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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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고속도로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순창군은 광주대구고속도로변 일대에 2ha이상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군은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해 올해 말까지 광주대구고속도로변에 소나무등 1,737그루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은 고속도로 등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이 도심 생활권으로 확산하는 것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미세먼지 유입 최소화와 소음방지, 열섬 완화 등의 효과가 있다. 현 사업 예정지인 광주대구고속도로변은 토질과 배수가 불량해 수목이 고사하거나 생육상태가 좋지 않아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총 10억원을 투입하여 배수 및 객토 등 토양개량 등 토질 개선으로 식생기반을 마련하고, 녹지 내 불량목 595주, 부지정리 2ha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주요 수종인 소나무를 포함한 교목류 1,737주를 식재할 계획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미세먼지 차단뿐 아니라 순창을 오고가는 관광객들에게 산림경관을 제공하는 쾌적한 도시숲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다”며“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대비하고 군민들을 위한 녹색 여가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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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 도내 전 지역으로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강화 운영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은 도내 전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위급 상황 시 적합한 응급처치와 응급분만을 돕는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 시행을 강화한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기준 전북소방본부에서는 최근 3년간(2020년~2022년) 등록된 임산부는 1,481명이며, 이 중 임산부 442명이 119구급서비스를 이용했다. 이 중 7명은 구급차 내에서 안전하게 출산했다. 산부인과가 없는 읍·면, 농어촌지역 임산부에게 도움을 주고자 2020년부터‘분만의료 취약지역 임산부 안심+ 119구급서비스’란 주제로 농어촌지역 임산부의 이용병원, 금기약물, 기저질환, 긴급연락처 등 DB를 구축해 임산부에게 맞춤형 구급서비스 및 임산부 원스톱 안심 출산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도내 전지역으로 확대하여 운영중이다.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신부와,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까지 서비스 대상에 해당하며, 구급대원은 사전 등록된 정보를 통해 빠른 상황 판단과 긴급 상황 시 응급처치를 비롯한 응급 분만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전에 등록된 정보는 구급대에 자동 연계되어 임산부 환자에게 올바른 응급처치와 본인이 평소 이용하는 의료시설로 신속한 이송이 가능하게 된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임산부 및 영아에게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등 구급대원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으니, 가까운 보건소 또는 119 전화신청이 가능하므로 보다 많은 임산부들이 서비스를 등록하여 수혜를 받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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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지원으로 민간단체 디자인 에보의 국비 확보 쾌거(재)전북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의 <창작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단체 ‘디자인 에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9,450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해 ‘디자인 에보’가 창작공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추진한 ‘2022 고택아트페어 & 재즈페스타’를 통해 지역 미술시장의 가능성으로 확인했고, 이 실험과 경험을 통해 중앙 공모사업에 문을 두드릴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사업>은 작가들의 미술품 판로개척을 위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10개 단체가 최종 선정되었고,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디자인 에보’가 선정되었다. 이에 오는 9월 완주군 소양고택을 무대로 ‘고택아트페스타 Gotaek Art Festa(이하 GAF)’를 추진할 예정이다. ‘디자인 에보’는 2018년에 전북 최초의 도시 재생형 미디어아트 전문 레지던시인‘에보 미디어 레지던시’를 오픈하여 지역 아티스트의 창작활동 지원 및 미디어아트 분야의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GAF는 멋스러운 고택을 걸으며 작품을 통해 예술가와 소통하는 지역 축제이자 미술장터로 도내뿐 아니라 중앙무대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참여해 협업과 아울러 창작 활동이 확장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북의 대표적 문화콘텐츠인 고택이 예술 도구이자 축제자원으로 활용되어, 전북을 넘어 K-콘텐츠로 재평가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점이다. ‘디자인 에보’의 김현정 대표는 “GAF의 목적은 분명하다. 서울 및 수도권에 편중된 미술작품 판매시장을 지역으로 분산하고, 작가가 대중과 작품으로 직접 소통하며 경제적 소득을 창출하는 경험적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라며 전라북도 미술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각오를 드러냈다. 재단 이경윤 대표는“지원사업을 통한 다양한 시도들이 이러한 결실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단체와 협력체계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GAF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고택에서 만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디자인에보(070-4245-7196, www.designevogroup.com)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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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임실군이‘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에 맞춰 재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전 점검은 지난달 17일부터 관내 교량․전통시장․산사태 위험 지역 등 103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군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 안전 점검의 일환으로 각 분야별 공무원, 건축․토목․전기 등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위험 요소를 점검한다. 점검내용은대상 시설물에대한 위험요인 파악과 개별법(소방․전기․가스 등)에 따른 점검․진단이 이루어진다. 향후 점검 결과에 따른 시설물의 보수․보강과 함께 점검 결과는 ‘국민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집중 안전 점검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과 불편 사항을 점검․해소하고 향후 발생 가능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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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 자동차 극장 깜짝 상영임실군이 오는 20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주차장에서 현대자동차와 현대모터클럽 봉사단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Drive-in movies(자동차극장)를 통해 무료로 영화를 상영한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자동차 극장의 상영작은 영화 리바운드로 상영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되며 입장은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문화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자동차 극장이 낯선 군민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관람 후에는 치즈테마파크 야간경관도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주말 나들이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실치즈테마파크에는 매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LED 수목 투광등 및 장식등, 반딧불 조명, 특색있는 야간경관조명과 포토존 등이 설치돼 있어 영화를 본 관객들에게 또 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 민 군수는“군민들께 새로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준 현대자동차와 현대모터클럽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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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8천억 예산시대 실현…국가예산확보 고삐 바짝임실군이 민선 8기 8천억 예산시대 실현을 위한 국가예산확보에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군은 심 민 군수 주재로 부서별로‘2024년 국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예산확보를 위해 집중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가예산확보 중점관리대상 71개 사업에 대해 각 부서별 중앙부처 및 전북도 방문 활동 결과와 향후 계획이 중점적으로 보고됐으며, 관련 부처의 반응을 통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군은 정부예산 순기에 맞춰 중앙부처에서 5월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예산안을 제출하는 시점에 맞춰 중앙부처와 전북도 등을 상대로 집중적인 예산 설명에 나설 계획이다. 국소장 및 부서장을 중심으로 중앙부처 및 전라북도를 방문하여 사업에 대한 논리 및 필요성을 충분히 설명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군은 심 군수를 중심으로 민선 8기 8천억원 예산시대를 목표로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국회 및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천만관광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천만관광시대 비전 실현을 위한 옥정호 권역 핵심사업인 자라섬 연결 현수교 건립과 붕어섬 진입교량 건설, 옥정호 수변도로 개설과 전라선 철도 임실역 KTX 정차를 비롯해 공모사업과 균특이양사업들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다. 이미 군은 국가예산확보 전방위적 대응과 각종 공모 선정으로 2020년부터 3년 연속 5천억원 예산시대를 연데 이어 지난해에는 최종예산이 6,673억원으로, 사상 첫 6천억원 예산시대를 실현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민선 8기 내에 8천억 예산 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전 부서와 공무원들이 나서 전방위적 예산확보 작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보고회를 통해“대내외 어려운 재정 여건과 지자체간 예산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사업 논리 및 타당성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국가예산확보가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조건인 만큼, 국회 및 정부 부처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우리 군 현안 사업이 정부예산 편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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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디지털혁신 대토론회, 지역산업 성장의 기회로!전주시가 최근 미래 신산업을 강조한 정부의 ‘新성장 4.0 전략’ 발표에 발맞춰 산업 분야별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전주시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산업 전반에 걸쳐 확산하는 디지털 혁신의 구체적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2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대공연장에서 ‘전주 디지털혁신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토론회는 ‘디지털전환을 지역산업 성장의 기회로!’를 주제로 마련된다. 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에 이어, 2부 ‘지역산업 분야별 디지털 혁신방안’에 대해 논의된다. 먼저 1부 주제발표에서는 산업 패러다임을 뒤바꾸고 있는 디지털전환의 전반적인 추세를 가늠할 수 있게, ▲디지털 대전환의 현재와 미래, ▲지역 디지털혁신 정책방향, ▲디지털기반 산업혁신 가치생태계 창출 등이 발제로 준비된다. 2부에서는 전문가들을 통해 소상업과 문화관광, 금융, 모빌리티, 제조, 디지털 등 각 산업 분야별 디지털 혁신방안이 제시된다. 시는 토론회가 지역 산업 전반에 대한 디지털 혁신 현황과 향후 미래 신산업 창출에 필요한 전략과 해법 등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했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기술이 이미 산업 전반에 영향을 주며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이 만들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신산업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산·학·관이 힘을 모아 디지털 혁신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063-281-41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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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하는 서해랑길 인기전북 고창군에 바다와 산을 따라 걷는 명품 걷기코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6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서해랑길을 찾는 사람들이 바닷가를 따라 걸으면서 노을과 이어지는 형형색색의 물색, 다양한 해안, 숲 생태계를 체험하고 있다. 고창 서해랑길 대표 3개 코스에는 41코스, 42코스, 43코스가 있다. 코스에 따라 바다전망대, 동호항, 염전, 서해안 바람공원, 갯벌 식물원, 선운산 기암괴석 등의 주요 지역을 잇고 있다.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길이로 조성되어 있어 자연과 호흡하며 주변 경관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곳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고창군이 함께 하는 서해랑길 걷기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풍찬가도 프로그램(풍요롭게 찬란하게 같이가게 건강하게)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중이다. 보물섬 외죽도 생태체험, 고창 오란다 만들기 등의 주요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명사와 함께하는 고창 서해랑길 프로그램 또한 4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운영되는데 달별로 초청된 명사와 조곤조곤 이야기하며 함께 걸을 수 있다. 마을버스 세계 일주 여행가 임택, 지리산 시인 이원규, 해양 문화 칼럼니스트 김준 님 등이 초청된 명사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올해는 고창 방문의 해로 천혜의 자연과 함께 트레킹도 즐기고 또한 고창에는 많은 먹거리, 볼거리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니 오셔서 좋은 추억도 많이 쌓으시고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걷기 프로그램은 주민공정여행사 팜팜(063-563-8808)으로 문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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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고창군 신재효판소리공원 개관으로 대한민국 판소리 중흥 앞장진채선, 허금파, 김소희 등 숱한 명창과 대가들을 배출한 전북 고창군에 판소리 전문 교육체험 시설(신재효판소리공원)이 문을 열었다. 이로써 판소리계의 걸출한 인물과 전문박물관, 전용공연장, 연수·체험시설을 모두 갖춘 진정한 판소리 성지로 발돋움한다. /편집자주 지난 14일 오후 신재효판소리공원 야외마당. 신영희 명창이 춘향가 중 최고의 하이라이트인 어사상봉 대목을 열창하자 듣도 있던 청중도 점점 무대에 동화됐다. 고수마냥 “얼쑤~, 기가 막히게 잘허요” 등의 추임새를 끊임없이 넣으면서 물개박수를 쳤다. 소리판의 가장 ‘이상적인’ 관객을 ‘귀명창’이라고 하는데 특히나 고창의 소리판에는 귀명창이 많다. 이러한 고창의 소리판은 내로라하는 명창에게도 수준 높은 공연을 원하는 관객들에게도 참 매력적인 도시가 아닐 수 없다. 판소리 대중화의 핵심, 신재효판소리공원 고창읍성 성곽길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곳에 멋진 한옥건물 3채가 문을 열었다. 세미나실, 판소리체험실, 판소리득음실, 야외공연장 등을 갖췄다. 메인 프로그램 격인 ‘판소리아카데미’는 판소리 전공 교수에게 이론강의를 듣고, 전국의 권위 있는 명창을 모시고 판소리 전승 교육을 직접 받을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또 10인 이상이면 언제든지 사전에 공연을 신청할 수 있으며, 판소리 해설과 판소리 감상, 판소리 한 대목 배우기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주말 야외마당에서는 관람객과 연수생이 함께하는 공연이 열리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최근 ‘판소리 가상현실 등 실감영상콘텐츠’ 구축 공모에 선정되며 문화예술과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 판소리 공원에는 판소리콘텐츠 4편 △토별가(토끼기변) △춘향가(어사출두) △심청가(인당수 바람 부는데) △흥부가(박타령)와 영상아트월 포토존이 체험형 XR실감콘텐츠 서비스로 제공된다. 관람객 위치와 움직임 파악을 위한 모션 센서와 고해상도 미디어 송출을 위한 전시 상영환경을 통해 기존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방식으로 고창만의 참신한 관광서비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아따! 소리하면 고창, 고창하면 소리 아니것능가” 고창군은 산수가 수려하고 들이 넣어 일찍부터 농경문화의 꽃을 피웠다. 그런 탓에 고창 땅의 사람들은 평화롭고 아늑한 삶의 터전에서 의기롭고 아름다운 노래를 많이 지어 불렀다. 백제가요 5곡 가운데 고창에서만 ‘선운산가’, ‘방등산가’ 등 2곳이 전한다. 조선후기 전라도 고창 땅은 ‘동리 신재효’ 선생이 등장하면서 판소리사에 중심으로 떠오른다. 신재효 선생은 판소리 광대를 모아 생활을 돌봐주면서 집단적 교육과 후원, 소리꾼에 대한 글자교육, 음원 해석, 소리의 장단 재구성, 사설의 합리적 개작 등에 전념했다. 특히 ‘춘향가’, ‘심청가’, ‘박타령’, ‘토별가’, ‘적벽가’, ‘변강쇠’가 등 판소리 여섯바탕을 완성, 동양의 셱익스피어라 일컬어진다. 고창읍성 입구에 고택이 남아 있다. 이외에 고창에선 국악전용 공연장인 동리국악당이 있다. 매년 판소리 다섯바탕 발표회, 전국어린이판소리대회, 동리대상 시상과 축하공연, 상설국악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바로 옆 ‘판소리박물관’은 2001년 개관했다. 동리 신재효의 유품, 고창 출신 김소희 명창의 기증 자료, 판소리의 역사와 계보, LP판들을 전시한다. 명창들 득음(得音) 수련 공간 ‘소리굴’도 재현해놓았다. 동리 신재효 선생의 유업을 계승하는 ‘동리문화사업회’ 동리문화사업회는 1990년 창립 이래 제1회 김소희 명창을 필두로 2022년 제32회 박종욱씨에 이르기 까지 매년 동리대상을 시상해 왔다. 현재 국내 판소리 부문 최고 권위의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차세대 어린이 판소리 명창을 발굴 육성에도 노력하며 어린이 판소리 부문 최고의 등용문인 전국 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를 주관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판소리는 재미있다. 알아도 재미있고 몰라도 재미있다. 즐겁고 해학적이고 감동도 준다”며 “앞으로 고창에서 판이 커진 대한민국 판소리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판소리 성지’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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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상서면-상서면새마을부녀회, 이동빨래방 뽀송이 자원봉사 합동 전개부안군 상서면(면장 허미순)과 상서면새마을부녀회(회장 정옥기)는 지난 16일과 17일에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뽀송이)”를 이용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차량은 세탁기 4대가 탑재된 3.5톤 규모 차량으로, 32개 경로당과 홀로 사시는 어르신, 몸이 불편한 노인가구 등 100여세대를 대상으로 찌든 침구류 등을 수거, 세탁, 건조, 배달 해주어, 여름맞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상서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를 하기 힘들었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세탁, 건조까지 해서 가져다주니 너무나도 고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부녀회는 “상서면에서 수도, 전기 무상사용 협조와 세탁차량 이용공간 확보에 불편 없도록 민원인 차량주차에도 협조해주어 자원봉사활동에 원활을 기해주셨다”고 전했다. 상서면장은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해주시는 상서면 새마을 부녀회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많은 수혜자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