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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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만금 게이트웨이 투자환경 개선 추진[새만금 관광레저용지 1지구 현황(게이트웨이, 잼버리부지] 전라북도는 새만금관광레저용지의 초입부인 게이트웨이(Gate way)의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투자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게이트웨이는 1호방조제(부안군) 시점부에 위치한 새만금관광레저용지 1지구(9.9㎢)의 일부(1.1㎢)를 지칭한다. 전라북도는 게이트웨이를 새만금 관광레저용지의 선도사업으로 개발하기로 하고, 2008년에 전북개발공사를 게이트웨이의 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하였다. 전북개발공사는 그간 매립공사(25만평)를 완료하고, 민간투자유치 공모를 시행하여 2차례의 투자협약체결이 있었으나, 투자가 실현되지 않아 2건 모두 협약효력이 상실된 상황이다. 이에 전북개발공사는 투자촉진을 위한 투자환경 개선사업으로 추가매립공사와 토지등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새만금은 새만금국제공항, 신항만, 도로 등 기반시설 공사와 수변도시 조성사업 추진•잼버리 개최 등으로 투자환경이 개선되고 있어, 최근 민간투자와 재정사업으로 매력적인 관광시설이 활발히 건설되고 있다. 첫째, 신시야미 복합관광시설 조성사업이 현재 개발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진행 중이며, 1단계 사업으로 ‘23년 세계잼버리대회 개최 이전 200실 규모의 호텔이 건립될 것이며 둘째, 새만금의 역사·문화·생태·간척사를 전시할 국립새만금박물관이 건축·전기·통신 등 공사 계약(’20.6)하여 곧 착공 예정(‘20.7)이다. 셋째, 신시도와 무녀도 간을 연결하는 고군산 케이블카를 ‘24년 운영을 위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20.5)하였고, 넷째, 신시도 자연휴양림은 ‘21년 개장을 위해 공사 중이며, 다섯째, ’22년 착공 예정인 국내외 해안 생물자원 수집 및 증식 등을 위한 새만금 수목원이 금년도에 기본설계 중이다. 마지막으로 새만금 관광명소화사업(VR테마파크)이 민간기업과 투자협약 체결(’20.5)되어 사업시행자 지정(‘20.7) 등 사업절차 이행 중이다. 박철웅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장은 “새만금 인프라 구축과 여러 관광시설 건립으로 투자여건이 향상되고 있어, 게이트웨이 투자에 대한 문의도 최근 많아지고 있으며 조만간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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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인라이플 '인공지능 활용기술 및 빅데이터 교류 MOU 체결'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지난 16일 챗봇 전문솔루션 업체인 인라이플과 전북은행 본점 9층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 개발과 빅데이터 교류를 통한 데이터 플랫폼 영역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인라이플은 자체개발한 AI엔진 ‘LUCY’로 AI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업체로, 자체 인공지능 분석 기술 및 빅데이터 보유를 통해 챗봇을 매개로 비대면 채널 상담역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언택트’가 떠오르고 있는 금융환경에서 비대면 채널에 대한 기술 협업으로 전북은행만의 디지털 금융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JB전북은행의 언택트 금융 경쟁력과 인라이플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AD Tech 등 첨단 디지털 신기술의 기술력 등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제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중장기적인 협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AI(인공지능), 빅데이터 공동 협업체(TFT)’를 신설하여 지속적인 기술 교류로 디지털 기술력 증진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전북은행 서한국 부행장은 “전북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경험해보지 못한 비대면 고객 응대 서비스와 비금융데이터와 금융데이터의 교류를 통한 새로운 개념의 상품 제안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들에게 차세대 디지털뱅크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라이플 관계자는 “금융고객 접점의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한 전북은행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 관련 기술들이, 보다 실용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 내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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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내버스 정기권, 7월 1일부터 시행관광거점도시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유롭게 시내버스를 탈 수 있는 정기권을 도입키로 했다. 시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와 시내버스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정기권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지자체 중 이 같은 시내버스 정기권을 도입한 것은 전주시가 처음이다. 시내버스 정기권 종류는 △1일권 5000원 △2일권 9000원 △30일권 4만원 등 3종으로 구성되며, 정해진 기간 동안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1일권의 경우 하루 5회 이상 사용하고 30일권은 월 33회 이상 이용하면 정기권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정기권은 스마트폰(아이폰 제외)을 활용한 충전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계층을 위해 실물카드 방식도 제공된다. 실물카드의 경우 전주지역 관광안내소와 동 주민센터 등 총 21개소에서 판매·충전할 수 있다. 단, 초기 카드발급비용으로 3000원이 소요된다. 시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주착한캠페인 기간 중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7일 동안에는 30일권을 1만원 할인해 3만원에 판매하는 혜택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이 같은 시내버스 정기권의 도입을 통해 버스 여행을 활성화해 침체된 관광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전주한옥마을 중심의 여행객을 전주시 전역으로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30일 무제한 정기권을 통해 학생과 직장인 등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자가용 이용을 억제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함으로써 교통혼잡 절감, 에너지 소비 및 대기오염 문제 해소 등 사회적·환경적 편익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앞서 시는 정기권 시스템 개발과 카드 디자인 및 제작, 버스업체와의 협의 등을 진행해왔으며, 향후 이용 활성화를 위해 버스정보안내시스템(BIS) 등을 통한 홍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장변호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내버스 이용률이 저하되고 서민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내버스 정기권을 국내최초로 도입하게 됐다”면서 “전주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물론 주요 이동수단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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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상 음향제작 전문가 양성 나서독립·대안영화의 산실이면서 영화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주시가 영화·영상 음향제작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키로 했다.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한국형 영화 효과 음원DB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2020년 제2차 효과음원DB 구축 전문인력 양성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효과음원 분야의 우수한 전문인력을 발굴·육성해 일자리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으로, 영화·영상 콘텐츠의 후반작업 기술력을 향상시켜 지역의 독립영화와 개인미디어 창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다음 달 13일부터 22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현장경험이 많은 우수한 강사와 함께 녹음 기법, 레코딩 기법, 음향 후반작업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교육대상은 영화·영상 분야 재직자와 음향 관련 재직자, 관련 분야 학생 등 영화·영상 산업에 관심 있는 자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jica.or.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rbdl72@jica.or.kr)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형 효과음원 DB구축 사업 담당(063-281-41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문산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영화·영상 제작 분야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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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혜를 나누는 인문학 콘서트 열린다전주시가 명사들의 삶에 대한 생각과 이야기를 시민과 공유하는 인문학 강좌를 연다. 시는 1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시민 대상 인문학 콘서트인 ‘인문학 향기 넘치는 전주’를 총 3회에 걸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인문학 대중강좌는 2014년 이후 8번째다. 인문학 콘서트는 ‘또 다른 세상 상상’을 주제로, 명사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시민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7일 열린 첫 강연에서는 ‘개벽파 선언’의 조성환, 이병한 공동저자가 참여해 동학사상과 경천·경인·경물 등 세 가지 가르침을 중심으로 강연을 실시했다. 강연이 끝난 뒤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인간의 삶과 문명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오는 24일에는 한지혜 소설가와 함께 ‘삶은 어떻게 문학이 되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다음 달 2일에는 김만권 정치철학자와 ‘대한민국, 우리의 공정성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이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참여인원을 50명으로 축소, 운영할 방침으로 마스크 착용과 발열체크, 좌석 간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키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e.jeonju.go.kr)를 참고하거나 전주시평생학습관(063-281-53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교육청소년과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인문학 강연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삶을 살아가면서 타인과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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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천 운문산반딧불이 서식처 탐방전주시는 지난 16일 주민, 행정기관, 민간단체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성천 일대에서 발견되는 운문산반딧불이의 서식처에 대한 생태환경 탐방 행사를 가졌다. 운문산반딧불이는 지난해 산성천에서 처음 발견이 되어 올해 더 많은 개체수가 발견되어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을 연출하여 산책로를 따라 걷는 탐방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탐방에 앞서 서식처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생태하천협의회에서는 반딧불이를 보여주며 운문산반딧불이의 모양, 서식환경 등에 대한 설명을 시작하였고 탐방하는 동안 설명이 이어져 탐방객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탐방객들은 숲 속에서 반짝이는 반딧불이의 불빛을 보며 연신 감탄을 하고 날아다니는 불빛을 따라 이리저리 손을 저으며 초여름 풀 내음 속에서 반딧불이의 향연을 즐겼다. 반딧불이는 맑은 계곡 주위의 수풀에 모여 사는데 산성천에서 자연 증식하고 있는 반딧불이는 전주시가 청정한 생태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증명해 주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반딧불이가 우리 주변에서 다수 발견되고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이었다. 이러한 자연환경을 잘 유지하여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만들어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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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체험 통해 전주푸드 안전성 재확인(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가 소비자들에게 전주에서 생산된 먹거리의 안전성을 홍보했다.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센터장 강성욱)는 17일 지역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시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체리따기 등 농가 체험과 전주푸드직매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체리의 효능과 섭취방법 등에 대한 상식과 수확방법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청취한 후 직접 체리를 수확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참여시민들은 전주푸드 직매장(송천점·종합경기장점)을 방문해 매장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전주푸드 농산물을 둘러봤다. 센터는 올 연말까지 매월 어린이 등 전주시민들을 대상으로 생산지체험과 직매장 견학 등 지역먹거리의 올바른 소비문화 확산과 전주푸드 먹거리 홍보를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시민 이정아 씨는 “오늘 체험활동을 통해 국내산 체리의 우수성을 인식하고, 우리농산물의 소중함과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농가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소비자의 역할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된 기관으로, 그간 직매장 운영과 공공·학교급식사업, 농가수확 체험, 텃밭 가꾸기, 캠핑요리대회 등 지역먹거리에 대한 올바른 소비의식 함양을 위한 도농교류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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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원, 품목별 스마트 온실 빅데이터 표준화에 적극 앞장서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에서는 ‘스마트 온실 빅데이터 표준화를 위하여 토마토, 딸기 등 10개 품목의 빅데이터 수집 기준 설정을 연구하는데 국비 예산 4억 9천만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 스마트 온실 빅데이터는 작물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육, 환경 정보 등을 수집하고 분석하여 최적의 온실 환경을 구현시키는데 매우 중요한 분야로 각광받고 있다. 전라북도는 2014년부터 추진된 ICT확산지원사업으로 기존 시설채소온실에서도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이 도입되고 스마트 온실로 체질이 개선되면서 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생육 조사 요원에 의해 수집된 정보와 온실의 환경제어시스템으로부터 추출한 환경, 양액 정보 등을 바탕으로 품목별 생산성 향상 모델 개발에 기초 자료, 농가 개별 컨설팅, 생육과 환경 요인과의 상관성 분석 등에 활용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작물의 생산성 향상 등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서는 수집 자료의 표준화가 필수적이다. 이에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품목별 생육 등 정보 수집 기준이 미흡하거나 제대로 기준이 마련되지 않은 품목을 대상으로 완성도 높은 기준 설정을 위해 주관기관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을 비롯하여 농촌진흥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늘품(농업회사법인)과 공동으로 1년간(2020.5.~2021.4.) 표준화 연구에 집중하고자 한다. 지난 12일 전라북농업기술원에서 세부과제책임자, 공동연구원 등이 과제 성과 도출 전략, 과제별 세부계획 추진 방안, 그리고 협업체계 구축 등에 대한 협의와 미니오이를 재배중인 늘품의 스마트 온실을 견학하는 등 연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유영석 연구사는 “이상기온이 더욱 심각지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서 스마트 온실은 우리 농업의 미래라고 볼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스마트팜 관련 기업체, 관련 전문가, 농업인 등 데이터 수요자가 정보를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빅데이터 표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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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흰불나방 초기 방제 잘해야전라북도농업기술원(김학주 원장)은 감나무, 배나무, 뽕나무 등 과수와 가로수 등에서 미국흰불나방 애벌레가 발생되고 있어 방제 소홀시 큰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변 작물을 잘 살펴 유충 발생 시 적용약제로 철저히 방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미국흰불나방은 연중 2회 발생하는 해충으로 작물을 가해하는 애벌레 기간이 40여 일로 길어 큰 피해를 주는데, 어린 애벌레 시기에는 실을 토하여 잎을 싸고 집단으로 서식하며 잎을 갉아먹고 이후 애벌레가 성장함에 흩어져서 잎맥만 남기고 잎을 먹어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해마다 과수뿐만 아니라 가로수 및 조경수 등에 발생하여 수세를 약화시키거나 미관을 해치는 피해를 주고 있다. 농업기술원 문형철 박사는 앞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 미국흰불나방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꼼꼼하게 작물을 잘 살펴서 발생초기에 과수원뿐만 아니라 주변 나무 등도 방제를 철저히 해주어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또한 약제 살포 시 잔류농약 검출 등 농약 허용물질관리제도(PLS, Positive List System)에 위반되지 않도록 등록된 약제를 수확 일시 등을 고려하여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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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정읍시에 출산·육아용품 지원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17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출산·육아용품 선물상자 20박스(2백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북은행 이성란 부행장과 김동형 센터장, 서두원 정읍시청지점장이 참석했다. 딸랑이와 사운드북, 목욕 장난감 등 총 10종의 출산·육아용품이 담긴 선물상자는 정읍지역 저소득 임산부 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란 부행장은 “임직원의 정성을 담은 출산·육아용품이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매년 이웃돕기 캠페인에 참여해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육아용품 기탁은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출산 및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임산부 가정에 출산·육아용품을 지원함으로써,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