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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200억 원 투입, 도심 허파 바람길 숲 만들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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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전주 200억 원 투입, 도심 허파 바람길 숲 만들기 착수

전주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시원한 도시로 만드는 것이 핵심.
전주시, 7일 도시 바람길숲 조성사업 용역 착수 보고회 및 산림청 현장컨설팅 개최
백제대로와 교차도로 17㎞ 구간에 쾌

 

전주 도심 허파, 바람길 숲 만들기 착수 (2).JPG

(사진제공=전주시청)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의 대동맥인 백제대로 주변에 맑고 신선한 공기를 순환시키는 바람길 숲 만들기에 착수했다.
 
전주시는 7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김양원 전주부시장과 오정학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를 비롯한 산림청 관계자, 도시숲 조성관리 자문단, 타 자치단체 관계자, 시 녹지 관련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 바람길 숲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전주시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추진방향 설명에 이어 전문가 토론과 질의응답, 의견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천만그루 정원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지난해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이 주관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 공모에 선정돼 오는 2021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200억원 사업비가 투입 예정될 예정이다.
 
전주시의 이 사업은 백제대로와 주변도로 곳곳에 꽃과 나무로 가득한 녹지공간을 만들어, 전주를 미세먼지 걱정으로부터 자유로운 도시, 시원한 도시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시는 도시의 대동맥인 백제대로 주변에 도시 바람길 숲을 조성함으로써 도시외각의 산림·공원과 도심 도시숲을 선형으로 연결시켜 도시외곽에서 생성되는 맑고 신선한 깨끗한 공기를 끌어들이고, 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물질과 뜨거운 공기를 밖으로 배출시키는 등 공기순환을 촉진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 과정에서 백제대로 주변의 불필요한 보도블럭을 걷어내고 다양한 수목을 식재함으로써 대기오염물질과 뜨거운 열기를 도시 외부로 배출함으로써 열섬현상도 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시는 도심 바람길 숲이 조성되면 △전주를 둘러싼 모악산·고덕산·묵방산·건지산·황방산 등 외곽 산림·근린공원 △만경강·전주천·삼천·소양천 등의 물길 △공원과 기존 시설녹지, 완충녹지 등 소규모 녹지 △도심 가로수 등을 녹지·하천 생태축으로 연결돼 미세먼지와 대기오염, 열섬현상으로부터 자유로운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과 도시 바람길 숲 조성을 동시에 진행해 오는 2021년까지 조성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는 향후 산림청 도시숲 조성관리 자문단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와 인근 주민 등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바람길 숲 조성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착수보고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용역과정에서 적극 반영하고, 시민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고 전주시 특성에 맞는 바람길 숲 조성으로 녹색 인프라 확충에 온힘을 쏟아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미세먼지와 도심 열섬현상이 줄어든 쾌적한 도시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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