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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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에 다양한 주민의견 반영한다고창군이 지난 21일 지역주민 생활에 편리한 공간구성을 위해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용역을 담당하고 있는 젠더공간연구소(소장 장미현)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다양한 연령층과 거주지를 달리하는 30명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선 여성친화도시 가이드라인과 생활에 편리한 공간구성의 방향성 등을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별로 집과 마을 등 생활공간에서 불편한 점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했다. 앞서 고창군은 3월부터 공공시설 신축 및 개선시 노약자와 장애인 등의 접근성, 편의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농어촌형 공간가이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기 편리한 지역사회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며 “특히 고령층과 여성인구가 대다수인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된 농어촌 여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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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인재 키우기 힘 모은다” 고창군장학재단 후원회 발족(재)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유기상)이 22일 재단 후원회를 발족하고 고창 인재 키우기 사업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단 후원회 운영위는 지역 인재양성에 열의를 가진 21명의 각계각층의 군민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각자의 활동영역에서 고창군장학재단의 설립 취지와 장학재단 사업을 홍보하는 등 장학재단을 돕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유기상 이사장은 “후원회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식 농사 잘 짓고, 사람 잘 키우는 고창군의 뜻이 널리 알려져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지고 고창군의 미래도 더 많은 가능성이 열리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군장학재단은 1998년 설립돼 서울, 전주에 장학숙을 운영하고 서울대학교 하계 과학캠프 및 명문대학 진로체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기존 장학생 선발기준(성적우수장학생, 특기장학생)에 ‘농생명식품 인재육성’ 장학생을 추가해 미래 고창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 나눔과 기부문화의 확산으로 지난해에만 1억8600만원의 기탁금이 모아졌고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군민들의 인재키우기에 대한 열망으로 1억3900만원의 기탁금이 모아져 고창 사람 키우기에 큰 힘이 보태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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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마을 직거래 장터 ‘오베이골 장터’ 개장고창 운곡람사르습지 마을 주민들의 직거래 장터인 ‘오베이골 토요장터’가 개장했다. 22일 오베이골 토요장터를 주관하는 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대표 조용호)는 코로나19로 인하여 개장을 미루다 생활 속 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어렵게 개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베이골 장은 매년 봄과 가을 고인돌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운곡람사르습지 마을 주민들이 재배하고 생산한 각종 먹거리와 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원래 고인돌공원 내 다리목(고창읍 매산마을 경로당 일대)에서 진행되던 장이 올해부터 고인돌 박물관 앞 매점터로 자리를 옮겨 모로모로 열차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습지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간판을 걸고 농산물과 장류(된장, 고창장, 간장), 공예품(대바구니, 도자기 등) 등을 팔고 쑥떡, 커피와 같은 간식거리도 맛볼 수 있다. 또 비닐봉지를 줄이기 위해 부귀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든 재활용 봉투를 제공하는 등 일회용품 줄이기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토요장터에는 습지의 날 기념 주간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오베이골 토요장터에 들러 습지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태관광의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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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고창 배 냉해 피해 ‘심각’ ‥유기상 군수 “피해 대책 마련에 총력”전북지역 최대 명품 배 산지인 고창군 과수 농가들이 사상 최악의 저온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창군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22일 고창군과 배 재배농가에 따르면 주산지인 고수면, 성송면 등 고창 전역에서 배 착과(着果) 불량이 발생했다. 오는 25일까지 농가로부터 피해 접수가 마무리되면 최종 집계가 나오지만, 벌써부터 최근 10년새 열매 자체가 없는 최악의 한 해로 기록될 수 있단 우려가 크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달 초 영하의 추위에 서리까지 과수원을 강타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 배 적과와 봉지씌우기 작업으로 분주해야 할 고수면의 한 과수원은 열매를 찾아보기 힘들고 잎만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농가는 “봉지를 씌울 열매가 아예 없어 사실상 포기한 농가도 수두룩하다”며 “90% 이상 피해를 본 것 같다”고 한숨 쉬었다. 현장을 찾은 유기상 고창군수는 농가의 절망적인 하소연에 위로를 건네며 관련 부서에 피해 대책과 해결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유 군수는 “저온 피해로 시름이 깊은 농가를 위한 복구비 지원과 과수원 현장기술지도 등 농가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현형열 소장은 “저온피해가 발생한 과수원은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내년에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순 솎기, 비료 살포, 배수로 정비 등 사후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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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보건소, 진료·검진 등 업무 순차적 재개익산시 보건소는 생활 속 거리두기에 발맞추어 그동안 코로나19 방역과 선별 진료소 운영을 위해 중단했던 각종 보건 업무를 재정비하고 25일부터 진료와 검진업무를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건소 업무 중단으로 인해 많은 불편을 초래했던 내과 진료를 비롯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 활동과 밀접한 건강 진단 결과서(구 보건증) 발급과 각종 검진, 예방 접종 업무를 먼저 재개한다. 이를 제외한 기타 보건업무는 사업 대상자와 업무 내용을 살펴 운영 시기를 결정하기로 했다. 다만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하는 등 예기치 못한 감염병 확산이 있을 경우 업무 축소 등 조정이 있을 수 있다. 한편 선별진료소, 역학조사와 상담실, 방사선 촬영 등 검사 부스는 코로나 19 방역 활동과 함께 계속 운영하며, 보건소에 일반 진료등을 위해 방문 시에 별도의 동선으로 안내 받아 출입하게 된다. 또한 보건소 방문시 열(37.5℃이상)이 있거나 개인마스크 미착용시 출입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당분간 방문 민원인 많아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어 가능하면 방문 전 전화로 예약 문의를 당부하였다. 특히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검진 완료 후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는 공공보건포털(WWW.g-health.kr)를 이용해서 발급받을 것을 강조했다. 한명란 익산시보건소장은“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하고 세심하게 감염확산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생활 속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5대 수칙 지키기는 물론 혹시 고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계속 된다면 선별 진료소로 방문하여 검사받을 것”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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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문화예술의 거리 ‘골목길 힐링 가드닝’ 사업 실시익산 문화예술의 거리가 주민들이 주도하는 골목길 힐링 가드닝을 통해 새롭게 변신했다. 익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중앙동 문화예술의 거리 주민협의회, 역사가문화로 주민협의체 문화분과는 지난 20일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주민참여 프로젝트인 ‘골목길 힐링 가드닝’사업을 실시했다. 이는 도시활력 증진 지역개발사업 중 주민 역량강화 일환으로 올 초에 익산시가 주관한‘문화예술의 거리 환경개선 아이디어 창안대회’ 에서 선정된 사업 중 하나이며, 주민들이 아이디어가 실제 현장에 반영된 사례이기도 하다. 이 날 문화예술의 거리 주민협의회와 주민 20여명은 거리 일대 공터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코스모스, 카네이션, 세이지 등 300주를 직접 준비한 재활용품 화분, 원목 화분에 식재하여 방치된 공터에 온기를 불어넣는 데 동참하였다. 주민협의회에서 직접 사업을 구상하고 실현하기 위해 재활용품 수집, 페인팅 작업, 아이디어 회의 등 모든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 주민들과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주민협의회 상미경 회장은 “힐링 가드닝 사업을 통해 앞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화단을 관리할 예정이며, 주민들이 거리에 대한 애정을 꽃피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도시재생과 김성도 과장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구상하고 진행해보는 과정이 유익하고 보람찬 시간이었으리라 믿는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취득한 역량을 앞으로 중앙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많은 힘을 보태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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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드는 역사문화도시 익산 ‘시민이야기마당’ 개최익산시가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와 참여 역량을 높이고자 오는 26일부터 2회에 걸쳐 익산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문화 도시 시민 이야기 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만드는 역사문화도시 익산’이라는 주제로 문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문화도시 추진과정에서 시민의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오는 26일(화)에는 조광호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왜 문화도시인가’ 기획강연을 시작으로 이자혜 청주시 문화도시센터 팀장이 ‘법정 문화도시 지정 청주시’ 사례발표와 함께 참가자들의 질의 응답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이어 다음달 2일에는 원도연 익산문화도시추진위원장의 ‘역사문화도시를 꿈꾸는 익산이야기’를 주제로 발제 후 익산은 어떤 문화도시를 지향할 것인지에 대해 참가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 이야기 마당에 참석을 원할 경우 문화관광재단 또는 익산희망연대 홈페이지에서 신청 할 수 있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선착순 50명만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는 시민참여와 거버넌스가 가장 중요한 시민 중심형 사업이다. 이번 이야기마당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도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안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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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포스트코로나 관광 활성화로 극복익산시가 관광산업 활성화 정책을 강화하는 등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한 다양한 극복 정책을 펼친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세계문화유산이 있는 동부권 지역을 중심으로 기반시설 조성을 본격화해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포스트코로나 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전체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국비 23억원이 추가 확보됐으며 연말까지 전체 사업을 마무리해 국립익산박물관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에 주력한다. 현재 전통문화체험관과 관광안내소 등은 6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며 주차장과 광장, 녹지공원 등은 올해 안에 완공된다. 세계유산과 백제왕도 핵심유적을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는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사업도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총 사업비 215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올해 국비 확보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현재 공유재산 심의와 토지보상 등 각종 행정절차가 추진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탐방센터 건립과 부지조성에 대한 설계공모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를 토대로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센터에는 백제유적 종합안내관과 문화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교육하고 체험할 수 있는 역사관, 전망대, 교육장, 주민참여공간, 가상체험관과 함께 방문객 편익 증진을 위해 유적 간 연계 환승시설 등이 들어선다. 인근에 위치한 왕궁보석테마 대표 관광지 일원에도 기반시설이 새롭게 조성되고 있다. 전북도와 함께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기존에 조성된 공룡테마공원과 연계해 체험형 관광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곳에는 오는 2024년까지 연차별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모험을 즐길 수 있는 주제별 코스체험 복합놀이시설 등이 순차적으로 건립된다. 보석어드벤쳐와 하늘자전거길 등 다양한 주제로 나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기존 노후 시설 정비와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익산시는 세계유산과 왕궁보석테마 대표 관광지를 연계한 관광활성화로 500만 관광객이 찾는 명품도시 조성에 속도를 높인다. 시의 관광정책 강화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관광산업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시장은“금마와 왕궁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기반시설이 조성되고 있다”며“완공되면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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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용안정 일자리센터 업무 협약익산시는 고용노동부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중 하나인 “익산시 고용안정 일자리센터(이하 일자리센터)”구축 및 운영을 본격화 하기 위해 (사)전북창업공유지원단과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자리센터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사)전북창업공유지원단(이사장 이효선)은 현재 중앙부처, 전북도, 익산시의 각종 일자리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 분야에 최적화 된 전문기관이다. 일자리센터는 익산상공회의소 1층에 자리잡고 오는 6월 중에 개소식을 한 후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 일자리정책과장이 센터장을 겸임하며, 총 19명의 인원으로 ▲기업지원팀, ▲취업연계팀으로 구성 운영되며 구인구직 상담, 동행 면접, 기업 컨설팅 등 일자리 관련 각종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토대로 고용서비스를 한 곳에 집적시킨 종합일자리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5년간 2,000개 이상의 일자리 발굴 및 제공을 목표로 구직자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를 연계를 위해 ▲일자리발굴단(5명)과 ▲이동상담 인력(5명)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고용현장 모니터링과 산업동향 현지조사를 통해 적재적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사)전북창업공유지원단 이효선 이사장에게“코로나 19등으로 특히 침체된 지역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방문, 구직상담 등을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일자리 연계 및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전북도와 김제, 완주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에 도전한 결과 올해 4월 27일 최종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일자리사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인 400억원의 국비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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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국립과학관 유치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 걸기 위한 MOU체결군산시와 전북도가 국립과학관 유치 활동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22일 군산시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를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총 5개의 전문 과학관을 증설할 예정인 가운데, 금년도에는 1개소 선정을 위한 공모절차를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금년도에 공모 신청을 통해 국립과학관 유치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모자격에 기존 대규모 과학관이 설치되었거나, 설립 중인 시도는 이번 계획에서 제외함으로써 전북도의 유치가능성은 확실한 것으로 전망하고, 금년도 1차분부터 유치에 총력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이날 군산시와 전북도는 도내 유관기관과 손잡고 유치활동은 물론 유치 이후 성공적인 운영모델를 마련하기 위한 업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청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은 과학관이 건립될 군산시와 군산대 및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그동안 추진한 설문조사와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국비 245억원을 포함한 400억 규모의 전문과학관을 부지매입이 완료된 군산시 금암동 근대문화 역사지구 인근 17,712㎡에 지상3층, 연면적 약 5,176㎡(1,565여평)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특화분야는 지역의 강점인 농생명・바이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지역현안을 해결하는 체험형 전문과학관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국립 광주과학관이 호남의 거점과학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전북은 생활․경제권이 광주․전남과 다른 독자권역으로서 국립전북과학관 설립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말하고 “국립과학관의 필요성을 도민들 역시 공감하고 있는 만큼 반드시 국립 과학관이 전북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