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완주군 소양농협(조합장 유해광)이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에 대한 고민의 해결과 실생활에 유용한 법률 강의를 위해 24일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 범농협 농업인 법률 자문봉사단 이동상담실」(이하 법률 이동상담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업인을 위한「법률 이동상담실」은 농협중앙회 사내변호사 등이 봉사단원으로 참여하여 지난 3월 29일 발대식을 갖고 올해 ‘국민의 농협’ 구현을 위한 범농협 사회공헌 추진에 발맞춰 올해 총100회에 걸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소양농협에서 개최된 ‘법률 이동상담실’은 농협중앙회 법무팀 임수현 변호사를 강사로 초청해 농업인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생활법률에 대한 유익한 강의와 농업인의 개인적 법률 애로에 대한 개별 상담도 진행됐다.  
 

유해광 조합장은 “평소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농업인들이 이동상담실을 통해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실생활에 유용한 법률 강의를 듣고 자신에 맞는 상담과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