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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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민 임실군수, 민선 8기 핵심사업 속도낸다심 민 임실군수가 민선 8기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 군수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에 걸쳐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대비한 주요 핵심사업 8곳을 현장 방문하고, 사업추진 실태 등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계획공정 대비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중점 점검하고, 올해 재정 신속집행 및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18일에는 문화예술 거점 공간 건립을 위한 ▲임실 문예담터 조성을 시작으로 건강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 기반 마련을 위한 ▲임실군 노후상수관망 정비 ▲임실읍 봉황산 일원에 주민 생태체험공간과 숲속 놀이터, 쉼터 등을 조성하는 봉황생태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어 청소년 수련시설의 쾌적한 생활공간 확충을 위한 ▲관촌면 청소년 수련원 기능보강 사업 등 대규모 사업장을 둘러봤다. 19일에는 군립도서관 리모델링 및 주민 문화 향유 공간을 만드는 ▲오수 도시재생 인정사업과 생활SOC복합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을 비롯해 ▲성수산 숲속야영장, 산림레포츠시설 관광지 개발 현장과 ▲필봉 풍물 민속마을 조성사업 등의 현장 상황을 살펴보는 등 현장 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심 군수는 사업추진 현황과 계획, 쟁점 사항 등을 자세히 청취하고,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제시했다. 특히 사업추진 성과를 높이도록 공무원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조치 이행을 강하게 당부했다. 심 민 군수는“올해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힘차게 열기 위해 주요 핵심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군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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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야제 ‘굿이로세’로 전주대사습 대장정 돌입국악 분야 최고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가 지난 19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열린 전야제 공연 ‘굿이로세’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국악계 명인들과 대중가수가 대거 참여한 이번 공연에서는 조통달 명창의 수궁가와 채향순 명인의 푸너리춤 등 다양한 전통 예술 무대가 펼쳐졌다. 또한 국악인이자 트로트 가수인 신승태, 국악 신동 김태연의 대중가수 공연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금요일 저녁 노송광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찾은 관람객과 국악인들이 즐길 수 있는 축하공연은 대회기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전통국악 창작무대와 대사습놀이 장원자 무대 등으로 구성된 축하공연은 오는 26일과 27일, 6월 1일과 3일 등 총 4회에 걸쳐 한옥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전주대사습청에서 진행된다. 먼저 26일에는 대사습놀이 장원자 중 젊은 예술인을 중심으로 찬란하게 빛났던 영광의 순간을 돌아보는 ‘노세, 젊어놀아’ 무대로, △판소리 정새하, 편소영, 정진성 △가야금병창 이정아 △기악 김소리 △한량무 박현준 △살풀이춤 한성민 △소고춤 이승룡 △경기민요 강산, 이소정 등 대사습놀이 장원자들의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27일에는 젊은 예술인들이 주축이 되어 준비한 전통국악 창작무대 ‘젊음, 창작 그 무한대를 넘다!’가 기다리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춘향전을 각색한 작품 ‘떳다 방자!!’ △님을 향한 그리움과 슬픔을 발레로 표현한 작품 ‘쑥대머리’를 비롯, 국악·전통무용·발레 등 지루할 틈이 없는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6월 1일에는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일반인을 중심으로 무대를 꾸민 ‘팔도 귀 명창 한마당’이 펼쳐지고, 6월 3일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보유자 정명숙 명인과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김일구 명창 등 우리나라 국악계를 지탱하는 역대 대사습 장원자들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야제 공연 외에도, 전국대회 기간동안 장원자 무대 등 다양한 공연을 준비했다”면서 “전주를 찾아주신 국악 애호가들께서는 전주만의 향기를 즐기다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가 주최하고, 전주대사습놀이조직위원회와 ㈜문화방송, 전주 MBC가 주관하는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와 ‘제41회 학생전국대회’는 오는 6월 5일까지 18일 동안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대사습청 등 전주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종합본선은 대회의 마지막 날인 오는 6월 5일 펼쳐질 예정으로, 판소리 명창부와 무용 명인부 등 주요부문의 치열한 본선 경연은 MBC를 통해 전국에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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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제일 귀하다” ‘무장포고문 등 3건’ 고창군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 확정!의향고창의 정신이 담긴 동학농민혁명 ‘무장포고문’이 마침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무장기포지 국가사적 지정에 이은 또 하나의 쾌거로, 동학농민혁명 시작점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19일 문화재청과 고창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파리에서 총회를 열고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 승인했다. 기록유산에 오른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은 모두 185건이다. 이 중 고창군과 관련된 자료는 무장포고문과 취의록(흥덕현·고창현의 농민군 토벌을 벌인 수성군 명단), 거의록(흥덕현, 고창현의 유생들의 수성군 조직 활동기록) 등 3건이다. ‘무장포고문(천도교 중앙총부 소장)’은 1894년 무장기포 당시 봉기의 이유와 목적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포고문은 “세상에서 사람을 가장 귀하다는 것은 인륜이 있기 때문이다”로 시작해 “의로운 깃발을 들어 보국안민으로써 죽고 살기를 맹세한다”로 이어진다. 당시 포고문은 고부 농민봉기 이후 전봉준을 비롯한 동학농민혁명 지도부가 무장현(현재 고창군 공음면)에서 전국적인 농민봉기를 선언 하면서 발표했다. 동학농민혁명의 대의명분을 함축해 전라도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에 격문을 보내 농민군들의 합류를 촉발했다. 여기에 동학농민혁명이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 전국적인 대규모 항쟁으로 커지고, 우리나라 역사의 민족·민중항쟁의 근간이 되는 선언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창군은 현재 천도교 중앙총부가 소장중인 무장포고문 필사본 복제 작업에 착수했다. 향후 무장기포지에 기념관을 짓고, 포고문 필사본 등을 전시해 동학농민혁명 시작점의 위상을 높여갈 예정이다. 또 올 연말께는 도시 한 중심지인 군청광장 맞은편에 전봉준 장군 동상(군민 성금 등)을 세우고, 군민 자긍심 높이기에 나설 방침이다. 고창군은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로,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세계문화유산 고인돌, 자연유산 고창갯벌, 인류무형유산 판소리, 인류무형유산 농악, 행정구역 전체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세계기록유산 동학농민혁명기록물)를 보유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힘으로 커진 동학농민혁명은 자주와 평등, 그리고 민주적 절차를 확립하고자 했던 근대 민중운동의 효시다”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계기로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기리며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당당하게 지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덕섭 군수는 “이번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동시에 이뤄내며,고창군은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를 보유한 ‘국내최초’의 도시가 됐다”며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해’를 통해 우리 고창의 모든 것을 자신있게! 온 세계에 널리 자랑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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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부안군은 지난 18일 04:00 프랑스 본부에서 개최된 제216회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를 통해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Jeonbuk West Coast Geopark)으로 지정받았다. 2018년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시작으로 약 4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를 획득함과 동시에 세계적으로 부안군의 지질·생태 자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9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지질명소 발굴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 지역주민의 직접참여 등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가이드라인에 따라 차근차근 준비해 왔으며 2022년 10월 그 간 노력의 결실을 맺는 현장평가를 진행하였다. 3일 동안 부안·고창의 현장을 답사하면서 지질명소의 국제적 가치, 탐방프로그램 운영 현황, 지역주민의 참여 등 세계지질공원으로서의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후, 12월 제7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는 국제적 네트워킹과 지질·생태·문화 연계 프로그램의 개발 및 활성화를 권고하며 만장일치로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이 신규 지질공원 지정으로 안건이 상정되었다. 지난 5월 10일 ~ 24일까지 진행된 제216회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최종적으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이 확정되었다. 부안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 획득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잰걸음이 시작되었다. 부안의 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는 총 19개소로 경관적으로 우수할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나 (1.적벽강 2.채석강 3.솔섬 4.모항 생선뼈광맥계 5.모항페퍼라이트 6.유천리청자도요지 7.선계폭포 8.굴바위 9.직소폭포 10.울금바위 11.계화도제스퍼 12.계화도역암 13.진리공룡알화석지 14.소리유변성응회암 15.치도리해안 16.진리주상절리 17.진리용머리층간습곡 18.진리거대횡와습곡(대월습곡) 19.대/소형제도) 학술연구 및 교육장소로 이용되어 왔다. 부안군의 지질명소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소개되고 홍보할 수 있도록 국제 탐방프로그램, 학술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유치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 획득을 통해 부안의 지질·생태 관광의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며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지질유산의 보존, 교육 및 관광, 기반시설 등을 지속가능한 개발의 총체적 접근(Holistic Approach) 개념으로 지역주민이 지질공원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또한, 2023 세계잼버리 대회 개최 이전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브랜드 획득으로 효과적으로 부안을 홍보하고 성공적으로 잼버리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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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벼농사 드론직파 연시회 개최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스마트 농업의 확산을 위해 벼농사 이앙 전 육묘 단계의 농작업 노동력을 줄여 줄 드론직파 연시회를 시범농가 및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개최하였다. 드론직파란 파종에서 이앙 단계까지를 생략하고 드론을 활용해 볍씨를 논에 직접 뿌리는 새로운 농법으로 이앙 전 노동시간이 기계이앙에 비해 80%이상 줄어 노동력 및 생산비가 절감되는 등 경제적 효과가 있는 재배 기술이다. 최근 5년간 김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106대의 농업용 드론을 보급하였고 이를 활용하여 병해충 방제, 시비 등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이고 있지만 파종 분야의 드론 활용은 미미한 실정이다. 이에 올해 벼 전과정 디지털 영농기술 고도화 시범사업을 통해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농업기술이 영농현장에 보급되도록 추진하고, 가을철 성과분석을 통해 연차적으로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시범 농가인 이현우씨는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직파 기술의 문제점으로 여겨지던 잡초 발생, 도복, 수량 감소 등 단점을 보완해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농촌 현실에서 드론 등을 활용한 다양한 노동력 절감 기술을 확대․보급하겠으며, 쌀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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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연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나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2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와 연계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 도시 부산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는 세계스카우트연맹이 4년마다 개최하는 가장 큰 규모의 스카우트 국제행사로,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 새만금 일대에서 열린다. 약 170개국에서 만 14세부터 17세까지의 청소년과 성인 지도자 약 4만3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시는 전 세계 미래 주역들이 모이는 이번 대회를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도시 부산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부산시를 대표해 이 대회에 참가하는 스카우트 청소년 100여 명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청소년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부여하고, 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먼저, 청소년들이 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유치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도록, 지난 20일 금련산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부산시 대표 참가자 발대식에서 유명 과학 강사 이선호(34세) 씨를 초청해 ‘세계박람회가 이끌 발전과 세계적 리더가 되기 위한 과학적 역량’이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에 157만 이상의 조회 수를 달성해 화제가 된 가수 이무진 씨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송’ 노래와 플래시몹 율동을 단체로 함께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외에도 시는 자기의 물건을 다른 사람과 교환하는 스카우트 문화를 고려해, 부산시 대표 참가자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부산을 홍보하는 디자인이 적용된 항건과 배지 총 1,300여 개를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시는 부산시 대표 청소년 스카우트들이 이번 잼버리 대회에서 유치 응원송과 배부 물품을 활용해 전 세계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부산을 홍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대회 참가자 간 교류가 활발해져 이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홍보 콘텐츠가 재확산되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전 세계로 홍보될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년을 이끌 전 세계 미래 주역들이 서로 우정을 쌓고 문화를 공유하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려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우리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부산시 대표 스카우트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기회를 가질 뿐 아니라, 청소년 홍보대사로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와 개최후보도시 부산을 적극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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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난임 지원 확대한다…초저출생 대책 가동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미래를 위해 초저출생 문제 해결에 나서 내년부터 모든 난임부부를 지원하는 등 난임(법적 혼인상태에 있거나 사실상 혼인관계에 있는 부부가 1년 이상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경우를 뜻한다.) 지원계획을 개선하고 대상 및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출생아 수는 24만 9,000명(제주 3,6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한 해 출생아 10명 중 1명이 난임 시술로 태어나는 등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난임 시술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아이를 원하고 낳고 싶어하는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현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난임부부에게 체외수정(신선배아, 동결배아)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임 진단을 받은 만 44세 이하의 여성(남성 포함)에게 한방 난임치료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시술비 지원의 경우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소득기준에 따라 지원이 이뤄지고 시술 종류의 횟수도 제한되면서 지원의 실효성과 함께 시술 종류의 선택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 4월 제주도의회 제41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김경미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이 오영훈 지사에게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의 소득기준 폐지를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2024년부터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소득기준을 개선하고, 시술별 횟수 제한을 폐지할 계획이다. 우선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서 모든 난임부부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난임부부가 원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시술 간 칸막이를 폐지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시범사업으로 난자 냉동시술을 원하는 25~40세 여성(미혼 포함)에게 난자 동결시술 첫 비용의 50%(최대 2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10시 제주문학관에서 ‘제주 난임지원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와 난임 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부부와 난임 시술을 받고 있는 당사자, 20대 후반의 미혼 여성과 남성, 난임 치료 의료기관 관계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난임 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부부는 몇백원 차이로 중위소득 180% 이상에 속하면서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지 못해 경제적 부담을 지게 된 경험을 공유했다. 현재 난임 시술을 받고 있는 여성은 “도내에 난임 시술이 가능한 병원이 적어 대다수가 서울지역의 병원을 다녀야하는 상황에서 항공권 예약이 어렵고 회사에서 휴가를 사용하기 어려워 사직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20대 미혼 여성과 남성은 “결혼과 출산의 연령이 점차 늦어짐에 따라 건강한 아이를 임신·출산하기 위해서는 젊은 나이에 건강한 난자를 냉동 보관하는 난자 냉동시술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제주지역은 맞벌이 비율이 높은 만큼 내년부터 모든 난임부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 조건을 폐지하고, 난자 냉동시술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시도에서 추진하는 난임 시술 지원사업을 면밀하게 분석해 난임 시술 부부에 대한 더욱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항공편 예매에 대해서는 “난임치료 부부에 대한 좌석 배정의 필요성을 고려해 관련 부서를 통해 각 항공사에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제주도가 과거에는 경제지표와 관광객 수에 주로 관심을 가졌지만 이제는 도민 정주여건과 삶의 질이 높아지길 바라고 있다”면서 “간담회에서 주신 의견은 앞으로 정책설계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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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 차향다원 야간 운영 개시[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 임산물체험단지가 5월 1일부터 차향다원(족욕카페) 야간 운영을 개시하였다. 차향다원에서는 우리 시 임산물을 활용한 차·음료·디저트 판매 및 족욕카페를 운영하고 있어, 건강하고 다양한 음료를 즐기면서 피로도 풀 수 있는 힐링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마지막 주문 시간은 오후 8시이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로, 주말부터 저녁 시간대까지 이용 가능하다. 2021년 5월 개관한 임산물체험단지는 족욕카페인 「차향다원」과 버섯피자, 호두초코쿠키, 호두호떡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차향문화관」, 다양한 난대식물을 만날 수 있는「향기온실」로 조성되어 있다. 작년부터 올해 4월까지 만 천여 명이 임산물체험단지를 방문하였고, 앞으로도 체험객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최승호 산림녹지과장은 ‘정읍 청정 임산물을 활용하여 성별, 연령에 관계없이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단체 예약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예약 문의는 정읍시 산림녹지과 산림자원팀(☎ 063-539-577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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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소상공인 안정지원금 지급[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안정지원금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지난 3월 6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신청자 3,235명 중 지원 기준에 적합한 3,193명에 대하여 5월에 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소상공인 안정지원금 지원사업은 2022년 매출 1억원 이하 소상공인, 자영업자로 관내에 점포 사업장을 두고 영업하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업장에 50만원씩을(모바일 정읍사랑상품권) 지원하였으며, 2개 이상의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에는 1개 사업장에 대해서만 지원금이 지급되었다. 이학수 시장은 “경기침체로 큰 고통을 감내한 소상공인에 대한 이번 지원이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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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세대장비 대폭 확대 설치[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정읍시는 안전 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정의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지난 5월 8일부터 19일까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일환으로 최신 ICT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응급장비를 신규 보급하였다. 이번에 보급한 차세대 장비는 최신 기술이 적용된 태플릿 PC 기반의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감지기, 출입문감지기 등 단말기와 센서 등 5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규로 300대를 보급하고 기존 노후장비 100대 교체 등 총 400대를 지원하였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사업은 독거노인 및 장애인 주택에 일어날 수 있는 화재나 낙상, 건강 이상 등의 응급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며, 활동 미감지와 대상자의 응급 호출시 소방서 등과 즉시 연계해 취약가구에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체계이다. 대상자는 상시보호가 필요한 독거어르신 및 중증장애인으로 ◇ 만 65세 이상 독거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 치매환자 또는 지자체장이 상시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대상자 ◇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 또는 지자체장이 상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장애인 등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취약계층은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지역센터(정읍시노인복지관, 정읍시북부노인복지관) 2개소를 통해 신청하면 시 담당부서에서 대상자 승인 후 해당 사업 수행기관에서 장비보급 후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강한석 노인장애인과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정읍시의 인전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분들에게 첨단 응급장비를 지속적으로 추가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 며 “안전 확인과 고독사 예방 등 다양한 돌봄정책 강화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