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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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2022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 사업 추진부안군은 온실가스 저감 및 주택용 에너지 소비 경감을 위한 2022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사업을 오는 9일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은 정부가 대체에너지 확보를 위해 주택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부안군에 추가로 지방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오는 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한국에너지공단‘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진행하며, 지방보조금은 가구당 최대 태양광 100만원, 태양열 132만원, 지열 181만원을 신청할 수 있다. 단,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참여업체가 아닌 경우 국비, 지방비를 받을 수 없으며, 지방보조금은 선착순으로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안군청 홈페이지 ‘2022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지방보조금 지원계획’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안군은 이 사업을 2013년부터 시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약 1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988가구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방비 1억 4천만 원을 투입해 선착순으로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에너지 자립성을 확장하고 부안군민의 에너지 복지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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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봄철 행사 대비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점검임실군이 다가오는 의견문화제 및 어린이날 행사 등을 대비하여 오는 6일까지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봄철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져 철저한 예방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위생 상태가 취약할 것으로 우려되는 행사장 및 식중독 취약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민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식자재 공급의 적정성 및 보관 방법 준수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 여부, 무허가(신고)제품의 사용 및 보관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이번 점검 시 경미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와 함께 적법에 의한 행정조치를 하는 등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여 식품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설동원 청소위생과장은“앞으로도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식자재 보관 조리시설 및 종사자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중독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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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반려동물 대축제…오수 의견문화제 개최임실군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반려동물 문화축제인‘제37회 의견문화제’를 오수 의견공원에서 개최한다. 의견문화제는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개최하며 일상으로의 회복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37회 의견문화제는 영화제를 연상시키며 멋과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반려동물 패션쇼와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반려동물 토크쇼, 다양한 반려동물용품을 만날 수 있는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각종 반려동물 체험행사 등 특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반려동물 패션쇼에는 가수 길건, 량현량하, 하리수, 안혜경, 서동주, 현진영이 반려동물과 함께 런웨이를 보여준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육중완밴드, 길구봉구, 영기, 김의영, 메이져스, 박진도 등이 출연하여 의견문화제를 축하해 줄 예정이다. 반려동물 토크쇼에는 개통령이라고 불리는 강형욱 대표와 이웅종 교수를 초청하여 반려동물 가족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 또한 20여 개의 반려동물 산업용품 업체가 입점하여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반려동물 놀이 프로그램과 무료로 미용과 건강검진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축제를 준비한 의견문화제전위원회 박세근 위원장은“3년 만에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의견문화제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가시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영구 문화체육과장은“예전 행사와 다르게 올해는 특별히 반려동물 패션쇼, 반려동물 토크쇼, 반려동물 산업박람회 등을 준비했다”며“의견문화제가 반려동물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견문화제’는 술에 취한 주인을 제 몸을 바쳐 구한 오수개의 보은정신을 기려 1982년부터 시작한 축제로‘의견’의 범위를 넘어서 반려동물 복지증진과 인식개선 등 반려동물과 반려가족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문화축제로 발돋움해나가고 있다. 또한 군은 의견관광지에 반려동물 놀이터를 조성했으며 전국 유일의 공공 반려동물 장묘시설인 오수펫추모공원을 운영 중이고 반려동물문화센터, 체험장, 교육장, 놀이터를 갖춘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을 진행 중이며, 반려동물 다목적 공원, 세계 명견 테마랜드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어 반려동물의 성지, 반려동물 산업의 메카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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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아이디어로 지구 살리고 세상 바꾼다전주시가 청년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활용해 ‘ESG’ 가치를 확산시키기로 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ESG와 같이, 미래를 더욱 가치있게’를 주제로 한 ‘대학생 ESG 15초 광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짧은 영상(숏폼) 형식의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ESG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으로, 참여한 대학생들에게도 ESG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ESG의 개념 △ESG의 중요성 △ESG의 실천방법 등 ESG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한 후 15초 이내의 영상(해상도 1920×1080픽셀)을 촬영·편집해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pny29@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모전 출품작 중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을 선정해 전주시장상과 상금을 줄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 누리집(www.jeonju.g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ESG 가치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김은주 전주시 미래전략혁신과장은 “이번 대학생 ESG 15초 광고 공모전을 통해 우리 지역의 학생들이 ESG 미래가치를 공감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전주시 대학생들과 함께 ESG의 지표 중 환경(E), 지역사회공헌(S) 분야의 의미있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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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혁명의 시작' 고창 무장기포지 국가 '사적' 지정고창군은 동학농민혁명의 시작 ‘고창 무장기포지(茂長起包址)’가 지난 2일 국가지정 문화재인 사적으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적으로 지정된 ‘고창 무장기포지’는 공음면 구암리 590번지 일원 19필지가 해당되며 면적은 7390㎡이다. 고창출신 전봉준 장군 중심의 동학농민군은 음력 1894년 3월20일(양력 4월25일) 무장현 동음치면 당산촌(현 공음면 구암리 구수)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전국적 전개를 알리는 무장포고문을 선포하며 기포했다. 19세기 중반 이후 70여 개 지역에서 발생한 군현 단위의 농민봉기가 국지적인 봉기의 한계를 넘어서 전국적인 농민봉기 확대의 출발점이 된 무장기포의 역사적 의의가 국가문화재(사적) 지정이라는 결과로 인정받았다. 무장기포의 역사성과 장소의 진정성은 「수록(隨錄)」, 「고부민요일기」, 「전봉준판결선고서」, 「전봉준공초」, 「취어」, 「오하기문」, 「임하유고」등의 여러 사료를 통해 입증됐다. 그간 고창군은 수차례 학술토론회와 전문가 회의, 발굴(시굴)조사, 고지형 분석, 고지도와 현재지도의 지명 및 거리분석 자료, 지금까지 조사된 문헌과 구전자료의 일치 등에서 무장기포지의 장소적 진정성을 확보했다. 고창군수 권한대행 이주철 부군수는 “동학농민혁명은 조선 봉건사회의 부정과 부패의 척결, 반외세의 기치를 내걸고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자 했던 대규모의 민주항쟁이며, 한국 역사상 최고 최대의 혁명적 사건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고창 무장기포지의 사적지정은 동학농민혁명의 성지로서 고창의 위상강화와 군민의 자긍심 고취에 크게 기여하고, 앞으로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써 체계적 보존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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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생곡대책위, 생곡매립장 지역주민 이주 전격 합의!30여 년간 반목과 분쟁으로 얼룩졌던 생곡쓰레기매립장을 둘러싼 갈등이 민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해결의 물꼬를 텄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생곡폐기물처리시설대책위원회(이하 생곡대책위)와 「생곡마을 주민이주 합의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생곡대책위는 강서구 생곡쓰레기매립장 직접영향권 주민들의 대표 권익기구이다. 이번 합의는 부산시가 30여 년의 오랜 세월 동안 매립장 인근에서 악취와 소음으로 고통받아 온 생곡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다. 특히 이는 전국 최초의 폐기물처리 상생협력 모델로서 국내 유사한 형태의 분쟁과 갈등 지역에 모범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생곡마을은 1994년 쓰레기매립장이 조성된 이후 최근까지 음식물자원화시설, 하수슬러지 육상처리시설, 연료화발전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이 집적화되면서 주민 생활환경이 급격히 악화되었다. 이에 시는 열악한 환경에 처한 지역주민들을 위해 주거환경개선사업 및 주민소득사업 지원, 건강검진 등 직·간접적인 지원을 해 왔으나 사업 시행 주체와 이주조건 등을 둘러싼 주민 간 첨예한 갈등과 행정기관에 대한 불신이 격화되면서 대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부산시는 공동의 이익을 위한 상생해법을 찾기 위해 ▲생곡대책위와 정기간담회 ▲주민공청회 ▲주민 1:1 현장설명 등 허심탄회한 소통을 이어갔으며 ▲이주택지(명지국제신도시 2단계) 마련을 비롯하여 ▲LH 공공토지비축사업 선정(2021년) 등 이주 절차를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생곡마을 주민들의 부산시 자원순환정책 이해도와 공감을 이끌었다. 시는 앞으로도 생곡 주민들과 대화와 소통을 이어나가면서 주민이주를 위한 재원 마련 등 이주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 나갈 예정이다. 현재 생곡쓰레기매립장*은 생곡 주민들과의 합의에 의해 2031년까지 사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시는 정부의 2030년 쓰레기 직매립 금지정책에 따라 획기적으로 쓰레기 매립량을 줄여 생곡마을 일대를 자원순환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전체의 편익을 위해 오랜 기간 불편을 감내해 오신 생곡주민들께 감사를 드린다”라며 “이번 합의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환경으로 완전히 이주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생곡매립장은 부산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시설이고, 최근에는 새로운 시설들이 계속 집적되면서 규모와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는 만큼, 생곡을 자원순환타운으로 조성해 부산시 폐기물 정책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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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섭 권한대행“제주의 담대한 도전, 탄소중립 선도 성과 거둬”‘탄소 없는 섬(CFI․Carbon Free Island) 2030 제주’ 1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일 오후 3시 서귀포시 중문동 부영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12년 5월 2일 CFI 2030 비전 선포 이후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제주의 CFI 2030 프로젝트 추진 10주년 성과와 과제를 논의하고, 글로벌 기후변화에 대응해 탄소중립과 전기차 산업 발전 등의 이슈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은 기념사를 통해 “10년이 지난 오늘 ‘탄소 배출을 하지 않는 섬’이라는 제주의 담대한 도전과 성과는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고, 전 세계의 주목과 인정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주의 경험과 노하우는 대한민국의 녹색 미래를 여는 살아있는 교과서로 자리매김했다”며 “CFI 2030 선언 10주년인 오늘,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후위기 문제는 어느 한 지역이나 개별 국가만의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이번 행사에 유럽연합(EU) 리더 여러분과 함께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여러분의 지혜를 담아 CFI 2030을 더욱 발전시키고, 제주의 경험과 노하우를 세계 각국과 공유하고, 연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국현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공동위원장은 “10년 전 작은 꿈이던 ‘카본 프리 아일랜드 2030 제주’가, 전 세계가 카본프리 플래닛으로 발전하도록 이끄는 힘찬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도와 세계전기차협의회(GEAN)가 주최하고 제9회 국제전기차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한국-EU, 탄소중립과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주제로 열렸으며, EU 주한 대사를 비롯하여 20여 개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윤순진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장의 ‘대한민국 탄소중립 2050 프로젝트 추진과 비전’,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유럽연합대표부 대사의 ‘글로벌 탄소중립 한-EU 기후변화 대응’, 윤형석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의 ‘제주도 CFI 2030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 등 기조발제가 이어졌다. 기념행사에 앞서 구만섭 권한대행은 오후 1시 40분 아이너 옌센(Einar Hebogard Jensen) 주한 덴마크 대사, 요아나 도너바르트(Ms. Joanne Doornewaard) 주한 네덜란드 대사, 에카테리니 루파스(Ekaterini Loupas) 주한 그리스 대사와 환담했다. 옌센 주한 덴마크 대사와는 청정자연과 개발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필요성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너바르트 네덜란드 대사와는 전기차 보급 확대, 해상풍력발전 기술 및 지역주민과의 소통 방안, 그린수소 생산·수출 등 각국의 선진사례를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루파스 그리스 대사와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교류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한편 CFI 2030 제주 10주년에 이어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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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신정교 재가설 기간 임시교량으로 통행하세요”[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가 신정마을 앞 신정교량 재가설을 위해 2일부터 신정교 대신 임시 가설 교량으로 차량 통행 전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내장산 리조트 연결도로 조성사업 일환으로 기존 왕복 2차선인 신정교를 철거하고, 차도와 인도가 포함된 왕복 4차선의 교량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공사 기간 중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재가설 공사 기간 단축 등을 위해 차량 우회용 임시 가설 교량을 설치했다. 임시 설치된 교량은 길이 24m, 폭 10.3m로 왕복 2차로와 인도 1.5m 규모의 강재 교량이다. 신정교와 차선 수는 동일하지만 기존에 없었던 인도를 설치해 용산호 수변 데크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홍수위선보다 교량상판을 높게 설치했으며, 구조적인 안전성까지 검토를 완료했다. 이와 함께 정읍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주·야 교통 유도 시설과 속도제한 표지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충분히 설치, 안전성과 시인성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가설 교량 이용으로 인한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재가설 공사 기간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내장산 리조트 연결도로 조성사업은 수려한 자연관광 자원과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지역개발 사업이다. 국비 229억원을 투입해 신정동과 용산동, 쌍암동 일원 내장산과 내장산IC를 연결하는 시도 22호선 일부 구간의 도로를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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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차별 없이 행복한 다문화 포용 도시’ 구축에 ‘힘’[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학교생활과 정서 안정·진로 취업을 지원하는 사회포용 안전망 사업 추진에 나선다. 가족센터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정서 안정·진로 취업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서 안정·진로 취업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만 7-18세)의 학업, 교우 관계 등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상담하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진로 탐색과 취업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5월부터 연중 모집과 상담을 병행하며 편안한 상담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진로 탐색과 취업 지원을 통해 다문화자녀의 사회 적응력 강화를 돕는다. 한국어가 서툰 아동·청소년을 위해 필요시에는 상담 통역 지원사가 모국어 상담을 지원하며, 상담 이후에도 아이들의 정서 안정을 위해 사후 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진로 탐색에 어려움을 느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해볼 수 있는 교육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교육 체험프로그램은 이달 21일 <꿈을 찾는 공식!> 특강을 시작으로 6월 진로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며, 7~8월에는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장래의 꿈과 진로 목표를 설정하는 명확한 진로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 외에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폭넓은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지원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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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공원 내 힐링·놀이 공간 나무놀이 숲‘인기몰이’[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가 정읍사공원 일원에 조성한 나무놀이 숲 체험 시설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무놀이 숲 체험 시설은 기존 놀이터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 속 휴식·힐링·놀이공간이자 친환경 교육 시설이다. 7세 이상의 체험객들이 숲을 통해 마음껏 뛰어놀며 만지고 보고 느끼는 등 오감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북돋아 준다. 관련해 시는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사흘간 단체와 가족 단위 체험객 총 152명을 대상으로 나무와 로프를 활용한 ‘숲 밧줄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객들은 안전 장비를 착용한 후 전문가의 지도 아래 트리클라이밍과 짚라인, 몽키클라이밍 등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도전 의식을 키웠다. 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셋째주 금~일요일 3일간 하루 2회씩 나무놀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요일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 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주말에는 개인과 가족 단위 체험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하는 반드시 보호자가 동행해야 한다. 사전 예약은 매월 초 위탁업체인 산소리숲마을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교감하는 나무놀이 숲 체험을 통해 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