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G뉴스 = 군산 류용기자】 군장대학교(총장 이계철)에서는 지난 28일 한가위 명절을 맞이하여 스마트농식품과 조리 실습실에서 한국문화전공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송편만들기 체험 및 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가위 명절을 맞아 고향이 그리울 유학생들을 위로하고 한국 생활의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유학생들은 스마트농식품과 학생들의 도움을 받아 송편을 직접 빚어보고, 직접 만든 송편을 다른 유학생 및 재학생들에게 전달하고 덕담을 나누면서 한국 추선명절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 고유 명절의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 등도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통하여 한국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한국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면서 대학생활의 적응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중국 유학생 치홍레이 씨는 “요리를 좋아하니까 직접 송편을 만들어서 재미 있었고, 한국 학생들이 알려주니 더 좋았다. 그리고 내가 만든 송편을 정성껏 포장해서 나누어주니까 한국의 따뜻한 정을 나도 느낄 수 있었다.”며 기쁨의 소감을 전하였다. 

권은하 국제교류원장은 “유학생들이 대학생활 적응에 많은 애로를 격고 있다.”며, “군장대학교에는 현재 300여명의 유학생 및 어학연수행들이 재학 중에 있고 한국학생과 유학생과의 친구 맺기 및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 활동 등을 통하여, 유학생들이 안정된 마음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다하고 있기에 유학생의 중간 이탈률이 없다.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과 노력을 더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