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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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춘향장학재단 이사회 개최(재)춘향장학재단(이사장 최경식)은 지난 6일 오전 10시 남원시청 2층 회의실에서 장학재단 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8차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사회에서는 2023년 사업을 마무리하는 추경 예산과, 2024년 교육지원사업 및 예산편성, 임원 선출 등 주요 안건을 심의하였다 춘향장학재단은 95년도에 설립되어 28년 동안, 남원시 우수 인재 양성과 교육여건 조성 등을 위하여 장학금 지원, “남원의 별” 특별장학금 지급, 으뜸인재 육성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최경식 이사장은 “남원을 빛낸 영재들의 관외 유출 방지를 위해 행정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으며, 춘향장학재단을 통해 훌륭한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남원의 명예를 드높여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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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북 농촌찾아가는 사회서비스에 3개지구, 최다선정 쾌거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전라북도 지방소멸 대응기금으로 추진 중인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에서 2023년도에 이어 2024년도에도 전북 총 10개소 중 3개소(대강면, 산내면, 금지면)가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남원시의 경우 기초거점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 내 거점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민관 논의구조 운영, 지역 면민 수요에 맞춘 서비스 발굴, 지역민 중심의 서비스 제공, 주체 그룹을 양성하는 등 장기적인 운영전략 마련에 초점을 둔 점이 우수했다는 평가이다. 이를 통해 선정된 각 지구별 사업비 1억 원씩 총 3억 원을 확보한 남원시는 2023년도에 이어 ▲지역사회서비스 주요 플랫폼 운영(생생마을 관리소) ▲사회복지분야 민관거버넌스를 지향하는 논의구조 운영 ▲지역민 필요 서비스 발굴 ▲서비스제공 주체그룹 양성 및 활동지원 ▲지역 맞춤형 보편적복지 정책 개발을 위한 라운드 테이블 등을 추진하여 실질적인 주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사업추진전략 수립을 비롯 사업이 종료된 이후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하는 부분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사회서비스 사업을 통해 도심권 대비 상대적으로 돌봄의 손길이 많이 필요한 농촌지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시도가 될 것이다”며, “우리시는 이러한 시도를 통해 면 단위 거점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는 등 보다 면민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한편,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은 전라북도 지방소멸기금을 활용하여 2022년도에 출범한 사업으로 인구 2,000여 명 미만의 읍면을 과소화 지구로 선정해 해당 읍면의 사회복지 서비스 분야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지속가능한 서비스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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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 남원시 중장기발전 종합계획 시민공청회 개최남원시는 6일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남원시의 미래를 그리기 위한 「2040 남원시 중장기발전 종합계획」 시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2040년 남원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2040 남원시 중장기발전 종합계획」에 각계각층의 시민과 공무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 책임연구원인 장성화 전북연구원 지역개발연구부장은 지역 현황 및 여건 분석으로 도출한 시민모두가 행복한 지리산권 중핵도시 남원 만들기를 목표로 중장기발전 종합계획 종합구상도 및 도시공간 구상안과 ▲산업 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람이 모이는 활력있는 도시 조성 ▲미래 지향형 지역사람 만들기 ▲출산·육아·교육으로 미래의 희망 창조 등 4개 추진전략 70개 핵심사업을 설명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함파우 아트밸리, 남원 구도심 권역, 서남대 산학연계 혁신단지, 지리산 Eco 뉴타운,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섬진강 내수면산업 클러스터 등 남원시 미래 발전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시민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더 나은 교육을 받고, 더 좋은 일자리와 경제·복지를 누릴 수 있는 정주여건을 만들어 지리산권 중심 도시로 만들어야겠다는 의지를 2040 중장기발전 종합계획에 반영했다”며 “오늘 공청회에 참석하신 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40 남원시 중장기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은 작년 11월부터 추진 중이며 12월 중 최종 마무리 한 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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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평생교육 프로그램 어반스케치 반, 작품 전시회 진행순창군이 지난 6일 평생교육 프로그램‘어반스케치반’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어반스케치 반’수강생들이 학습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순창 베르자르당카페 갤러리 2층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모두 어반스케치를 수강한 학생들로, 12회에 걸친 강의을 통해 배운 실력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총 3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군은 어반스케치 수업 외에도 각 프로그램마다 수업의 특성을 살려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배움을 실천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월에는 정리수납전문가 1급 수강생들이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정리수납 봉사를 진행했으며, 제과제빵 수강생들은 장애인단체에 빵 나눔을 진행하는 등 학습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정주 행정과장은“강사님과 학습자들의 열정이 정말 대단하고 학습한 것에서 끝내지 않고 배운 것을 지역사회와 나누고자 하는 것이 진정한 평생교육이라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많은 군민들이 학습하고,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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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모범음식점 18개소 지정해 안전 먹거리 마련순창군은 지난 6일 지역 내 위생관리가 우수하고 좋은 식단 실천 등 음식 문화개선에 앞장서는 18곳의 모범음식점을 지정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지정업소는 순창맛이레(순창읍), 모아식당(순창읍), 순창맛집(순창읍) 3곳으로 음식문화 개선 이행여부, 위생상태‧서비스‧맛 평가, 친환경 음식문화 조성 정부정책 기여도 등 25가지 항목에 대해 현장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 또한 기존 15곳의 모범음식점도 심사를 통해 재지정해 순창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 운영된다. 군은 모범음식점에 대해 △모범음식점 표지판 배부 △지정 후 2년간 위생점검 출입‧검사 면제 △상하수도 요금 20%감면 △위생용품 지원 △음식점 시설 개선사업 시 우선 지원하며, 군 홈페이지를 통해 각 업소의 대표 음식과 정보가 자세하게 제공된다. 서상희 민원과장은“순창을 대표하는 모범음식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고객들에게 지역의 맛과 친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범음식점 지정을 통해 선한 영향력이 타 영업점에도 전해져 우수하고 좋은 식단 실천으로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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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본격화로 농민 기대감 높혀순창군이 복흥과 쌍치 지역에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신축에 나서면서 원거리 농업인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농업 경영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자 지역 농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군은 지난 6일 복흥면 답동리 일대에 권역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를 위해 지난 11월 실시설계용역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최근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동안 쌍치·복흥면 농업인들은 인근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없어 농업기계 임대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군은 지역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거리 이동에 따른 경제적인 비용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사업비 18억 5천만원을 투입해 권역별 임대사업소를 신축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새로 들어설 복흥·쌍치 임대사업소는 대지면적 6,128㎡, 창고면적 600㎡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며, 특히 임대 농업기계 이용도가 높은 농업용 굴삭기, 퇴비살포기, 관리기 선호도가 높은 장비를 구입·비치토록 하여 많은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준공되면 파종, 정식, 수확 작업에 대한 인력 의존율이 높은 밭 경작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밭 농업 기계화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농업인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임대사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권역별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분소 신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앞으로도 농촌 일손 부족 해소는 물론 농업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본소·서부권 총 2개 권역의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 12여명의 직원을 배치하고 114기종 630대의 농업기계를 활용해 임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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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제6호 119안심하우스’입주 행사 가져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지난 6일 완주군 소양면의 제6호 119안심하우스에 입주하는 주민을 찾아 격려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집수리 지원에 힘쓴 전라북도 권기현 방호예방과장, 전두표 완주소방서장, LG유플러스 이홍렬 ESG추진실장, 한국해비타트 김정훈 팀장, 완주군 홍성삼 소양면장,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오희홍 위원장, 소양면 남성의용소방대 김정선 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박모씨(남, 75세)는 기초생활수급자로 몸이 아픈 아내를 돌보며 살아가던 중 8월 23일 주택에 화재가 발생했고 거동이 불가한 아내를 혼자 힘으로 대피시키기 어려운 상황에서 마침 주변을 지나가던 LG유플러스 직원의 도움으로 무사히 대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상당 부분 소실된 주택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력 복구가 힘든 상황이었다. 전북소방본부와 LG유플러스, 한국해비타트는 서로 힘을 모아 집을 수리해 주기로 하고, 전북소방본부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소양면과 함께 지붕, 외벽, 창호 등 외부공사를 맡아 추진하였고, LG유플러스와 한국해비타트는 도배, 장판, 단열 등 내부공사를 맡았다. 또한, 집수리 과정에 소양면 의용소방대원 및 화재현장에서 입주민을 구조한 LG유플러스 직원 등이 건축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박모씨는 “화재가 발생했을 때 위험을 무릅쓰고 아내를 구해주신 분과, 집을 깨끗하게 고쳐주신 전북소방본부와 LG유플러스, 한국해비타트에 감사드린다.”며“집이 불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제 마음 편히 살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 이 고마움을 잊지 않고 마음 깊숙이 간직하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전북소방본부 권기현 방호구조과장은“집수리에 함께해 준 LG유플러스와 여러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화재피해를 입은 도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취약계층의 화재 피해주택을 수리해 주는 119안심하우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LG유플러스는 한국해비타트와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 희망하우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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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병무청 ’23년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의 개최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지난 6일(수), ’23년 하반기 정책자문위원회의를 개최하였다. 정책자문위원회는 언론인, 교수, 사회복지시설장 등 9명의 각계 인사들로 구성돼 병무행정 주요 정책 추진사항에 대한 제언과 병무행정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도 전북지방병무청의 주요사업 추진실적과 적극행정 사례 등을 설명하고 국민소통 강화를 통한 적극행정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한 정책자문위원은 “국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병무정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지속적인 행정현장 소통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병무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병무행정 수행 과정에서 정책자문위원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국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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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축구, 세계 최대 전자·IT전시회에 뜬다!전주시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가 세계 최대의 전자·IT(정보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시는 다음해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드론축구 글로벌 프로모션’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CES’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1월 주최하는 행사로, 혁신적인 제품과 미래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전시회이다. 올해 전시회에는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13만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2024년에는 20만 명의 관람객과 세계 150여 개국에서 2500개 이상의 혁신기업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시는 해외 각국 선수단이 참여하는 드론축구 시범경기를 펼치고, 100% 전주에서 생산한 드론축구 아이템을 전시하는 홍보관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이번 드론축구 글로벌 프로모션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등을 초청한 것은 물론, 한국과 유럽, 미주 등 10여 개 국가의 드론축구 선수와 임원 등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먼저 시는 2025 드론축구 월드컵의 전초전 격인 ‘프레월드컵 드론축구 대회’를 대륙별 순회 경기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이번 CES에서는 그 첫걸음으로 미국과 캐나다·브라질 등이 참가하는 ‘팬아메리카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라스베이거스 CES 주전시장 중 하나인 베네치안 사우스 웨스트 스포츠 테크(South west sport tech) 전시관에 가로 21m, 세로 10m 규모의 드론축구 전용 경기장도 설치된다. 또한 LVCC(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노스홀에는 드론축구 홍보전시관이 마련돼 전주발 드론축구의 탄생 스토리를 소개하고, 2025년 드론축구 월드컵에 대해 안내한다. 홍보전시관에서는 100% 전주에서 생산된 드론축구볼과 IT를 접목한 드론축구 경기장, 경기 운영 시스템,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드론축구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또, 전 세계 방문객을 위한 드론축구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시는 이번 CES 참가를 통해 ‘미래의 레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드론축구를 널리 알려 오는 2025년 개최 예정인 제1회 월드컵 전까지 회원국을 50개국 이상으로 늘리는 등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한 포석으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캠틱종합기술원(이하 캠틱)과 함께 최첨단 드론기술과 ICT(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드론축구의 첫선을 보였으며, 이후 경기장 규격과 경기방식 등 글로벌 표준 경기체계를 구축해왔다. 그 결과 현재 국내에서만 1800여 개 드론축구팀이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30여 개국이 앞다퉈 관심을 나타내는 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영국에서 시작한 축구가 그동안 전 세계 스포츠 시장의 한 축을 지배해 온 것처럼 앞으로는 전주에서 시작된 드론축구가 글로벌 미래 레포츠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2025년 전주 드론축구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치러내 드론축구가 K-팝과 K-무비를 잇는 K콘텐츠의 새로운 히트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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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육아지원사업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성료전주시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올 한해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한 ‘2023년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에 총 1275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주형 북스타트이자 육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유아(6~48개월) 및 부모,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이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는 연중 책놀이와 책 읽어주기, 부모교육특강, 연령별 책꾸러미 배부 등을 운영하면서, 영·유아의 생애 초기 독서 습관 형성과 더불어 책을 매개로 부모와 자녀 간 관계 형성을 돕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는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된 서신·쪽구름·완산도서관을 제외한 △건지 △꽃심 △아중 △송천 △금암 △인후 △삼천 △평화 △효자 등 9개 시립도서관에서 상·하반기 각 8주간 매주 수요일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날을 통해 책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됐으며, 연령별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책놀이 프로그램 및 책꾸러미 배부도 진행됐다. 또한 건지도서관(5월)과 평화도서관(6월), 인후도서관(9월), 금암도서관(10월)에서는 평일에 참여하기 어려운 맞벌이 가정 등을 대상으로 ‘주말 가족과 함께 책 놀이터’ 활동도 운영됐다. 이를 통해 올해 공공도서관에서 198가족이 생애 초기 영·유아 독서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시는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초록우산작은도서관(5월)과 어울림작은도서관(9월), 책마루어린이작은도서관(9월), 꿈드리작은도서관(10월) 등 4개 작은도서관에서는 총 36가족이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시는 올해 평일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맞벌이 가정 등의 영유아와 부모를 위해 어린이집 15곳을 선정해 사업 담당자와 자원활동가가 직접 방문해 아이들에게 그림책이 들어있는 책 꾸러미 271개를 나눠주고, 영·유아를 위한 책 놀이 활동도 펼쳤다. 여기에 시는 올해 자생적 책육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소모임인 책육아 동아리도 운영했으며, 건지·송천·금암·평화도서관 등 4개의 시립도서관에서 36명의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참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 책육아 동아리 회원들은 각 도서관의 활동가를 중심으로 모여서 함께 책육아 품앗이(아기를 위해 서로 책 읽어주기 등)와 간단한 책놀이, 육아정보 교류 등 영·유아를 위한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와 관련해 송천도서관과 삼천도서관, 효자도서관 등 3개 도서관에서 △부모의 역할 △부모-자녀간 현명한 관계 맺기 △책육아 방법 등에 대한 부모교육특강을 운영했으며, 총 101명이 특강에 참여해 책육아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다. 이외에도 시는 미처 책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전주지역 0~48개월 영·유아의 부모를 대상으로 9개 시립도서관 자료실 등에서 어린이자료실 담당자가 직접 책꾸러미를 전해 주는 ‘사서가 전하는 책 꾸러미’를 통해 총 195가정에게 책 꾸러미를 배부했다. 이에 앞서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자원활동가 양성 기본교육을 운영했으며, 4회 이상 기본교육 참석자와 지난해 사업 참여 자원활동가를 올해 활동할 자원활동가로 위촉했다. 또, 지난 4월에는 각 도서관별로 1:1 심화 교육을 운영자원활동가 교육을 강화하기도 했다. 이러한 교육을 거쳐 올해만 총 55명의 자원활동가가 새롭게 양성됐다. 시는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의 다양한 활동과 기억을 담아내기 위해 이달 중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의 경과와 생생한 사진들, 사업에 참여한 부모들의 사연과 목소리를 담은 사업보고서를 제작해 참여 도서관에 배포하는 것으로 올해 예정된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여러 곳에서 부모와 영·유아가 생애 처음으로 책과 도서관을 만나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참으로 값진 일”이라며 “오는 2024년에도 생애 초기 단계의 영·유아가 그림책을 매개로 즐겁게 놀면서 책과 함께 인생을 살아갈 첫 토대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육아지원사업인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63-281-6602)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