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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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공무원 대상 인권교육 실시임실군이 지난 9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공무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인권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위촉 강사(최경란 강사)를 초청했으며,‘인권을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보편적인 인권의 개념뿐만 아니라 일상생활 속 인권 문제와 개선방안, 올바른 대응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정에서 인권 침해 사례 공유와 동화 속 이야기를 인권의 관점으로 재해석하며 서로 소통하는 수업 방식은 생소한 인권 문제에 쉽게 접근하여 인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인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으며, 타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일상생활에서 인권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 스스로 인권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올바른 인권 인식 확립과 관심도 제고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 행정의 최일선에 위치한 공무원의 인권 감수성 향상과 인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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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 현장 교육 추진임실군이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거제시 일원에서 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 임원 34명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기후 온난화 및 농업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해 지역에 적합한 신소득 작물 도입과 농업·농촌자원을 기반으로 한 부가가치 발굴 등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농업기술과 소득작물을 연구개발, 보급하고 있는 거제농업개발원을 방문해 신소득 실증시험포장 견학을 통한 아열대 작물에 대한 정보를 습득했다. 또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거제식물원의 사계절 다양한 식물과 생태계 관찰체험을 통해 우리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치유자원 발굴을 위한 안목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찾아 지역자원과 연계한 관광 상품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옥포대첩기념공원, 저도,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 등 문화탐방을 통해 역사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회원간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성문자 생활개선 임실군연합회장은“현장 교육을 통해 타지역의 농업정보를 습득하고 회원 간 단합도모 및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활용 가치에 대해 재인식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생활개선회가 농촌지역 여성리더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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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휴장전라북도의 보물 붕어섬을 잇는 옥정호 출렁다리가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3개월여간 휴장에 들어간다. 군은 현재 임시 개장 중인 옥정호 출렁다리가 야간 조명공사 등 추가 공사로 인해 부득이하게 휴장을 결정, 다음해 3월께 공식 개장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정식 개장에 대비해 휴장기간동안 야간조명을 설치하는 한편 각종 민원 사항 및 부족한 부분 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임시 개장 중인 옥정호 출렁다리는 지난 10월 22일 개통 이후 50여일만에 4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방문, 명실공히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특히 옥정호 출렁다리와 연계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성수산, 오수의견공원 등에도 관광객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장기간동안 군은 옥정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밤에도 만끽할 수 있도록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붕어섬 사계절 관광공원 등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군은 붕어섬 출렁다리 개장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수변데크와 생태공원 등을 마무리하고, 민자유치를 통한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설치 등까지 차질 없이 추진된다면 옥정호는 그야말로 전라북도의 보물섬을 넘어 대한민국의 보물섬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주 작은 마을이지만 호수를 낀 세계적인 휴양지로 잘 알려진 오스트리아 할슈타트처럼 옥정호도 세계적인 호반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군은 휴장으로 인한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론 및 SNS 홍보와 함께 관내 인근 지역 플래카드 게첨, 전국 지자체 협조 공문 발송 등 다각적인 방안으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많은분들께 붕어섬의 이번 겨울철 매력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매우 아쉽다”며“하지만 출렁다리 야간조명 설치와 함께 시범운영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 등을 휴장기간동안에 신속히 보완해 대한민국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등을 중심으로 한 섬진강 르네상스 완성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구절벽 현상을 극복하는 데 혼심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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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발전’ 청소년의 제안, 시장의 답변우범기 전주시장이 미래 주역인 지역 청소년들의 전주 발전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였다. 우범기 시장은 지난 13일 전주시장실에서 양현고등학교 학생 7명과 담당교사, 전주교육지원청 장학사, 마을전문가 등 10명을 초청해 학생들이 준비한 전주지역에 대한 이해 및 탐구 활동 결과와 의견을 청취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 활성화 추진을 위해 전주교육지원청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기획된 것으로, 전주양현고의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3개월간 ‘복작복작 학교-마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문제 3가지를 발굴하고 탐구해왔다. 이 자리에서 양현고 학생들은 △불법 주정차 방지 △교통약자에 대한 신호등 교통체계 설립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인식 조사 등 지역사회 문제를 다룬 탐구결과를 발표하고, 개선방안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양현고 학생들은 첫 번째 불법 주정차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는 공유주차장 제도 도입을 제안했으며,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체계의 경우 AI 교통 신호등 도입과 신호등 정지선 확대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또, 중소기업 취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시는 학생들이 제안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범기 시장과 양현고교 학생·교사, 전주교육청 장학사 등은 정책 제안 뿐만 아니라 서로 궁금한 내용이나 바라는 점, 학교의 애로사항 등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행복한 미래 교육을 함께 실천해나가자고 뜻을 모으기도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황주현 학생은 “우리가 3개월간 지역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성과물들을 시장님께서 적극적으로 들어주시고 함께 의견을 나누게 되어 기쁘고 무척 뿌듯했다”면서 “우리 지역 전주시를 더 많이 이해하고 관심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양현고 학생들의 노력이 담긴 소중한 시정 제안에 대해 자랑스럽고 고맙게 생각하며, 여러분이 제안한 의견을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전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청소년 인문학 활성화 사업에 대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선8기 시장공약으로 내년부터 청소년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청과 협력해 △중·고등학생 지역사회 이해탐구 활동 지원 △청소년 인문학 특강 △수준 높은 문화예술 공연 기회 제공 등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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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선정고창군이 ‘2023~2024 한국관광100선’에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이 선정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한국관광 100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이 꼭 가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개소를 2년에 한 번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은 거석문화를 대표하는 고인돌과 숲의 정력이 나올 것 같은 운곡습지를 품은 아름다운 곳이다. 1980년대 한빛원자력발전소에 물을 대기 위해 골짜기 안쪽에 있던 마을이 수몰되는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30여 년이 흘러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폐경지는 원시 모습을 되찾는 놀라운 변화를 맞이했다. ‘운곡마을의 생태관광’은 핵심지역을 보존하고, 완충지역을 생태관광에 활용하며 봄과 가을에 6개 마을의 특산물과 생산물을 판매하는 오베이골 장터로 주민들의 일체감을 높이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주는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안착시켜 가고 있다. 또한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은 2021년 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마을’로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이뤄 생태관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 선정으로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서 명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은 세계관광기구 선정 최우수 관광마을, 세계 100대 지속가능한 관광지,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생태문화관광도시로서 기틀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전략적인 관광마케팅을 통해 고창이 가진 우수한 생태문화관광자원의 가치와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2024 한국관광 100선은 지자체 추천과 빅테이터 분석 등을 통해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등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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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사회적 농장 ‘이레농원’, 오몽드 퍼머컬쳐 캠프 개최부안군 사회적 농장 이레농원에서는 지난 9일부터 11일 2박 3일간 <오몽드 퍼머컬쳐 캠프>를 열었다. 사회적 농업은 취약계층과 함께 농촌의 다양한 가치를 알리는 사업으로 부안군에서는 2022년 이레농원(대표: 박연미)이 사회적 농장으로 선정, 4월부터 12월까지 청년, 아동, 장애인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었다. 특히 청년 및 귀농귀촌인 대상으로 기후위기에 있어 생태적 자립을 목적으로 캠프형, 체험형, 교육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삶을 디자인하고 밭을 디자인하는 “오몽드 퍼머컬쳐 캠프” 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자연의 원리를 통해 우리의 삶을 디자인 하기, 퍼머컬쳐 공유텃밭 만들기, 공동체 식사, 허브를 이용한 마녀 연고 만들기 등 반농반(삶의 절반은 농사를 짓고 절반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X)을 병행하는 삶의 문화를 뜻하는 단어로 대안적 삶의 방식을 의미한다.)의 삶을 테스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레농원의 사회적 농업의 목표는 지역의 자원과 사람이 생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새로운 공동체의 모델을 제시하며 누구나 환영받고,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을 해나가는 것이다. <오몽드: monde 불어로 세상>는 지난 4월에 이루어진 1차 퍼머컬쳐 캠프 참가자가 제안한 컨셉으로 5가지 테마로 맛, 놀이, 치유, 향, 시각의 세계관을 담은 텃밭 디자인으로 실제 밭을 만드는 과정은 이번 2차 캠프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강원도 영월에서 사회적 농업과 여행학교를 운영하는 하바나팀과 포천과 제주도에서 작은 말 학교를 운영하는 대표 등 사회적 농업 관계자들이 참여, 지역을 넘어선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교류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캠프의 총괄기획을 맡은 서가영 청년(29세)은 서울에서 부안을 오가며 4도 3촌의 삶을 실험하며 밭을 디자인하고 내 삶을 디자인하는 시간 속에서 모두가 함께 <관계 부자>를 만들어가자는 컨셉을 제안, 폐건물에 꽃말로 나의 의미를 찾는 전시공간을 만들어 찾아오는 이들을 환대하였다. 서가영 청년은 “공동체란 거창한 말이 아닌 함께 무언가를 하는 관계만으로도 형성이 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한, ‘인생 여정 지도’를 그려 서로의 인생을 듣고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한편의 영화를 보는 느낌이 들어 재밌었고, 함께한 이들을 조금 더 깊이 알아간 느낌이 들어서 뜻깊었다.”라고 캠프 소감을 얘기했다. 억지로 이끌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농촌으로 연결되고, 퍼머컬쳐를 통해 기후를 생각하는 나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소곤소곤 북적북적 하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공동체 식사 시간에는 봉덕리크래프트스튜디오, 시고르청춘, 부안귀농청년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함께 참여, 타지역에서 온 청년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레농원은 내년에는 장애인들과 12개월 꽃차만들기, 퍼머컬쳐 디자인 과정 등 좀 더 심도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공동체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모델을 실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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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지평선홍보클럽, 자매도시 방문 워크숍 개최김제지평선홍보클럽(회장 서금옥) 회원 45여명은 지난 9일(금) 전라남도 완도군 일원에서 여성리더 워크숍을 실시했다. 완도군은 2017년 김제시와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농특산물 및 체육동호인 친선 대회 등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해 상호 간 협력과 우의를 다지고 있는 자매도시로, 지평선홍보클럽은 이번 완도군 방문을 통해 자매도시 관계 증진에 민간단체로서 힘을 보탰다, 이번 방문에서 지평선홍보클럽은 김제시 농특산품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김제시를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김제시의 대외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 일조하였으며, 역량강화 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지역사회 여성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평선홍보클럽 서금옥 회장은“회원들 모두가 민간 홍보대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회원 한분 한분 민간 홍보대사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하여 김제시를 빛내줄 지평선홍보클럽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겠다.”라고 전했다. 지평선홍보클럽은 지난 2003년 지역사회 여성인사를 주축으로 창립한 이래 무료급식을 비롯하여 소외시설 봉사활동 등 어려운 이웃을 섬기는 일에 솔선하고 있으며, 특히 지평선축제, 지역 농특산물 대·내외 홍보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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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래해양도시 부산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해양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미래해양도시 부산 페스티벌」이 지난 10일 국립부산과학관(기장군 소재)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미래해양도시 부산 페스티벌」은 부산시가 부산테크노파크, ㈜동아사이언스와 개발한 해양신산업 분야 생애 전주기 맞춤 교육 프로그램 중 우수한 콘텐츠를 선별해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로, 전국 유일 해양신산업 특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시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74개 팀 선발에 424개 팀 약 1,400여 명이 참가 신청해 5.7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올리는 등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페스티벌 참가팀은 국립부산과학관에서 해양신산업에 대한 퀴즈풀이, 해양과학 증강현실(AR) 큐브 만들기, 스마트선박 만들기, 해양위성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교육에 참가한 학부모 A 씨(부산 강서구)는 “부산에 살면서도 해양에 대한 이미지를 잘 떠올리지 못했으나, 이번 교육을 통해 해양수도 부산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라고 호평했다. 또한, 학부모 B씨(부산 남구)는 “어린아이들도 해양신산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라며 관련 프로그램이 더 확대되기를 희망하는 등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 해양신산업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라며 “우리시는 지역의 우수한 교육시설과 연계해 앞으로도 우수한 해양분야 인력 양성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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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3년 안전관리계획 및 민방위계획 확정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열어 2023년 안전관리계획 및 민방위계획을 확정했다.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24조와 「통합방위법」 제5조에 따라 제주도의 안전관리계획(안)과 민방위계획(안)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교육감, 방성욱 국가정보원 제주지부장, 이상률 제주경찰청장, 김인창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박성순 해병대 제9여단장을 비롯해 도내 유관기관‧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종 확정된 안전관리계획은 재난유형별 피해 저감 목표를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한 법정계획으로, 실무급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실무조정위원회 검토를 거쳐 마련됐다. 재난안전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공통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제주지역 특성에 맞게 재난유형별 관리대책을 수립했다. 2023년 안전관리계획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주도는 내년 ‘안전·안심·편안(3安)’ 실현을 위해 4대 전략목표로 ①예방중심의 안전환경 조성 ②도민과 함께 안전제주 생활화 ③현장에서 작동하는 재난예방‧대응체계 구축 ④통합 재난 상황관리 환경구축을 정했다. 또한 제주도 도민안전실을 중심으로 지역안전 컨트롤 타워 기능강화, 도민사회 안전문화 확산, 사회재난 발생 대비 완벽한 대응태세 구축, 재난시스템 고도화로 신속한 전파환경을 구축하는 등 18개 실행계획을 중점 추진한다. 관리체계상 재난 발생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도지사를 중심으로 도내 22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도 13개 협업기능 부서가 참여한다. 이번 계획에는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재난안전일반 등 3개 분야‧42개 유형별로 피해현황, 원인분석, 목표, 투자 현황, 재난관리 단계별 계획, 세부추진 대책 등이 포함됐으며 계획 추진에는 총 1,30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연이어 확정된 2023년도 민방위계획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나 국가적 재난 등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연간 계획으로, 8억 9,000만 원을 투자해 민방위 교육훈련, 시설‧장비‧물자‧관리, 민방위 경보발령, 비상사태 시 민방위대 동원 준비 등을 중점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코로나19로 사이버교육 위주로 이뤄진 민방위 교육훈련 정상화, 비상시 도민 행동요령 교육, 실제 대피훈련 및 대피소 준비 등 민방위 시설‧장비‧물자관리, 민방위 경보전달 체계 강화다. 민방위교육은 민방위대원(877개 민방위대 4만2,037명)에 대한 사이버교육뿐만 아니라 집합형‧참여형‧실전체험교육 등이 정상 추진된다. 민방위훈련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및 포격도발 등에 대비하기 위해 실제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하며, 전시 대비와 재난대비 유형을 구분해 실효성 있는 훈련을 추진하고 요양원‧어린이집 등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 훈련을 중점 실시한다. 민방위대피소 435개소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정비 및 추가 대피소 지정, 일부 노후화된 민방위 장비(지휘용 앰프 등 6종 3,331점) 개선과 비상급수시설 준비 등 비상사태 발생 시 즉각 임무를 수행하고 장비 및 시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미사일, 포격, 항공기 공격 등을 신속히 경보하기 위해 민방위 경보발령 및 전달체계를 강화한다. 경보통제상황실은 24시간 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주기적인 경보단발 시설 점검, 경보발령 합동훈련, 경보요원 전문교육 실시로 경보를 신속 발령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경보발령 시 도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시 행동요령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도민안전실을 도민건강안전실로 확대하는 등 민선8기 제주도정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며 “기후위기, 감염병 바이러스 위기 등 다양한 재난에 면밀하게 대비하고 도민 안전 확보에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오늘 회의가 재난 위기 대응과 안보‧치안 확립을 위한 각 기관의 역할을 점검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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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백제왕도 여행 속 보물찾기 ‘스탬프투어’ 운영[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 익산시는 지역에 있는 백제유적지를 비롯한 주요 문화유산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는‘역사여행 속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 ‘역사여행 속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 인증 이벤트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된다. 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익산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익산 여행의 재미와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스탬프투어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스탬프 인증함은 세계유산인 백제왕궁(왕궁리유적), 미륵사지, 제석사지, 고도리석불입상 등 익산의 역사관광명소에 설치되어 있으며, 올해는 정비를 통해 항일독립운동기념관, 연동리석조여래좌상, 구삼산의원을 추가했다. 스탬프 투어 인증 이벤트는 각 지점에 설치된 스탬프 책자에 스탬프를 15개 이상 찍은 후 이를 익산시 홈페이지 내 문화관광 코너의 스탬프투어 기념품신청 게시판에 인증할 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수능을 마친 예비 대학생들의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수험생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신분인 수험생들의 교통수단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여, 스탬프 인증의 기준을 완화했다. 기존 스탬프를 15개 이상 찍을 시 증정하는 기념품을 미륵사지, 왕궁리유적을 포함하여 스탬프 7개를 찍고 수험표와 함께 인증할 시 기념품을 증정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문화유산은 시민이 함께 알고 지켜나가야하는 우리의 역사이다”며 “역사여행 속 보물찾기 스탬프 투어를 통해 익산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느꼈으면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