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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작약꽃 만개…환상 꽃천지최근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전라북도 보물관광지 옥정호 출렁다리로 연결되는 붕어섬 생태공원에 작약꽃밭이 만개하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붕어섬 생태공원과 운암면 운종리 옥정호 수변에 조성된 아름다운 작약꽃이 올해 개화기에도 임실군에 방문한 관광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붕어섬 생태공원 작약원은 옥정호 수변과 어우러지는 경관지로 약 1,800평에 2만4,000여 본의 작약으로 조성되어 있다. 호수를 끼고 조성된 붕어섬 생태공원 작약꽃밭은 흰색과 분홍색, 자주색의 탐스럽고 화려한 작약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군은 올해 3월 정식 개장한 붕어섬 생태공원 작약원 조성과 홍보에힘써왔다. 따사로운 봄날에 자연이 만들어낸 포토존에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운종리 일원에서는 작년 문제점을 적극 반영하여 작약 경관지 주변 환경정비 및 보행로 개선에 적극 힘썼다. 또한 교통통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관광객들이 몰릴 주말에는 상시 교통 전문 요원을 배치하여 관광객들이 불편 없도록 통제할 예정이다. 여기에 임실군 운종리 일원 작약꽃밭은 지난해에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며 SNS 등 소셜 미디어 여러 곳에 소개되어 옥정호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했다. 호수 가운데 떠 있는 섬이 붕어를 빼닮은 옥정호의 명물, 붕어섬은 출렁다리를 건너면 도보로 쉽게 찾아가는 사계절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숲속 도서관과 숲속 놀이터, 숲속 미끄럼틀, 개방형 잔디광장 및 쉼터 등 체험과 휴식 기능을 두루 갖추고 있어 아이들의 자연학습장이자 어른들의 산림휴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여기에 각 구역의 생육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수종별 테마원을 조성하여 앞으로 계절별로 각기 다른 색깔의 정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이용료는 3,000원이며, 운영시간은 하절기(3월~10월)의 경우 09시부터 18시까지, 그 외 동절기(11월~2월)에는 10시부터 17시까지며, 입장 마감은 운영시간 1시간 전이다. 심 민 군수는“붕어섬 생태공원에 조성된 작약꽃밭에 꽃들이 만개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며“붕어섬 생태공원에 방문해 주시는 관광객에게 감사드리고, 사계절 내내 찾아오는 아름다운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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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즐기며, 세계 아동문학 거장과 만나다!’자국 프랑스를 넘어 세계적인 아동문학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막스 뒤코스 작가가 전주에서 국내 최초로 독자들과 만났다. 전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팔복예술공장에서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세부 프로그램인 북마켓과 원화전 초청작가 강연 등이 성황리에 펼쳐졌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광장에서는 ‘고래뱃속’, ‘국민서관’, ‘노란돼지’ 등 전국 그림책 출판사 23곳과 전주지역 그림책 책방인 ‘고래의 꿈’과 ‘소소당’이 참여한 가운데 부스에서 그림책을 판매하고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는 북마켓이 진행됐다. 올해 도서전에서 첫 선을 보인 북마켓에서는 체험활동으로 △함께 책 읽고 독후활동하기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컬러링하기 △그림 뱃지 만들기 △입체카드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문전성시를 이뤘다. 또한 북마켓에 참여한 그림책 출판사가 초청한 김미희·이루리·이현욱 작가가 북마켓 기간 중 어린이와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책 속 이야기를 나누는 유익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 곽민수·김혜원·난주·이지영·정주희 작가는 어린이를 위한 만들기 체험활동으로 어린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그림책을 놀이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특히 올해 도서전의 둘째 날인 지난 13일에는 프랑스의 막스 뒤코스 작가와 독자들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막스 뒤코스 작가는 국내에 12권의 도서가 출간된 프랑스 아동문학의 거장으로, 국내 독자들에게는 ‘비밀의 정원’과 ‘비밀의 집 볼뤼빌리스’로 잘 알려진 작가이다. 그는 프랑스 아동청소년문학상인 ‘엥코륍티블상’을 두 차례 수상했으며, ‘내 비밀통로’로 ‘랑데르노상’을 수상했다. 막스 뒤코스 작가는 이날 ‘막스 뒤코스, 꿈과 현실 사이’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과 함께 그림책에 대한 생각과 작업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강연은 사전 접수 당시 10분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독자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막스 뒤코스 작가님을 만날 기회라고 생각해 오기 전부터 기대감이 매우 컸다”면서 “평소 작가님의 그림책을 읽으면서 섬세한 그림과 이야기 속에 숨겨진 장치를 찾아내는 재미가 컸는데, 강연을 통해 많은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났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시민들이 해외 작가의 그림책 원화 전시를 감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그림책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으면 한다”면서 “올해는 국내 최초로 만남을 가진 막스 뒤코스 작가와의 만남뿐만 아니라 북마켓도 큰 호응을 얻어 풍성한 행사로 채워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전주그림책도서전’은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동네책방 등에서 오는 6월 4일까지 이어지며, 다양한 국내·외 초청작가 원화전과 강연 및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공식 누리집(jipf.jeonju.go.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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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원 푸드테크협 회장 “고창 김치산업, 푸드테크 접목하면 해외시장 진출 성공”대한민국 푸드테크산업의 선구자인 이기원 교수(한국푸드테크협회장, 서울대 푸드테크학과장)가 고창군을 찾아 “AI·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신산업으로 고창김치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는 지난 15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이기원 교수 초청 ‘‘600조 푸드테크 시장과 고창 식품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제1회 고창군 식품산업 포럼을 열었다. 이기원 교수는 서울대 푸드테크학과 학과장이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 교수는 푸드테크 분야 국내 최고 석학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통령소속 농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푸드테크란, 식품(food)에 인공지능·빅데이터·바이오 등 기술(technology)을 융합한 미래 첨단 농식품기술을 말한다. 앞서 지난 2월, 고창군과 연구소는 한국푸드테크협의회와 ‘푸드테크 기반 농식품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재)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 심덕섭 이사장은 “푸드테크 스타트업과 중견기업 발굴·육성해 향후 푸드테크를 접목한 개인 맞춤형 김치산업 진출, 대체육 및 고품질의 단백질 소재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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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축성 606주년 ‘제3회 무장읍성 축제’ 성황리에 열려‘600년 역사를 품은’ 제3회 무장읍성 축제가 지난 15일 무장읍성 일원에서 열렸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은 △ 성황제와 식전공연 △ 농악 길놀이 퍼레이드 △ 무장읍성 복원 동영상 상영 △ 합별식, 나비날리기 △ 조선군 복식체험, 대북치기 체험, 어르신 족욕체험 △ 공연프로그램(연예인 초청공연, 신나는 예술버스 공연) △ 시음행사 등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대되는 퍼포먼스로 준비된 나비날리기는 1417년 당시 축성에 참여한 고을 백성들의 고단함과 영혼들을 위로하고 무장읍성의 영구보존을 선조들에게 약속하는 의미를 담아서 축성 606주년을 기념하여 나비 606마리를 날렸다. 무장읍성 복원이 추진되면서 비격진천뢰 11점이 발굴되어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가치를 알리고 있으며,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사용되다가 복원된 연지에는 100년을 땅속에 있던 씨앗이 발아하여 다시 피어난 연꽃이 만개하여 아름다운 연꽃 명소로 탈바꿈하였다. 한편 무장읍성 축제는 무장면민들로 구성된 (사)고창무장읍성보존회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사)무장읍성보존회 김기육 회장은 “지역민들이 준비한 축제라서 더욱 빛났다”며 “무장읍성의 역사성과 축제의 독창성을 지역민들과 함께 살려 앞으로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 “무장면민들이 함께 준비한 축제라서 그런지 다른 큰 축제보다 더욱 의미가 크다”면서 “축제를 통해 무장읍성의 역사성을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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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부지 도로명 부여부안군 주소정보위원회(위원장 이정석 부군수)에서는 지난 12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부지에 대한 도로명 신규 부여 건을 심의하였다. 이날 부안군 주소정보위원회에서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부지에 대한 도로명을 신규 부여하기 위한 심도있는 논의로 ‘잼버리로’ 포함 16건의 도로명 부여를 결정하였다. 이번 심의는 신규 매립지인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 대한 행정구역을 부안군으로 결정한 행정안전부 공고(제2023-56호, 2023.4.3.)에 따른 것으로 오는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12일간 열리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간에 사용할 도로명을 신규 부여함으로써, 대회 준비에 필요한 물류 배송을 가능하게 하고, 글로벌청소년리더센터(운영본부)에 대한 건물번호 부여 등을 통해 대회를 원활히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부안군은 주소정보위원회에서 결정한 도로명을 군 홈페이지에 고시하고, 주소정보관리시스템에 DB 자료를 반영함으로써, 주민들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잼버리 부지에 도로명판을 30개 설치하여 스카우트 대원 및 관계자들이 대회 기간에 원하는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부지에 도로명 부여 및 도로명판 설치를 신속히 완료하여 잼버리 대회 기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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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드림스타트, 2023년 첫 슈퍼비전 운영김제시 드림스타트(시장 정성주)는 지난 12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드림스타트 아동 사례관리를 위해 2023년 제1차 슈퍼비전을 개최했다. 슈퍼비전은 위기 아동 가정의 사례 개입 방향과 실행 과정 전반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는 과정으로 드림스타트 담당 공무원과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대학교 김광혁 교수를 초빙해 진행되었으며, 평소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면서 해결하기 어려운 고난도 사례에 대해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드림스타트 슈퍼비전 사례회의 강사 김광혁 교수는 “슈퍼비전을 통해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사례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익히고 사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속적인 슈퍼비전을 통해 실무자의 사례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아동통합서비스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슈퍼비전 사례회의 외부 슈퍼바이저는 보건의료, 심리, 복지 등 최소 2개 분야 이상 전문성이 충족된 교수급 인력으로 구성되며 김제시 드림스타트 슈퍼바이저인 김광혁 교수 또한 전국 드림스타트 평가위원으로 활동중이다. 김제시 드림스타트는 특히 김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김광혁 교수와 함께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앞으로 현장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역량과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슈퍼비전을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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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부산지방고용노동청 복지·고용 연계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양성필)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복지․고용 연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점에 깊이 공감하고, 저소득층 등 복지 수급자가 취업을 통해 탈수급 및 자립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이 참석해 지자체-중앙부처, 복지․고용정책의 연계 강화를 선언하고, 지자체 복지사업과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토대로 부산시민에게 통합적인 복지․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시는 지자체 및 광역/지역자활센터, 노숙인 자활시설 등에서 관리 중인 근로능력 있는 복지대상자 중 취업 희망자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연계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으로부터 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부터 직업훈련·일경험 및 취업 알선까지 통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를 통해 연간 1만 3천여 명의 복지사업 참여자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안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부산시 「자립 꿀단지」 상담 챗봇을 활용해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고용 기관이 잠든 시간에도 24시간 복지-고용 사업 통합 상담, 정보제공을 지원하는 등 복지-고용 연계사업 규모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은 부산시 복지·자활담당자, 부산광역자활센터 등 복지 관련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사례관리협의체를 적극 운영해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가 간병·금융·심리·건강 등으로 인한 취업 장애요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간 부산지역 3만8천 명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를 대상으로 복지서비스뿐만 아니라 부산시 자체 취업지원프로그램도 연계하여 참여자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산시와 긴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양성필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그 간에 중앙부처-지자체 간 고용․복지 연계의 필요성과 취업 취약계층 보호도 미래세대를 위한 노동개혁의 일환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취업 취약계층에 필요한 통합적인 고용․복지서비스를 찾아 제공하여, 많은 국민들이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통해 적극적인 도움을 받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평했다.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부산지방고용노동청과의 협력체계 구축은 지자체-중앙부처가 협력하여 통합적인 복지․취업지원서비스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복지와 고용 정책이 둘이 아닌 ‘하나의 정책 패키지’로서 시민에게 전달되어, 취약계층이 취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립해 희망을 찾는 수범사례들이 많이 탄생될 수 있도록 우리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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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 헌법적 지위 확보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제주특별자치도가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특별자치의 헌법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는 지난 1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2세미나실)에서 ‘지방분권, 특별자치 헌법적 지위 확보 개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헌법 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을 모색하고, 국회 개헌자문위원회(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 구성․운영 : 2023. 1. 9.~) 활동에 발맞춰 특별자치의 헌법적 지위 반영에 대한 국민 공감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분과운영 : (1분과) 총강․기본권․경제, (2분과) 국회․정부형태․지방분권, (3분과) 사법부․개헌절차․정당․선거 (4분과) 정치제도 개선 이날 토론회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 김기성, 김정수 공동대표, 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 김태환 공동대표, 제주 헌법적 지위 확보 워킹그룹 이기우 위원장, 서울 제주특별자치도민회 허능필 회장 등을 비롯해 국회에서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민석, 송재호, 김한규 국회의원 등이 자리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의 성과와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제주가 대한민국의 분권 완성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제주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좋아하는 지역으로 자리잡는 대단히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며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되고 행정시장을 도지사가 임명하면서 제왕적 도지사라는 비판이 있어 광역자치단체의 사무를 조정하고 권한을 내려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중앙정부의 권한이양 성과가 있었지만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대한민국 분권의 완성을 제주도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포괄적 권한 이양 등 다양한 방식의 분권모델로 오는 6월에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국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분권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가 성사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열심히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경험이 논의를 선도할 것”이라며 “연방제 수준의 분권 문제와 특별자치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방분권 및 특별자치 헌법적 지위 확보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패널토론, 전체토론 등이 진행됐다. 지방분권 필요성에 대해 국회 개헌자문위원회 지방분권 분과((2분과) 국회․정부형태․지방분권) 위원인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가 ‘지방분권 개헌’을, 홍완식 건국대학교 교수는 ‘특별자치의 헌법적 지위 확보 방안에 관한 검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이창용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가 좌장을, 토론에는 박진완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고문현 한국헌법학회 고문, 홍선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위원, 송창석 자치분권연구소 이사장, 강영봉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 등 개헌 관련 시민단체와 기관 주요 인사·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플로어를 포함한 전체토론도 이어졌다. 제주도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특별자치의 헌법적 지위 확보 방안을 최종 도출하고, 대국민 공론화 및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국회의 개헌 움직임에 따른 전국 학계 및 개헌단체들과의 연대 추진, 청년·대학생 지방자치분권 홍보단 등을 통해 제주 헌법적 지위 확보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3월부터 이기우 인하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해 워킹그룹(10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제주특별자치도에 미치는 영향 및 지방분권 개헌안 등을 분석하고 고도의 자치권 확보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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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23억원 투입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추진[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에 나선다. 시는 “사람이 우선인 교통안전 문화를 정착하고, 보행자가 안전한 정읍 실현을 목표로 보행 친화 사업을 꾸준하게 펼쳐오고 있다”며 “올해도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23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을 보면 시내권은 5개소로 15억원, 시외권은 2개소로 5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또 시민 통행량이 많은 시가지 인도 불편 민원 발생 시 즉각적인 보수와 개선을 위한 3억원도 확보했다. 시내권을 보면 ▴호남고사거리 ~ 유창아파트 800m의 보도블럭을 교체하고 자전거도로 구간은 황토로 포장한다. 또 ▴유창1차 아파트 앞 인도 100m를 황토로 포장하고 ▴동신초등학교 앞 인도 340m는 보도블럭 교체와 함께 아스콘 및 도막(도료를 도포하여 형성하는 피막)으로 포장한다. ▴초산동 6통 인도 310m는 보도블럭으로 재포장하며 ▴천변로 연지교~죽림교 인도 1km는 황토로 포장한다. 시외권 사업으로는 북면 북면 우체국에서 정읍한우에 이르는 460m와 입암면 대흥초등학교 통학로 180m는 정비하고 황토로 포장한다. 시는 이와 함께 “통행량이 많은 시내권 인도의 경우 수시로 이용에 따른 불편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수시로 확인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억원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보행자 중심의 보도 정비와 함께 친환경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시범적으로 인도를 황토로 포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확보하고 깨끗하고 정비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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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9주년 정읍동학농민혁명기념 전국 보치아대회, 좌식배구대회 성료[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제129주년 정읍동학농민혁명기념 전국 보치아대회와 좌식배구대회가 지난 11일과 12일, 13일과 14일 각각 이틀간의 여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두 대회는 민주주의의 횃불을 밝힌 동학농민혁명 법정 기념일(5월 11일)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기리고자 동학농민혁명기념 행사(5.9~5.11) 기간에 맟추어 개최되었다. 정읍시장애인보치아연맹에서 주관하여 곰두리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제129주년 정읍동학농민혁명기념 전국보치아대회』는 3인조 혼성 토너먼트 경기로, 전국 10개팀이 참가하였다. 경기 결과 전남보치아연맹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정읍시장애인배구협회 주관으로 국민체육센터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제15회 정읍단풍미인기 전국 좌식배구대회』는 전국 11개팀이 참가하였다. 6인조 혼성경기로 예선전은 풀리그, 6강부터는 토너먼트로 진행되었으며, 경기 결과 수원리더스팀이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동학농민혁명의 도시 정읍에서 129주년을 맞이한 동학농민혁명을 기념하고 장애인체육복지 증진을 위한 대회가 열리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전국 각지에서 온 선수단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무성서원과 정읍의 여러 관광지를 감상하며 많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사격, 좌식배구, 론볼을 비롯한 종목별 연간 40여개의 장애인체육대회 출전, 맞춤형 생활체육 지도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여 장애인의 사회참여 의지 제고 및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 장애인태권도대회와 장애인론볼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