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열린점자작은도서관이 주민 15명을 대상으로 ‘열린점자 DIY교실–스트링아트 액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19일부터 23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받아 만들기 재료를 전달한 뒤 개별적으로 열린점자작은도서관 홈페이지(http://vipdl.org) 동영상을 보며 따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열린점자작은도서관은 지난달 ‘휴대용 손소독제 만들기’와 ‘스칸디아모스 이끼 액자 만들기’를 주제로 2차례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휴대용 손소독제 만들기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작은도서관통합홈페이지에서 비대면 서비스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프로그램에 이어 이번 프로그램도 참가한 한 주민은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비대면으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린점자작은도서관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 중인 기간에도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과 안전하게 소통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