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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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 위한 지역ICT 교류의 장 열려전주시가 시민들의 생활을 IT기술로 혁신하는 디지털 대전환을 맞아 전북지역 ICT·SW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기업인,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영로)는 지난 15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과 이영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박광진 전북ICT융합발전포럼 회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ICT분야 기업들의 정보교류와 소통의 장인 ICT산업 ‘2022 전북 ICT융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기존의 교통수단에 IT기술을 더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주목받는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ICT기업 우수사례 발표와 지역 ICT 종사자의 소통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조 발표에서 나선 차원용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이하 아스팩) 소장은 ‘넥스트 모빌리티(Next Mobility)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차세대 모빌리티에 대한 정부정책과 해외사례, 전망 및 대응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전북 금융빅데이터센터 소개’와 지역 ICT기업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우수사례 발표에는 폭우 발생 시 산사태와 수위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주)새눈(대표 백청열)의 ‘재난통합플랫폼’과 소규모기업들의 체계적인 SW개발을 돕는 ㈜헤드아이티(대표 라정진)의 ‘VSE컨설팅’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지역ICT산업의 종사자들은 소통의 시간을 통해 각 기업간 정보를 교류하며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모색하기도 했다. 시와 진흥원은 향후 ㈜새눈, ㈜헤드아이티의 사례처럼 지역ICT기업들이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사업화부터 창업, 시장진출까지의 전 과정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은주 전주시 신성장산업과장은 “4차산업혁명이 일으킨 디지털 대전환은 시민 생활 전반에 AI, 메타버스 등 첨단 IT기술을 융합시켰다”면서 “지역ICT기업이 전주를 강한 경제 리더로 이끌 실질적인 핵심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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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터미널 일원 도시재생으로 확!바뀐다...2027년까지 1661억원 투입고창군 고창읍 터미널 일원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사업’에 최종 선정돼 대대적인 변화가 진행된다. 특히 1661억원 상당의 막대한 국·도비 등이 투입돼 ‘신성장 유기농가공 산업메카’로 거듭날 예정이다. 지난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고창읍 터미널 일원이 ‘도시재생 혁신지구 국가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그간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대도시 중심으로 선정돼 왔다. 하지만 고창군은 사업의 필요성과 수행의지 등을 높게 평가받아 전국 농어촌지역 최초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고창군은 터미널 일원(8202㎡)에 내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661억원(국비 250억원, 도비 42억원, 군비 125억원, 지방소멸대응기금 200억원, 기타 1044억원 등)을 들여(국비 70%, 도비 10%, 군비 20%) ‘신성장 유기농 가공산업 거점’을 만든다. 상하유기농우유, 복분자연구소 등을 활용한 새로운 유기농제품을 내놓으면서 유기농가공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상업시설, 주민편의시설 등을 공공복리시설인 터미널과 융복합하면서 중소도시의 쇠퇴한 터미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지하 공영주차장을 만들어 고질적인 주차문제를 해결하고, 식당가와 다양한 상점들을 입점시켜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나선다. 특히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창업하고 실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청년복합문화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형 오피스텔 200세대 공급도 예정돼 있다. 또한, 터미널에서 고창고등학교까지의 협소한 도로를 전선지중화, 친환경 보행 등을 통해 ‘추억의 거리’로 조성하고, 곳곳에 노천카페와 포토존 등을 설치해 ‘디자인 특화 거리’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군은 생산유발효과 2915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209억원, 직·간접 고용유발효과 1289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고창군의 이번 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은 기적에 가까웠다. 수년전부터 고창군에선 낙후된 터미널의 이용자가 감소하고, 개인소유의 터미널 부지 사용에 대한 여러 문제점이 제기돼 왔었지만 별다른 해결책을 찾지 못한채 방치돼 왔다. 이에 심덕섭 고창군수는 취임직후 터미널 활용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놓고 고민을 거듭해 왔다. 특히 중앙로 뒷길의 심각한 주차난 해결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주거·상업·문화·터미널이 결합한 고창군만의 특화된 사업계획을 세웠다. 이후 기본구상용역과 수차례의 국토교통부 협의로 사업 타당성과 당위성 등을 설명한 끝에 이룬 100일만의 성과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낙후됐던 터미널이 복합기능이 집적된 고창의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며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청년유입 등 주거·교통·문화가 어우러진 혁신적인 미래 복합 도시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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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국악인 남상일 초청 2022년 더 드림 부안아카데미 개최부안군은 지난 15일 오후 2시 부안군청 대강당에서 국악인 남상일을 초청해 부안군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더 드림 부안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부안군청 대강당을 가득 메운 군민의 환호 속에서 시작된 국악인 남상일의 강연은 ‘남상일의 신명나는 우리소리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국악인 남상일은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과 구성진 목소리로 1시간 30분가량 국악과 더불어 우리소리에 대해 전하며, 참석한 군민들이 우리소리 와 우리가락의 흥과 멋에 흠뻑 취하게 만들었다. 강연에 참석했던 한 군민은 “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같은 시기에 모처럼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석 부군수는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됨이 없이 부안군민 모두가 행복을 느끼고 신명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악인 남상일은 ‘국악은 지루하고 어렵다’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불후의 명곡, 황금연못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여 국악을 알리고 판소리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강연과 공연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국악계의 아이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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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구도심 상권활성화 연구용역」착수보고회 개최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4일 요촌동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소상공인 및 관련부서 담당자가 함께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 구도심 상권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금융위기 등으로 침체되어있는 구도심을 활성화시키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2023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활성화 공모 사업을 목표로 ‘김제시 구도심 상권활성화’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최근 상권활성화 사업에 경험이 많은 전문 용역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발판을 마련하였다. 이 날 용역업체로부터 앞으로의 주요과업에 대한 추진전략 및 과업수행 절차·방법에 대한 사업 설명을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하여 사업의 방향성을 잡아가고자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및 의견을 청취하고 관련부서 담당자의 의견을 취합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민선8기 핵심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본 연구 용역을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구도심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상공인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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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결정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15년부터 시에서 추진해 온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지난 8일 문화재청에서 개최된 세계유산분과위원회 심의에서 ‘가결’되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12월 ‘피란생활상을 반영하는 유산의 추가’와 ‘종합보존관리계획의 수립’의 조건부로 잠정목록에 선정된 지 5년 만의 쾌거이다. 그동안 부산시는 부산연구원과 등재추진 연구협력사업을 통해 관련 전문가와 함께 유산의 가치 발굴과 개별 연구를 진행하면서 자료를 축적함과 동시에, 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한 문화재 등록·지정·승격 등을 병행하여 진행해 왔다. ‘피란수도 부산유산’은 부산시 일원에 분포하며 건축물형 유산 5개소와 장소형 유산 4개소, 총 9개 개별유산으로 서구(3)의 ▲경무대(임시수도대통령관저)와 ▲임시중앙청(부산임시수도정부청사), ▲아미동 비석 피란주거지, 중구(3)의 ▲국립중앙관상대(구 부산측후소)와 ▲미국대사관 겸 미국공보원(부산근대역사관), ▲부산항 제1부두, 부산진구(1)의 ▲하야리아기지(부산시민공원), 남구(2)의 ▲유엔묘지와 ▲우암동 소막 피란주거지로 구성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등재를 위해서는 다양한 요건 등이 필요하나 기본적으로 등재 지침에 따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인정받아야 하며, 유산의 보호를 위한 보호구역과 완충구역 설정을 필요로 한다. 이에 이번 국내 절차인 문화재청의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심의를 통해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20세기 냉전기 최초 전쟁인 한국전쟁기의 급박한 상황하에서 긴급히 활용되어 1,023일 동안의 피란수도 기능 유지를 보여주는 지금도 살아있는 특출한 증거물로써, 유산보존을 위한 부산시민과 부산시의 그간 노력과 의지도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 할 수 있다. 부산시는 그동안 여러 연구용역과 자료 조사를 통해 피란유산의 등재가치와 특출함을 밝혔으며, 2018년 경무대의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승격과 우암동 소막 피란주거지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2022년 아미동 비석 피란주거지의 부산시 등록문화재 등록, 부산시민공원의 구 부산미군장교클럽의 부산시 지정문화재 지정, 구 부산측후소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승격 신청 등을 통해 유산의 법적 보존관리를 위한 기본적인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피란수도 유산 중 핵심 유산으로 평가받는 ‘부산항 제1부두’는 지난 5년간 북항재개발사업 중 멸실의 위험에 처했었으나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와의 유산보존을 위한 협의를 통해 기존 계획된 도로를 우회하도록 하고 매립계획도 변경하여 부두의 원형보존을 이끌어 냈다. 부산항 제1부두 역시 소유자인 부산항만공사가 소재지 관할 구인 중구에 부산시 등록문화재 등록신청을 한 상태이다. 무엇보다도 부산시의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은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있어 근대유산이자 도심지 내 유산의 등재 추진의 국내 첫 사례로서 매우 가치가 크며 그동안 외면받았던 국내 우수 근대유산의 후세 보전에도 큰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문화재청의 잠정목록 등재 결정에 따라 후속 절차 진행 후 정식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등재 확정되어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관리되며, 이후에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서는 우선등재목록 선정, 예비심사, 등재신청후보 및 등재신청대상 선정 등 국내․외 절차들이 산재하고 있어 등재 요건에 필요한 보완연구와 노력, 관심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부산시 세계유산위원회 위원장이자 이번 문화재청의 잠정목록 재심의에서 부산시측 발표(PT)자로 참여한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급박하게 전개되는 재개발과 개발의 추세에도 불구하고, 전쟁의 아픔을 극복하고,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역사의 흔적과 기억을 생생히 증거하는 9개소의 유산을 부산시와 시민이 하나되어 지켜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성공적인 등재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등재를 위한 절차 진행 외에도 시민아카데미, 문화재 야행, 시민 답사 등의 다양한 시민참여 활동과 미래세대에 대한 교육을 적극 전개하는 등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피란수도 부산을 계속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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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조 2천억 투자해 경제위기 극복·도약 발판 마련민선8기 제주도정이 약 1조 2천억 원 규모의 투자로 민생경제 활력과 서민·사회적 취약계층 보호의 촘촘복지 지원, 미래 성장 견인으로 제주지역 경제도약을 이끌어내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경제위기 극복과 도약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외 성장세 약화에 따른 소비둔화와 가계·기업의 심리지표 악화 등이 변동성이 큰 제주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신3고 위기 극복과 경제 활력을 모색하기 위한 선제적 대안들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경제단체, 소상공인·기업, 관광, 1차산업, 건설, 소비자, 지역사회, 연구·학계, 행정 등 각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기관·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일동 한국은행제주본부장은 “고금리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전국대비 자영업자 비중이 높은 제주지역은 소비진작 내수와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정책 방향이 필요하다”며 “관광객 유입 부분이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경제상황 변화와 제주경제 상황을 모니터링해 점검하고 비상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은 “베트남 수출시장이 2018년 대비 4배 증가하며 미국에 이은 제2의 시장으로 등극했지만 여전히 기업이 활동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라며 “우주산업 등 지속적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분야에 투자하고 에너지, 모빌리티 등의 규제완화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강수영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소장은 “재정지원에 투입되는 일자리 효과에 대한 검증과 고용의 영향평가 부분을 강화해야 한다”면서“제주산 상품 쓰기 캠페인으로 소비를 활성화하고, 지역 공기업들의 협업에 기반해 신중년, 청년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정책적 분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경제정책 목표는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 취약계층을 보호하며 미래 성장기반을 더 탄탄히 다져가는 것”이라며 “민선8기 출범 후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는 기조 하에 상장기업 육성·유치, 아세안플러스 알파 정책으로 대표되는 수출 다변화와 수출 강화,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모빌리티 기반 조성과 수소경제 전환, 우주산업과 위성 활용 등 미래 먹거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 위기에서도 다양한 경제 주체들이 현재 상황을 공유하며 의지를 갖고 주요 정책에 대해 지혜와 힘을 모은 다면 어떤 위기도 극복해낼 수 있는 저력이 충분히 있다”며 “경제 상황에 면밀히 대응해 실제 효과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내수회복 등 ▲민생경제 활력에 5,000억 원 ▲자립기반 지원 등 취약계층 보호에 4,000억 원 ▲기업 성장·신산업 육성 등 미래성장 견인을 위해 3,000억 원을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우선 △소비진작을 통한 내수 회복(278억 원) △일자리 창출 확대(240억 원) △1차산업 경쟁력 강화(1,950억 원) △건설경기 활성화(2,685억 원)을 투입해 민생경제 활력을 유도한다. 소상공인 가맹점 이용장려정책 등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안정적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을 유도하고 제주산 제품의 소비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판매망 구축에 힘을 쏟는다. 전통시장 디지털화 및 청년몰 육성을 통해 골목상권의 활력을 제고하고, 전국단위 직거래장터 등 1차상품 소비 촉진을 지원한다. 제주지역 고용률(72.1%)이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회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과 중장년 근로자를 위해 취업·목돈마련·주거 등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연계 청년일자리 창출과 청년유입을 위한 취업 지원정책도 추진한다. 공익 가치 증진과 권익보장을 위한 수당 지급, 복지·인력 지원 등으로 안정적인 농어업 활동을 보장하고, 고령화 등에 대비해 농어업인 육성에도 힘을 쏟는다.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 연합회 설립 등 안정적 농업경영과 소득보장을 위한 유통체계 개선과 스마트 기술기반을 통한 수산업 활성화, 해양치유산업 지원 등을 통해 1차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건설경기 활성화도 유도한다. 15분 도시 제주 실현을 위한 공감대 형성으로 도전역을 15분 행복생활권으로 재편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을 추진해 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한다. 도로, 항만, 교통 등 기반시설 확충에도 노력한다. △금융포용정책(22억 원)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회복(236억 원) △자립기반 지원(2,845억 원) △고용·노동 안정망 강화(900억 원)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돌봄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본생활 보장과 위기가구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환경을 조성한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내년 1월 조직개편에 경제·금융분석 전담팀을 신설해 지역내 소득과 자산 불평등 해소를 위한 금융 포용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석유 가격 조사 추진 등 가격 변동폭이 큰 품목에 대한 구조개선에 나선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회복을 위한 자금지원업종 제한 폐지, 청년창업금리 제로화 등 중소기업 육성기금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해 효율적 자금 운용과 경영안정을 도모한다. 지역중심의 복지전달체계 구축과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복지 지원 강화, 청년세대 희망사다리 제공, 문화예술 기회 확대를 통해 자립 기반을 조성하고, 취업지원서비스 및 소득지원, 일자리 지원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고용충격을 완화한다. 기업성장 지원(493억 원) △수출시장 확대 및 물류 고도화(235억 원) △수소경제 등 미래성장산업 육성(2,000억 원), 문화·관광산업 성장동력 회복(518억 원) 등을 통해 미래성장산업을 견인한다. 성장역량을 갖춘 유망기업에 대한 단계별 프로그램 지원, 자금 지원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워케이션 선도지역 조성 등 제주 투자에 대한 관심 제고와 분산 오피스 유치를 활성화한다. 동남아 중심으로 경제, 문화, 관광 교류협력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아세안플러스알파 정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가물류기간망 연계 물류체계를 구축한다.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을 기반으로 한 수소경제 전환, 미래모빌리티 기반조성, 바이오산업 육성, 기술혁신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혁신성장과 미래성장동력 확보에도 노력한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는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에 대해 지난 7월에는 2.9%, 10월에는 2.7%로 각각 전망한 바 있으나 글로벌 통화긴축 강화, 에너지 문제 장기화, 미국·중국·유럽 등 주요국 경기 둔화 등을 이유로 2%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은행은 내년 국내 경제 성장률은 1.7%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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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BBS 익산지회, 다문화가정 모범 청소년에 장학금 전달[OMG 뉴스 = 나신영 기자] 한국BBS 전북연맹 익산지회(지회장 김이남)는 지난 15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다문화가정 모범 청소년 10명에게 총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이남 지회장은 “차세대 리더로 나아갈 관내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해 BBS가 함께 할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는 BBS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다문화가정의 청소년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리며 청소년들이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BBS 전북연맹 익산지회는 어려운 청소년 및 문제위기 청소년과 1대1 결연 봉사활동을 펼치는 순수 민간단체로 2009년부터 매년 모범 청소년을 선발해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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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토정보공사 익산지사, 불우이웃돕기 200만원 기탁[OMG뉴스 = 익산 나신영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 익산지사는 지난 14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연말을 맞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가구를 위해 성금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백석현 익산지사장은“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저소득가구를 돕는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선뜻 기부 참여 의사를 밝혔다”며 “한파로 더 어려운 연말을 맞아 실의에 빠져있는 저소득가구가 다시 일어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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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익산,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문화발전 모색[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 가능한‘지역문화 발전의 힘’으로 주목했다. 센터는‘익산문화도시의 미래를 묻는다’ 릴레이토론회 세 번째 주제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익산 문화도시 활성화 방안 시민토론회’를 15일 익산 모현도서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와 지역발전 ▲고향사랑기부제의 정책목표와 활용방안 ▲고향사랑기부제 타시군 동향과 우수사례 ▲익산문화도시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연계방안 등에 대한 발제와 토론 으로 진행됐다. 영상으로 주제발표에 나선 한병도 국회의원은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 발의 배경과 의미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 의원은“기부금액 한도액 500만원 규정을 삭제해 자유로운 모금이 가능할 수 있도록 하여 열악한 지방재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고향사랑기부자는 고향으로 이주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자체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관계 인구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두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실장은 일본의 고향납세제 최근 동향을 소개하며 “기부지역에 관심과 방문 가능한 답례품 발굴로 지역 브랜딩 연계와 문화도시, 도시재생 등 지역발전 정책을 모색해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발전시켜야한다”고 제언했다. 정창기 희망제작소 부소장은 지자체가 해결해야 할 프로젝트를 만들어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특정 주제에 관심있는 기부자를 모을 수 있는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원도연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문화예술 증진과 시민참여 등 문화도시 사업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재정대책이 될 수 있다”며 “지역자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답례품 발굴 등 익산 지역경제에 도움되는 방안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인구감소,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악화되어가는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관광산업 등과 연계하여 지역경제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으로 기부자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고향이나 타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내년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12개 답례품 품목을 결정, 공급업체를 모집하는 등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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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동남아 관광시장 ‘진출’...해외관광객 3000만 시대 대비[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 익산시가 정부의 해외 관광객 3000만명 유치 목표에 발맞춰 동남아 관광시장을 겨냥한다. 시는 K-드라마, 영화 속 유명 스타들의 촬영지인 익산교도소세트장을 비롯한 ‘세계유산 백제유적지구, 야간경관 등 K-콘텐츠관광으로 본격적인 동남아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나섰다. 시는 전라북도 및 13개 시군과 함께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호텔에서 여행사, 관광 관련 업계 및 유관 기관 등 약 150명을 대상으로 관광 홍보를 위한 상담 및 설명회‘K-전북에 온(on) 관광전’을 개최했다. K-전북에 온(on) 관광전’은 전라북도와 14개 시군의 공동협력 사업으로, 코로나 19 이후 3년 동안 경직되어있었던 외국인 관광객 및 단체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행사다. 이 자리에서 시는 현지여행사와 1대1 상담과 관광설명회, 상담교류회에서는 B2B 상담회를 통해 다양한 관광지와 시티투어, 관광택시와 같은 특색있는 관광 프로그램 등 차별화된 여행상품 홍보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특히 관광설명회는 익산시 관광자원 설명 및 홍보영상 상영과 관광지 관련 퀴즈 등을 진행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었다. ‘러닝맨, 펜트하우스, 신과 함께’등 한해 20여편을 배출하는 영화‧드라마‧유튜브 촬영지이자 XR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익산교도소세트장을 비롯해 서동선화 사랑이야기와 백제문화를 엿볼수 있는 세계문화유산, 야간관광자원 등은 최신 K관광 트렌드를 잘 반영해 인기를 끌었다. 16일에는 말레이시아 주요 현지여행사를 직접 방문해‘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익산시 시티투어’등 맞춤형 여행상품 및 관광전략 등을 적극 알린다. 특히 동남아 지역 '우기'(雨期)와 겹치는 12월∼2월은 동남아 여행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시기인 점을 감안해 현지 여행사들을 통한 단체 관광객 유치 등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는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지사장 양경수)를 방문해 말레이시아 방한 관광시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익산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K-콘텐츠 가득한 관광도시로 익산관광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었다”며 “이번 관광설명회를 통해 해외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해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