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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환상적인 미디어아트쇼로 선보인다

기사입력 2022.02.24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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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갯벌 자료사진.jpg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과 최첨단 ICT가 접목된 미디어아트쇼가 선보여진다. 특히 올해 열리는 ‘고창 고인돌유적 미디어아트쇼’에 이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만의 야간관람형 콘텐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문화재청이 주관한 ‘2023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쇼’ 기획용역 공모사업에 고창갯벌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오는 7~8월에 진행될 문화재청 ‘2023년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공모사업’의 지자체 사전기획 지원사업이다. 


    세계유산 고창갯벌의 장소성, 가치 특성을 반영한 첨단 실감 콘텐츠 융합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기획과 스토리 개발이 핵심이다.


    고창갯벌의 단순 체험을 넘어서 세계유산과 예술, ICT를 융합한 첨단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스토리텔링이 만들어진다.


    ‘또 하나의 우주, 살아 숨 쉬는 고창갯벌’을 주제로 주요 키워드인 멸종위기 철새, 높은 생물 다양성 등 고창갯벌만의 고유한 생태적 가치를 다양한 미디어 기법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고창군청 나철주 문화유산관광과장은 “세계유산인 고창갯벌의 중요한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갯벌이 미디어를 만나 생명을 주고 재조명을 해서 지역이 살아나는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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