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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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국토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 선정!순창군이 국토교통부의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8억원을 확보하며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과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기반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고령자복지주택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무장애 설계가 적용된 맞춤형 주택으로 주거지 내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택과 복지시설을 복합 건설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군은 고령화율이 35.9%에 달하고 공공임대주택이 부족한 순창 지역에 고령자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 공모 신청했다. 군은 순창읍 일원에 고령자 및 중증장애인 등을 위한 임대주택 100호와 복지시설 1,000㎡를 함께 건립할 계획이다. 특히, 복지시설은 식당, 체력단련실, 취미활동실, 교양강좌실 등 고령자 맞춤형 복지서비스 공간으로 구성하여 입주민 및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군과 LH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내년 말 LH와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면지역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과 함께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거주공간 확충으로 군민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소멸위기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고령자복지주택, 읍면 임대주택 건립을 통한 획기적인 거주환경 개선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은퇴자들을 위한 순창형 전원마을 500호 조성 등으로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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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대형사고 방지를 위한 전북소방본부, 혹한기 공사현장 위험물 안전관리 집중점검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오는 12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 달간 겨울철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혹한기 공사현장 위험물 안전관리 등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북소방본부는 최근 지난 2일(금) 충남 천안 아파트 공사현장과 광주광역시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 현장 등 공사현장의 잦은 화재 발생에 따라, 도내 공사현장 472개소에 대하여 위험물 안전관리 등에 대한 집중 점검을 추진하게 되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여부 확인, ▲ 위험물 임시저장·취급 및 임시 소방시설의 관리 실태 점검 ▲「화재예방법」제·개정(시행2022.12.1.)에 따른 공사현장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의무화 제도 안내 및 권고 ▲ 기타 용접·용단작업 등 화기취급 위험성 및 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안전지도 실시 등이다. 겨울철 공사현장은 콘크리트 양생 또는 난방을 위해 고체연료나 경유 등을 사용하고, 도색을 위한 시너, 페인트를 저장하며, 거푸집 분리 작업을 위한 박리제 등을 취급하여 사고 발생 시 대형 화재의 우려가 크다. 이에 따라 공사현장 등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임시로 사용하는 경우에는「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관할 소방서장에게 임시저장·취급 승인을 받아야 한다. 경계구획, 표지·게시판 설치, 소화설비 비치 및 안전관리책임자 지정 등 안전조치를 한 대상에는 90일 이내의 기간동안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저장·취급할 수 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인화성 물질과 작업용 화기를 부주의하게 사용·관리하여 화재가 발생할 경우에는 돌이킬 수 없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인명피해가 발생한다”며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사업장의 자체적인 안전관리 노력이 필요하고, 위험물 임시·저장 취급 승인 등을 통해 사고 예방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험물안전관리법」에 따라 허가받지 않은 장소에서 위험물을 저장한 공사현장 등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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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The 좋은 여행에 진심을 담아 창립 53주년 환전·송금 이벤트’ 실시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창립 53주년을 맞아 ‘The 좋은 여행에 진심을 담아 환전·송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북은행 고객 중 환전 및 송금 거래를 하는 개인과 법인고객을 대상으로 창립기념일인 9일 당일 전북은행에서 530달러 이상 해외송금의 경우 송금수수료전액 면제 혜택과 내년 1월 31일까지 53일 동안 달러, 엔화, 유로 환전 및 송금의 경우 80%의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수수료 면제의 경우 거래 통화 및 금액 제한은 없으며, 송금 횟수에 관계없이 해당 수수료 면제와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주춤했으나 점차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창립 53주년을 기념하며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 외에도 인터넷과 모바일뱅킹 이용 시, 해외송금수수료 면제 혜택 및 환전지갑 형태인 모바일 꾸러미를 이용한 환율우대를 제공하는 등 편리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은행 영업점 및 콜센터(1588-4477), 홈페이지, 뉴스마트뱅킹 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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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운동 임실군지회, 2022 새마을운동 사업추진 평가보고회 개최새마을운동 임실군지회(지회장 위중량)가 지난 7일 임실문화원에서 이태수 임실부군수를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2 새마을운동 사업추진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 한 해 새마을운동의 추진 성과를 발표하며 금년의 사업추진 결과를 돌아보고 새해의 알찬 사업계획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유공자 표창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새마을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위중량 지회장은“1년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해온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새 시대에 걸맞은 국민운동으로서의 새마을운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태수 부군수는“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상생과 협력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에 앞장서 온 새마을지도자분들의 그간 노고와 열정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새마을운동 임실군지회를 중심으로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이 우리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리게 함으로써, 더불어 살기 좋은 임실군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훈장 근면장으로 신유섭 협의회장,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으로는 김진봉 신평면협의회장, 김막래 관촌면부녀회장이 수상하는 등 총 11명의 새마을운동 유공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2022년 새마을운동 추진 우수 읍‧면으로는 대상 관촌면, 최우수 강진면, 우수 성수면, 장려 신덕면, 신평면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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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주민생활밀착형 갈마지구 개조사업 준공임실군이 주민생활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갈마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 완료됐다. 군은 임실읍 갈마마을에서‘갈마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준공식을 가졌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태수 부군수를 비롯한 이성재 군의회 의장, 이진산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장, 박세민 임실읍장과 마을주민 등이 참석했다. 갈마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2019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간 국비 16억원을 포함한 21억원 사업비를 투입하여 진행됐다. 갈마N쉼터(마을회관) 신축을 시작으로 담장정비, 빈집철거, 지붕개량,마을안길정비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들만을 알뜰하게 추진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날 준공식의 갈마N쉼터는 임실읍 갈마리의 기존 마을회관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3억원이 투입되어 완공됐다. 2021년 6월 착공하여 연면적 105㎡ 규모로 공유주방, 거실, 사랑방 2개소로 구성하여 남‧여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배려했다. 군은 갈마N쉼터가 주민들이 편안하게 소통하고,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주민 사랑방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갈마리에 갈마N쉼터 신축, 담장정비, 빈집철거, 마을안길포장 등 전체적인 마을 리모델링이 이뤄져 많은 주민들이 크게 만족하실 것으로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주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하고 적극적인 주민밀착형 정책을 많이 발굴,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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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총력’전주시가 겨울철을 맞아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데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7일 완산·덕진구청에서 각각 동절기 위기가구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역량을 모으기 위한 시·구·동 복지사각지대 업무 담당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 개선대책’(22.11.24.)에 발맞춰 복지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가 포착하지 못하는 위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제·인구·사회구조 변화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으로 복지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발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모두가 행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 개선대책은 △정확한 위기가구 발굴(위기정보 입수 확대 및 발굴시스템 고도화) △신속하고 두터운 위기가구 지원(위기가구 신속한 소재 파악 및 복지멤버십 가입 확대) △新(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고독사 예방 및 취약 청년 발굴 지원)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위기 정보 발굴시스템으로 발굴된 대상자 중 주민등록주소지 불일치로 인해 단순 종결 처리돼 사각지대 위험에 노출된 대상자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주민등록 사실조사 시 실거주지와 복지 욕구를 파악해 긴급복지 및 민간자원을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의 인력을 총동원해 다양한 복지사업 중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복지멤버십(맞춤형 급여안내)’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신속 정확한 위기정보 파악으로 위기가구 취약계층 발굴이 누락 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누구나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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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_인터뷰] 법정 문화도시 선정 이끌어 낸 심덕섭 고창군수다사다난했던 임인년의 마무리를 앞두고 고창군(군수 심덕섭)에 낭보가 날아들었다. 고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위업을 달성한 것이다. 올해 선정된 호남권 문화도시는 고창군이 유일하다. 이번 선정은 민선8기 고창군에서 문화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군민들의 강렬한 염원이 만들어낸 성과다. 주민들의 주도적 참여와 염전과 곡물창고 등 지역문화자원의 재탄생을 핵심가치로 ‘문화, 어머니 약손이 되다. 치유문화도시 고창’사업을 진행하고, 주민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참여가 문체부의 선정을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주민 주도형의 대역사라 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이 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역사와 자연생태, 치유문화라는 날개를 달게 됐다”며 “돈버는 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치유문화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창을 실현하기 위해 군정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심덕섭 고창군수와 일문일답이다. 문화도시 선정을 축하드립니다. 고창 문화도시 핵심은 치유를 통한 군민행복에 있다. 고창의 세계유산과 문화유산에 깃든 우리의 삶, 우리의 정신, 우리 문화에 기반해 현대사회에서 인구감소 문제와 문화적 격차를 함께 해결하는 치유문화가 생활화된 도시를 추구한다. 실제 고창은 선운산, 고창갯벌, 운곡람사르습지, 판소리, 농악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문화 속 명상 힐링 성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문화의 특정 향유층이 아니라 일반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수평적 소통을 통해 실현하는 ‘주민의 시선으로 가장 아름다운 문화도시’의 핵심가치를 내세워 이번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 법정 문화도시 지정의 의미는 무엇인가? 정부의 문화도시 사업은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을 질을 높이기 위해 더욱 특별한 도시로 성장해가라는 사업이다. 이번 문화도시 선정은 지역문화 활동가와 행정, 의회, 문화관련 단체 등이 합심해 이룬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어서 더욱 특별하다. 또 고창군이 특별한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인정받은 만큼, 군민 모두가 더욱 큰 자신감을 얻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성과이다. 대한민국 1등 문화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 사실상 마지막 도전이었다. 문화도시 지정 비결은?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받아 2년 동안 탄탄한 기반을 만들었다. 또 윤준병 국회의원, 고창군의회 등 지역 정치권에서 문화도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지원에 앞장섰다.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를 비롯한 고창문화관광재단, 고창공동체지원센터, 도시재생센터, 문화예술단체 등 중간 지원조직들도 자발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하며 문화도시 지정에 큰 힘을 모아, 사실상 지역주민의 자발적 힘이 이번 선정의 최대 원동력으로 작용한 게 큰 효과를 본 것 같다. 고창문화도시 주요사업은? ‘시민공론장 백가쟁명-누구나 수다방’은 말그대로 군민 누구나 회의를 열고 진행할 수 있다. 회의는 고창과 관련된 어떤 주제든 자유롭게 선정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을 열어줬다. ‘고창문화자원 나눔곳간사업’은 이는 공간, 물품, 인력을 주민들이 문화활동으로 활용 가능한 공간을 선정해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실험적으로 운영해 보는 활동이다. 올해는 섬유미술, 가죽공예, 식초제조, 목공예, 조각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민들인 전문가와 함께 개인의 문화적 재능을 찾았다. 이밖에도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근대건축물 조양관이나 소금전시관, 염전, 양곡창고 등 곳곳의 공간을 찾아내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어 특색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 이들 사업이 지역과 주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요? 고창문화도시 사업은 문화적 영역으로만 국한해서 운영되는 사업구조가 아니다. 고창의 자랑인 여러 농특산품이나 세계유산도시 브랜드, 도시재생사업 등과 협력해 문화도시 사업이 사회 전반에 파급 효과를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시재생 사업과는 근린 문화공간이나 경관, 환경 등을 재정비해 주민의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앞으로 군에서는 어떻게 뒷받침할 방침인가? 문화도시 선정은 5년간 정부 지원예산을 포함 16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다. 이 기간에 주민이 고창군을 최고의 문화도시로 구성해가도록 제한 없이 자율성과 창조성을 자유롭게 발현하는 기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지역의 문화자원을 손쉽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해주기 위한 사업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속적으로 고창군을 전국에서 가장 특별한 문화도시로 만들어 가는 일을 주민과 함께 계속해 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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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수소트럭 개조·실증 공모사업 선정전북 부안군은 한국자동차연구원 공모사업인‘대형 수소특장차 실증’사업에 선정되어 전북에선 최초로 수소트럭 청소차 1대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오는 12월말부터 청소차량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대형 수소특장차 실증’사업은 국내 공공용 수소화물차 보급과 수소경제 활성화, 친환경차량의 국민수용성을 제고하고자 1대당 10억원 정도의 수소특장차 4대를 12개월 동안 각 지자체에서 실증하는 사업으로 부안군, 서울시, 창원시, 충주시가 서면평가와 발표를 통해 공모사업에서 선정되었다. 수소트럭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해 물질 배출이 전혀 없고 미세 먼지도 줄이는 친환경 화물차로 내연기관 청소차량에서 발생하는 매연 등의 오염물질로부터 청소 노동자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부안군은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시대적 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의 편의 증진과 노약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23년에 수소 저상버스 2대와 수소청소차 2대를 도입할 계획으로 현재 수소승용차 185대를 보급 하였으며 수소충전소 1개소 2기를 운영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탄소중립과 함께 부안군 민선8기 역점사업인 부안형 수소산업 플랫폼을 군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앞으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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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고을 역사 고스란히 품은‘김제내아’조선시대 지방관의 사적 주거 공간인 김제내아가 지난달 25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승격되었다. 문화재청은 수령의 공적 업무공간인 ‘동헌’과 여가 공간인 ‘피금각’ 등 내아 주변부 관아를 이루는 주요 건물들이 현상을 유지하고 있는 점, 일제강점기 이후 대부분의 내아가 멸실 된 데 비해 ‘김제내아’는 현재까지도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김제내아의 보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실장은 “관아는 우리 지역 고을 역사를 고스란히 품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꾸준한 관리를 통해 김제내아 유지 보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내아’가 국가 보물로 지정된 사례는 ‘김제내아’가 전국 최초로, 고을 문화의 산실인 지방관아 연구를 위한 초석을 다진 데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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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미래지향적 협력 모색으로 유럽권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기반 확보박형준 시장이 지난달 28일부터 8박 10일간의 유럽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7일 귀국했다.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차 지난 28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한 박형준 시장은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29일 총회에 참석한 다음, 대통령 특사로서 불가리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산마리노 공화국 등 3개국을 방문해 각국 최고위급 인사들을 만나 양국 간의 실질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한 교섭 활동을 펼쳤다. 먼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과 하나 된 한국(One Team Korea)의 단합된 모습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에 보여줬다. 대한민국이 선보인 3차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서는 BTS, 오징어게임 등 문화적 요소(K-Culture)를 가미해 인류 공동으로 당면한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논리적이고 창의적이며 짜임새 있게 제시해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총회에 참석한 이후, 박형준 시장은 불가리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산마리노 공화국을 방문해 대통령, 외교부 장관, 경제부 장관 등 각국의 최고위급 인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는 등 대한민국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문한 만큼 양국 관계발전에도 주안점을 두고 경제·외교·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지난 29일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한 총리가 발표한 ‘부산 이니셔티브(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계기, 개도국에게 대한민국의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과 같이 변화된 미래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국제협력 프로그램)’를 주요 교섭전략으로 삼고, 정보기술(IT) 분야 육성, 기후변화 대응, 전자정부 구축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 밖에도 박형준 시장은 교통·물류·미래산업·관광·문화·예술 분야에서 국제 중심도시로서 부산이 가진 강점과 포용성·역동성 등 부산의 역사적 특징, 그리고 그린스마트 도시, 유엔 해비타트 해상도시 건설 등 인류의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 우리 부산이 적극 추진 중인 대표 사업을 소개함으로써 대한민국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는 점을 상세히 설명하고 부각했다. 이러한 박형준 시장의 적극적인 교섭 활동에 방문국 최고위급 인사들은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데 적합한 능력과 여건을 갖춘 도시라고 평가하는 한편, 지지 요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특히, 루멘 라데프 불가리아 대통령은 “양국 실질협력 강화가 자연스럽게 부산 지지로 이어질 것”이라 언급했다. 또, 차우셰비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외교차관은 박람회 참가 지원사항과 경제적 효과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 자리에 동석한 가굴리치 국제박람회기구(BIE) 담당 국장(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외교부 다자국장)은 “대한민국 3차 프리젠테이션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박형준 시장은 산마리노 공화국에서도 국가원수인 베르티 집정관, 치아바타 집정관 등 두 명의 공동 집정관과 산마리노 공화국 외교장관, 관광장관 등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적극 요청했다. 산마리노 공화국 관광장관은 부산을 더 잘 알고 싶다며 부산 방문을 희망하기도 했으며 박형준 시장은 빠른시일 내 부산으로 초청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프랑스 현지언론인 AFP, 르 피가로, 톰 트래블 매거진과 불가리아 국영방송 BNT 등과의 언론 인터뷰도 실시했다.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2030년 세계박람회를 대한민국 부산에 유치하고자 하는 이유와 대한민국과 부산의 개최 역량 그리고 부산 및 대한민국과 유럽 국가들과의 향후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매체인 만큼, 이번 인터뷰를 통해 유럽권에 우호적 여론을 조성해 2030세계박람회 유치 기반을 확충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부산시는 불가리아 소피아시(市)와 유럽도시 최초로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박형준 시장은 판다코바 소피아 시장과 만나 두 도시 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부산과 소피아는 유서 깊은 역사를 가졌을 뿐 아니라, 문화와 산업의 중심도시로 두 도시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관광, 영화 등 문화예술, 교육,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대한민국의 프레젠테이션은 객관적으로 잘했다고 생각한다”라며, “각국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들의 반응도 굉장히 좋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불가리아 등 유럽 순방에 대해서는 ”순방 국가 모두 대한민국과 부산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매우 높았다“라며, ”이들 국가의 최고위급 인사에 인류문명에 대한 가치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세계박람회가 개최돼야 한다고 말하며, 단기가 아닌 장기적 협력에 기반해 함께 나아 갈 수 있는 대한민국 부산을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이들 국가와 여러 차원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특히, “BTS 콘서트, 해외 순방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계기로 부산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전 세계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전 세계에 부산을 확실하게 알려 글로벌 허브도시로서 부산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부산이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형준 시장은 “윤석열 대통령께서 개최후보도시 시장을 대통령 특사로 임명하고 친서를 통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의지를 확고히 표명한 점, 그리고 특사단에 대통령실 비서관을 동행하게 한 점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 정부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입장은 매우 확고하다”라며, “이번 순방 기간 대사관 개관 등 외교관계 격상,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 등에 대한 각국의 건설적인 주문도 많이 받아왔으며, 이러한 문제들을 관계부처 및 경제계와 긴밀히 협의해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정부와 부산시의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