제1회 울산안전골든벨대회에 이어 3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참가 신청을 통해 모집한 230여 명의 일반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참가자가 집 등에서 휴대폰 및 피시(PC)를 통한 화상으로 참여하게 되며, 행사내용을 경상일보 누리집에서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한다. 이날 대회는 안전의 생활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응급조치 등의 시범 중계를 시작으로 개회식, 안전지식 경진대회 진행 및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 등으로 마무리된다. 경진 대회 문제는 △가정·학교·성폭력 △교통 △생활 △소방 △수상·낚시·산행 △약물 사이버중독 및 식품의약품 △응급처치 △재난 △코로나19 관련 등 9개 안전 분야에서 출제되며, 정답 공개 후 문제에 대한 해설을 통해 올바른 안전지식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알게 된 재난·안전 관련 지식을 생활속에 녹여 스스로 개인안전을 다져나가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2020 안전지식 경진대회는 최근 잇따르는 코로나19 발생과 지진, 태풍, 화학물질 유출 사고 등에 노출된 울산시민들을 대상으로 퀴즈를 통한 안전지식을 배우고,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익혀 안전을 생활화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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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동남권 메가시티 논의 위해 머리 맞댄다울산시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10월 8일 오전 11시 케이비에스(KBS) 창원방송총국에서 개최되는 ‘부산울산창원케이비에스(KBS) 특집토론’에 참석해 수도권 집중화 대한 동남권의 대응 방안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송철호 시장을 비롯해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참가한 가운데‘부울경의 새로운 도전, 동남권 메가시티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3개 시도지사들의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수도권 집중화 시대에 동남권의 상황을 짚어보고, 수도권 집중의 근본 원인 및 동남권의 대응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철호 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지방인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어 지방소멸의 위기가 다가오는 상황에서 지방이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를 위해 동남권이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메가시티를 구축한다면 수도권에 버금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권역으로 성장 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 추진키로 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기존 부울경 협력에 대한 노력 ▲동남권 메가시티의 전제조건 ▲정부의 지방분권정책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동남권 메가시티를 넘어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구축이 필요하며 실행을 위해서는 상호 이해관계를 떠나 대승적 차원의 공동협력이 중요하다”며 “그 전제로 정부의 예산지원이 밑바탕이 되어야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고,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잘 살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토론회는 10월 9일 목요일 오후 7시 40분부터 오후 8시 30분 까지 케이비에스(KBS)1을 통해 방송 될 예정이다. 한편 부울경 3개 시·도는 인구 및 산업의 수도권 집중화로 비수도권 지역과의 불균형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인구 800만의 동남권이 제2의 국가 성장축으로 성장하여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갖고 지난해 3월‘동남권 상생발전 협의회’를 구성하고 협력과 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대구‧경북과 함께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를 구성하여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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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산경제자유구역청’설립 박차기관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는 대한민국 울산경제자유구역(UFEZ)을 견인하는 핵심조직인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의 시각적인 상징 이미지(심볼, 로고)를 개발하는 용역 사업으로 오는 9월말 착수, 올해 11월 완료되어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과 기관 홍보 사업, 각종 행사 개최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누리집’은 최신의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기관이미지(CI)와 부합되는 이미지 개발, 반응형 누리(웹) 구현, 외국어 누리집(영어, 일어, 중국어), 누리(웹) 표준 구축 등의 내용을 담는다. 오는 12월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 서비스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출범을 위한 조직구성 및 사무공간 확보를 위한 준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효율적인 청 조직 구성을 위한 「울산광역시 행정기구설치조례」 등 총 13건의 자치법규 개정작업이 오는 10월 시의회 임시회 상정 처리를 목표로 개정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청 인근 건물에 임시 사무공간을 확보하여 새단장(리모델링) 공사를 10월에 착수하여 12월초에 완료할 예정이다. 서영준 경제자유구역추진단장은 “올해 상반기 경제자유구역 공식지정과 청 출범 준비를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면서“올해 남은 기간 동안 내년 1월 청 출범을 위한 조직 구성 및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주요 목표(타깃) 기업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6월 3일 공식 지정한 ‘울산경제자유구역’(UFEZ)은 ‘동북아 에너지 허브’라는 비전과 ‘동북아 최대의 북방경제 에너지 중심 도시 육성’을 개념(컨셉)으로 하고 있다. 공간은 △수소산업거점지구(1.29㎢) △일렉드로겐오토밸리(0.69㎢) △연구개발(R&D) 비즈니스밸리(2.72㎢) 등 총 3개 지구에 4.70㎢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비는 오는 2030년까지 총 1조 1,704억 원이 투입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은 최상위 경제특구로서 각종 규제완화, 개발사업 시행자와 국내외 투자기업에 대한 조세‧부담금 감면, 외국인 학교 및 병원 설립 특례는 물론 국내외 최상의 산업입지 제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울산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게 된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울산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을 대상으로 유망 투자 파트너 발굴 컨설팅을 비롯하여 법률, 회계, 세무 상담 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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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영화제 공모 선정작 제작 지원사업’’공모 선정작 제작 지원사업‘은 미래의 영화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그들의 꿈을 실현할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자 울산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제작에 총 2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공모를 실시한 결과 전국에서 총 226개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26편이 선정됐다.선정작들은 오는 11월말까지 제작을 끝내고 오는 12월 말에 개최하는 울산국제영화제 프레 페스티벌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이 중 ‘서울 손님’, ‘냉장고 안의 코끼리’, ‘명선도’ 등 10개 작품이 울산에서 촬영에 들어갔거나 예정이다. 지난 13일 동구의 슬도를 배경으로 촬영에 들어간 영화 ‘서울 손님’ 제작 관계자는 “처음으로 울산을 방문하였는데 산업도시로만 알고 있었던 울산이 산과 강, 바다 등 빼어난 풍광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너무 좋았다.”며 “앞으로 영화를 만들 기회가 있으면 또 울산에서 촬영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촬영으로 배우 및 제작진 등 총 200여 명이 10월 말까지 울산에 체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촬영 현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작품 관계자들이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울산 홍보를 많이 해주고 있어 관광객 유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울산국제영화제 출품을 시작으로 향후 영화 한류를 이끄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국제영화제 프레 페스티벌에 대해 울산시는 현재 12월 말 개최를 목표로 기관이미지(CI)·포스터·홍보 영상 등 홍보물 제작, 개·폐막식 행사와 부대행사 진행을 위한 대행사 선정 등 착실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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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태풍피해 재난지원금 추석 전 지급이번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은 지난 9월 16일까지 읍면동에서 접수를 받아 구·군에서 피해 사실 확인을 거쳐 전파, 반파, 침수피해로 인정된 주택이다. 총 지급 대상액은 3억 5,200만 원으로 전파 1,600만 원, 반파 800만 원, 침수 200만 원이다. 태풍 피해 재난지원금은 국비 50%, 지방비를 50%로 부담하도록 되어 있으나 올 여름 긴 장마로 중부지방에 호우 피해가 집중되고 피해 규모가 커 정부에서 부담해야 할 예산이 부족해짐에 따라 울산시에 대한 태풍피해 재난지원금의 국비 보조금은 추석 이후에 교부될 예정에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코로나19 상황에 더하여 태풍 피해까지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시 및 구·군의 예비비를 활용하여 주택에 대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추석 전까지 재난지원금을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울산은 연이은 2개 태풍의 영향으로 총 14억 4,800만 원의 사유시설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주택 이외 비닐하우스, 농경지, 축산농가, 선박, 수산증양식장 등 기타 사유시설에 대한 피해를 입으신 주민에 대해서는 국비 교부가 예상되는 10월 말에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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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사업비 2억 원 지원받아 발달장애인 지원 방안 마련울산시가 발달장애인지원센터와 공동으로 신한금융희망재단에서 추진한 ‘포스트 코로나 지역사회 문제해결’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 울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에 대응하는 발달장애인 연합지원체계 구축’사업을 제안해 최종 선정됨에 따라 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지난 2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회복지시설이 휴관에 들어감에 따라 발달장애인 이용자의 도전적 행동 증가, 가족의 돌봄 부담 등으로 인해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여러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공모하게 됐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도전적 행동중재 및 행동지원컨설팅(긍정적인 행동지원 컨설팅 및 교육)과 ▲긍정적행동지원을 위한 환경디자인(시설 및 가정방문을 통한 환경문제 파악 후 개선), ▲보완대체 의사소통 자료제공(의사소통 도움판 고-백(bag) 가방 제작 배포), ▲포스트코로나시대 발달장애인서비스 욕구변화 연구(코로나19에 맞는 서비스 개발)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 발달장애인의 돌봄, 낮 활동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개인과 가족,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제시하고 발달장애인과 가족이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선정은 울산장애인복지 분야 법인·단체 및 시설이 처음으로 전국단위 공모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울산장애인단체의 역량이 전국 상위수준에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를 계기로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 울산장애인단체 등이 굉장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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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공시설물 내진성능 확보율 전국 최고 수준행정안전부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물 내진보강 정보관리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으로 울산시의 공공시설물 내진성능이 전국 최고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건축물, 댐, 도로 등 관내 공공시설물 1,189곳을 대상으로 내진성능 확보율을 검토한 결과 1,067곳이 내진성능을 확보해 전년 12월 대비 10.5%포인트 상승한 89.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67.2% 대비 22.5%포인트를 웃도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공공시설물 내진보강사업은 「지진·화산재해대책법」제15조, 제16조에 따라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았거나 강화된 내진설계기준에 미달된 기존 공공시설물의 내진보강을 통한 국가 주요시설의 내진성능 확보로 지진발생 시 피해 저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내진성능 확보 과정은 대상 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평가를 우선 실시하여 내진성능을 확보했는지 여부를 확인 하고, 내진성능 미확보 시 내진보강을 실시하여 최종적으로 내진성능을 확보하게 된다. 울산지역의 대상시설은 건축물, 댐, 도로(교량, 터널)시설, 수도시설, 어항(계류, 외곽)시설, 매립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 하수시설, 공급시설 등 9종으로 올 9월까지 댐, 도로(터널), 어항(계류, 외곽)시설, 매립시설, 폐수종말처리시설은 100% 내진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건축물 89.6%, 도로(교량) 87.8%, 수도시설 92.3%, 하수시설 92.6%를 완료했다. 울산시는 오는 2035년 완료 예정인 중앙정부의 내진보강 기본계획 대비 10년 앞당긴 2025년까지 공공시설물 1,189개소에 대한 내진보강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9월까지 113개소(내진보강공사 26개소, 내진성능평가 87개소)를 추진하여 108개소의 내진성능을 확보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실 있는 내진보강사업이 이루어지도록 내진성능평가, 내진보강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지진에 강한 안전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시의 지진 대응 역량을 더욱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