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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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청렴시민감사관제 도입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하 연구원)이 공공기관 청렴성과 공공행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했다. 연구원은 10일 수원 연구원 본원 회의실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이종분 씨와 한양희 씨 등 2명을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 이에 앞서 연구원은 지난 달 청렴시민감사관 운영지침·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종분 씨는 성남참여자치시민연대 회원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즐거운학교 지역아동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한 바 있다. 한양희 씨는 경기도 감사관실 회계감사팀장과 특별사법경찰단 단장을 역임했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외부 통제인으로서 연구원의 주요 사업과 부패취약 분야에 대한 점검, 평가 등을 담당하고 필요 시 자체 감사에 투입된다. 또한 연간 2회 실시되는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연구원 내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대한 제안, 권고 등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장 전달과 함께 올해 연구원 반부패 시책 추진 계획, 청렴시민감사관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이 밖에도 연구원 내 업무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은 “청렴시민감사관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연구원이 좀 더 투명하고 청렴한 도내 공공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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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생중계전 세계 기본소득 전문가들이 기본소득은 미래를 위한 최적의 모델이며, 이제는 실험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으로 구체화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주제로 한 세계적 정책축제인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에서는 2일차인 11일 전 세계 11개국, 27명의 석학이 모인 가운데 ‘제2회 경기도 기본소득 국제 컨퍼런스’가 열렸다.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세상, 기본소득으로!’를 주제로 발표는 물론 토론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오전 9시에 시작해 오후 8시가 넘는 시간까지 기본소득 박람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에 실시간 중계됐다. 이날 컨퍼런스는 ▲기본소득으로 가는 디딤돌: 지방정부(경기도) 모형 사례 ▲기본소득 재원조달 전략 ▲현대자본주의, 삶의 질, 기본소득 ▲기본소득, 지역화폐, 지역경제 살리기 ▲복지국가 위기와 기본소득 5개 세션에 걸쳐 진행됐으며 선별소득보장과 기본소득의 효과 비교분석, 지역화폐의 지역경제 살리기 효과 등 기본소득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유와 논의를 진행했다. 컨퍼런스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제1세션에서는 에듀아르도 수플리시(Eduardo Suplicy) 전 브라질 연방 상원의원(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명예공동위원장)을 좌장으로 김재용 경기도 정책공약수석이 ‘기본소득으로 가는 디딤돌: 지방정부(경기도) 모형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김 수석은 “2020년 코로나19로 촉발된 위기에서 경기도가 가장 먼저 제안하고 실천한 ‘재난기본소득’은 명확한 경제적, 사회적 효과를 보여주었다”며 “국민들의 기본소득에 대한 인식은 놀라울 정도로 변화했고 소극적이던 정치권은 태도를 바꾸었다. 경기도가 쏘아올린 기본소득의 화살이 이제 대한민국 핵심 아젠다로 향해 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소득은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닌 경제 정책이며 ‘내 삶을 책임지는 대한민국 미래 설계도’”라며 “경기도 기본소득은 세계인들과 공유하고 싶은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제2세션의 주제는 국내에서도 뜨거운 논의가 벌어지고 있는 기본소득 재원조달 전략이었다.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이 “토지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을 환수해 나눠주는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는 불평등 해소와 토지투기 차단에 효과가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주장하자 유영성 경기연구원 기본소득연구단장은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는 사회 구성원 전체의 정당한 권리를 회복시켜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자본주의 시장경쟁체제를 굳건하게 해줄 것”이라고 공감했다. 이에 대해 이노우에 도모히로(Tomohiro Inoue) 일본 고마자와대학교 교수는 “기본소득의 모든 재원을 세금으로 충당할 필요 없이 적자 채권을 발행하거나 이를 민간은행 및 중앙은행에 매각할 수도 있다”며 “이러한 정책의 단점은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것이지만 미국, 일본 및 한국과 같은 국가들에서 인플레이션율이 낮기 때문에 오히려 정부 지출을 확대해 인플레이션율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현대 자본주의, 삶의 질, 기본소득을 주제로 열린 제3세션에서 말콤 토리(Malcolm Torry)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단장은 “문제는 기본소득 도입이 아니라 어떤 기본소득을 도입하는지가 중요하다”면서 “현대 자본주의의 문제인 자본 또는 부의 소유 편중으로 인한 불평등을 완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기본소득을 시행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기본소득, 지역화폐, 지역경제 살리기를 주제로 진행된 제4세션에서는 수사나 마틴 벨몬테(Susana Martin Belmonte) 전(前) 스페인 Rec 수석 경제학자가 “바르셀로나의 암호화폐이자 지역화폐인 REC(Real Economy Currency) 도입 첫 해 지역 승수효과가 54%나 상승했다”면서 “지역화폐는 효과적인 지불 수단일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를 강화시키는 도구가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제1회 기본소득박람회에서 기조연설을 했던 애니 밀러 영국 시민소득트러스트 의장이 좌장으로 나선 마지막 세션에서는 ‘복지국가 위기와 기본소득’을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이승윤 중앙대 사회복지학과 부교수는 “기술변화에 따라 복지국가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기본소득 논의는 더 확대되고 이제는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본격적으로 구체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으며, 서정희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부교수 역시 “기본소득은 이제 실험이 아니라 제한적 범위에서라도 정책으로 구현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킨텍스가 공동주관하는 기본소득에 관한 세계최대 규모의 정책축제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고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코로나19로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은 오프라인 행사장을 찾을 필요 없이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basicincomefair.gg.go.kr)와 경기도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관련 콘텐츠를 즐겼다. 첫날에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박람회 주제영상과, 사회 각 계층의 축하·응원메시지, 랜선 콘서트, 기본소득·지역화폐 토크쇼와 뮤지컬 갈라 영상까지 다양한 형식의 영상으로 기본소득 정책의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했다. 이어 경기도는 물론 서울·부산·인천·울산·강원·충남·전북·경남지역 48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선언식’이 열려 기본소득과 보편복지 정책의 확산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박람회 중 최초로 3D 가상전시관으로 기본소득 온라인 전시관을 구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1인칭 시점으로 실제와 유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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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본소득 박람회, 코로나 시대에 맞춰 안방으로기본소득과 지역화폐를 주제로 한 세계적 정책축제인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basicincomefair.gg.go.kr)으로 개최된다. ‘2020 기본소득 박람회’ 추진단장인 김재용 경기도 정책공약수석은 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에서 시작한 기본소득 정책의 의미를 대한민국과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사람을 사람답게’라는 슬로건 아래 2020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를 개최한다”면서 “코로나 시대에 기본소득·지역화폐 정책축제인 기본소득 박람회를 국민들께서 안전한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비대면 온라인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연구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킨텍스가 공동주관하는 기본소득에 관한 세계최대 규모의 정책축제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고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올해 박람회는 지방정부가 개최하는 정책박람회로서는 드물게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경기도는 10일 개막식을 영상으로 공개하고, 같은 날 연관 행사로 진행되는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과 이튿날 개최되는 ‘제2회 기본소득 국제컨퍼런스’ 등 행사 전체를 비대면 온라인으로 기획했다. 관람객들은 오프라인 행사장을 찾을 필요 없이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basicincomefari.gg.go.kr)와 경기도 유튜브 채널에 접속해 관련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본소득 박람회의 영상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10일 오후 1시부터 3부에 걸쳐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공개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기본소득에 대한 도정 철학과 비전을 담은 개회사 영상을 시작으로 박람회 주제영상과, 사회 각 계층의 축하·응원메시지, 랜선 콘서트, 기본소득·지역화폐 토크쇼와 뮤지컬 갈라 영상까지 다양한 형식의 영상으로 정책 내용을 쉽게 풀어 설명한다.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는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 출범선언식’이 소셜네트워크로 공개된다. 기본소득협의회는 경기도와 도내 시군을 비롯해 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하는 서울·부산·인천·울산·강원·충남·전북·경남지역 48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협의체로 기본소득과 보편복지 정책의 확산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는 지방 정부 수준에서 기본소득 정책의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협의체 구성을 추진해 왔다. 박람회 이튿날인 11일에는 ‘제2회 기본소득 국제컨퍼런스’가 이어진다.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세상, 기본소득으로!’라는 주제로 에듀아르도 수플리시 전 브라질 연방 상원의원과 카렌 주스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전 국회의원, 애니 밀러 영국 시민기본소득 트러스트 의장,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부의장 등 전 세계 11개국에서 27명의 국내외 기본소득 활동가와 공공기관, 정부 관계자 등이 연사로 참여해 기본소득과 지역화폐에 대한 경기도의 정책 사례와 국제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사회실험과 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친다. 경기도는 국제컨퍼런스의 각 세션별 토론내용을 박람회 홈페이지와 경기도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중계한다. 한편,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박람회 중 최초로 3D 가상전시관으로 기본소득 온라인 전시관을 구현한 점이다. 온라인 박람회를 기획하면서 최대한 현장감을 구현하기 위해 박람회 전시관 구성에 3D 개발 엔진을 전면 도입했다. 관람객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전시관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PC와 모바일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다양한 콘텐츠를 1인칭 시점으로 실제와 유사하게 체험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관은 ▲기본소득 아이디어의 시대적 흐름을 살펴볼 수 있는 ‘기본소득 역사관’ ▲기본소득의 개념과 정책의 전반적인 내용에 관한 콘텐츠를 살펴볼 수 있는 ‘기본소득 주제관’, ▲경기도뿐만 아니라 국내외 지역화폐 정책을 살펴볼 수 있는 ‘지역화폐관’ ▲도민 참여형 공모전을 통해 콘텐츠가 구성된 ‘기본소득 영화 상영관’ ▲‘기본소득 아이디어 공모전시관’, ▲ ‘캘리그라피 작품관’ 등 총 17개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온라인 전시관에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가상 경기지역화폐 이벤트’가 박람회 종료일인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가상 지역화폐 이벤트는 온라인 전시장을 찾아 일정시간 이상 콘텐츠를 감상하거나 ‘기본소득 퀴즈 풀기’, ‘박람회 설문 참여’ 등에 참여하는 관람객에게 지급하는 온라인 경품 응모권으로 온라인 전시관 중앙에 마련된 기본소득광장에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재용 정책공약수석은 “기본소득은 이미 국민과 시대의 요구에 따라 ‘아이디어 단계’와 ‘실험적 정책의 단계’를 넘어 ‘생활 속 정책’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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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화성시, 8개 기관간 업무협약 체결경기도와 화성시가 스마트 공기조화기술(HVAC) 실증지원센터와 자율주행기술연구센터 유치에 성공한 가운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6개 관계기관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서철모 화성시장, 권칠승 국회의원,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 양우석 홍익대학교총장, 김덕현 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성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장, 백재원 한국첨단자동차기술협회장은 8일 오후 라비돌 컨벤션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0년 미래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 화성시와 지역 국회의원은 미래 이공계 인재양성 및 화성 자율차부품기술평가센터와 스마트 공기조화기술(HVAC) 평가센터 구축을 위한 행정사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공기조화기술(HVAC, 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이란 난방, 환기, 냉방을 통합해 실내 및 자동차 환경의 안락을 위해 쓰이는 기술을 말한다. 또 시험원, 자동차협회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자율주행차 분야 신뢰성, 성능안전 및 기능안전 시험․평가․인증지원과 스마트 HVAC 분야 시험․평가․인증지원, 중소기업 기술컨설팅 및 연구활동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홍익대학교는 인재양성과 화성시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과학기술 아카데미 개최, 기업 편의용 비즈니스 공간 조성 등을 추진하고, 냉동공조협회는 국내 HVAC 제조사 대표단체로서 의견을 수렴하고 중소․중견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협약식에서 “이번 공기조화기술 및 자율주행차 실증센터 조성으로 판교 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와 함께 국내 최고의 자율차 클러스터가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업들이 개발한 부품에 대한 실증 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29개 중 화성시․한국산업기술시험원․홍익대가 시행하는 ▲자율주행차 부품 협력 기업 지원을 위한 OEM 실증 클러스터 구축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 지원 사업 2개가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스마트 HVAC 실증지원센터는 3,300㎡(1천평) 규모로 스마트 HVAC 제품군을 테스트하기 위한 환경챔버 7종을 구축하며, 자율주행차 OEM 실증 클러스터는 1,980㎡(600평) 규모로 성능안전성․기능안전성 검증장비 15종과 자동차 부품 신뢰성 평가장비 5종 등 약 20종의 장비를 구축한다. 두 센터 모두 화성 기안동에 조성 중인 홍익대 4차산업혁명캠퍼스에 들어서며 2023년까지 총 369억원(국비 160억원, 지방비 160억원, 민자 49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스마트 HVAC 실증기반 구축을 통해 실사용 환경과 유사한 환경조성 및 실증평가 방법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고 해당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시험평가 컨설팅 기술지원을 함으로써 신제품 개발 활성화뿐만 아니라 제품경쟁력도 높아져 상당한 수준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안전성 실증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최첨단 시험장비 활용으로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성능·기능 안전성 시험평가 및 인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해, 자율주행차 부품 및 시스템 제조분야에서 국제수준의 신뢰성을 보유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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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상황 여전히 심각, 주말 이동 자제해야”경기도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는 추세이나 상황이 여전히 심각하다며 도민 협조를 당부했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다가오는 주말에도 경각심을 가지고 꼭 필요한 외출과 모임이 아니라면 가급적 집에 머물러 달라”고 말했다. 4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52명이 증가한 총 3,529명으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신규 확진자가 2일 87명, 3일 63명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4일 기준 신규 확진자 중 감염 원인불명 확진자는 23.1%인 12명이고 60세 이상 고령자는 16명으로 30.8%를 차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남양주 진접 웅진북클럽 관련 5명, 안산 참새들에수다 관련 4명, 성남 BHC 수진역점 관련 2명, 영등포 권능교회 관련 2명 등이며, 해외유입 관련은 1명이다. 남양주 진접 웅진북클럽과 관련해 3일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첫 확진자는 해당 북클럽 직원으로, 2일 발열 및 근육통 등 증상 발현 후 확진됐다. 이어 직장동료, 가족접촉자 등 28명에 대해 실시한 검사에서 직장동료 4명이 추가 확진됐고, 나머지 2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안산 소재 술집 참새들에수다에서는 지난 2일 방문자의 첫 확진 이후, 3일 술집 내 접촉자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명이다. 도는 8월 22일부터 9월 2일 사이 방문자 중 유증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성남 BHC 수진역점 관련, 1일 해당 업소의 아르바이트생의 확진이후 가게직원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총 6명이 확진됐다. 도는 지난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가게 방문자를 대상으로 능동감시 중이다. 영등포구 권능교회와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영등포 권능교회 관련이 6명, 2차 전파사례인 고양 일이삼요양원 관련이 15명 등 총 21명이다. 이중 3일 추가 확진된 2명은 권능교회 관련 서울 확진자의 접촉자 1명과 코호트 격리 중인 해당 요양원의 입소자 1명이다. 3일 배우자의 확진으로 당일 검사를 받았던 연천소방서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의 배우자는 먼저 확진된 이웃과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 연천소방서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제 검사를 실시중이며,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토대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4일 0시 기준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화관련 추가 확진자는 없다. 광화문 집회 관련해서는 검사대상 1만3,429명 중 1만1,94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83명이 양성을 받아 약 0.7%의 양성률을 보이며, 1만1,669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191명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4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개 병원에 602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7%인 524병상이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3일 18시 기준 641명이 입소하고 있어 60.7%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41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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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배달앱, 가맹점 1,258개 점포 신청 ‘폭발적 관심’경기도주식회사가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가칭)경기도 공공배달앱’이 가맹점 사전 신청 시작 보름 만에 1,258건을 돌파하며 배달앱 시장을 달구고 있다(9월 3일 자정 기준). 이는 지난 8월 19일부터 공공배달앱 시범운영 시군인 화성시, 파주시, 오산시를 대상으로 가맹점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다. 특히 당초 사전 접수 목표였던 3,000건의 42%에 달하는 수치로, 하루 평균 약 80건 이상의 사전 접수 신청이 몰리면서 경기도 공공배달앱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시군별로 파주시가 444건으로 가장 높은 신청률을 보였고 오산시가 436건, 화성시가 378건을 각각 기록했다. 이중 오산시는 당초 목표치의 약 80%를 달성한 상태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가맹점은 광고비 0%, 중개수수료 2%,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최대 1.2% 수준이다. 민간 배달앱 수수료가 최대 15%였던 것을 감안하면 약 4배가량 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짐을 덜어준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플랫폼 시장 독과점 폐해를 막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장을 만들기 위한 공공배달앱의 순기능에 업주들이 공감하며 가맹점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추세로 볼 때, 향후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가맹점 가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공공배달앱 사전 신청 접수와 함께 시범 운영 지역 외식업 중앙회 지부, 맘카페 등과 간담회를 열어 공공배달앱 추진 배경 설명과 홍보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배달앱 시범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대부분의 음식점은 물론 기존에 배달하지 않던 유명 음식점조차도 배달앱에 뛰어드는 만큼, 현재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서비스 발굴을 계획 중이다. 윤현석 화성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화성시 소상공인들에게 공공배달앱 가맹 열기가 높다”며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전담 인력을 투입해 가맹점 모집에 최대한 힘쓴 결과라 기쁘다”며 “지역 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줄 공공배달앱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오는 10월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초기 공공배달앱의 UI, 결제 등 사용자 경험을 테스트하면서 소상공인과 이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공배달앱 사전 신청 접수는 오는 9월 30일까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om)를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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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태풍 ‘마이삭’ 대비 비상 3단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하면서 경기도가 2일 오후부터 비상 3단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상황관리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우선 산간계곡 내 등산객, 야영객 등에 대한 사전대피를 지시하고 입산을 통제했다. 침수우려 취약도로 50곳에 대해서는 펌프시설 가동인력을 미리 배치하고 사전 점검을 통해 유사시 진입 통제가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수확철을 앞둔 벼와 과일 등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 농작물 관리 요령을 전파하는 한편 시·군별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조기 수확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태풍이 내륙 쪽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33개 항구와 포구 외에도 내수면을 포함한 어선 2,000여 척과 수산시설물 결박, 고정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해안지역 저지대, 방파제 등 침수와 월파(바닷물이 방파제나 방조제를 넘는 현상)에 대비한 사전 통제 작업도 병행한다. 경기도는 또, 산림과와 시·군으로 구성된 24시간 산사태상황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태풍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등산금지 재난문자를 발송한다.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령될 경우 인접지역 주민들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등산로와 주요산책로 등은 폐쇄 조치된다. 기상 상황에 따라 산사태정보시스템을 통한 단계별 상황대응과 주민대피 등 안전조치를 병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는 시·군과 협조해 노후 벽면돌출 지주이용간판, 불법현수막과 입간판 등을 점검하고 추락, 파손, 전도 등 급박한 위험이 있는 광고물은 즉시 정비 조치하기로 했다. 경기도에서는 태풍 ‘바비’ 북상시 18건의 광고물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타워크레인, 철골 작업 등 민간 건설 태풍 취약 작업 현장에 대해서는 풍속에 따라 작업 중지 등을 조치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집중호우와 강풍을 같이 동반하고 내륙을 관통한다는 위험성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인명,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도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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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에 중환자 치료 경력 의료인 도움 시급”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할 긴급의료지원단을 모집 중인 경기도가 중환자 치료 경력이 있는 의료인들의 도움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2일 정례브리핑을 열고 “호흡기내과 전문의 등 기계호흡기 치료경험이 있는 의사와 중환자실 근무 경력이 있는 간호사들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이에 해당하는 분들은 특별히 빠른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도는 이들 중환자 치료 경력 의료인과 함께 감염병 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에서 최소 1개월 정도 연속 근무가 가능한 간호사도 우선 모집 중이다. 경기도 긴급의료지원단 모집에는 1일 16시 기준, 의료인력 총 831명이 자원했다. 의료인력 중 간호사 27명이 먼저 홈케어시스템 운영단에 9명,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에 3명,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15명 배치돼 활동중이며, 이번주 중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15명,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10명,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10명,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6명 등 총 41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2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87명이 증가한 총 3,414명으로, 도내 22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시흥 음악학원 관련 4명, 광명 나눔누리터 관련 3명, 고양 일이삼요양원 관련 3명,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3명 등이며, 감염 경로불명 확진자는 25.3%인 22명이다. 60세 이상 고령자는 35명으로 신규 확진자 중 40.2%를 차지한다. 시흥시 소재 음악학원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 발생해 관련 확진자가 모두 20명으로 늘어났다. 8월 28일 시흥시에서 아내의 확진판정으로 검사를 받았던 남편이 29일 확진됐는데, 해당 학원의 원장, 학원생, 학부모 등이 추가 확진되고 있다. 확진자 중 목감초등학교 방문이력이 확인돼 해당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215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확진자들과 접촉했던 음악학원 관련 12명, 지역아동센터 관련 22명 등 총 34명에 대해 자가 격리 조치하고 모니터링을 실시중이다. 광명시 봉사단체 나눔누리터 관련해서는 8월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누적 총 1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봉사단체의 일부 회원들이 지난달 23일 안산 대부도의 지인집을 방문했는데, 그 중 27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고 함께 간 봉사단원 및 가족 등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확진자가 근무중인 광명 소하동 소재 남도반찬의 직원과 가족 등 8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고양 일이삼요양원에서는 영등포구 권능교회 교인으로 해당 요양원의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서울 거주자의 첫 확진 이후 입소자 및 직원 등 79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해 지금까지 입소자 13명, 요양보호사 1명 등 14명이 확진됐다. 고양 일산현대요양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1일 고양시 거주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신장투석 환자로 지난 8월 28일과 31일 일산현대요양병원 외래환자 투석실을 이용한 것이 확인됐다. 투석실 이용환자 및 간호사 등 2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사랑제일교회 관련해서는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40명이며, 광화문 집회 관련해서는 참석한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80명이다. 광화문 집회 관련 검사대상 1만3,644명 중 1만1,311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80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약 1%의 양성률을 보였다. 1만722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 509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2일 0시 기준, 경기도는 총 15개 병원에 598개의 확진자 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4.6%인 506병상이다.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와 제3,4,5호 생활치료센터 등 총 4개 센터에는 1일 18시 기준 536명이 입소하고 있어 49%의 가동률을 보이며, 잔여 수용가능 인원은 5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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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상설시장 옥상 테마공원 준공식 개최부안군(군수 권익현)과 부안상설시장상인회(회장 남정수)는 28일 부안상설시장에서 옥상 테마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부안상설시장은 기존에 시장 내에서 가볍게 즐기면서 먹을 공간이 부족한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옥상 테마공원을 기획했으며 관광객 및 시장이용 주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고객쉼터 위 옥상공간(약610㎡)을 활용해 옥상 테마공원을 조성했다. 옥상 테마공원은 다양한 벽화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포토존과 편히 쉴 수 있는 의자를 곳곳에 배치해 부안상설시장만의 특색 있는 만남의 장소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옥상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가족과 친구, 연인이 편하게 시장을 방문해 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지역선도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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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가볼만한 곳] ‘봄 냄새’ 맡으러 떠나보자...경기 북부 수목원 3選따뜻해진 햇살에 진짜 봄이 찾아온 듯한 요즘이다. 예년보다 일찍 피어난 벚꽃에 봄의 운치를 여실히 느꼈을테지만, 봄을 만끽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만 같다. 이번 주말에는 황사, 미세먼지 소식도 없고, 최고 기온도 15도 안팎으로 야외활동하기 적당하다는 소식에 몸이 달아오른다. 봄을 맞아 새롭게 단장한 꽃향기 가득한 경기도 북부의 수목원들이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진짜 봄은 꽃과 풀, 나무의 향기가 짙은 자연에 있다. ‘봄 냄새’를 맡으러 수목원으로 떠나보자. ▶양평 세미원 물과 꽃의 정원인 양평 세미원에서는 오감으로 봄을 느낄 수 있다. 봄을 맞아 ‘봄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봄빛정원문화제’가 이달부터 오는 6월 17일까지 열린다. 튤립, 수선화, 수국, 코키아, 만데빌라 등 여러 봄꽃을 구역 별로 심어놓는 ‘봄꽃zone’이 구성돼 봄 향기가 가득하다. 이번 봄빛정원문화제에서는 오감을 통해 봄을 느낄 수 있는 ‘봄을 느끼다, 그리다, 마시다, 수놓다, 새기다’등의 오감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미원에서 찍은 사진에 정해진 태그를 걸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세미원 상품과 초대권을 증정하는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운영되며, 봄꽃으로 페이스 페인팅을 해주거나 직접 봄을 그려보는 체험도 할 수 있다. 페이스 페인팅을 체험하고 온 관람객들은 진한 봄 향기 가득한 목련차도 마실 수 있다. 알록달록 봄 느낌의 메모지에 사랑과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소원 나무에 걸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세미원 각 장소에 비치된 스탬프를 완성하면 카페연에서 연잎차를 마실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야외 전시에서는 백두산 호랑이, 날아오르는 백조, 청마, 코끼리 가족 등 라이트 아트 전시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김명희 작가의 흙인형 전시도 준비돼 있다. 주말에 방문하면 천연손수건 염색, 천연비누만들기, 원목그림 그리기 등 연꽃문화체험교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마지막 주 토요일부터는 토요음악회가 열린다. 세미원 내에 있는 세계수련관에서는 열린관광지 관람시스템으로 새롭게 만든 인터렉티브 아트가 펼쳐진다. 인터렉티브 아트는 수조 안에 설치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세계수련관에는 열대수련, 온대수련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연꽃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여러 전시들이 차례로 열려 이곳저곳 둘러보는 재미가 있다.주소: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93문의: 031-775-1834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아침고요수목원은 서울과 경기도에서 가장 핫한 수목원이다. 관광지가 가득한 가평에서도 관광 명소 중의 명소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오는 21일부터 5월 27일까지 봄 최대의 축제인 ‘봄나들이 봄꽃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서는 주제별로 조성된 각 정원에서 200여 종의 봄꽃과 100여 종의 목본성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하늘길에서 달빛정원까지 식재된 50여 종, 6만여 송이의 튤립 행렬이 큰 볼거리로 손꼽힌다. 봄 벚꽃이 만개한 서화연에서는 봄의 정취가 연못에 반영돼 더욱 화려하게 다가온다. 더불어 수목원의 대표 정원인 ‘하경정원’에서는 통일 조국을 염원하며 기획된 한반도 지도 모형의 정원 위에 각양각색의 봄꽃이 펼쳐진다. 독특한 정원 미학이 담긴 이 풍경은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50곳’에서 국내 수목원 중 유일하게 소개되기도 했다. 식재된 꽃뿐 아니라 축제 기간 ‘마임과 가드닝’을 접목한 이색적인 공연도 진행된다. 5월 5일부터 3주간 주말마다 이어지는 특별한 공연은 수목원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추억과 재미를 선사한다. 수목원에서는 축제기간 중 순차적으로 벚꽃, 목련, 매화, 수선화, 진달래, 튤립 등이 개화하고 이후 자연 개화한 철쭉이 더해져 꽃이 만개한 정원을 만날 수 있다.주소: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문의: 1544-6703 ▶파주 벽초지 문화 수목원 자가용으로 한 시간이면 충분히 파주 광탄면의 벽초지 문화수목원을 찾을 수 있다. 자연을 벗 삼아 쉴 수 있는 휴식처인 이곳은 동양식 정원과 서양식 정원의 아름다움을 한 자리서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벽초지(碧草池)라는 이름은 ‘푸른 풀과 연못이 함께 어우러진 터’라는 뜻이다. 들판에 위치해있어 부담없이 호젓하게 거니기 좋고, 능수버들과 수양버들이 시원하게 늘어선 연못, 교목으로 둘러싸인 시원하고 넓은 잔디광장, 화려함을 자랑하는 여왕의 정원, 유럽 스타일의 조각 공원이 갖춰져있다. 풍광도 좋지만,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게 매력포인트다. 100여 종의 교목과 200여 종의 관목, 70여 종의 수생식물 등 1천400여 종의 식물이 생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벽초지 호숫가에 늘어선 다양한 식물들과 정자 등은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좋은 생태체험 현장이 된다. 봄을 맞이한 수목원은 봄꽃, 튤립축제 ‘백만송이 튤립의 향연’을 1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연다. 정원에 빽빽하게 심어진 튤립들이 손님을 기다리는 것 마냥 고개를 들고 있다. 만개한 튤립향을 물씬 느끼며 따뜻해진 봄날씨를 온몸으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