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친환경농업과)는 올해 공익직불금 규모를 지난해 보다 2배이상 대폭 인상된 1,319억원을 확정하여 해당 시군을 통해 지난 18일부터 지급하고 있다.
이중 농가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2만 6,080명에게 313억원, 면적직불금은 4만 3,970명에게 1,006억원이 지급된다.
소농직불금(0.1~0.5ha이하)은 기본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농가당 연 120만원이 지급되고, 면적직불금(0.1~30ha이하)은 경영면적별 100~205만원까지 지급하여 총 농가 지급액은 직불금제도 개편전 보다 2배이상 증가하였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존 쌀직불, 밭직불, 조건불리직불사업 등을 통합·개편한 제도로서 지난 5~6월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아 7~10월말까지 신청 농가와 농지에 대한 실경작 여부, 농외소득 등 자격요건 충족여부에 대한 검증 등을 완료하여 지급대상자를 확정였다.
강원도는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고, 특히, 태풍 및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로 도내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기에 공익직불금 지급으로 농가경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