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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용노동지청, 설 명절 임금체불 예방․청산을 위한 집중지도기간 운영고용노동부전주지청(지청장 이경환)은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체불예방․조기청산 집중지도 기간」을 설정하여, 지난 15일부터 4주간(1.15.∼2.8.)「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22년 전북지역 체불액은 406억 9천만 원으로 ’19년(521억 4천만 원) 정점을 찍은 후 계속하여 감소세를 유지하였으나, ‘23년 체불액이 전년 대비 증가하는 등 최근 체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이번 대책은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엄정한 법집행과 함께 건설업 등 취약업종을 중심으로 현장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 경기 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공사비 증가, 금리인상의 여파로 건설업을 중심으로 임금체불이 증가함에 따라 건설업 등 취약업종에 대한 선제적 체불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집중지도기간 중에 근로감독관이 건설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기성금 적기(조기) 집행을 지도하고, 불법 하도급에 따른 임금체불 여부도 집중 점검하는 등 대규모 건설현장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자금 유성동 위기에 처한 태영건설이 시공 중인 3개 건설 현장에 대해 조사를 실시하고, 기성금 집행 여부 등을 점검하여 협력업체 근로자의 임금체불 예방과 청산에 집중한다. 상습․고의적인 체불사업주는 끝까지 책임을 묻는 등 엄정하게 대응한다. 재산관계 수사를 강화하여 악의적인 체불 사업주는 구속수사하고, 소액이라도 고의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는 법정에 세움으로써 ‘벌금만 내면 그만’이라는 그릇된 인식을 바꾸어 나갈 계획이다. 임금체불로 고통받는 근로자가 증가한 만큼 피해근로자에 대한 생계지원도 예년과 달리 보다 강화된다. 간이대지급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처리 기간을 한시적(1.15.~2.16.)으로 단축(14일→7일)하고, 체불 근로자 생계비 융자①, 체불청산 지원 사업주 융자② 금리도 한시적(1.2.~2.29.)으로 인하한다. [① 연 1.5% → 1.0%, 체불액 범위 내 근로자 1인당 1천만 원 한도, ② (담보) 연 2.2% → 1.2%, (신용) 연 3.7% → 2.7%, 사업주당 1억5천만 원 한도] 한편, 휴일․야간에 발생하는 긴급한 체불 신고 등에 대해 ‘근로감독관 비상근무’가 3주간(1.22.~2.8.) 실시되며, ‘체불청산 기동반’이 편성․가동되어 주요 사안 발생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여 청산을 즉시 지도하게 된다. 이경환 지청장은 “취약 업종 등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체불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이미 발생한 체불에 대해서는 신속한 청산이 이루어지도록 감독행정의 역량을 집중하여 근로자들이 임금체불 걱정 없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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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의 별 전주’ 미주 관광마케팅 시장 공략미국을 방문 중인 우범기 전주시장이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전주시와 한국관광공사 LA지사(지사장 장유현, 이하 KTO LA지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2일 ‘관광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해외 최대 한인사회가 있는 LA에 위치한 KTO LA지사는 미 서부지역 외에도 멕시코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지역까지 관할하는 해외관광객 유치의 핵심적인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시와 KTO LA지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상품개발 △관광객 유치 해외 마케팅 협력 △전주시 주요행사 안내 및 홍보 등에 협력하고, 향후 특별한 동반자 관계를 다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KTO LA한국지사와 현지여행사 대표이사들을 초청해 전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와 관련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인 전주시는 그동안 다양한 국제교류와 국제행사, 해외 마케팅 등을 통해 글로벌네트워크를 지속 확장해왔으며, 올해를 ‘글로벌마케팅 원년의 해’로 삼아 세계적인 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문화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장유현 KTO LA지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K-culture의 부흥 등 미국 및 중남미에서보다 한국적인 여행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도 다양한 한문화 콘텐츠를 보유한 만큼 현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보다 능동적인 마케팅이 필요한 시기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양해각서를 바탕으로 전주에 더 많은 미주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대한민국 관광거점도시 전주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4년-2025년을 글로벌관광마케팅 원년의 해로 삼아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한복, 한식, 한지 등 다양한 한문화 콘텐츠부터 전주 관광의 외연 확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왕의궁원 프로젝트까지 전주 관광의 부흥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북미뿐만 아니라 중남미 관광객들도 전주를 찾을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같은날 오후 LA시청 컨퍼런스 룸에서 LA의 3선 시의원인 존 리와 면담을 갖고, 양 도시간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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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변혁 실행 위한 국회 공략 나서전주시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정 핵심과제 추진과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국회 공략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 국회를 찾아 거점별 도시성장 핵심공간 조성을 위한 ‘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와 ‘전주의 찬란한 도약을 위한 10대 역점전략’ 등 2024년 시정 주요업무계획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의 협조를 구했다. 이날 국회 방문에는 한민희 정무보좌관을 비롯해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신임 발영 받은 김종택 기획조정국장, 노은영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시 주요 간부들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기획재정위, 익산을)과 김윤덕 의원(전주갑, 더불어민주당), 강성희 의원(전주을, 진보당), 김성주 의원(전주병, 더불어민주당) 등 전북지역 11명의 의원실을 찾아 전주시 현안·역점사업의 추진방향과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원활한 사업 추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와 관련 이날 건의한 10대 프로젝트 주요 사업은 △아시아 최고의 역사관광도시를 만드는 ‘왕의궁원 프로젝트’ △전라도 최대 MICE 산업중심지 도약을 위한 ‘MICE 복합단지 조성’ △체육시설 집적화 및 스포츠 연계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호남제일문 대표 관광지 조성’ △완산공원 중심 생태문화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완산칠봉 관광명소화’ △통합문화공간 등 도심내 명품 하천을 조성하는 ‘전주천․삼천 통합문화공간 조성’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 ‘영화․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한지 세계화의 구심점을 구축하는 ‘K-한지마을 조성’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1일에도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정당별 전북도당 사무실과 지역구 의원 사무실을 찾아 2024년 국가예산 확보에 따른 감사 인사와 더불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김종택 기획조정국장은 “지난해 우리시는 젊고 강한도시, 찬란한 대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데 주력했으며 올해는 그러한 것들을 구체적으로 실행하여 전라도의 수도로 다시 도약하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정치권, 전북도 등과 협조해 시민들의 더 큰 행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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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정도서관에서 만나는 ‘정조의 행차’전주시는 지난 15일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에서 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그림책 ‘1795년, 정조의 행복한 행차’의 저자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1795년, 정조의 행복한 행차’는 1795년 정조가 그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기념하는 잔치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 책으로, 7박 8일간 도성 밖의 궁중 잔치와 행렬 과정을 자세하게 기록한 ‘원행을묘정리의궤’를 바탕으로 한국미술사 연구자인 윤민용 작가가 글을 쓰고 이화 민화 작가가 그림을 그려 완성한 그림책이다. 이날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윤민용 작가가 ‘정조의 화성원행도 이야기’에 대한 강연을 통해 원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윤민용 작가와 이화 작가의 북토크 시간에는 그림책 출간 과정과 내용 고증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12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연화정도서관에서 전통 기법으로 그린 수원화성전도와 반차도 등 원화 19점을 전시하는 ‘1795년, 정조의 행복한 행차’ 전시를 진행해왔다. 이강준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통의 아름다움이 살아있는 연화정도서관에서 우리나라 역사를 주제로 책과 원화를 함께 전시한 의미 있는 행사였다”면서 “도서관 방문자들의 호응이 높았던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그림책을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도록 연계 행사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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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한 해 농사 첫걸음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추진임실군이 한 해 농사의 첫걸음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다음달 16일까지 20회에 걸쳐 관내 농업인 1,200명을 대상으로‘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읍‧면사무소와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실시되며,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영농 신기술 보급을 위한 차원에서 추진된다. 실용교육은 교육수요가 가장 많은 벼를 중심으로 지난해 영농상 문제를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과 고품질 안정생산 핵심기술, 농가 경영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내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들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교육할 예정이다. 올해에도 변화된 농업정책을 연계하여 공익직불제 교육, 탄소중립 실천 교육, 농약 안전 사용,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과수화상병 예방 교육 등을 안내한다. 변화하는 농업 여건에 대응하며, 한 해 영농계획을 수립하고 영농 신기술을 신속하게 보급하기 위한 차원이다. 또한, 전략작목으로 감자와 마늘, 양봉, 호두, 양파, 고구마, 고추 7개 과목을 선정하고 각 분야 내‧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재배관리, 병해충 관리 등을 교육함으로써 농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경영개선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심 민 군수는“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한 해 농사의 시작인 만큼 실용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겠다”며“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 체계적인 영농계획을 수립하여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이어갈 농업인들이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임실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i.imsil.go.kr)에서 확인하거나 농촌지원과 인력육성팀(063-640-27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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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전입장려금 지원 신규 시행..“고창 정착을 환영합니다”고창군이 지역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인구유입을 늘리기 위해 ‘전입장려금 제도’를 본격 시작한다. 지난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입장려금은 고창으로 온 주민들에게 지역 정착 동기를 부여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또 장려금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1일 이후 전입한 군민이며 전입 세대원, 전입 중・고등학생, 전입군인, 전입 유공기관·단체·기업체를 지원한다. 전입 세대원 15만원, 전입 군인 20만원, 전입 유공기관·단체·기업체 지원금은 전입실적에 따라 50만원~200만원을 지원한다.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군에 전입하여 6개월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자가 해당된다. 특히 전입 중·고등학생의 경우에는 타 시·군·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군에 전입하면 즉시 신청이 가능하며 최초학기 20만원, 이후 학년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신청은 전입신고 후 6개월 경과 또는 즉시(전입 중・고등학생) 주소지 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며, 주민등록과 거주 사실 확인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지원금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고창군청 인구정책팀 강한수 팀장은 “전입 장려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입지원 시책을 통해 전입을 적극 유도하고, 인구늘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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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_2024년 심덕섭 고창군수 신년 인터뷰]다사다난했던 계묘년(癸卯年)이 지나고 희망찬 갑진년(甲辰年)이 찾아왔다. 그간 ‘심덕섭 호’는 전북최초 삼성전자 3천억원 투자유치를 비롯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성장동력 확보, 유네스코 인정 세계의 보물 7개 달성 등 숨가쁜 일정을 보냈다. 2024년은 전북특별자치도 개막과 국회의원 선거가 이뤄지는 해로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중요한 시기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2024년을 고창 백년대계의 화룡점정이 될 수 있는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편집자주 다음은 심덕섭 군수와 일문일답. 지난해 이룬 많은 성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보다 삼성전자 투자유치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 조성된 지 10년이 넘도록 풀밭으로 변해버려 군민들 마음을 애태웠던 고창신활력산업단지에 3000억원을 들여 최첨단 물류센터를 짓는 원대한 계획을 발표할 때의 설렘과 기대감은 아직도 생생하다. 삼성전자 측이 밝힌 시설운영 중 직·간접적 고용창출 인원만 500여명 정도다. 특히 전문 엔지니어와 시설관리 인력의 직접적 고용이 기대되고 있고, 시설보안관리와 급식, 청소, 운수 등에서 지역 일자리에 활력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친환경 ESG기업인 ‘지텍’과 ‘에스비푸드’를 유치했고,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공모에도 선정되면서 고창군이 전라북도 산업구조의 판을 바꾸고 있다. 2024년 청룡의 해를 관통하는 고창군의 키워드는? 2024년의 고창군 슬로건은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이다. 2024년 고창군은 남보다 큰 보폭으로 빠르게, 특별하게, 만족스럽게 움직이며 도시 전체의 비약적인 도약(퀀텀리프, Quantum leap)을 이뤄내겠다. 이를 위해 ▲전략사업 본격화(삼성전자 입주,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 착공, 용평리조트 종합테마파크조성 등) ▲세계유산도시 관광명소화(세계의 보물 7개 관광코스 도입 등) ▲군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생활여건 개선에 집중하겠다. 고창이 가진 문화·역사·예술·관광 등 매력 자산을 활용해 산업화하고, 강한 경제를 바탕으로 일자리를 만들어 청년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 올해 본격화될 초대형 프로젝트(터미널 도시재생, 드론통합지원센터, 용평리조트)에 대한 관심이 크다 고창군의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큰 그림을 그리는 한 해가 될 것 같다. 먼저, 터미널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시범사업의 경우 터미널 부지매입이 완료됐고, 청년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국토부 사업계획 변경 협의완료, 공동주택을 짓기 위한 민간사업자 협의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창(호남권)드론통합지원센터는 지난해 연말부터 용도지역변경, 군계획시설 결정, 토지매입 등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중이다. 이르면 올 상반기에 본격적인 공사에 착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용평리조트 역시 고창종합테마파크 건설을 위한 각종 인허가 절차(교통영향·경관심의, 도시건축 공동위원회, 콘도사업계획 건축심의, 건축허가, 구조심의, 지하안전영향평가)와 시공사 선정 절차가 이뤄진다. 1천만 관광시대를 성공적으로 열었다. 지속가능한 고창 관광산업을 위한 전략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고인돌, 갯벌, 판소리, 농악,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동학농민혁명 기록물)를 잇는 관광코스가 마련된다. 복분자유원지를 와인체험 축제공간으로 바꾸는 농촌관광스타마을(총사업비 100억원)의 기본계획 용역도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머물고 가는 관광지를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상반기 모양성마을 주민들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오픈하고, 연말에는 고창읍성 서문(진서루)에 숙박과 체험이 가능한 한옥 6동의 민속마을이 들어선다. 석정온천과 골프장 근처에는 웰파크호텔과 컨벤션센터도 지어진다. 지역농촌 3대 현안과제(일손, 소득, 복지)의 해결사를 자처하고 있다 고창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600명의 외국인근로자들이 입국해 고창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왔고, 지역경제의 소비와 생산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올해는 법무부로부터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160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 입국허가를 받아냈다. 3월에는 외국인근로자 기숙사도 준공해 좀 더 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겠다. 소득관련, 올해부터 ‘고창군 주요농산물 최저가격 보장기금’이 본격 운영된다. 농업경영비가 갈수록 증가하는 상황에서 농촌경제를 지탱할 최후의 보루 역할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총사업비 589억원이 투입되는 ‘농촌협약’은 면 소재지와 각 마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교통, 복지, 의료 서비스 등 군민들이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좀 더 쉽고, 편하게 제공받게 된다. 1월18일 전북특별자치도가 개막한다. 고창군의 특별한 계획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출범을 모든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생명산업 선도지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생명산업지구’ 내 농업진흥지역을 장관의 승인 없이 도지사가 해제할 수 있는 권한을 도지사에게 위임하는 특례가 마련돼 신속한 사업추진이 가능해 졌다. 고창군은 한 발 앞서 ‘농생명산업 지구 대상사업’을 구체화 했다. 세부적으로 농식품 푸드테크 혁신지구, 사시사철 김치원료 공급단지, ICT스마트팜 지구 조성, 탄소제로 에너지 클러스터 특화산단 조성 등을 검토중이다. 새해 군민들께 전할 말씀은?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진취적이고 상서로움이 넘치는 푸른 용의 해인 새해는 청정자연 환경 속에서 7가지 세계유산을 지켜온 고창군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군정은 신산업으로 지역경제에 힘을 더하고, 재난 예방·보건의료·생활복지 정책으로 힘을 드리겠다. 희망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모두 함께라면 희망의 새해가 될 것이다. 새해가 고창군의 대도약을 실현하는 변곡점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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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4년 노후슬레이트 철거지원사업 추진부안군은 노후슬레이트의 석면비산으로 인한 군민들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나아가 농촌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2013년부터 현재까지 노후슬레이트 철거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간 총사업비 61억원을 들여 슬레이트 2205동을 철거했으며 올해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해 326동(지붕개량 26동)을 대상으로 슬레이트를 철거할 계획이다. 슬레이트 건축물이 대상이며 주택은 최대 700만원, 비주택은 540만원 주택 슬레이트를 철거한 부분의 지붕 개량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00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초과금액 발생 시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위탁업체가 직접 철거하는 절차로 진행되며 개인이 철거한 후 보조금을 신청하는 절차가 아님을 유의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6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이며 건축물 소유자가 슬레이트 건축물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정폐기물인 석면으로 인한 군민들의 건강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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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신동진, 참동진 선정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1일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개최하고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신동진, 참동진’2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심의를 위해 읍·면·동(19개소), RPC(10개소), 행정기관(1개소)을 대상으로 오는 2025년 매입 품종 선호도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해, 90% 이상이 신동진을, 그 뒤에 참동진을 희망한다는 결과를 파악했다. 심의회는 농업기술센터, 김제시의회, 농산물품질관리원 김제사무소, 공덕농협RPC, 이택영농RPC, 김제시 농민회, 김제시 농업경영인회, 김제시 농촌지도자회, 김제시 이통장연합회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 동안 열띤 토의 속에 진행됐다. 신동진의 경우 김제 지역 농업인들이 오랜 기간 재배 해오면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점을 감안해 선정했다. 또, 신동진을 개량해 품질은 신동진과 유사하면서 비나 바람,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을 강화 시킨 참동진도 선정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매입품종 종자 확보와 보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신동진과 참동진을 농업인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한편,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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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소방서, 구급지도의사 위촉식 가져[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소방서(서장 구창덕)는 15일 구급서비스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구급 품질 향상을 위해 원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선태 교수를 구급 지도의사로 위촉했다. 김선태 의사는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원광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에 재직중인 전문의로, 1월 15일부터는 군산소방서 담당 구급지도의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1월까지 2년이다. 주요 업무는 ▲응급처치에 대한 평가와 구급활동 품질관리 ▲응급의료장비 및 응급처치약품 등에 대한 자문 ▲구급대원의 감염관리에 관한 사항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구급 현장 이송 단계에서 구급지도의사의 의학적 평가와 자문은 고품질 119서비스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이번 구급지도의사 위촉으로 현장 응급처치의 전문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