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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권 교수, 여행지의 인상 책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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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정석권 교수, 여행지의 인상 책에 담다

여행 풍경과 350여 장 사진 이야기 담은 ‘소소풍경’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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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정석권 교수(인문대 영어영문학과)가 일상과 여행의 인상을 기록한 책 ‘정석권의 소소풍경’(한빛문화)을 펴냈다.


한겨레 웹진 사진마을(http://photovil.hani.co.kr) 작가마당에서 ‘정석권의 소소풍경’을 연재하고 있는 정 교수는 그의 글과 사진으로 만든 같은 이름의 책을 냈다.


책에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작가마당에 연재된 내용 중 70여 편의 글과 350여 장의 사진이 수록되어 있다.


이 중 일부는 2017년 한겨레 사진마을 단체전으로 서울 충무로의 ‘갤러리 꽃피다’에서 전시된 것들이며, 또 일부는 2019년 전라북도 도립미술관 프로그램인 사진 아카데미에서 작업한 사진들이다.


정 교수는 그동안 사진과 글을 통해서 일상의 모습들이나 여행지에서의 인상을 기록해 왔다.


주로 풍경을 촬영하지만 그 풍경 속 사람과 생활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 사진에 관심이 많으며, 길에서 만나는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과 인상을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소소풍경’은 터키, 러시아, 인도, 중국, 일본 등 세계 여러 나라의 명소와 제주도, 섬진강 등 한국의 명소, 그리고 전주권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장소를 소재로 하고 있다.


정 교수가 담은 외국의 명소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페루의 마추픽추, 쿠바 아바나, 삼사라 속 니르바나까지 누구나 한 번은 가고 싶어 할 만한, 아름답거나 옛이야기를 간직한 곳들이다.


한편, 전주권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의 장소들은 남부시장ㆍ중앙시장ㆍ모래내시장 등 재래시장과 풍남문ㆍ한옥마을 등 전주의 일상이 보이는 명소다.


곽윤섭 한겨레 선임기자는 “다양한 장소를 소재로 그 인상과 일상이 어우러져서 ‘소소풍경’이 되었다”라며“글로 사진을 설명하려 들지 않았고 사진으로 글을 포장하려 들지 않았다”고 이 책을 소개했다.


정 교수는 “세상을 송두리째 바꿀 수는 없지만, 조금씩 다르게 세상을 바라보는 가능성들을 사진과 글로 남겨 두고 싶었다”며 “지나가 버려 돌아오지 않지만 마음속에 잠시 머물렀다 다시 떠나는 풍경과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인상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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