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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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스마트한 노년을 위해 와이파이 무료로 지원“어르신들! 이제부터 경로당에서 마음껏 인터넷 쓰시고 IPTV로 시정소식도 받아보세요.” 남원시가 어르신들의 스마트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7월까지 관내 경로당 494개소에 공용와이파이와 IPTV를 함께 구축, 통신료 절감 효과는 물론 시정홍보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경로당 와이파이 구축사업은 당초 오는 26년까지 연차별 구축 계획이었지만,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조기 추진됐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는 앞서 지난 4일 기간통신사업자인 SK브로드밴드를 사업자로 선정, 경로당에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은 남원시 관내 494곳 경로당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으며, 특히 함께 설치된 IPTV를 통해 축제, 영농정보, 행사 등 다양한 시정정보를 경로당에서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남원시는 이번 경로당 와이파이 구축 효과가 어르신들께 크게 유용할 것을 고려해 향후 스마트빌리지 보급 공모,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공모에도 도전해 IOT 헬스케어를 통한 건강 DB 구축 등과 더불어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법 등 교육을 지원하고, 건강한 노년생활 영위를 위한 건강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경로당 와이파이 구축과 IPTV를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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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및 엑스포 운영 계획 보고회 개최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12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및 엑스포 운영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남원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남원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및 엑스포의 운영 계획 등 발표 및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는 운영 대행 용역 업체인 아이캔컴퍼니에서 행사의 운영 방식 및 행사장 조성, 홍보 방안 등 종합 운영 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관련 공무원 및 자문위원단 등 참석자와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과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는 보고회 과정에 나온 다양한 제안을 추가하여 추후에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운영 계획 보고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체계적이고 빈틈없이 준비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국제적인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남원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은 2023년 10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국내에서 처음으로 남원에서 개최되며, 남원의 드론 산업 발전을 위해 ‘국제 미래항공모빌리티·드론레저스포츠 엑스포’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며, 드론축구, 각종체험행사, 드론쇼, K-POP공연 등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즐길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FAI 월드 드론 레이싱 챔피언십 붐 조성을 위한 미니드론레이싱 및 드론코딩 교육이 5월 13일부터 9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말을 통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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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광역시회,‘농촌사랑 동행순창’인연 이어가순창군과 농촌사랑 동행순창을 체결한 전국 아파트연합회 광주광역시회가 양 기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다시 순창군을 찾았다. 지난 12일 군에 따르면 광주광역시회가 광주광역시 아파트 자치회장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순창군 적성면 슬로공동체권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전국 아파트연합회 광주광역시회 임원진 및 광주지역 아파트 자치회장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천산, 강천힐링스파, 슬로라이프센터, 순창로컬푸드 일원에서 팸투어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순창군은 ‘농촌사랑 동행순창’ 사업설명회를 통해 신규 아파트 자치회 29개소와 추가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전국 아파트연합회 서울 중랑구회와 대구광역시회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지속적으로 협약 단체들의 순창 방문을 유도하여 농촌관광 및 도농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인구 증대까지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광역시회 한재용 회장은 “지난 협약 체결 후 다시 만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런 만남을 자주 만들어 광주와 인접한 순창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상호 공동발전 및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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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품질 순창 블루베리 수확체험 즐기세요~~“선착순!! 신청받아요”순창군이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로 널리 알려진 순창의 블루베리를 직접 따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수확체험행사 진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2023년 순창군 블루베리 수확체험 참여자’를 15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7일, 24일 등 총 총 4회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 수확체험행사는 순창의 블루베리 품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순창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최대 체험인원 4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사람에게 순창의 블루베리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분양농장 방식에서 수확체험 행사로 변경해 진행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정말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블루베리 수확체험 신청자격은 순창군민(순창군청 공무원 제외)을 포함한 모든 도시민들이 해당하고, 신청방법은 순창군 홈페이지‘순창군블루베리 체험’에서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확체험 참여 확정자는 1인 1회 블루베리 수확체험권이 주어지며, 수확체험 참여일은 총4회(6.17, 6.24, 7.1., 7.8.) 중 신청한 일자에 참여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 블루베리 수확체험행사는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소비자 체험형 행사로 블루베리의 맛과 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이번 체험프로그램에 많은 도시민들이 방문하여 좋은 추억도 만들고 순창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경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농업교육팀(063-650-513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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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임실호국원, “청소년 진로체험 현충선양담당관” 행사 가져국립임실호국원은 지난 12일 임실 청웅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청소년 진로체험 현충선양담당관’행사를 가졌다. 청소년들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집례요원 체험과 안장, 참배, 국가유공자 명예 선양업무에 대해 알아보고,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묘역에 나라사랑 태극기 꽂기 체험 행사를 실시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임실 청웅중학교 학생들은 “진로체험을 통해 마치 국립임실호국원에서 일하는 느낌이 들었고 집례 체험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국립임실호국원(원장 김지현)은 “청소년 진로체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직업체험의 기회를 마련하여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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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마을기업 설립 전(입문) 교육’실시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 이하 경진원)은 신규 마을기업을 준비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기업 설립 전(입문) 교육을 오는 31일에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운영하는 마을 공동체 단위의 기업을 뜻한다. 2023년 현재 전라북도 내 마을기업은 최근 지정된 8개 기업을 포함하여 120개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교육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각 시·군 마을기업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5명 이상의 공동체 회원이 반드시 7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마을기업 설립 전(입문) 교육은 마을기업 지정을 위한 필수 교육과정으로, 마을기업 및 공동체 이해, 마을자원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 계획 수립·검증단계를 통해 안정적인 마을기업 진입을 유도한다. 전년도 마을기업 설립 전(입문) 교육 결과 76개 공동체(400명)가 교육을 이수하였고, 2023년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육성 공모에 예비 6개소, 신규 8개소의 공동체가 지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한편, 전북 마을기업은 지난해 11월 ‘희망한마당’행사를 통해 자발적으로 현금 및 마을기업 제품 1,570만원 상당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행사에 참여함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마을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전북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주도해 나가고 지역사회 공헌에 실질적인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라며 “마을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마을기업을 육성·발굴하고, 나아가 우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대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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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여성농업인 농작업용 편의 의자 보급임실군이 여성농업인의 건강하고 편리한 농업 활동을 위해 농작업용 편의 의자를 지원한다. 이번 편의 의자 지원사업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역할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 경감 및 작업 능률 향상이 목적이다. 영농활동 시 무릎이 구부러지는 각도는 130도 이상이며, 슬개골이 받는 압력도 체중의 7배 정도 늘어나 근골격계에 부담이 가중되어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시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농작업 편의를 위해 재작년부터 농작업용 편의 의자(쪼그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예산 15,000천원(군비 12,000, 자부담 3,000)을 투입하여 여성 농업인들에게 1,000개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지원하는 편의 의자는 환경개선 농작업용 우수 발명 제품으로 기존 다리 사이로 끼우는 보급형 제품과 달리 허리띠처럼 착용하여 분리가 쉬워 농업인의 건강 보호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농촌의 고령화로 여성농업인의 참여도가 높아지는 만큼 근골격계질환 예방과 농작업 환경개선을 위해 매년 편의 의자를 지원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더 쉽고 건강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육체적 부담 해소는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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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과소화마을 찾아가는 영양돌봄사업 인기임실군이 지난달부터 과소화마을 영양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양돌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시군역량강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되고, 농촌지역의 빠른 고령화에 따라 동반되는 고령층 만성 기저질환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균형 잡힌 바른 식생활 교육을 통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과소화마을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소통의 기회 제공으로 주민화합과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추진한다. 찾아가는 영양돌봄은 2021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과소화마을 우선 대상으로 영양 관리 식단이 필요한 33개 마을 영양돌봄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도 10개 마을을 선정하여 1개 마을당 4회차씩 총 40회차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식생활 지도사의 영양 관리 식단과 식품 조리법 등을 배우고, 건강 체조 등 레크레이션에 참여함으로써 주민들과 소통함은 물론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준 의미 있는 사업이라는 큰 호평을 받았다. 심 민 군수는“균형 잡힌 바른 식생활 실천으로 과소화마을 주민의 건강을 증진해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임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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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논콩 생력기계화 재배 교육 강화임실군이 전략작물직불제의 일환으로 논콩 재배 확대에 적극 나선 가운데 농가들을 대상으로 한 논콩 재배 기술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군은 쌀 수급 및 가격안정과 식량자급률 향상을 위해 전략작물 생산장려금 지원, 농작업 대행단 운영 등 각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효율적인 논콩 재배를 위해 지난 3일과 11일에 논콩 재배 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논콩 생력기계화 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논콩 파종부터 관리, 수확 등 전 과정에 걸친 생력기계화 재배 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기계화 표준재배법, 적정 시비 및 병해충 방제 등에 관한 재배관리법, 논콩 관련 임대 농업기계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파종기 제조업체를 초청하여 파종 연시회를 추진해 농가들의 기계화 재배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했다. 군은 논콩 생산 전 과정 기계화 재배 및 영농철 농업기계 적기 사용을 제고하기 위해 파종기 등 총 17대의 관련 농업기계를 확보하여 임대사업소에 배치했다. 논콩을 재배할 경우, 수확을 대행해주는 논콩 수확 농작업 대행단도 운영하여 적기 수확 및 논콩 재배면적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군은 그동안 쌀 적정생산량 유지와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해 정부의 역점시책인 전략작물직불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논콩 재배를 유도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와 참여를 독려해 왔다. 특히 국비와 별도로 군 자체 논콩 생산장려금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비 1억3000만원을 편성했다. 논에 전략작물로 콩을 재배할 경우에는 전략작물직불제로 ha당 국비 100만원 외에 별도로 군비 160만원을 지원한 데 이어, 겨울철에는 밀․조사료를 재배한 후 여름철에 논콩을 이모작하면 100만원의 인센티브가 더해져 동계조사료 밀과 논콩 재배의 이모작을 하면 기본단가 150만원과 군비 160만원에 인센티브까지 총 41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동계식량작물과 논콩 재배시에는 기본단가 150만원과 군비 160만원을 포함해 총 310만원이 지원된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군 수매장려금 500원에 지역농협(임실농협, 오수관촌농협)의 500원 지원금을 보태서 kg당 1,000원의 논콩 수매장려금이 지급된다. 심 민 군수는“논타작물 재배에 적극 동참해 주신 농업인분들께 감사드린다”며“논콩의 원활한 재배를 위해 재배 교육 및 관련 농업기계 확보에 힘쓰고 논콩 수확 농작업 대행도 철저하게 준비하여 적기 수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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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시 전주,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개막’책의 도시 전주에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를 만나고 다양한 유명 그림책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도서전시회가 시작됐다. 전주시는 지난 12일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광장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수지, 막스 뒤코스, 바캉스 프로젝트 작가 등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출판사 대표, 관계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초청작가인 이수지, 막스 뒤코스, 이시카와 에리코 작가의 그림책 ‘여름이 온다’, ‘등대소년’, ‘깡통차기’를 활용한 이정훈 마임 예술가의 ‘그림책과 마임’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개막식 공식행사에 이어 전선영 도슨트(그림책 활동단체 ‘내마음의 그림책’ 대표)와 함께 이팝나무홀로 자리를 옮겨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그림책 원화전을 함께 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전시의 주인공인 이수지 작가와 막스 뒤코스 작가가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4일까지 3주간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지역서점 일원에서 전시·강연·공연·체험·북마켓 등 그림책을 만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홀에서는 그간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이수지, 막스 뒤코스, 이시카와 에리코 작가의 원화를 직접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며, 깊이 있는 전시 관람을 위해 매일 4회에 걸쳐 작품 전시해설 및 그림책 읽어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강혜진·김은정·김지은 등 신인작가 13명의 원화와 더미북, 드로잉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시작-작가전’은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그림책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그림책 작가와 출판편집자, 디자이너, 연구가 등의 ‘강연’ △작가가 직접 본인의 그림책으로 공연하는 ‘그림책 작가 1인 극장’ △지역 활동가와 연계한 ‘그림책 체험 프로그램’도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지역서점 등 전주 곳곳에서 펼쳐진다. 특히 도서전 이틀째인 13일에는 오후 2시부터 ‘막스 뒤코스, 꿈과 현실 사이’를 주제로 ‘막스 뒤코스’ 작가의 강연이 진행된다. 아주대학교 박재연 교수와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는 막스 뒤코스 작가의 그림책 속 모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팔복예술공장 야외에서 열리는 그림책 북마켓에는 고래뱃속, 국민서관 등 전국 23개 그림책 출판사가 참여한 가운데 각각의 부스에서 그림책 및 굿즈 판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김미희·이루리·이현욱 작가의 그림책 강연, 곽민수·김혜원·난주·이지영·정주희 작가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그림책의 가치에 집중한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이 국내외 그림책 작가와 작품의 새로운 가치를 조명해 그림책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막식은 전주시립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의 세부 일정 및 참여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 누리집(jipf.jeonju.go.kr)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30-184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