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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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대마 은밀한 불법 재배 집중 단속남원시보건소(소장 한용재)는 불법 마약류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6월 말까지 남원경찰서 수사과와 양귀비·대마 불법 재배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양귀비의 개화시기 및 대마 수확기에 맞춰 가축 사육 농가 및 가정 텃밭, 비닐하우스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양귀비의 경우 마약의 원료가 되는 식물로 일부 농가에서 관상용이나 배탈 치료, 민간약제 등의 목적을 불문하고 재배할 수 없는 식물이며, 대마 또한 행정기관의 허가를 받은 자 외에는 파종하거나 재배할 수 없다. 이를 위반한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양귀비 밀경의 단속 기준이 변경되어 기존에는 50주(株) 미만 양귀비 밀경자는 불입건 했으나 올해부터는 주수와 관계없이 고의성이 인정되는 경우 형사입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불법 재배 또는 자생하고 있는 양귀비나 대마를 발견할 경우 남원시보건소 의약검진팀(620-7935) 또는 인근 경찰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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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시설“지리산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 20일부터 한달간 무료체험남원시(시장 이환주)는 20일부터 한달간 남원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을 상대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복합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시설인 “지리산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 무료체험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운봉읍 용산리 지리산 허브밸리 내 위치한 스카이트레일은 지상 3층 높이(최대높이 14.25m)의 오각형 형태의 타워로 63개 코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시설이며, 가장 큰 특징으로는 지리산 허브밸리 내 기존 소나무 군락지를 보호하기 위해 현지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맞춤형 어드벤처 시설 디자인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가족, 친구, 연인 등 야외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지리산 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은 다양한 액티비티 체험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친목도모에 제격이며, 신체활동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는 건전한 놀이문화 제공으로 신체발달을 돕는다. 2중으로 된 안전고리에 몸을 싣고 이용하는 지리산 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은 유럽안전기준인 EN인증으로 안전성을 검증받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남원시로부터 온비드 입찰을 통해 사용수익허가를 받아 운영하는 내일관광여행사협동조합(대표 박종원)은 가장 먼저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통해 체험행사를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남원시민은 이 기간 동안 신분증을 지참하여 지리산 허브밸리를 방문하면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지리산 허브밸리 스카이트레일 시험운영 시간은 지리산 허브밸리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체험시간은 코스를 모두 완수하는데 걸리는 1시간 가량으로 제한된다. 이용가능 대상은 신장 130cm이상 200cm미만과 체중 30㎏이상 100㎏미만으로 만 70세 이상 및 각종 신체질환자 등은 이용이 제한된다.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 또는 인솔자 동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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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주민시네마스쿨 교육생 모집순창군이 영화제작에 관심이 있는 순창군민 누구나 기초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주민시네마스쿨의 교육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영상물 제작 전문기관에서 실시하며 순창 행복누리센터 2층 청년콘텐츠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교육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6월 8일까지로 매주 월․수요일에 총 10차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 카메라․촬영장비의 이해와 같은 기본 개념교육부터 영상기획과 촬영․편집 실습까지 구성되어 있어 교육 수료시 개인 혹은 팀별 수료영상을 완성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시네마스쿨을 통해 영상․영화 콘텐츠 제작을 배우고 지역의 이야기를 주민 스스로 콘텐츠화하여 지역 홍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접수를 원하는 사람은 이메일(publicaccess@hanmail.net) 또는 온라인(https://naver.me/GC6Hwawu)으로 수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 관광마케팅계(063-650-1648)나 전주시민미디어센터(063-282-79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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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합미성 정비 복원과 활용방안 심포지엄 개최순창군은 지난 15일 오후 2시에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합미성 정비 복원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순창군이 주최·후원하고,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날 회의는 동계면 신흥리 산 51번지 일원에 위치한 합미성(合米城,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71호)의 고고학, 역사학적 가치를 규명하고, 향후 전라북도 기념물 승격 지정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문화재청 사적 분과 위원장을 역임했던 목포대학교 최성락 명예교수, 호남문화재연구원 윤덕향 前 원장, 문화재청 매장문화재 분과 위원장을 역임했던 한밭대학교 심정보 명예교수, 문화재청 문화재위원인 전북대학교 남해경 교수 등 고고학, 역사학, 건축학 관련 학계 전문가 9명이 참석했다. 윤덕향 前 원장은 ‘문화재 개념, 보존, 활용'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실시했으며, 전라문화유산연구원 박영민 前 원장과 전주문화유산연구원 강원종 학예연구실장이 ‘순창 합미성 발굴조사 성과’를 제1주제로 발표와 논문을 진행했다. 이 발표를 통해 합미성이 삼국시대에 처음 만들어진 산성으로 건물지, 집수지, 북성벽, 동문지 등을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고, 백제시대 삼족토기와 통일신라시대 수지문 기와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소개했다. 다음으로 전북대학교 조경학과 김정문 교수와 목포대 최성락 명예교수가‘순창 합미성의 정비방안’을 제2주제로 발표와 논문을 진행했다. 이 발표에서 원형을 잘 보존․정비하면서 불필요하게 과도한 복원을 지양하여야 한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유구의 복원은 철저한 고증을 거쳐야 하고, 장기적으로 탐방로 개설과 안내문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목포대학교박물관 고용규 특별연구원과 전북대 건축학과 남해경 교수가 ‘순창 합미성의 보존 및 활용방안’을 제3주제로 발표와 논문을 진행했다. 이 발표에서 합미성은 비록 문헌자료 기록이 별로 남아 있지 않은 아쉬움이 있지만 발굴조사 등을 통해 최근 학계에서 주목받는 전북가야 세력과 백제와의 각축 공간으로서 호남지역 섬진강 유역에 다양하게 분포한 고대 성곽의 하나로 앞으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규명을 더 해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본격적인 보존정비 이전에 조망권 확보를 위한 수목 정비 및 간벌, 접근성 제고를 위한 진입로 정비 및 임도 개설 등이 선행되어 탐방객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순창군은 이날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합미성의 훼손 방지와 역사적 성격을 규명하는데 더욱 힘쓸 예정이며, 향후 합미성이 그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기념물로 승격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합미성이 역사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문화재의 원형을 보전하면서 탐방로, 이정표, 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정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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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로얄캐닌코리아와 공장증설 투자협약 체결김제시, 전라북도가 지난 18일 전라북도청 정무부지사실에서 세계적인 펫푸드 기업인 로얄캐닌코리아와 공장증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미란 김제시 경제복지국장, 신원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와 쿠샨 페르난도 로얄캐닌코리아(유) 김제공장 총괄책임자가 참석하여 투자협약서(MOU)에 서명했으며, 투자협약에는 투자금액 총 2,100억원으로 펫푸드 생산을 위한 4,600평 정도의 규모 추가 사업장 증설과 50명의 신규인력 고용이 포함됐다. 금번 투자협약을 통해 로얄캐닌코리아는 김제 지평선산업단지 내 사업장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이행과 지역인력 우선고용 등 지역경제 기여를, 김제시와 전라북도는 기업 투자실현을 위한 각종 신속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착공은 올해 10월에 시작하여 현재 2개의 생산라인에서 4개의 생산라인으로 대대적인 증설을 하며, 기존 건물구역의 리모델링뿐만 아니라 생산라인 및 원자재 시설 확장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로얄캐닌코리아는 2018년 9월 김제 지평선산업단지 내에 약 3만평 규모의 최신식 제조시설을 설립하여, 현재 호주, 뉴질랜드, 일본, 태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9개 국가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2020년 국내 반려동물 사료 업계 최초로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펫푸드 생산 중심지로 자리매김하였다. 쿠샨 페르난도 로얄캐닌코리아(유) 김제공장 총괄책임자는 “로얄캐닌코리아는 2018년 김제공장의 문을 연 이후로 국내 펫푸드 업계 1위를 달성하는 등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어왔다. 이번 증설투자를 통해 앞으로도 김제시가 K-펫푸드의 진정한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과 기업 간 상생을 위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신미란 김제시 경제복지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심한 로얄캐닌코리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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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 기획전(Ⅰ)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은 지난 8일(금)부터 오는 9월 11일(일)까지 기획전 ‘수장고 밖 유물 산책’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유물의 수집・보관처인 수장고(收藏庫) 소장 유물 95점을 선정해 선보인다. 본 전시의 기획 의도는 그간 전시주제에 소개되었던 유물 외에 수장고 휴식이 장기화한 유물들을 <유물 산책>이라는 기획을 통해 관람객에게 소개하자는 것이다. 전시는 총 7부로, 1부‘제기(祭器)’, 2부‘떡과 시루(米糕・甑)’, 3부‘절편과 떡살(切餠・餠板)’, 4부‘고리와 찬합(箱・饌盒)’, 5부‘함지’, 6부‘홉・되・말(合・升・斗)’, 7부‘가마요강(輦溺缸)’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제사에서 사용된 제기를 재질별로 나누어 전시하였는데, 금속제기의 부족을 채우기 위해 조선 전기에 시작되었던 도자 제기의 전통을 엿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잔치나 제사에 쓰이는 비일상적인 의례 음식인 떡을 찌는 데 사용된 찜기인 시루를 전시하였다. 3부에서는 절편(떡살로 눌러 만든 떡)에 다양한 기원을 담은 문양을 찍는 데 사용한 각종 떡살을 전시하였고, 4부에는 옷・책・음식 등을 저장・운반하는데 사용되었던 대・소 고리와 찬합을 소개한다. 5부에서는 살림 도구인 함지 중 대형 통나무를 잘라 속을 파내어 만든 가로 174.2cm, 세로 64cm, 높이 22.2cm의 대형 전함지를 만날 수 있다. 6부에서는 곡물 계량에 쓰인 ‘홉・되・말’을 전시하였고, 7부에서는 재래 이동 수단인 가마에서 은밀히 사용되었던 휴대용 요강, 일명 ‘가마요강’을 볼 수 있다. 벽골제아리랑사업소(소장 전준미)는“‘수장고 밖 유물 산책’이란 연속 기획을 통해 다양한 이색 자료의 주제를 탈피한 유쾌한 외출을 준비해 찾아뵙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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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예술회관,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공모 선정부안예술회관은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공모에 3건이 선정돼 국비 8976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전국 171개 문예회관 중 두 번째, 군단위 문예회관 중 첫 번째로 많은 금액으로 지난해 확보한 6852만원 대비 무려 31%나 늘었다. 선정된 세부 프로그램은 대중음악 가수 정동하와 소향의 목소리와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통해 대중에게 위로와 감동을 전하는 ‘불후의 클래식 정동하&소향 콘체르토’, 한국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을 무용 언어로 풀어낸 ‘시월 <애기섬>’, 삶이 달라지기를 바라는 할배들의 새로운 인생도전기 연극 ‘할배열전’ 등으로 올해 부안예술회관에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방방곡곡 문화소외지역 주민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고 문예회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민간예술단체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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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샛노란 유채꽃·수선화 만개 “봄꽃 구경오세요~”부안군은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 봄소식을 알리는 유채꽃과 수선화 등 샛노란 봄꽃들이 만개해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화훼단지를 포함해 광활한 갯벌생태공원 곳곳에는 유채꽃과 수선화, 튤립, 무스카리 등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만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을 위로하려 손짓하듯 곰소만 람사르습지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에 일렁이며 그 앙증맞은 자태들을 뽐내고 있다. ‘명랑’·‘쾌활’의 꽃말을 가진 유채꽃과 ‘사랑해주세요’라는 꽃말의 노란색 수선화가 가득 피어있는 갯벌생태공원에서는 봄꽃 구경 이외에도 수상레저체험(생태보트, 수상자전거, 카약)과 갯벌생태관 관람, 각종 실내체험들이 마련돼 있어 상춘객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반나절 코스 나들이가 가능하다. 특히 봄꽃들이 지고 나면 또 다른 빛깔의 여름 꽃과 새로 돋아나는 초록빛 갈대와 억새들의 싱그러운 녹음이 갯벌생태공원을 가득 채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갯벌생태공원은 앞으로도 계절별로 여러 종류의 화훼류들을 식재해 사계절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부한 힐링관광 명소로 가꿔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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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 추진임실군이 노후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11년부터 시작해 매년 추진하고 있는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은 사용검사가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 중에서 임실군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단지를 선정한다. 군은 올해 2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단지별 최대 3천만원의 지원금(공동주택 자부담 20% 이상) 범위에서 관리비용을 지원한다. 이번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은 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신청받아 임실읍 신우아파트 외 6개 단지를 선정하였고, 단지 내 외벽 도색 및 옥상 방수공사 등 공용부분에 대한 공사를 실시한다. 군은 입주민 안전과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조속히 추진하여 빠른 시일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공동주택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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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사라진 꿀벌…양봉피해농가 경영안정 긴급 예비비 투입임실군이 꿀벌 이탈 현상과 질병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 예비비를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심 민 군수는 지난 19일 “최근 지속된 이상기온에 따른 겨울철 꿀벌 활동, 병해충 등으로 인한 월동기 꿀벌 폐사로 피해를 호소하는 양봉농가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들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긴급 예비비를 투입할 것을 강력 지시했다. 실제 군에 따르면 임실 관내 128호의 양봉농가 중 과반수 농가가 피해를 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규모는 약 5,400군 정도로 파악되며, 추가 조사가 이뤄지고 있음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양봉을 전업으로 하고 있는 덕치면의 조순주 씨는 사육 규모가 300군 정도였는데, 50% 정도의 꿀벌피해로 인하여 올해에는 꿀 채취를 포기하고 벌 번식에만 전염하고 있다. 대부분의 피해 농가에서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겨울철 꿀벌 실종 피해와 질병 피해로 인해 위축된 양봉산업의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예비비 1억9천만원(군비 50%, 자부담 50%)를 투입한다. 꿀벌 면역력 증가를 통한 양봉농가 사육 기반 확보를 위하여 화분과 이상기후에 따른 벌꿀 생산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하여 꿀벌 사료 등의 양봉 기자재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군비 3200만원(군비 100%)으로 꿀벌응애병, 후미딜병 등 꿀벌 전염병 예방을 위한 구제 약품 등을 지원하여 피해 예방 및 재발 방지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가 조속히 경영을 회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피해를 입은 농가가 빠짐없이 지원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