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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접종 목표 40만 2,580명올해 처음 시행되는 코로나19 임시예방 접종 대상자는 제주지역 인구 69만 7,578명 중 18세 이상 인구 57만 5,116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지역 인구 중 임상자료가 없는 임신부 및 18세 미만 소아, 초·중·고생을 제외한 18세 이상 인구 57만 5,116명이 접종 대상이며, 이중 70%인 40만 2,580명을 예방접종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플루엔자 유행시기가 돌아오는 올해 11월 말까지 도내 인구수(674,635)의 70% 수준인 47만 2,245명을 잠정 접종 목표로 정한 바 있다. 이는 지난해 제주지역 등록 외국인의 통계 수치가 집계되지 않아 외국인 인구를 제외하고 안내했으나, 제주지역을 주소지로 두고 있는 외국인들도 모두 예방 접종 대상에 포함돼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도내 외국인 등록 인구는 약 2만 3천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또한 제주도는 주소지가 제주도가 아닌 경우에도 관할지역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접종시기와 물량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정부안이 발표되지 않아 유동적이다. ▲1분기: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2분기: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 만성질환자, 성인(19~64세) ▲4분기: 2차 접종자, 미접종자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예방 접종은 예방접종센터와 민간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게 되며, 접종센터는 초저온냉동 보관과 해동, 희석 등 전처리 과정이 필요한 mRNA 백신을 접종하고, 위탁의료기관에서는 2~8℃에서 보관 가능한 바이러스벡터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제주도는 백신 도입 및 공급, 접종상황 등을 고려해 우선접종 권장대상부터 접종할 계획이며, 특히 노인요양시설, 중증장애인시설 등 의료기관 방문 접종이 곤란한 기관에 대해서는 보건소 방문팀 또는 시설별 계약된 의사(촉탁의)를 통해 접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접종 비용은 접종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접종률 향상과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제주도는 접종에 소요되는 의료 인력 확보를 위해 도 의사회와 간호사회를 통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도내 공중보건의사 활용도 검토하는 등 행정시와 함께 도내 의료인력 수급계획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백신 접종으로 100% 면역 형성이 되지 않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했더라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는 필수이다. 또한 차후 접종 물량과 시기가 확정되면 즉시 도민들에게 관련 사항을 알리고 대상자별 예방 접종을 독려할 방침이다. 정부는 예방접종 관련 안내와 원활한 사전 예약 시스템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http://ncv.kdca.go.kr)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다음달부터 예방접종 가능 시기 및 사전 예약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임에 따라 향후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하거나, 콜센터(1339)를 통한 전화, 방문 등을 통해 날짜를 정하고 지정날짜에 접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코로나를 종식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이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가 필수”라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방역 등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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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음성 확인되면 제주 공영 관광지 무료 입장올해 설 연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제주로 오는 여행객들은 성산일출봉, 만장굴 등 도내 공영관광지를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6일부터 입도 전 검사를 통해 음성판정 확인서를 제출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주요 공영관광지 29곳에 대한 무료 입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는 4일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논의하며 “부득이하게 제주를 방문 시에는 입도 전 3일 이내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신 후 제주에 오실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며, 검사를 받고 들어온 분들은 인센티브나 면책 등을 통해 최대한 검사를 확대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은 약 14만 3천여 명이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0일에 가장 많은 3만 6천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조사됐으며, 11일 3만 5천명, 12일 2만 6천명, 13일 2만명, 14일 2만 6천명 등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설 명절 기간(1월 23~27일) 방문객 21만 1,848명 대비 약 32.5% 감소한 수준이지만 코로나19 감염확산을 예방하고 안전 제주를 사수하기 위해서 집중 방역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제주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 중 81.8%에 해당하는 9명이 해외 입국자이거나 수도권 확진자 접촉자, 수도권 방문자 등으로 확인되면서 지역 외부 요인에 의한 불안 요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입도 전 3일 이내 코로나19 진단 검사 시행을 강력 권고하고 있다. 또한 주요 관광지들을 대상으로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입도 관문인 공·항만 등에서 제주안심코드 이용 캠페인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설 연휴 관광객과 도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관광 제주 조성을 위해 공·항만 도착에서 출도까지, 제주안심코드를 이용한 동선 기록과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도, 행정시, 관광공사, 관광협회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총 211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설연휴 관광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관광사업체, 8대 핵심관광클러스터 제주공항 인근, 함덕해변, 성산일출봉-섭치코지인근, 표선해변, 서귀포시 구시가지, 중문관광단지, 협재-금능해변, 곽지-한담해변 등에 대해 제주안심코드를 비롯한 전자 출입명부 활용 및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현장 점검에서는 ▲방역 관리자 지정 여부 및 종사자 위생 관리 ▲주기적 방역 및 이행수칙 준수 ▲제주안심카드 홍보 및 이용 안내 ▲방문객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여부 ▲5인 이상 집합금지 ▲⅔ 숙박시설 예약 이행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공·항만을 통해 제주로 오는 방문객 전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등 체류기간 내 방역수칙 준수도 적극 홍보한다. 제주공항 1층 도착장 입구(2개소)와 제주항 여객터미널, 8대 핵심관광클러스터에서 입도객 대상 마스크 착용 안내와 제주안심카드 이용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설 연휴 직전 주말인 오는 6일부터는 관광사업체 1,506개소에 대해서 손소독제와 방역물품을 지원함과 동시에 방역태세 사전 점검에도 힘을 쏟고 있다. 명절 연휴 기간에도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도내 숙박시설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 집합행사 개최 여부, 숙박 제한 등 위반 여부 등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 시 고발 및 행정조치 시행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연휴 직후 14일부터 관광객 다수 접촉 직업군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고위험군 종사자에 대한 무료 검사 안내도 병행 중이다. 도는 우편을 통해 코로나19 선제검사에 대한 안내를 진행함과 동시에 관광공사·관광협회 홈페이지와 관광협회 회원사(1,080개 업체)에 문자메시지와 네이버 밴드 등을 통해 무료 진단검사 계획들을 홍보하고 있다. 김재웅 도 관광국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안전한 제주 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한분 한분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인 만큼 제주안심코드 사용과 핵심 방역수칙 이행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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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설 연휴에도 빈틈없는 자가격리 관리제주특별자치도는 설 연휴 기간에도 전담 공무원 일대일 모니터링 강화와 불시점검 등을 통해 자가격리자에 대한 밀접한 관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명절 연휴에도 자가격리자 명단을 공유해 전담공무원을 신속 지정하는 한편,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관리 체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도, 행정시 합동으로 자가격리 불시 현장점검팀을 운영하고 무단이탈자에 대한 상시 동향 공유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하거나 격리 거부자가 발생할 경우 예외없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이하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고위험 국가 입국자에 대한 불시 점검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모니터링 예비인원의 비상연락망을 정비하고, 자가격리앱 사용법, 안심밴드 착용조치에 대한 사전 교육을 완료했다. 자가격리자 및 가족, 동거인에 대한 생활수칙 안내도 병행하고 있으며, 연휴기간 물품 배달서비스 등을 통해 불편 사항 해소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민들이 안심하고 4일간의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도 마련해 시행한다. 재난안전관리 종합대책에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재난상황 신속대응을 위해 재난상황관리, 제주형 특별방역 등 11개 분야, 40개 중점 추진과제가 담겼다. (재난상황관리) 재난·안전사고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상황실 특별비상대책반 편성·운영, 각종 재난발생 시 상황전파, 보고체계, 긴급대응 등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형 특별방역) 공항만에서 해외방문 이력자·발열자·의심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제주형 특별 입도절차가 지속 운영되며, 연휴기간 도민 육지부 왕래 자제 및 관광객 대상 입도 자제에 대한 홍보도 강화한다. (재난취약 분야 집중관리)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낚시어선 237척에 대한 특별점검, 노숙인 시설·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독거노인 돌봄 강화, 화재취약시설 안전관리 활동 강화 등도 병행·추진된다. (여객 수송 및 생활민원 처리) 교통, 쓰레기, 상·하수도 등 분야별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재난안전상황실과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한다. (비상진료 및 가축전염병 대응)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가축전염병에도 즉각 대응이 이뤄진다. 이중환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은 “설 연휴에도 재난안전 통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각종 안전사고 및 재난 발생에 신속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설 연휴는 코로나19 상황 속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는 만큼 모임을 자제하고 마음으로 조상의 음덕을 기리는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전 도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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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설 연휴 급수·하수처리대책 상황실 가동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안우진)는 설 연휴기간 도민과 관광객의 안정적인 급수와 하수처리 불편 해소를 위해 24시간 급수 및 하수처리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상하수도본부에서는 행정시 및 유관기관과 함께 정수장, 배수지 등 도내 상수도 시설 537개소 수원지10, 정수장17, 가압장10, 지하수346, 담수장2, 배수지152와 하수처리장, 중계펌프장 등 하수도 시설 645개소 하수처리장8,. 중계펌프장122, 간이펌프장486, 사업장29에 대한 사전 점검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시설물 전반에 대한 유지관리 상태와 환경을 정비하고,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는 상수도 급수대책반(4개반·56명)과 하수처리대책반(2개반·22명)을 운영해 고장 신고 등 급수 관련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고 급수불량 지역 발생, 하수 유출 등의 상황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상급수 차량 총 7대 상하수도본부 급수차(8톤) 2대, 행정시 급수차(2톤) 2대, 급수차 보유 협력업체(3톤) 3대 등도 상시 대기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중계, 간이펌프장 등 하수도 시설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하수관거 및 하수처리장 증설 공사 등 29개 사업장 민원 대응과 체불 임금에 대한 행정지도에도 나선다. 행정지도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우진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장은 “상·하수도 시설물 사전 점검과 설 연휴기간 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급수와 하수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상·하수도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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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산업 활성화·건전성강화, 두마리 토끼 잡는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카지노 관리·감독의 고도화를 통해 건전성을 강화하고, 포스트코로나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카지노 산업 활성화 측면에 중점을 둔 카지노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새로운 트랜드 변화 대응 및 도민과 상생할 수 있는 정책방향 설정 등 카지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2차 카지노업 5개년 종합계획 연구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카지노 국제 정책포럼을 개최해 코로나19 이후의 국내·외 변화상을 공유하고, 카지노 분야의 각종 규제 사항을 별도 파악해 올해 상반기 중 개선사항에 대한 대책도 마련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카지노업계의 사기 진작을 위한 시책도 발굴해 나간다. 우선, 그동안 도내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부분이 있음에도 사행산업이라는 사회 인식으로 제도적으로 불이익을 겪는 사례들이 있어 카지노 이미지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국내 카지노 분야 지역사회 공헌사례를 벤치마킹해 제주 카지노 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 및 부작용 저감 방안 마련 등 카지노 업계와 도민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지역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이어, 카지노 종사원 등 업계 임직원 가운데 교육 우수자 등을 선발해 국내·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부여하고, 지난해 구축한 카지노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이용한 교육 콘텐츠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5월부터 카지노 마케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외국인 관광객 빅데이터 분석 자료나 국내·외 동향도 좀 더 구체화해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도내 카지노 산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관리·감독의 전문화도 국제적인 수준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간다. 6개 중점 지도·점검 분야에 대해서는 기존에 축적된 감독 기법 외에도 온라인 방식도 일부 접목시켜 다원적이고 고도화된 감독체계를 갖춘다. 카지노 분야 전문검사는 △카지노 매출액 조사 △해외이주자 부정 출입자 점검 △자금세탁방지 검사 △외국환 거래 질서 확립 위한 크레딧 운용 실태 검사 △카지노기구 검사 △전산시설 검사 등 6개 분야이다. 이 중 자금세탁방지 검사와 카지노기구·전산시설 검사는 종전 중앙부처 주관으로 실시해 왔으나, 2020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제주도만 유일하게 단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재웅 도 관광국장은 “그동안 내국인이 출입하지 못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임에도 불구하고 사행산업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민 인식을 개선해 나가고 카지노 관리·감독 강화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프로그램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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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비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지역주력산업육성계획 공고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한국판 뉴딜과 개편된 지역주력산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제주테크노파크와 제주지역사업평가단과 함께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주력산업은 지역뉴딜산업 육성, 지역 전략수요, 뉴딜과 연계된 중앙정부(중소벤처기업부)의 방침에 따라 개편한다. 우선 지역 특화도가 높은 청정헬스푸드산업에서 제주자원을 활용해 적용 가능한 청정바이오산업으로 개편한다. 또한 지역뉴딜과 연계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능형 관광콘텐츠산업을 스마트관광산업으로 변경한다. 이와 함께 제주 전기차충전서비스 규제자유특구 및 그린뉴딜과의 연계강화를 위해 스마트그리드산업을 그린에너지산업으로 확대 시행한다.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예산은 지난해 성과 인센티브 확보 등으로 약 23억 원이 증액된 198억5,000만원(국비 141억6,800만, 지방비 56억8,200만)이며, R&D 지원에 112억9.600만원, 비R&D지원에 85억5,4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 지역특화산업은 ①팬데믹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면역강화식품, 간편식 가공식품 등을 위한 청정바이오산업 ②관광·문화상품의 비대면화를 위한 실감형콘텐츠, 빅데이터 활용서비스 등을 위한 스마트관광산업 ③카본프리 아일랜드 2020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제주형 뉴딜과 연계하는 그린에너지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지난달 29일부터 공모를 시작해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받을 예정이다. 이번 주력산업은 R&D 56억9,900만원(국비 46억6,300만·지방비 10억2,600만)으로 자율적으로 제시하는 자유공모(47억9,900만원)와 품목지정과제(9억원·3개 과제)에 지원된다. 비R&D는 22억6,000만원(국비 15억8,200만, 지방비 6억7,800만) 규모로 품목개요서에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혁신기관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주도는 이번 지역특화산업 추진을 통해 △현재의 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환경 대응체계 확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성장 기반조성 △지역혁신을 통한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혁신성장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제주도내 중소기업 역량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은 “현재까지의 지원시스템과는 달리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지역기업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 프로그램을 지원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혁신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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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의 서양화가, 김인지 예술세계 조명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그동안 지역미술사의 체계적인 정립을 위해 원로·작고작가의 작품과 자료를 찾아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첫 번째 연구 결과로 오는 9일부터 도립미술관 기획전시실 2에서 ‘제주작고작가-김인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석(心石) 김인지(1907-1967)는 서귀포시 예래동 출생으로 행정가, 교육자 등 다양한 경력을 쌓았으며, 특히 예술가로서는 제주미술사 내에 중요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인물 중 한명이다. 김인지는 제주공립농업학교(現 제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남공립사범학교(現 광주교육대학교)에 진학해 교직의 길로 들어섰으며, 서귀공립보통학교(現 서귀포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재직 중 일본으로 건너가 동경사범학교 부속 동광회 도화강습회의 도화강습과를 수료했다. 이어 1935년 제14회 조선미술전람회에 작품 <애(崖)>를 출품해 서양화 부문에서 제주도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입선해 ‘제주도 최초의 서양화가’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1936년 제15회와 1938년 제17회에서도 작품 <서귀항>과 <해녀>로 연이어 입선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인지 작가는 제주공립농업학교(現 제주고등학교) 미술강사로 부임해 후학을 양성하면서 제주도의 서양화 도입과 발전을 위해 힘썼다. 또한, 제주미술협회(現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를 창립했으며 초대회장을 맡아 제주화단을 체계적으로 조직했다. 이외에도 교육자, 방송인, 제주시장(제6대)으로의 다양한 활동으로 제주문화예술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헌신했다. 제주작고작가-김인지 전은 서귀포 남성마을의 절벽을 그린 <애(崖)>, <한라산이 보이는 풍경> 등 작품 15점(원화 13점, 출력물 2점)과 김인지의 삶이 기록되어 있는 사진, 그를 추억하는 제자와 가족 그리고 화가로서의 김인지를 바라보는 평론가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제주도립미술관은 지역출신 작고작가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순차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제주미술사 연구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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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설 연휴, 입도객 방역수칙 위반 시 엄정 대처”제주특별자치도가 오는 6일부터 14일까지 특별방역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설 연휴 대비 제주형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정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이동최소화 지침에도 불구하고 올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 동안 제주지역에는 14만 3천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설 연휴 기간 동안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동 자제 권고 및 입도객 대상 방역 강화 ▲전자출입명부 의무화 ▲중점·일반 관리시설(28개 업종)에 대한 소관 부서별 집중 방역추진 등의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우선 보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입도 전 3일 이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할 것을 강력 권고한다. 설 이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도 관문인 제주국제공항과 항만의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원희룡 지사는 4일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며 “부득이하게 제주를 방문할 경우, 입도 전 3일 이내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신 후 제주에 오실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밝혔다. 입도 전 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는 귀성객과 여행객에는 도내 주요 공영관광지 입장료 할인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를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미검사자가 입도 후 확진돼 방역당국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등 귀책사유가 발생할 시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 엄중 대처할 계획이다.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방역 수칙 미준수 등 본인 귀책에 의한 문제 발생 시에도 동일하게 강경 대응한다는 원칙이다. 또한 체류기간 중에라도 발열, 기침 등 코로나19 유증상이 나타나면 일정을 즉시 중단하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로 방문해야 한다. 제주도는 지난 해부터 입도객 중 발열 증상자나 코로나19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의무검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특별행정조치를 발동 중이며, 수익자 부담의 원칙에 따라 발열자 본인의 자부담을 원칙으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입도객 중 37.5°C 이상의 발열 증상자는 도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며, 판정결과가 나올 때까지 도내에 마련된 거주지 또는 예약숙소 등에서 의무격리 해야 한다. 특별행정 조치 위반 시에는 감염병예방법 제79조의 3호에 따라 격리 조치를 거부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마스크 미착용, 출입자명부 미작성 등 주요 방역수칙에 대한 위반 시에는 즉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가 추진된다.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해 사업주는 1차 150만원, 2차 300만원의 과태료가, 이용자는 개별 10만원씩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입도객들을 비롯해 고위험시설, 중점 관리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자출입명부 사용도 강력 권고한다. 이에 따라 제주형 전자출입명부인 안심코드 등을 비롯한 전자출입명부를 반드시 사용하고 수기명부 작성 시에도 대표가 아닌 개별로 작성해야 한다. 제주도는 대규모 입도에 따른 동선 혼잡에 대비해 전자출입명부를 반드시 사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각 부서별로 감염 확산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심코드 앱 현장 설치 및 활용 등을 독려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제주공항 1층 도착장과 제주항 여객터미널 등을 중심으로 안심코드를 설치하고, 이용자들에게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추진되고 있다.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와 연계한 설 연휴 특별방역 활동도 병행한다. 제주도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시·자치경찰·국가경찰 등과 공조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과 합동 단속에도 힘을 쏟는다. 설 연휴동안에도 중점관리시설 2만 1,290개소, 일반관리시설 1만 1,353개소, 종교시설 788개소 등 분야별 촘촘한 방역관리를 도모할 방침이다. 도·행정시·자치경찰단 합동 위생분야 특별방역점검반은 오는 14일까지 운영되며, 이와 별도로 현장점검반과 현장기동감찰팀도 나서 방역사각지대를 점검하고 연휴기간 집중 방역수칙에 대한 지도를 강화한다. 거리두기 민원을 대응하는 24시간 코로나19 상황실도 운영되며, 항공사, 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방역수칙 안내를 위한 간담회도 5일 개최해 도 방역수칙에 대한 홍보와 협력을 당부한다. 귀성객, 관광객 증가에 따른 확진자 발생 및 집단 감염 상황에 대한 만반의 준비도 하고 있다. 연휴기간에도 총 14개소(보건소 6, 공항 워크스루 1, 의료기관 7)의 선별진료소가 운영되며,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의료기관도 운영된다. 보다 신속한 역학조사가 가능하도록 도와 보건소가 합동으로 비상역학조사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설 명절동안에는 육지부 방문 도민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지원할 방침이며, 명절 직후 14일부터 27일까지는 불특정 다수를 접촉하는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버스, 택시, 렌터카)와 관광객 다수 접촉 직업군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도 계획 중이다. 육지부 방문 이력이 있는 도민과 입도객들은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희망 시 관할 보건소로 사전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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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도민 위한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설 명절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는 유통업계 현장 종사자들과 소통하는 민생행보에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4일 오후 3시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택배업체인 CJ대한통운 오라지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택배 물량이 늘면서 택배종사자들의 과로와 안전문제 등이 제기됨에 따라 제주도내 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차원이다. 원희룡 지사는 이 자리에서 △택배 발송 및 분류과정 △인력상황 △노동 강도 △택배 수수료 등 비용문제 △과로 등 안전문제 등도 꼼꼼히 체크했다. 원희룡 지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택배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택배서비스 종사자 여러분들의 수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업체에서 택배 분류 자동화 등 택배비 원가를 줄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지리적인 여건 때문에 제주도가 타 지역보다 물류비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라며 “물류비 부담을 덜 수 있는 지원·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택배서비스 종사자들의 과로나 안전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도내 택배노동자들의 근로형태를 전반적으로 조사해 더 나은 환경에서 도민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택배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권익보호 및 복지증진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이동노동자 복지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2019년 7월 15일에는 이동노동자 쉼터(혼디쉼팡)를 전국에서 3번째로 개소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가 지난 12월 31일 제정됐고, 이어 올해 1월 26일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 제정되면서 택배거래구조 개선, 생활물류 쉼터 조성 등 택배기사들에 대한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택배서비스 종사자의 근로실태조사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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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1분기 5천명 등 18세 이상 7만8천명 접종 준비완주군이 전 군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올 1·4분기 접종대상은 약 5,000명 정도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4일 완주군보건소에 따르면 봉동읍에 있는 근로자 종합복지관을 예방접종센터로 정하고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를 시작으로 연말 안에 18세 이상 7만8,000명을 대상으로 단계별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올해 1·4분기에는 병원급 이상 보건의료 인력 등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와 요양병원 입원자, 노인의료 복지시설 입소자, 재가복지시설 등 집단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행된다. 보건소는 현재 위탁의료기관 대상 예방접종 참여 의사를 완료했으며, 안전하고 차질 없는 접종을 위해 접종센터 현장 점검도 계속 병행하고 있다. 또 백신전용 냉동고 설치 일정을 검토하며, 접종센터의 구역별 공간배치를 검토하고 있다. 완주군은 안전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을 위해 완주군의 모든 역량을 집중 하고자 하며, 숙련된 행정인력 및 보건인력 20여명을 추진단에 투입 예정이며, 민간 자원인력 20여명을 충원하여 추진단 및 예방접종센타를 운영 할 방침이다. 접종센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하고 주차 등 교통 편의성이 높으며 냉·난방시설이 구비된 공공시설을 고려했다. 앞서 완주군은 라태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시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실무추진반에 시행총괄팀과 백신수급관리팀, 접종기관관리팀, 대상자관리팀, 접종센터 운영관리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6개 팀을 편성한 바 있다. 완주군은 지역사회 전문가와 병원,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지역사회 협의체를 꾸려 의료인력 지원 및 접종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대응 협조, 예방접종센터 치안 및 교통 관리, 응급상황 시 환자 이송 등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라태일 부군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그동안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길을 가는 것인 만큼 군민들의 전폭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군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완주군도 예방접종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