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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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의무자 무료치료 지원 사업을 위한 간담회 실시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2016년도부터 대자인병원 건강사랑 후원회와 협약을 맺고 도내 병역의무자들의 치료비 지원 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전북병무청장은 1일 대자인병원을 찾아 병역의무자들이 조기에 질병을 치료하고 병역문제를 해결하여 적기에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였고 무료치료 지원 사업에 대한 감사와 발전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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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으로 희망을 만들다!전주시와 전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일 전주교육대학교 황학당에서 전주지역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온고을 청소년 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열린 이날 콘서트는 미래 주역인 청소년에게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예술 분야의 다양한 재능을 가진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끼와 열정을 선보이는 흥겨운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콘서트에는 전주교대부설초와 지곡초, 자연초, 마한초, 장동초, 동초, 여울초, 서신초, 서문초, 서일초, 용덕초, 서원초 등 초등부 8개 학교와 덕일중과 성심여중, 효정중, 온고을중, 서신중, 남중, 기린중, 서전주중 등 중등부 8개 학교, 고등부 전주 사대부고 등 총 32개의 초·중·고 학교 동아리가 신청했으며, 이날 사전심사를 거친 21개 팀이 공연을 펼쳤다. 참여팀들은 노래와 댄스, 악기의 세 분야로 나누어서 멋진 공연을 펼쳤으며, 이날 행사장에는 청소년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청소년들이 각자의 끼를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순위를 정하지 않고 본선에 입상한 참가팀 모두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이날 현장을 찾은 우범기 전주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 등으로 오랫동안 열리지 못한 청소년 행사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많은 청소년과 전주시민이 소통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밝게 성장하고 도전정신을 갖는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문화 활동 기회를 적극 제공하는 등 지지와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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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전주시 시설퇴소 자립장애인 생활환경 점검전주시는 지난 1일 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전주를 찾아 ‘장애인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로 자립한 장애인의 일자리 연계 상황과 입주한 주택의 안전상태 등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국토교통부,LH 전북지역본부와 협력해 LH 임대주택 27호를 확보해 현재까지 16명의 장애인이 자립해 지역사회에서 생활하고 있다. 이날 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장애인거주시설에서 약 13년간 생활하다가 지난 5월 퇴소한 후 시범사업 지원주택에 입주한 장애인(지체 장애)과 퇴소 후 장애인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장애인(지적 장애)를 만나 자립생활을 응원했다. 정 실장은 또 학대장애인 피해쉼터에서 약 1년간 생활하다가 지난 6월 시범사업 지원주택으로 입주한 장애인을 찾아 장애 특성이 고려된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 장애인은 자립 이후 육상선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난 11월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날 “정부는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독립된 주체로서 자립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제도와 인프라를 지속 점검하고 있다”라며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 특성에 맞는 지원모형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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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왕의숲 성수산 국민여가캠핑장 인기몰이고려와 조선 두 왕조의 건국 설화를 담은 성수산 왕의 숲이 역사적 스토리와 문화와 교육,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은 캠핑장으로 새롭게 변모,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 개장한 후 두 달째를 맞는 성수산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이 캠퍼들 사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왕의숲 캠핑장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최근 여행트렌드에 힘입어 캠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운영 7주째인 현재까지 512팀 등 전국 각지에서 약 2,000명이 왕의숲 캠핑장을 찾았다. 내년 1월 중순에는 2만3천여명의 회원을 둔‘전북캠핑클럽’에서 22개팀 100여명이 왕의숲 캠핑장에서 정기캠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실군 성수면 성수리 55번지 일원에 위치한 왕의숲 국민여가캠핑장은 오토캠핑장(14면), 카라반(6동), 캐빈하우스(4동)로 구성되어 있다. 가족 단위의 건전한 여가와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조성되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큰 비용 부담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카라반과 캐빈하우스는 내부에 기본적인 물품이 갖춰져 있어 장비 없이도 누구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캐빈하우스는 편백나무 숲속에 위치하고 있어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여건이 조성,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주변에는 북카페와 잔디광장, 숲속놀이터 등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교육을 겸비한 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캠핑장 위탁운영을 맡은 두산임업(유) 황중하 대표는“수려한 자연경관과 다양한 가족 단위 즐길거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캠퍼들에게 호감을 산 덕분인 것 같다”며“최근 숲해설업 등록도 완료하여 향후에는 상이암 관광과 연계하여 캠핑객에게 교육적이면서 유익함 등을 더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고려 왕건과 조선 이성계가 기도를 올려 임금이 됐다는 설화를 담고 있는 성수산은 성스러운 왕의 숲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며“이곳에 새롭게 조성된 캠핑장이 역사와 교육, 문화적 가치와 더불어 인기를 끌고 있어서,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오수 의견관광지, 관촌 사선대 등과 함께 임실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캠핑장 이용 예약은 홈페이지(https://임실성수산왕의숲국민여가캠핑장.com)에서 할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은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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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군민행복 활력고창 대도약을 위한 희망트리 점등식고창군이 지난달 30일 오후 고창군청 광장에서 ‘희망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이번 점등식은 쉼없이 달려왔던 2023년을 되돌아보고 올해보다 더 희망찬 2024년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군의회 임정호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등과 군민들이 참석했다. 조명 시설은 고창군청 광장과 청사에 설치됐고, 내년 1월 말까지 매일 저녁 화려하게 불이 켜진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앞으로 펼쳐질 고창군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2024년을 꿈꾸게 하는 희망이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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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평생교육협의회 개최부안군은 지난달 30일(목), 평생학습도시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2023년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2023년 평생교육 사업 추진 현황과 평생교육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수렴으로 진행됐다. 평생교육협의회는 권익현 부안군수를 의장으로 평생교육 관련 기관, 단체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부안군 평생교육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평생교육이 학습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나아가 경제적 수익 창출까지 연결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 올 한 해 우리 부안군은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공모 선정 및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평생학습도시 국제포럼 개최 등으로 우리 부안군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배움과 따뜻한 나눔이 선순환되는 평생학습도시 부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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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진로체험프로그램 ‘찾아라 인생 맛지도’운영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현영삼 센터장)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진로체험 ‘찾아라 인생 맛지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진로체험 ‘찾아라 인생 맛지도’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장래에 희망하는 직업군을 선정하여 맞춤형 멘토링 교육과 청소년들에게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를 탐색·설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직업 탐색 부스를 통해 직·간접적으로 자신의 꿈과 미래에 대한 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지난달 29일 덕암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변호사, 약사, 공무원, 방송인, PD, 보호관찰관, 게임콘텐츠제작(교수),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원 등 다양한 현직 직업인들이 덕암고등학교룰 방문하여 각 직업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들을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 진행하였다. 이후 12월 15일에는 지평선중학교를 찾아가 중학생에게 또한 관심 직종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영삼 김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관심 직업군과 이색 직업군을 선정하여 각 직업에 대한 이해 및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관내 더 많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종의 종사자를 직접 만나 현장에 대한 생생한 조언을 듣고 직업에 대한 간접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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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숙련기능인력(E-7-4) 기업 대상 설명회 개최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지난달 30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혁신적인 외국인 숙련 인력 공급을 위해 전라북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과 함께 숙련기능인력(E-7-4)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법무부에서 추진 중인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 방안(K-point E74)’의 일환으로 전북도가 지자체 추천 쿼터 163명을 배정받으면서, 이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설명회에는 김제시, 전라북도, 경진원, 관내 기업 관계자 총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숙련기능인력 혁신적 확대 방안(K-point E74)’은 경제계와 산업현장의 의견을 대폭 반영하고, 국익과 사회통합, 지역 균형 발전 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존 숙련기능인력(E-7-4) 비자의 쿼터를 대폭 확대(5천명 →3만 5천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대상자 요건은 △최근 10년간 해당 자격(E-9, E-10, H-2)으로 4년 이상 체류한 현재 국내 체류 등록외국인으로 근무처에서 정상 근로 중인 자 △현재 근무처에서 연봉 2600만 원 이상으로 향후 2년 이상 E-7-4 고용계약할 자 △현재 1년 이상 근무 중인 기업의 추천을 받은 자 △평균소득 및 한국어능력 각각 최소점(50점) 이상자로 300점 만점에 가점 포함 200점 이상 득점자 등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서 도내 최다 쿼터를 확보하고, 숙련기능인력(E-7-4)에 적극 대응하는 등 외국인 정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외국인 정책에 선제 대응하여 외국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인구감소와 기업 인력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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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제1회 교육발전특구 협력 전담팀(TF) 회의 개최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지역 공모 선정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손을 맞잡았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과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제1회 교육발전특구 협력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말한다. 이번 회의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에서 추진하는 4대 특구(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문화특구) 중 하나인 '교육발전특구'의 시범운영 지역 공모계획에 따라 공동 신청 주체인 시와 교육청이 협력전담팀(TF)을 구성한 후 마련한 첫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협력전담팀(TF) 공동단장인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최윤홍 부산시 부교육감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 20여 명이 참석했다. 시와 교육청은 이날 회의에서 특구 내 중점 추진 분야를 발굴하고, 사업 비전 및 목표 등 방향성을 설정하여 로드맵에 따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합의했다. 두 기관은 부산형 특례모델 마련을 위해 교육과 행정의 협력방안에 대한 다각도의 의견을 나눴다. 특히, 유아교육부터 대학 교육까지 특구 내 적용 가능한 교육정책과 특례를 우리 시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모델 마련에 주안점을 뒀으며, ▲아기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지역 책임 돌봄 시스템 구축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기반 맞춤형 교육 우선 도입 ▲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특성화된 교육과정 제공 등이 논의됐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의 교육에 혁신적인 바람을 일으킬 교육발전특구는 시-교육청의 단단한 협력관계가 필수조건”이라며 “시와 교육청의 공교한 협력의 틀 안에서 향후 지역 대학, 공공기관, 기업 등이 참여해 부산시 교육발전특구의 청사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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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핵심 가치·비전이 아세안 공동 번영 기여”제주특별자치도가 태국의 수도 방콕 시민들에게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과 함께 제주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도는 지난 1일 저녁(현지시간) 그랜드 머큐어 방콕 아트리움 호텔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글로벌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아세안 주요 국가 중 하나인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현지 주요 인사들과 제주의 핵심 가치와 비전을 공유해 아세안 공동 번영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사논 왕스랑분(Sanon Wangsrangboon) 방콕 부지사와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제주의 글로벌 정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제주도는 설명회에서 제주가 추진 중인 미래 신산업과 워케이션을 통한 경제·통상 활성화, 지역문화의 새로운 발견과 확대, 안보를 바탕으로 번영을 추구해 나가는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정책들을 공유했다. 특히 국제자유도시 체제 출범 이후 특별자치도가 지닌 제도적 이점을 바탕으로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ɑ) 정책을 발표한 이후 짧은 기간 도출한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제주가 새로이 선도하고 있는 그린수소와 우주산업, UAM 등 미래 신산업 분야의 진행 상황들을 영상과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집중 홍보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설명회에서 “세계 제1 관광도시 방콕과 대한민국 제1 관광도시 제주가 우호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며 “제주의 지방외교는 단순히 제주의 글로벌 가치를 한 방향으로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제주가 먼저 아젠다를 이끌고 나가면서 상호 간 실익과 더 큰 가치를 창출해 나가는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어 “제주는 비자 없이 한 달간 머물면서 일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지원 정책이 마련돼 앞으로 제주-방콕 직항 정기노선이 개설된다면, 양 지역의 성장과 번영을 더 빨리 이끌 것”이라며 “제주의 국제교류 네트워크는 방콕의 경제 번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글로벌 정책 설명회’에 앞서 UN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회의장에서 아르미다 알리샤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UN ESCAP 사무총장을 만나 제주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의 경제적·기술적 분야에 대한 교류를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면담에서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은 ESCAP이 추진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맞닿아 있고, 최근에 강조하는 도시 간 협력의 중요성, 특히 지방정부 간 협력의 중요성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ESCAP과 제주도 간 많은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알리샤바나 사무총장은 2024년 제주포럼에 참석해 제주와 공동 세션을 운영하자는 오영훈 지사의 요청에 “우리는 지금 어려운 시기를 마주하고 있기 때문에 제주포럼이 다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생각한다”며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등 신산업 체험은 개발도상국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최근 재생에너지 및 그린에너지 사업 비중을 확장하고 있는 태국 최대 국영기업 PTT가 탄소중립을 목표로 건설한 에너지 콤플렉스(EnCo, Energy Complex Co., Ltd.)를 시찰했다. 또한 태국 재계 1위 CP그룹(Charoen Pokphand Group Co., Ltd)의 주요 계열사인 DTGO 그룹의 자회사 MQDC가 건설 중인 스마트시티 포레스티아스(The Forestias)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