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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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수강하러 오세요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인배)에서는 새로운 한 해 농사를 위한 2023년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 진행과는 달리 올해는 대면으로 4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전문작목반, 일반작목반, 권역별 벼(참동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작목반은 토양, 포도(샤인, 캠벨), 방울토마토, 복숭아, 한우, 딸기 7과목 10회, 일반작목반은 벼, 고추, 미생물 등에 대해 17회, 권역별 참동진 교육은 5회 진행될 예정이다. 일반작목반과 권역별 참동진 교육은 100% 남원시농업기술센터 내부강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남원시민 또는 남원시 귀농예정자 누구나 수강가능하며 따로 교육을 신청하지 않고 원하는 작목, 시간대에 와서 들을 수 있다. 교육관련 문의사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063-620-8015 농업인교육계 또는 063-620-5500~5516 각 읍면별 농민상담소에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며, 지역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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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실내수영장 어린이 겨울방학 수영교실 수강회원 모집순창군은 겨울방학을 맞이해 ‘2023 겨울방학 어린이 수영교실’에 참여할 수강회원을 오는 1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체계적인 수영 강습으로 어린이들의 체력증진과 물놀이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말끔히 떨쳐버릴 수 있도록 수영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영교실은 순창군 실내수영장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월 11일부터 2월 10일까지 한 달간의 일정으로 매주 월·수·금요일 주 3회 강습이 진행되며 기초반과 초·중급반으로 나누어 교육하게 된다. 기초수영법 외에도 구명조끼 착용법, 수중호흡법, 물놀이 중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생존수영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며 전문 수영강사 2명이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신청방법은 10일까지 순창군 실내수영장을 직접 방문하고 월회원에 가입한 후 겨울방학 수영교실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반별 15명씩 총 2개 반 30명으로 선착순 모집하며 준비물은 수영복, 수모, 물안경, 세면도구 등이다.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수영교실을 운영함에 따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수강생들은 탈의실, 휴게실 등 실내공간에서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카운터 등 곳곳에 배치된 손소독제 등을 이용하여 수시로 소독하는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야 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춥다고 집안에만 있지 말고 겨울방학 수영교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체력을 키우고 및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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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좋은 순창‘강천힐링스파’운영시간·요금 변경순창군이 우수한 온천자원을 통해 다양한 내·외부 치유체험 시설을 갖춘 핫플레이스로 부상해 온 강천힐링스파를 오는 26일부터 운영시간과 이용요금을 조정해 방문객 편의를 증진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도모할 예정이다. 국내 최상의 온천수를 활용한 강천힐링스파는 지난해 4월 14일 개장 이래 치유누리실(수영장) 19,340명, 족욕카페 23,451명, 도반욕실 13,776명, 온천정원 97,076명 등 총이용객이 153,643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강천힐링스파 1층에는 치유누리실이, 2층에는 도반욕실, 디톡스 족욕이 가능한 족욕카페, 어린이 놀이방, 편백수면실, 간단한 차와 간식을 먹을 수 있는 스넥코너 등이 다양하게 조성돼 있다. 또, 온천관광정원은 야외 온천족욕장과 동굴형체험관 등이 조성되어 있어 청정순창의 맑고 깨끗한 온천수를 활용해 가족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힐링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에 좋은 물로 널리 알려진 강천음용수도 마실 수 있어 스파를 찾는 관광객들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강천음용수는 스파 정문을 통해 건물 뒤편 야외 온천관광정원으로 입장해야 공급이 가능하며, 군민은 입장료가 무료이다. 강천힐링스파의 전체시설 이용시간은 그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였으나 오는 26일부터는 치유누리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온천정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그 외의 시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운영시간이 변경된다. 시설별 이용요금은 성인기준 약 2,000원 인상됐으며, 순창군민은 50% 할인된다. 치유누리실의 경우 단일요금이었던 것을 비수기와 성수기(1~2월, 7~8월) 요금을 달리해 책정했다. 아울러 도반욕실의 이용시간을 기존 40분에서 일반이용(40분)과 특별이용(60분)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온천정원은 기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이용요금이 변경됐으나 순창군민은 종전대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힐링스파 각 시설의 이용시간을 맞춤형으로 변경하여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고 일부 요금 인상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여 강천힐링스파를 찾는 군민은 물론 전 국민이 순창의 좋은 물로 더욱 편히 쉬고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천힐링스파 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650-1553)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강천힐링스파.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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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병무청, 신년 국립임실호국원 참배전북지방병무청(청장 권대일)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지난 3일(화) 국립임실호국원을 찾아 현충탑 호국영령에 참배했다. 이 날 참배는 권대일 전북지방병무청장과 신규직원 등이 참석하여 헌화와 분향을 하였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추모했다. 권대일 청장은 “계묘년을 맞아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전 직원이 소통과 화합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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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소방, 2023년 새로운 각오로 도민안전 지키겠다.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 다양한 재난현장에서 3천 500여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추진성과) 전북소방본부는 코로나19의 장기화, 건물의 고층화, 기후변화, 친환경자동차의 증가 등 재난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였고, 119신고 약 60만건, 화재 2천건, 구조 3만건, 구급 14만건, 생활안전 2만건, 의료상담 6만건 등 도민안전지킴이로서 일년을 쉴 새 없이 달려왔다. (선제적 예방·대비로 도민안전 확보) 전북 소방은 물류창고 등 화재취약 대상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와 노후 위험물제조소등에 대한 출입검사를 실시하여 전년 동기간(12월말) 대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90명에서 63명으로 30% 대폭 감소하였다. 고층건물에 대한 현지적응훈련과 소방차 길터주기 활동을 전개하고, 화재취약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는 등 재난 초기대응 여건을 확보했다. (현장 중심의 대응역량 강화) 질식소화포 구입하여 전기차 화재에 대응하고 있으며, 첨단 소방드론을 전 소방서에 배치하여 운영하는 한편, 군산시 비안도에 의용소방대를 신규 발대하고, 진안군 용담면과 장수군 계북면에 화재진화차를 배치하여 소방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였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음성인식 인공지능을 119신고접수시스템에 적용하여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졌으며, 영상, 문자 등으로 신고할 수 있도록 다매체 신고시스템을 운영하였다. (도민 중심의 119서비스 혁신) 코로나 전담구급대 26개대와 음압구급차 4대를 배치하여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이송체계를 구축하였고, 스마트 의료지도 운영으로 심정지환자 23명이 회복하였으며, 의료 취약지역 399명의 임산부에 대한 이송을 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등 도민에게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화재피해주민의 신속한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119안심하우스(1호, 정읍), 119행복하우스(6호, 임실)를 신축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미래지향적 소방활동 기반 조성) 노후청사 6개소를 신축이전하였고, 검산안전센터를 신설하여 소방력 운용의 효율성을 개선하였다. 신규 소방공무원 174명 채용, 소방차량 56대 교체 및 보강, 중형 소방헬기 도입을 추진하여 현장 대응여건을 개선하였다. (수상실적) 제35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최강소방관, 몸짱소방관)와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국민행복소방정책평가와 소방청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와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전북소방본부는 지난 10월 이태원 참사, 12월 방음터널 사고 등을 교훈삼아 더 나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2023년 소방본부 주요 업무계획”을 수립·발표하였다. “최고의 119서비스로 안전하고 행복한 전북 구현”을 비전으로 현장대응 강화, 도민중심 119, 안전문화 확산, 성장기반 조성, 조직활력 제고 등 5대 중점분야에 34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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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꿀벌 농가 경영 안정화 추진임실군이 최근 기상이변과 질병으로 벌꿀 채취에 어려움을 겪는 꿀벌 사육 농가의 생산 기반 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기후변화로 벌꿀 수확량이 급감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꿀벌 농가를 위해 올해 3억9천만원의 군비를 확보했다. 관내 양봉 및 토봉 농가에 소비, 벌사료, 벌통 등의 기자재 구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도비 사업인 고품질 양봉 기자재 지원사업으로 1억1천만원을 투자하여 사양관리의 효율화에 필요한 화분 등의 기자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양봉산업 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 방침에 따라 양봉업 등록을 완료한 농가를 우선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매년 100여 농가가 혜택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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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시설감자 안정생산 현장 기술 지원임실군이 시설감자 안정생산을 위해 현장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파종기~생육 초기에 해당하는 12월~2월 평균기온이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월 강수량 역시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온도와 토양수분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감자는 저온성 작물로서 14~23도의 저온에서도 생육이 잘 되어 다른 작물보다 비교적 재배가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온도 관리에 소홀해져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 가능성이 있다. 동해 피해를 입은 농가에서는 온풍기 설치를 통한 난방시설 설치 등 갑작스러운 저온에 대비해야 한다. 시설감자는 토양수분이 부족하면 잎줄기의 생육과 땅속 감자 비대가 제한된다. 올겨울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다는 예보가 있어 토양 수분 상태를 점검하여 충분한 수분이 되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겨울철 시설감자는 역병, 검은무늬썩음병, 더뎅이병 방제에 유의해야 한다. 역병은 하우스 온도가 낮고 습할 때 발생하고 감염성이 높아 비교적 온도가 높은 낮 시간에 환기를 잘하고 살균제 사용으로 예방하는 것이 좋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기상예보를 참고하여 월동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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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고향, 임실은 사랑입니다”…기부하고 치즈받고“따뜻한 고향, 임실은 사랑입니다” 임실군이 새해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의 본격 시행과 함께 적극적인 홍보전에 뛰어들었다. 군은 2023년 1월 1일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 오픈된 가운데 임실군청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 등을 통한 SNS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임실군청 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카카오채널은 친구와 팔로워가 2만여명에 달하며, 주간 최대 도달률이 10만회에 달할 정도로 빠른 확산력을 보이는 홍보 수단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21년 고향사랑기부금법의 제정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는 2022년 9월 같은 법 시행령의 제정으로 본격적인 준비 절차를 거친 뒤 올해 오픈됐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지난해 11월 임실군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답례품 선호도 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진행 및 2회에 걸친 답례품 선정위원회 개최를 통한 답례품 및 공급업체 선정 등 제도 시행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19개의 답례품 품목을 선정하고 그중 치즈, 요거트, 고춧가루, 쌀 등 9개 품목에 대한 공급업체 선정을 완료한 후 해당 품목을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록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기초, 광역)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 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이나 전국 농협에서 접수 가능하다.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적립된 금액은 임실군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고향사랑기금 운용 심의를 위한 위원회 개최를 통해 기부금의 활용처를 결정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고향사랑기부제가 임실의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 발굴 및 임실 군민을 위한 기금 사업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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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산업 고도화로 ‘강한 경제’ 전주 구현‘강한 경제’를 민선8기 최우선 과제로 정한 우범기 전주시장이 미래먹거리인 탄소산업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2023년 계묘년 새해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지난 3일 탄소산업 국가기관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과 대한민국 대표 탄소기업인 효성첨단소재 전주공장(공장장 서유석), 피치케이블·유니온시티(대표 임동욱)를 차례로 방문해 기관과 기업의 현황과 올해 주요 계획을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우 시장의 이날 현장 방문은 지난 2일 전라감영에서 2023년 첫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종합경기장 야구장 철거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현장에서 전주 대변혁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구체화하기 위한 현장 행정의 연장선상이다. 이날 현장 방문에서 우 시장은 올해 전주시가 계획한 전주형 일자리 지정 등 주력산업인 탄소산업 고도화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관·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우 시장이 새해 첫 산업현장 방문지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탄소산업 관련 기관·기업을 택한 것은 최근 고강도 경량 소재인 탄소섬유를 중심으로 한 탄소산업이 21세기 고부가가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이에 발맞춰 지난해 12월 ‘우주항공·방산시대 탄소복합재 경쟁력 강화전략’을 발표하는 등 탄소산업 육성에 관심을 쏟고 있다. 특히 우 시장이 이날 방문한 탄소산업 관련 국가 컨트롤타워인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진흥원은 올해 탄소섬유가 활용되는 수소저장용기와 풍력블레이드, 우주·항공, 방위산업 등 주요 핵심 수요산업을 중심으로 한 기술개발 등 탄소 소재를 기반으로 한 융복합산업 육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우 시장은 이어 국내 대표 탄소기업인 효성 전주공장과 탄소산업을 기반으로 한 향토기업인 피치케이블·유니온시티를 찾아 기업 현황을 청취하고, 전주시 탄소산업 성장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효성의 경우 지난해 연간 생산량 6500톤 규모로 증설을 완료한 상태로, 올해 상반기 중 1개 라인을 증설해 연간 9000톤 규모까지 생산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2024년과 2025년 각각 1개 라인을 추가 증설하는 등 오는 2028년까지 총 10개 라인 2만4000톤 규모로 생산 규모를 확대해나갈 예정으로 알려져 대한민국과 전주의 탄소산업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내 최초 탄소발열의자 특허 및 성능 인증을 획득한 ‘피치케이블’과 도로교통시설물 제작업체인 ‘유니온시티’는 탄소섬유를 기반으로 한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나가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탄소소재는 미래 첨단산업의 쌀로, 전주는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시작이자 미래”라며, “전주형 일자리 지정 및 국가탄소산단 조성 등 탄소산업이 우리 시 강한 경제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기업·기관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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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호국보훈수당 11만원으로 인상..900여명 혜택고창군 호국보훈수당이 11만원(기존 9만원)으로 인상됐다. 이는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기억과 존중의 보훈문화확산 기반마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호국보훈수당은 호국보훈대상자(참전유공자, 전몰 및 전상군경, 무공수훈자, 공상군경, 애국지사 유족, 5·18민주유공자 등)에게 제공하는 수당이다. 국가에 대한 이들의 희생을 기리고 생계에 도움을 주면서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지급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고창군에선 872명이 호국보훈수당의 대상자로서 수당을 지급받고 있다. 군은 최근 보훈수당 미신청자 찾아주기 사업을 펼쳐 약 80여 명의 대상자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됐다. 이로 인해 2023년 고창군의 호국보훈수당 대상자는 9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조례개정(고창군 호국보훈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을 진행해 전몰군경과 순직군경의 부모(기존 배우자, 자녀만 해당)까지 포함해 보훈대상자 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드높이는 데 호국보훈수당 인상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창군이 보훈대상자들의 예우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