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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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회장 임명장 수여전라북도(도지사 김관영)는 지난 17일 도지사실에서 8천2백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을 대표하는 전라북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회장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제12대 신임 공은태 회장은 1998년에 남원의용소방대에 입대했으며, 26년간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공은태 회장은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을 지키는 것이 의용소방대의 기본 임무이며, 의용소방대원의 전문성을 높여 전북 지역의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의용소방대원이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도민의 생명, 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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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병무청, 산업기능요원 제도로 우수 인재 채용 사례 소개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전북 완주군에 소재한 ㈜보성알앤디에서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활용하여 유능한 인재를 채용한 사례가 있어 소개한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유은규(24), 최성현(23), 유준혁(24) 씨로 ㈜보성알앤디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한 후 현재는 직원으로 채용되어 근무하고 있다. ㈜보성알앤디는 철도차량, 선박, 상용차 등 수송기계 부품과 승강장 스크린도어, 조립식 건축물 등의 건축분야에서 경량화 및 모듈화를 전문으로 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로 2012년부터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되었다. 유은규 씨와 최성현 씨는 고등학교 친구 사이로 ’18년과 ’19년부터 각각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하였으며, 복무만료 후에도 지하철 스크린도어 부품의 가공‧생산 분야 숙련공으로 회사에서 인정받고 있다. 유은규 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배웠던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기술을 습득하였고,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통하여 병역과 취업을 동시에 해결하였다. 회사 복무 환경도 좋아 복무만료 후에도 계속 근무를 하게 되었다.”라며 “후배들에게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적극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유준혁 씨 역시 비슷한 시기에 함께 복무하며 조립 업무를 도맡아 하였으며, 현재는 생산팀 주임으로 생산품 외주, 자재 입‧출고, 일반 생산관리 등 업무를 하며 회사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하고 있다. ㈜보성알앤디 김원일 대표는 “산업기능요원 제도가 인력난 해소와 더불어 지방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산업기능요원으로 편입된 근로자 덕분에 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은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여 개인의 성장과 더불어 기업 그리고 국가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산업기능요원이 보다 안정적으로 복무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근로자 권익 강화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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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화합한마당 성황‘전주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화합한 마당 행사’가 지난 17일 전주 알펜시아웨딩홀 4층에서 회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KFME 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윤여봉 전북경제통상진흥원장, 박성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장, 전안균 전북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시·군 연합회 회장, 골목상권상가번영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인의 권익 보호 등에 적극적으로 앞장선 회원과 각 기관단체장 등 모두 35명에게 소상공인연합회중앙회 회장상과 전북도지사 상, 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이날 수상자는 △이나운·이용선(소상공인연합회중앙회 회장상) △주지종·도현규(전라북도지사상) △이현선·문건우·안병숙(전주시장상) △한도연·박윤순(전주시의회 의장상) 등이다. 또한 전안균 전라북도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전윤미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부위원장에게는 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전주시의회 이성국·장병익·신유정 의원이 각각 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강상남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에게는 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우정패가 전달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행운권 추첨도 이어졌다. 유장명 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는 소상공인에 사기진작과 국민경제의 한 축으로써 소상공인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국가의 경제를 위하고 지역경제의 주춧돌로써 사회적 경제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시민들과의 교류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발전을 도모해 나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전주시소상공인의 날 기념식을 통해 소상공인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시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고 더욱 신뢰받는 전주시 소상공인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제 회복이 더디고, 고물가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뜨거운 열정과 사명감으로 노력하시는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 유장명 회장과 회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 여러분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 운영을 위해 다양한 정책개발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14년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전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의 권익 보호를 비롯해 소상공인 애로사항 발굴 및 정책건의, 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 소상공인 창업경영활동 등에 관한 정보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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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의 멋 선보인 ‘2023 전주완창무대’ 마무리소리의 고장 전주시가 판소리 다섯바탕 완창무대인 ‘2023 전주완창무대’가 시민들의 호응속에 마무리됐다. 전주시는 지난달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5주간 매주 토요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2023 전주완창무대’를 선보였다. 7회째를 맞은 ‘2023 전주완창무대’는 △동초제 흥보가(소리 조혜진, 고수 조용수) △동초제 춘향가(소리 조희정, 고수 조용복·조용안) △보성소리 강산제 심청가(소리 김정훈, 고수 조용안·박준호) △박봉술제 적벽가(소리 강길원, 고수 김태영·조용안) △정광수제 수궁가(소리 박현영, 고수 조용안)로 꾸며졌다. 참여한 관객들은 공연 내내 ‘얼씨구, 좋다’ 등 추임새를 넣으며 소리꾼·고수와 함께 호흡하며 무대를 즐겼다. 무엇보다 판소리 완창무대는 긴 시간 동안 평소 익숙한 판소리의 일부 대목이 아닌 한바탕 전체의 이야기의 기승전결과 감정의 흐름을 온전히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시는 이번 완창무대를 놓친 관객들도 무대 위의 현장감과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매 공연 완창의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녹화해 온라인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매년 하반기에 진행해온 ‘전주완창무대’를 내년에는 전주국제영화제 등 전주의 다양한 행사를 위해 많은 외부 관광객이 찾는 시기에 맞춰 상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숙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우리 소리 판소리의 힘을 느낄 수 있는 완창무대만의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는 판소리 완창무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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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마이스 관광객 유치 홍보 ‘집중’전주시가 마이스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집중 홍보전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2023’에 참가해 전북도, 전북마이스뷰로와 공동홍보관을 운영했다. 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이스 박람회 중 하나인 이번 박람회에서 전주시 마이스 인프라 및 지원사항을 안내하는 등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 이번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에는 국내 협회·학회, 마이스협회 회원사, 각국 관광청 및 대사관, 국내 마이스 관련 기관 등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마이스 비즈니스 및 기업 홍보, 네트워크 구축 및 최신 정보 공유 등이 이뤄졌다. 특히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외에서 마이스 행사를 직접 주최하는 협회와 학회 등 주최자와의 1:1 상담을 실시하는 등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한 홍보전을 펼쳤다. 또한 엑스포 참가자들의 홍보부스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전주시를 배경으로 한 즉석 캐리커처 등의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와 관련 시는 마이스 행사 유치를 위해 전주에서 행사를 개최하는 경우 인원과 숙박 일수 등에 따라 소정의 마이스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전주를 알리기 위한 마이스 초청 관광 행사를 진행하는 등 마이스 활성화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전주시 관광산업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주시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마이스 인프라를 활용해 크고 작은 마이스 행사를 유치함으로써 전주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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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민안전보험, 예기치 못한 사고 해결 톡톡임실군의 군민안전보험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군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 중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로부터 피해를 입었을 경우 그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보장제도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11월 현재까지 군민안전보험의 수혜를 받은 군민은 모두 22건으로 총 1억9천여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보험금을 내용별로 살펴보면 감염병 사망, 농기계 사망사고, 대중교통 이용 상해후유장애 등이다. 군민안전보험은 임실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비용 없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내역은 대중교통 이용 사망‧후유장해, 자연재해 사망, 강도 사망‧후유장해, 화재 폭발 및 붕괴 사고 사망‧후유장해는 보장금 1,000만원 및 유독성 물질 사망, 농기계 사망‧후유장해는 보장금 800만원, 익사 사고 사망에는 5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다. 청구 사유가 발생할 시 공통 서류인 보험금 청구서, 주민등록등본, 신분증 사본, 통장 사본을 준비해 보험사에 청구하면 된다. 군에서는 군민안전보험 리플릿 제작과 플래카드를 게시하고 주민이 많이 찾는 지역을 방문해 군민안전보험을 홍보하는 등 군민안전보험 제도를 소개해 많은 군민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홍보를 기울여 왔다. 심 민 군수는“군민안전보험을 통해 불의의 사고를 당한 군민들에게 자그마한 격려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임실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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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 칠암리 고분’ 도기념물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 개최‘고창 칠암리 고분(고창군향토문화유산)’의 전라북도 기념물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학술적 논의가 이뤄졌다. 고창군은 지난 17일 고창 고인돌박물관에서 ‘고창 칠암리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주제로 도기념물 지정을 위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고창 칠암리 고분군’은 앞쪽은 네모난 방형이고 뒤쪽은 동그란 원형의 형태가 결합한 독특한 형태의 무덤인 전방후원형(前方後圓形) 고분이다. 특히 ‘고창 칠암리 고분군’은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확인된 전방후원형 고분으로, 우리나라 전방후원형 고분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조성됐고, 가장 북쪽에 자리한다. 우리나라 전방후원형 고분은 총 12개 유적 15기 정도로, 고창 칠암리 고분군 외에는 영산강유역의 평지나 낮은 구릉에 단독으로 존재한다. 하지만 ‘고창 칠암리 고분군’은 총 3기가 확인됐으며 비교적 높은 구릉 능선에 입지한다. 또한 매장시설도 돌방무덤(석관형 석실) 형태로, 다른 전방후원형 고분과 차이가 있어 축조집단의 성격과 배경을 이해하고 마한~백제문화 연구와 복원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는 ‘고창 칠암리 고분군’을 중심으로 전방후원형 고분에 대한 고고·역사 자료 등을 통한 조사성과, 고분의 특징과 축조배경 및 보존·활용 방안에 대한 4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먼저 1주제는 2015년 고창 칠암리 고분군을 직접 조사한 임지나 부원장(대한문화재연구원)이 “고창 칠암리 고분군의 조사성과와 가치”에 대한 발표와 이진희 책임조사원(조선문화유산연구원)의 토론이 있었다. 2주제는 이택구 원장(조선문화유산연구원) “한반도 전방후원형 고분형 고분의 특징과 성격”을 주제로 우리나라와 일본 전방후원형 고분에 대해 비교 검토하였고, 이에 대해 김낙중 교수(전북대학교)의 토론이 진행됐다. 3주제는 김영심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가 마한~백제, 왜(倭)에 대한 역사기록을 검토하여 “문헌을 통해 본 전방후원형 고분의 축조배경과 피장자”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이문형 책임연구원(원광대학교)의 토론이 이뤄졌다. 마지막으로 신민철 학예연구사(국립부여박물관)가 한일 고분유적 보존·활용에 대한 현황을 검토하여 “고창 칠암리 고분군의 보존과 활용방안”을 발표하였고, 이에 대한 최규호 학예연구사(남원시청)의 토론이 있었다. 이번 학술대회의 종합토론은 이영철 원장(대한문화재연구원)을 좌장으로 진행되어 ‘고창 칠암리 고분군’이 영산강유적 중심으로 분포한 전방후원형 고분이 전북 고창에서 분포한다는 자체만으로도 그 가치를 평가해야 하고, 입지와 분포, 구조적 특징과 함께 고창지역에 분포하는 마한 지역사회 구조와 계층관계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등 학술적·역사적 가치에 있어 전라북도 기념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는데 공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칠암리 고분이 ‘고창 봉덕리 고분군’(사적) 등과 함께 우리나라 마한·백제문화 특징과 당시 대외관계 등을 밝힐 수 있는 중요 유적으로 평가됨에 따라 고창지역 마한~백제문화를 규명하기 위한 체계적인 학술조사와 보존·활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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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제1회 ESG 포럼 개최…부안형 ESG 종합계획 수립 집중부안군이 부안형 ESG 종합계획 수립 구체화 및 추진동력 확보와 민관협력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1회 부안 ESG 포럼을 지난 17일 변산 소노벨에서 개최했다. 부안군과 월드비전, 포스코이앤씨가 주최한 이날 포럼은 부안군과 부안군의회, 협업기관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권익현 부안군수의 개회사와 이정석 부군수의 부안군 ESG 상생협력 비전 발표, 1~2부 발제 등으로 진행됐다. 이정석 부군수는 부안군 ESG 상생협력 비전 발표를 통해 기존의 ESG에 새로운 가치를 접목한 부안형 ESG+N 모델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형 ESG+N 모델은 기업(Enterprise)과 소셜스타트업(Social Startup), 정부·공공기관(Government), 비정부기구(NGO) 등이 공공의 아젠다 위에서 협력하는 컬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집단적인 영향력) 구조를 만들어 가는 구상이다. 부안군은 민간기업과 공기업, 행정부처, 소셜스타트업, NGO 등의 연계를 통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부안군은 서해바다 블루카본 조성과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프로젝트, 비건농부 육성 및 비건식품 개발 등 오는 2026년까지 100개 세부사업에 총 1746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부안군은 블루카본의 터전이며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유한 부안의 서해안 갯벌을 각 기업과 기관에서 입양해 염생식물 식재, 습지 환경정화, 반려습지 돌봄 행사 등을 통해 지구를 지킬 수 있는 반려갯벌 입양을 제안해 큰 박수를 받았다. 포럼 발제에서는 백인규 한국딜로이트그룹 센터장이 최신 ESG 동향 및 시사점을, 오경석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본부장이 ESG경영과 공공기관의 효율적 대응을, 임경진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장이 자발적 탄소시장 현황과 전망을, 이상협 산림청 사무관이 산림분야 ESG 민관협력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이진규 해양환경공단 처장이 해양분야 ESG 민관협력방안을, 조현호 포스코이앤씨 사회공헌그룹장이 ESG경영과 사회공헌활동을, 강용택 월드비전 임팩트프로젝트 2팀장이 자립준비청년 사업을, 박진 어반비즈서울 대표가 벌과 생물다양성 그리고 ESG에 대해 발표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군은 앞으로 생태관광 등 블루카본과 연계된 ESG 일자리를 늘리고 염생식물을 원재료로 하는 비건식품 개발 등 탄소중립 시대를 위한 큰 걸음을 내딛어 가겠다”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소셜스타트업, 공공기관이 ESG 연계 사업들을 효과적으로 실험하고 추진해 볼 수 있는 ESG행정의 테스트베드로서 역할을 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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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새만금 매립지 관할결정 촉구 범시민 궐기대회 개최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위원장 강병진)는 지난 16일, 행정안전부 세종청사 앞에서 시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능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일반 집회와 다른 방식으로 새만금 동서도로 조기 결정을 위한 범시민 궐기대회를 가졌다. 김제시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조속한 새만금 매립지 관할결정을 기대하면서 그간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매립지 관할권 분쟁 이슈 등 지역 현안을 고려해 단체 행동을 자제해 온 상황에서 궐기대회가 개최되어 주목을 받았다. 이 날 행사에서는 지난 8월 잼버리 사태로 인한 새만금 예산 78% 삭감과 기본계획 재검토 등 정부의 부당함에 대한 김제시민들의 분노를 전달하였으며 특히, 2020년 11월 개통된 새만금 동서도로를 무려 3년이 지나는 동안 정당한 이유없이 관할결정을 미루고 지역 간 분쟁을 강 넘어 불구경하는 행정안전부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를 강력하게 규탄하였다. 대법원은 새만금 매립지 관할결정을 할 때마다의 지역 간 분쟁을 예상하고 지난 2013년, 2021년 두차례의 판결을 통해 합리적인 결정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만경강과 동진강을 경계로 연접성을 기준 삼아 군산 앞은 군산, 김제 앞은 김제, 부안 앞은 부안이라는 지극히 상식적인 기준으로 새만금 3개 시·군이 상생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었다. 이 기준대로 행정안전부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신속하게 관할결정을 해주고 지자체는 이에 승복한다면 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며 현재의 갈등도 신속하게 해결될 전망이다. 매립지의 관할결정은 새만금 인접 지자체 간의 갈등으로 지연되어서는 안되고 주민의 행정편의와 안전의 확보라는 관점에서 논의되어야 한다. 강병진 위원장은 “행안부와 중분위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책무인 매립지 관할결정을 중립적인 입장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조속히 이행하도록 궐기대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새만금 동서도로의 신속한 관할결정이야말로 결정 지연으로 발생하는 치안·안보 등 행정 공백과 새만금 개발 지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장기간 이어온 시군 분쟁을 마무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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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해커를 꿈꾸는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제2기 수료식 개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부경대학교에서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 제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에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여간 진행된 차세대 정보보호 리더 양성과정을 마친 37명의 중·고교생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점차 중요성을 더해가는 정보보안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부산시가 2022년에 부경대학교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한 후 전국 최초로 시비를 직접 투입해 운영하는 교육원이다. 올해 초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선발된 학생들이 부경대학교에서 격주 토요일에 정보윤리, 네트워크 기초, 웹해킹기술 등 다양한 정보보호 전문교육을 받았고, 정보보호 경진대회 및 기업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해 다양한 실무경험도 쌓았다.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장인 이경현 교수는 “지난 8개월여간 열심히 노력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보안 분야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재민 부산시 기획관은 “앞으로도 부경대학교 및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정보보호 분야의 리더를 양성하고 지역의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권 정보보호영재교육원은 12월 중 2024년 부산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자세한 모집 및 선발 방식은 부산시와 정보보호영재교육원 누리집(https://itcae.pknu.ac.kr/itcae/3047)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