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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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경제 전주, 신성장동력 미래산업 밑그림 구체화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과 시민들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지역소통협력센터에서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과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의원, 전주시 신성장산업발전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용역의 개요와 사업 목표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향후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수립될 종합계획은 지난 2015년 12월에 제정된 ‘전주시 신성장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으로,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산업환경에 대응해 지역 특화 신성장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산업환경 여건 및 현황 진단 △전주시 신성장산업의 비전과 목표 설정 △신성장산업 육성 추진전략 및 신규 과제 발굴 △중장기 구체적 실행계획 및 사업화 방안 등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시는 ‘전주시 신성장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명시된 △탄소 △3D프린팅 △사물인터넷(IoT) △ICT융복합 △항공우주 △수소 △드론 △바이오헬스 등 8대 신성장산업 분야는 물론, 정부 정책 등과 연계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미래산업을 발굴·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시는 지역의 역량과 잠재력, 차별성, 실현 가능성, 지속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미래 신성장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용역 내용에 반영해 전주시만의 특성이 반영된 미래 신성장산업을 발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강한 경제 전주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산업의 밑그림은 향후 지속적인 부서 및 전문가 자문 등 심화 분석을 거쳐 오는 7월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인태 전주 부시장은 이날 “이번 용역을 통해 전주시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산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산업혁신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도출된 전략산업을 토대로 강한 경제 전주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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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성료임실군이 지난달 26일 임실공설운동장에서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가졌다.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표어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의 중요성,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2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 접수, 식전 공연, 개회식 및 치매 예방 체조에 이어 2Km 구간을 걷는 행사와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 건강홍보관, 지문사전등록, 인생네컷 포토 존 등을 운영하여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치매안심센터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치매와 더불어 살아가고, 치매 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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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한․중 대학과 e-스포츠 국제대회 유치 앞장임실군이 한․중 대학과 손을 맞잡고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국제대회 유치에 적극 나선다. 군은 예원예술대학교와 중국 하얼빈정보공정대학이 임실군청을 방문, 한․중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국제대회 개최 및 학교 간 유학생 교류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심 민 임실군수와 고광모 예원예술대학교 총장, 중국 하얼빈정보공정대학의 장려려 부총장이 한․중 e스포츠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은 특히 임실치즈테마파크 및 옥정호 붕어섬 등 임실군 대표 관광산업과 연계한 e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예원예술대학교는 임실에 위치한 희망캠퍼스 시설을 일부 리모델링하여 상시 연습할 수 있는 e스포츠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관광객들이 임실군을 찾을 수 있도록 임실N치즈축제 등 임실군 축제 시기에 맞춰 대규모 e스포츠 국제대회를 유치 또는 개최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아울러 임실군 희망캠퍼스를 국제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중국 하얼빈정보공정대학 학생들처럼 인공지능, e스포츠 등에 관심 있는 전 세계의 대학생이 함께 모여 학습할 수 있는 전문대학 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중국 하얼빈정보공정대학은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으로, 컴퓨터 및 정보학 등 IT기술을 특화한 전문대학이다. 이 대학은 예원예술대학교에서 추진하는 e스포츠 국제대회에 큰 관심을 갖고 임실군을 방문했으며, 앞으로 대회 개최 및 학생 교환 등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심 민 군수는“예원예술대학교가 중국 하얼빈정보공정대학과 활발한 교류를 시작하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되어 더없이 기쁘다”며“신규 사업인 e스포츠 사업을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기존 관광자원들과 연계하여 우리 임실군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원예술대학교는 임실군 신평면에 2000년 개교하여, 현재 임실군 희망캠퍼스와 경기도 양주에 드림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공연예술학부, 미술조형디자인학부, 스포츠과학부를 비롯한 디지털콘텐츠학부 등을 운영하는 4년제 대학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아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을 포함한 예술 제작 기술 K-하이테크 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 양성 교육 및 e스포츠 양성 전문분야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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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가예산 발굴사업 집중점검심덕섭 고창군수가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미래먹거리 사업을 끊임없이 보완하고 구체화 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고창군 미래전략사업 발굴용역 최종보고회’와 ‘국가예산 발굴사업 점검회의’를 잇따라 열며 2025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미래전략사업 발굴 용역’은 정부의 국정과제 및 신성장 전략과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례 등과 연계한 고창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최종보고에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 ▲블루푸드 산업지원센터 건립 ▲국립 세계거석문화유산원 유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드론학과 유치 등 총 1조원 규모의 사업들이 발굴됐다. ‘국가예산 발굴사업 점검회의’에선 미래전략사업 용역에서 발굴된 36개의 사업들과 지난 3월 국가예산 아이디어 공무원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35개의 사업들을 논의했다. 꼭 필요한 사업의 선별과 우선순위 설정,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생활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 점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국(도)비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발굴된 사업들이 국가예산에 최종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방문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하여 부처단계부터 기재부, 국회단계까지 국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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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리더 역량강화 교육 성료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하남선)는 13개 읍·면 이장단 및 마을 리더 120명을 대상으로 『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2일부터 30일까지 완료지구 센터(동진 문화복지센터, 백산 녹두꽃문화복지센터, 하늘빛 주산문화센터, 하서 돌마리이음센터)에서 총 4회차, 1일 5시간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내용은 ▲마을만들기 이해와 운영 ▲팀 빌딩 프로그램 ▲우리 지역 마을만들기 사업 사례 청취 ▲부안군 마을만들기 사업 안내 등 주민주도 마을만들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맞춤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마을 리더는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마을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마을 만들기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발표했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하남선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 리더들에게 마을 발전 및 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동기부여가 됐길 바라며, 지속적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하여 생동감 있는 마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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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기센터, 2024 전북특자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 5개 분야 수상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정혜란)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주최하는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정보화 우수사례, 농가·농산물 홍보 UCC, 내농산물 라이브커머스, 블로그 포스팅 SNS정보화활동 부문 등 5개 분야 모두에서 수상을 휩쓸었다. 이번 스마트 경영 혁신대회에서는 스마트농업 실현과 농업인의 정보화 마인드 제고를 위해 정보화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보화 우수사례발표 최우수상에 백련농장 김성숙 대표(하서면), 블로그 포스팅 부문 최우수상에 수피우다 농장 최아연 대표(보안면) 라이브커머스 2인1조 부문 최우수상에 유)당하 심경임대표(동진면),명당연향 황향순대표(부안읍), 농가·농산물 홍보 개인 UCC 동영상 경진 분야 우수상에 백룡농장 최유리 대표(백산면), SNS정보화 활동부문 장려상(명당연향 황향순, 태천블루 민복덕 대표)까지 모두 휩쓸었으며, 부안군이 전북특별자치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안군 정보화 연구회원들은 SNS를 활용한 지역 농산물 직거래 판매를 통해 정보화 농업인으로서 전자상거래 다양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했으며, 지역 홍보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았다. 부안군 정보화연구회장(황향순)은 “정보화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UCC제작, 라이브커머스, 영상촬영 및 제작 등을 농업기술센터에서 꾸준히 교육하고 활성화 해온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해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라이브커머스, 인스타그램, 동영상 제작 편집, 유튜브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농업·농촌의 정보문화를 확산하고 있으며, 온·오프라인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이 더욱 더 증대될 수 있도록 정보화 교육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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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청진회와 함께하는 장애아동 일일 문화체험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청진회(회장 임재훈)와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승택)이 지난달 27일 장애인의 날 주간을 맞아 장애아동 및 보호자와 청진회원 등 70명이 일일 문화체험으로 서울 경복궁과 청와대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화체험은 지난 3월에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추진됐으며, 상반기에는 문화체험을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전북현대 축구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재훈 김제청진회장은“이번 문화체험을 통하여 회원 모두 장애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았을 때 내년에도 장애인을 위한 문화활동을 기획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택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 김제청진회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인식변화 및 권익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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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부산문화예술의 미래세대와 열띤 소통·공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달 29일 오후 4시 30분 감만창의문화촌에서 박형준 시장과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이미연) 소속 직원이 함께 「소통·공감타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통·공감타임」은 박 시장과 시 소속 직원 간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자유로운 정책 소통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는 부산테크노파크에 이어 네 번째 시간이다. 이 자리는 선순환적 예술생태계 조성 등 부산문화재단의 주요 현안 사항을 점검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문화예술 기반 마련, 지역 문화예술인과의 소통·협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직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 앞서, 박 시장은 감만창의문화촌 내 공연예술연습공간과 입주예술가 창작공간을 찾아 창작 환경을 둘러보고 입주예술가들을 격려했다. 2013년 개관한 감만창의문화촌은 지역의 문화적 재생을 위해 폐교(舊 동천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 공연예술연습공간과 입주예술가 창작공간, 정책연구센터, 부산문화재단 사무실 등이 있다. 공연예술연습공간은 지역예술가들에게 대관을 통해 운영되며, 입주예술가 창작공간에는 미술, 무용, 연극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12팀이 입주해 있다. '직원 소통·공감 타임'에서는 부산문화재단 소속 직원 50여 명과 함께 ➊선순환적 부산 예술생태계 조성 ➋15분 도시 부산의 문화적 실천전략 ➌민관동반성장 도모를 통한 협치(거버넌스) 내실화 ➍세계적(글로벌) 문화 협력 관계(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학술회의(콘퍼런스) 계획 ➎'글로벌 허브도시' 문화예술 분야 실효성 확보 방안 등 부산문화재단의 현안 사항을 공유하며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에 걸맞은 문화예술 기반 마련을 위해 15분 생활권 문화공간 조성을 통한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와 문화산업의 육성, 나아가 국내외 예술가들의 예술활동 촉진을 위한 문화자유구역 지정․추진을 강조했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청년 예술인의 육성․지원과 문화예술인의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폭넓은 소통과 협업을 당부했다. 이후, 직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업무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 솔직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최상단 목표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해 시민 한분 한분이 자기 삶에 대한 해석 능력을 고양해 수준 높은 문화시민으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예술인에게 창작공간과 예술활동 여건 마련을 통해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도록 지원하며, 시민들이 15분도시 문화공간에서 좋은 사회적 관계를 통한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고, 특히,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가 브랜드가 되는 '행복 문화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5주년을 맞이하는 부산문화재단(1999년 설립)은 지역 문화예술의 창작·보급, 문화예술 활동지원 사업 등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구심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개최한 ‘제1회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BPAM)’은 33개국 공연산업관계자 및 예술인을 비롯한 국내외 1만 8천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국내 유일무이 ‘공연유통 중심 시민 축제형 모델’로 성공 개최했다. 이 행사를 통해 부산 작품 연극 ‘컨테이너’ 등 20개 작품이 해외 유명 공연시장(마켓)과 계약이 성사되거나 작품초청 제안을 받는 등 문화예술계의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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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다운 마을만들기’도·교육청·행정시 등 17개 기관 머리 맞대제주다운 마을만들기를 위해 17개 관계부서와 관련 기관간 협업체계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0일 오후 2시 도 본관 4층 한라홀에서 ‘제주형 마을발전을 위한 관계부서·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농어촌 인구감소로 인한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제주다운 마을발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이라는 공간을 두고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중간지원 조직 등 여러 부서가 다양한 정책을 진행하고 있어 각 부서와 기관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업방안을 논의했다. 도 자치행정과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및 농촌협약 △제주형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상황을, 15분도시과에서는 △도시재생사업 및 지역균형발전사업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관광정책과는 지역관광육성사업(카름스테이육성사업), 해양산업과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 중 어촌분야, 제주도 교육청 정책기획과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상황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우수사례로 세화 질그랭이거점센터 조성과 발전과정이 소개됐다. 양군모 세화마을 PD가 2016년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시작으로 세화마을 494명의 주민이 참여해 세화마을협동조합을 설립하고, 2023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되기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간담회에서는 농어촌마을 간 차별화·단지화·복합화된 제주다운 정책사업과 마을발전 사업들의 연계와 시너지 창출을 위해 관계부서와 기관별 협업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시됐다. 협업체계 구축(안)으로 부서별 사업추진 계획 수립 시 관계부서 참석 또는 자료를 공유하고, 기관별로는 협약 체결을 통해 업무 공유의 근거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마을만들기 종합지원센터에서 관련 자료를 수합해 통합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누리집에 게시하는 등 접근권한을 부여하자는 요청도 있었다. 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관계부서·기관 간 협업체계를 본격 가동해 도민 생활서비스 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고 보다 제주다운 마을이 조성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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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제주 현안 건의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달 30일 서울시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제주도의 핵심 정책인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해외 항공 직항 노선 개설 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환담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발맞춰 제주도와 국토부가 협업해 선도사례를 창출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지난해 11월 국토부가 발표한 화북2 공공주택지구를 친환경 그린수소 에너지시티로 조성하고, 전국 최초로 그린수소 버스를 운행한 제주지역에서 청정수소 트램을 도입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UAM 시범운용구역으로 지정하고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제주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관광산업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질적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다낭,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동남아·중동 지역 노선을 개설해 줄 것도 강조했다. 아울러,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제주 개최의 강점과 제주도의 의지를 피력하며,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친환경 그린수소 에너지시티 조성, 그린수소 트램 도입 등 청정에너지, 관광, 산업을 연계한 혁신모델을 구축해 교통,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제주의 혁신모델이 대한민국의 선도사례로 활용·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제주와 국토부의 협력사업에 대한 검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제주도는 국토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국토교통 분야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를 확대할 선도사례를 창출하고, 관광형 UAM 상용화 기반 마련 및 제주 기점 국제항공노선 확충을 통해 관광산업 회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