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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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지역인재 양성 애향장학금 기탁 잇따라임실군이 2022년 임인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애향장학금 기탁의 뜻깊은 마음이 끊이지 않고 있어 훈훈함이 이어지고 있다. (재)임실군애향장학회(이사장 심 민)에 따르면 지난 2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임근홍)가 300만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실‧순창지사(지사장 이태범)가 215만원을 지역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애향장학금에 기탁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먼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는 1985년도에 설립된 전문건설협회로 도내 3,100여개 전문건설사업자를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건설업 진흥, 전문건설장학사업,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에 참석한 임근홍 전북도회장은“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힘을 모아 청소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4년 전 시작해 올해로 5년째 장학금을 기탁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임실‧순창지사는“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지역 참된 일꾼을 키우는 데 힘을 보태기 위해 애향장학금을 기탁한다”며“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 먼저 다가가 다양한 지적 민원의 신속한 해결과 주민과 함께하는 참된 공기업으로서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임실 미래 발전의 소중한 인재를 키우는데 전력을 다해, 기탁해주신 모든 분들의 소중한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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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고병원성 AI 차단방역 총력전임실군이 최근 전국적인 확산과 도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관내 가금 농가들에 대한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16일부터 강진면 학석리 일원에 소독통제초소를 오는 24일부터 청웅면 옥전리 종오리 농장 앞에 농장통제초소를 추가 설치‧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가금농장에서 21건, 야생조류에서 51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였으나, 관내 가금 농가에서는 아직 확진된 사례가 없다. 겨울이면 찾아오는 조류인플루엔자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 전염병으로 닭, 오리 등 가축으로 기르는 가금류의 피해가 심하게 나타난다. 군은 이번 통제초소 추가 설치를 통해 관내 가금농장 54호 3,926,000수에 대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막기 위해 출입 통제와 소독을 더욱 강화 했다. 이로써 군은 거점소독시설(관촌) 1개소, 소독통제초소(강진) 1개소, 농장통제초소(청웅) 1개소로 총 3개소의 방역시설을 운영하게 됐다. 임실군 가금농장에 방문하는 모든 축산차량은 반드시 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특히, 축산농가에서는 농장 진입로에 생석회를 도포하고 농장 내부를 매일 청소 및 소독하고 축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및 개인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군은 지난 10월부터 군 방역차 1대, 축협 공동방제단 4대 및 임대 살수차 1대를 매일 동원해 가금 농가 주변 도로 등의 소독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특별방역대책기간(2022.10.1.~2022.2.28.) 중 가축, 사료, 분뇨, 톱밥 운송 등 특정 차량을 제외한 모든 차량의 가금농장 진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농가들의 방역 수칙 이행상황을 상시 지도·점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전국적으로 AI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우리 군이 AI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금 농가 등 관련 시설에는 출입 통제와 소독 철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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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나다’ 선포전주시가 다음해 1월부터 1년간 펼쳐질 한·중·일 문화예술 교류사업인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를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나는 시간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6일 라한호텔 전주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전주시의원,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문화예술인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 슬로건 제정 선포식’을 열고, ‘천년 문화도시, 전주의 자부심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선포했다. 이번 슬로건은 후백제의 왕도이자 조선왕조의 뿌리였던 찬란한 전주의 역사와 자부심을 강조하고, 동아시아 3개국의 문화교류를 통해 전주만의 문화도시 브랜드를 아시아를 넘어 세계까지 확산시키고자 하는 바람이 담겨있다. 이날 선포식에서 시는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할 사업추진 방향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전주’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다양한 문화공연도 진행돼 전주의 문화 역량을 대외에 홍보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지난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선정해 연중 문화예술 협력 및 교류사업을 연중 추진하는 국제행사로,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로는 대한민국 대표인 전주시를 비롯해 중국의 청두(成都)와 메이저우(梅州), 일본의 시즈오카현(静岡縣) 등 4개 도시가 선정됐다. 이에 시는 성공적인 국제행사 추진을 위해 전담 조직인 동아시아문화도시 추진팀을 구성하고, 관련 기관 대표와 문화예술 각 분야의 단체장,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기도 했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는 내년에 공식행사인 개·폐막식과 한·중·일 문화장관회의를 비롯, △한·중·일 문화도시의 세 울림 등 5개 기획사업 △지역의 대표축제와 연계 추진하는 동아시아 영화특별전 등 7개 교류사업 △아카이브 사업을 포함한 2개 부대사업 등 총 4개 분야 17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교류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전주만의 문화적 우수성과 예술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현대와 전통을 아우르고,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천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문화도시 전주가 가진 우수한 문화를 널리 알려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전주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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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대한민국 ‘문화도시 지정’ 쾌거..5년간 총사업비 160억원 확보!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2차례의 도전 끝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일 문화도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른 제4차 법정문화도시로 전북 고창군을 비롯해 달성군(대구), 영월군, 울산광역시, 의정부시, 칠곡군 등 총 6곳을 지정하고 새해부터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이로써 향후 5년 동안 1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화, 어머니 약손이 되다. 치유문화도시 고창’을 본격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 문체부의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 스스로 주민이 중심이 되어 도시의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에서 고창은 2년여간 예비사업 추진과정에 대한 평가, 행·재정적 추진기반 확보, 추진 효과와 가능성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6개 문화도시 반열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다 ‘시민공론장-누구나 수다방’, ‘고창문화자원 나눔곳간사업’ 등을 통해 사업 대상이나 콘텐츠, 소재에 제한을 두지 않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문화적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고창군은 3년에 걸쳐 예비문화도시 사업으로 ‘치유와 힐링’ 도시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 왔다. 또 지난해 3월 ‘고창군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조례’를 마련하고, 문화도시추진위원회와 문화도시지원센터를 출범시킨 바 있다. 특히 고창문화도시지원센터를 비롯한 고창문화관광재단, 고창도시재생지원센터 및 문화예술단체들도 자발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하며 문화도시 지정에 큰 힘을 모아, 사실상 지역주민의 자발적 힘이 이번 선정의 최대 원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는 문화공동체를 중심으로 군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고 문화도시를 직접 실현해 나가는 민간 주도형 문화도시 조성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주민 주체의 사업 기획과 추진 등 주민 중심, 공동체 중심의 활력 넘치는 세계 최고의 문화도시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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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수소연료전지 전동카트 시연행사 개최부안군은 지난 6일 하서면 신재생에너지단지에서 부안군수(권익현), 2023년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원회(사무총장 최창행), 전북테크노파크(에너지산업육성단장 김영권), ㈜데라릭스(대표 김태영), ㈜디와이이노베이트(대표 이승창) 등이 참석한 가운데 ‘5kW급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전동카트 시연행사’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부안군에서 신성장패키지 기업지원사업으로 5천5백반원을 지원하고 전북테크노파크가 사업을 총괄, 관내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전문기업 ㈜테라릭스와 전북도 선도기업인 ㈜디와이이노베이트가 협력하여 연료전지를 탑재한 전동카트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일반 자동차가 진입할 수 없는 비도심지역, 공원지역 등에 적합한 소형 전동카트를 시제작하는 사업이다. 부안군에서는 동 사업의 성과를 거양하기 위해 세계스카우트잼버리대회와 부안군 관내 체육, 공원시설 관리용으로 활용 가능성과 보급을 적극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수소연료전지 전동카트는 부안군 소재 ㈜테라릭스의 연료전지 기술과 전북도내 중소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관련 기술이들 융합된 사업” 이라며 “부안군의 수소연료전지 산업 생태계 집적화의 결실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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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분과 특화사업 노인 문학경연대회 작품 전시회 개최김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최병철) 노인분과는 ‘건강한 노년, 행복한 노후’를 주제로 표어(한 줄 쓰기) 및 삼행시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전시회를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9일까지 김제시청 신관 로비에 ‘글꽃 캘리그래피 동아리(회장 윤인애)’회원들의 재능기부로 특별 제작되어 작은 전시회를 열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달동안 표어 및 삼행시 공모전에 60세 이상 김제시민 222명이 총 268작품을 출품하며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보였다.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19점중 대상은 김순자(76,신풍동)의 한줄쓰기로 “몸은 노년의 시간을 걷고 있지만 맘은 청춘의 시간을 달리고 있는 그대들. 응원해!!!”, 최우수상은 김순복(76,요촌동), 장말녀(91,요촌동), 우수상은 전창환(73. 신풍동), 이장대(86,요촌동), 김옥예(74,성덕면), 박복례(73,황산동) 및 입선작 12작품이 등이 선정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김순자씨는 “나이 들어 몸은 늙어가지만 마음은 항상 청춘인 것처럼 살고 싶은 내 마음을 표어로 썼는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드리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한편, 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13일 지역보장협의체 평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 1명 3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15만원, 우수상 4명 각 5만원 총상금 80만원이 상장과 함께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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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불꽃축제 현장점검 나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7회 부산불꽃축제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대응을 위해 지난 6일 오후 2시 50분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이 광안리 현장을 방문해 안전취약지역 및 주변 시설물 확인 등 축제 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장점검에 앞서 지난달 29일 행정부시장 주재 유관기관 안전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하여 기관별 역할과 준비상황을 재점검했다. 불꽃축제가 어렵게 재개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관람객의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하여 현장점검에 나선다. 이날 행정부시장은 위험 요소 점검을 위해 관람객 입장에서 주 이동로인 도시철도 광안역에서부터 광안리해수욕장까지 직접 걸으면서 안전 취약지역을 구석구석 확인하고 안전을 챙길 예정이다. 특히 광안리해수욕장 주요 진입로(16개소)와 인근 관람 위험지역을 살펴보며 안전 인력 및 해수욕장 주 진입로 LED 교통 안내차량 배치 위치, 비상통로 확보 현황 등 행사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이동에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관람객 편의 사항도 확인한다. 시는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여 행사 안전 전(全) 분야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를 확립하여 관람부터 귀가까지 관람객 안전을 빈틈없이 책임질 계획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 개최로 안전 도시 부산의 역량을 증명한다는 각오로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12월 추위로 당초 행사 때보다 관람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긴 하나, 3년 만에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인 만큼 모든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가 확보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행사 당일 추운 날씨에 대비하여 따뜻한 복장으로 오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부산불꽃축제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구역별 팀장요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시장주재 현장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개최 전날인 16일 유관기관과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개최 당일에는 최종 현장점검으로 빈틈없이 안전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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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항만물류 메카 제주항 발전방안 모색제주 항만물동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항만물류의 중심 제주항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움을 겪는 해운‧항만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운‧항만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오전 9시 30분 제주도 항운노동조합회관에서 ‘제주항 발전을 위한 해운‧항만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주항에서 여객운송 및 물류수송 사업을 운영하는 항만 이용 사업체들이 겪는 애로사항과 현안을 공유하고, 해운‧항만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전경탁 제주항운노조 위원장, 고영철 제주항만물류협회장, 고성원 ㈔제주항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해운선사, 항만하역사 대표 및 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운‧항만 관련 종사자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최근 여객선 이용객과 화물 물동량, 운항하는 여객선 수 증가 등 여러 지표가 회복되고 있어 다행스럽다”며 해운‧항만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8월 기준 여객선 이용객 135만 명, 화물 물동량 1,221만 톤을 기록했으며, 항로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6개에서 올해 9개로, 여객선은 2019년 9척에서 올해 11척으로 증가했다. 또한 오 지사는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이 최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만큼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문제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항내 선석 재배치와 관련해 관계기관들과 협조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어 조만간 선석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내년부터는 더 나은 여건에서 선석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항 선석 포화 대책과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항만 기반시설 확충 등 제주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간담회 이후 오 지사는 “제주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애로사항과 의견은 관계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논의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해운‧항만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소비 회복 및 관광수요 증가로 인한 제주외항 물동량 증가, 선박 대형화에 따른 선석 부족 등을 해결하기 위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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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복합문화공간 ‘익산교도소세트장’ 뜬다[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 익산교도소세트장이 낮부터 밤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MZ세대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 외에도 야간 특화 프로그램으로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방탈출 앱을 활용한 교도소 체험 프로그램‘교도소 대탈출’이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체험은 교도소세트장 내부에서 AR 증강현실을 활용해 체험객들이 주인공이 돼 미션을 해결하는 신개념 관광 콘텐츠다. 이어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진행된 체험형 콘텐츠 프로그램‘교도소가 살아있다’가 지난달 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예매 사이트에서 티켓예매를 시작한 지 1분 만에 전 회차가 매진되는 기록을 세울 만큼 호응이 컸다. 프로그램은 회차별로 32명씩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체험객들의 안전을 강화했다. MZ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실제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과 방탈출 게임 등으로 구성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해 교도소세트장 공간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도록 해 더욱 인기를 끌었다. 특히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프로그램을 함께 기획하면서 치밀한 스토리와 실감나는 연기를 선보이며 프로그램에 완벽하게 몰입하도록 연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교도소세트장에서 최첨단 기술을 접목시킨‘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실감형 콘텐츠 선두주자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도 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선도사업인 홀로그램과 공포 콘텐츠를 활용해 실감나는 체험을 선사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그 결과 축제기간 동안 1만3천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최초 교도소세트장인‘익산 교도소세트장’은 이미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부상하며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이곳을 찾고 있다.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24편의 촬영이 이뤄져 개관 이래 최다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17편의 각종 프로그램 촬영이 이뤄졌다. 종영한 드라마‘왜 오수재인가?’와‘디엠파이어 법의제국’등 다수의 드라마가 교도소세트장에서 제작됐으며 최근에는 영화 ‘세기말의 사랑’이 촬영됐다. 교도소세트장은 잔디광장, 편의시설과 세트장 주변으로 산책로와 포토존, 로컬푸드하우스 등을 갖췄으며 죄수복 체험과 감옥에서 인생사진 찍기 등 이색 체험으로 관람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시 관계자는“이미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교도소세트장이 실감 콘텐츠를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MZ세대들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며“앞으로도 관광자원과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확충해 익산관광의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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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봉사단체 봉돌이, 영등2동 맞춤형 가전지원[OMG뉴스=익산 나신영기자] 익산시 봉사단체인 봉돌이(봉사하는 착한 사람들, 회장 유재화)가 6일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에 150만원 상당의 맞춤형 가전제품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가전제품은 냉장고, 세탁기, 가스레인지 등으로, 영등2동의 3대가 함께 사는 취약가정 1세대를 선정하여 필요한 가전을 맞춤 지원하며 추운 겨울 이웃에게 훈훈함을 전달했다. 2013년 창단한 봉돌이는 연탄배달 및 자장면 봉사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수년째 다양한 기부와 참다운 봉사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가전제품을 지원받은 노○○씨는 “새로운 가전제품으로 집안을 환하게 바꿔주셨다”며 특히 “세탁기가 너무 작아 6명의 식구가 빨래하기가 불편했는데, 필요한 가전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유재화 봉돌이 회장은 “새로운 가전제품 교체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여 있던 노○○세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서 기쁘다” 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계획이다” 고 말했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신 봉돌이 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저소득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