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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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잇따른 태풍에 농작물 사후관리 철저 당부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강력한 비바람을 동반한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과 제10호 태풍 하이선(HAISHEN)이 잇따라 경북 동해안을 강타함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속속 보고되고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후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먼저 침․관수된 논은 서둘러 잎 끝이 물 위로 나올 수 있도록 물 빼기 작업을 실시하고 벼에 묻은 흙앙금과 이물질 등을 깨끗하게 씻어준 후 새 물로 걸러대기해 뿌리의 활력 촉진시키도록 한다. 도열병, 흰잎마름병 및 벼멸구 등 병해충이 우려되는 논에는 적용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좋다. 쓰러진 노지채소와 밭작물은 1~2일 이내에 세워주고 겉흙이 씻겨 내려간 포기는 흙을 보완하도록 한다. 생육이 불량한 포장은 요소 0.2%액을 잎에 뿌려 주고 병에 걸렸거나 상처 입은 열매는 빨리 제거해 다음 열매 생장을 촉진시킨다. 과수는 부러지거나 찢어진 가지를 깨끗하게 잘라낸 후 적용약제 발라 주고, 흙이 씻겨나가 노출된 뿌리에는 흙을 덮어주고, 유실․매몰된 곳은 빨리 정비하도록 한다. 쓰러진 나무는 토양이 젖어있는 상태에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세우고 보조 지주를 설치하며, 낙과된 과실과 유입된 흙을 제거해 과원 내 청결을 유지하도록 한다. 축사에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 축사 소독 및 가축을 깨끗하게 물로 씻어주고 예방접종을 실시해 질병을 예방하도록 하며, 젖은 풀이나 변질된 사료를 주지 않도록 해 고창증을 예방한다. 침수된 농기계는 시동을 걸지 말고 물로 깨끗이 닦은 후 습기를 제거한 다음 기름칠하고 수리전문가의 점검을 받은 다음 사용하도록 하며 기화기, 공기청정기, 연료여과기 및 연료통 등은 습기가 없도록 깨끗이 청소하거나 새것으로 교환하도록 한다. 또 농업인 안전을 위해 물이 범람한 곳은 왕래를 삼가고, 고압전선 근처에는 가지 않도록 하며, 산사태 위험이 있는지 살피고 다리나 하천도로는 안전한지 확인한 후에 이용하도록 한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거듭된 태풍으로 인해 과수 낙과 및 벼 침․관수, 도복 등 많은 피해가 발생되고 있다”며 “농작물의 사후관리를 통해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작물병 사후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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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서, 대화형 자동응답시스템으로 긴급구조 신고 우선처리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이지만)는 화재, 구조, 구급 등의 긴급상황 발생으로 인한 신고 접수 시 대화형 자동응답시스템이 연계된 긴급구조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재난 발생에서 가장 중요한 조치는 위험에 놓인 구조 대상자를 신속하게 구조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우세한 소방력이 출동해 현장 조치를 하는 게 중요하다. 대화형 자동응답시스템이란 자연재해나 대형 재난 발생 시 집중 대응해야 할 상황에 일상적인 대민지원에 소방력을 투입하면 위급한 상황에 대응할 소방력이 부족할 수 있어 긴급구조 상황에 우선적으로 소방력을 투입하기 위해 비긴급 신고를 자제하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대구소방 119종합상황실에서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대구 인근을 통과한 지난 2일 21시에서 3일 9시까지, 889건의 119신고를 접수해 703건을 처리했다. 시간당 74건을 처리했는데 평상시 시간당 73건을 처리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반면 경찰과 함께 공동으로 처리하는 건수는 평상시 시간당 27건인데 마이삭이 대구를 통과하는 시간 동안에는 89건을 처리해 평상시 보다 230%가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총 신고 건수는 비슷했지만 태풍 관련 대응에 소방력을 집중해 긴급상황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 이는 대화형 자동응답시스템을 통해 태풍 관련 119신고 폭주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긴급구조가 필요한 상황에서만 우선적으로 소방력을 투입한다는 당부 안내를 받아 비긴급 출동 신고를 자제해 준 시민의식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김형국 119종합상황실 정보통신팀장은 “대구 지역에 연이은 태풍 피해 등 재난이 있을 때마다 긴급구조 상황의 우선적인 출동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해주신 시민 여러분 덕으로 피해를 막는데 큰 역할을 했다”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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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사회적경제기업과 라이브커머스로 코로나 돌파구 마련한다.대구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비대면 장터를 개설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한다. 대구시와 동구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코로나19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비대면 소비문화에 대응하고 사회적기업의 수익창출을 위한 판로 확보를 돕기위해 온라인 마켓 ‘B대면 B급장터’를 개설했다. B대면 B급장터는 ‘규모는 B급, 상품은 S급’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엄선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을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으로 소개하면서 채팅으로 소비자와 소통하며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홈쇼핑형 장터이다. 지난 8월 26일 사회적경제기업 ‘여기당’의 수제청과 수제잼으로 첫 방송을 시작하였으며 특히, 1병만 주문해도 무료 배송이라는 특별혜택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B급 장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할인가 판매를 네이버 스토어 이벤트용 링크에서 방송 시작 시간부터 24시간 동안 진행해 방송 후에도 가격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두 번째 방송은 추석맞이로 기획해 9월 16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천연염색 의류(이진옥 갤러리), 커피(레드리본), 자동가스차단기(부르미), 연근 차·연근피클 요리(반양월연근사랑협동조합) 등 4가지 상품으로 소비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김태운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B급장터’는 소비자가 오프라인에서 직접 물건을 보는 것처럼 집에서도 현장감을 느끼며 쉽고 빠르게 쇼핑할 수 있다”면서, “꾸준한 성장을 이뤄 사회적경제기업과 대구 시민이 소통하면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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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 대상에‘울진 마라카이’선정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본 공모전은 전설, 설화, 인물, 문화, 역사 그리고 자연경관 등을 소재로 극영화, 드라마 및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가능한 창작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발굴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6월 공모결과 총 148편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영화, 드라마 분야 전문가의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7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울진 바닷가 마을을 배경으로 대역배우가 고등학교 씨름 코치가 되어 씨름선수를 육성하는 이야기로 구성된 이은영 작가의‘울진 마라카이’가 지역성과 영상화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정윤하 작가의‘뱃사공 얼어 죽은 날’은 지역의 특수성을 이야기에 잘 녹여내면서 극의 완성도가 높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에는 ‘용궁면 반하리(유지영)’, ‘친애하는 경심씨(양난정)’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에는 ‘정류장(박용주)’, ‘엄마놀이터(신재아)’, ‘랄랄라 우리는 문경을 노래해(김애리)’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애니메이션 분야 공모에 ‘문경 랄라스타즈’ 캐릭터 활용 시 가산점을 부여해 경북 소재 스토리 발굴에 힘을 기울였다. 예년 대비 애니메이션 분야의 완성도 높은 작품이 다수 출품됐으며, 랄라스타즈를 소재로 한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시나리오를 발굴하는 성과도 거뒀다. 심사위원들은 “출품작들의 전체적인 극 완성도가 높고, 지역성을 잘 살린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경북 영상콘텐츠시나리오 공모전 취지에 부합하는 작품을 선정할 수 있었다”며, “특히 지역의 이야기를 신선한 소재로 활용해 현대적으로 풀어나간 시나리오들을 보며 지역소재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보았다”고 심사의견을 밝혔다. 수상작은 경북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수상자(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에게는 경상북도지사상 및 진흥원장상과 더불어 총 2천7백만원의 시나리오 창작료가 지급된다. 황영호 문화산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디지털 콘텐츠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경북의 이야기와 문화관광 자원을 홍보할 수 있도록 영상콘텐츠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웹드라마, 영화 등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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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UN 파트너시티 선정, 글로벌 위상 높인다경상북도가 UN의 파트너시티로 선정됐다. UN은 2045년 UN 100주년 준비를 위해 미래방향 설정과 홍보를 함께 해 나갈 파트너 발굴을 위해 100만 이상의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 절차를 진행해 9월 4일 최종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UN 75주년 아젠다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독일의 Bonn, 한국의 경북, 전남, 부산 총 4개 도시가 최종 선정됐으며, 앞으로 UN은 파트너시티와 함께 글로벌비젼 수립을 위한 의견수렴과 홍보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UN 파트너시티 선정으로 UN 75주년 설문조사 홍보, UN75 글로벌비젼을 수립하는 핵심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특히 도내 23개 시․군 협조 뿐 아니라 도의 국제네트워크인 NEAR(동북아자치단체연합), DGIEA(대구경북국제교류협회),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새마을 세계화재단,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파트너시티 선정에 따라 UN에서는 UN75 파트너시티 명칭 사용 및 로고 활용, UN75 공식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을 통해 새마을 운동, 한국정신문화 등 경북을 중점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에 경북도는 UN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을 통해 향후 전 세계를 무대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는 UN75 파트너시티 선정으로 국제적 위상을 제고함과 동시에 경북을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한국 정신문화의 본향인 경북도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향후 UN과 협력강화를 통해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UN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우선과제인 빈곤과 기아종식을 위해 선도적으로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UN NGO 컨퍼런스, 실크로드 국제문화포럼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UN과의 관계를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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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설공단, 지진안전시설물 인증 획득대구시설공단은 7일 행정안전부로부터 두류수영장과 대구국제사격장의 ‘지진안전시설물 인증’을 취득했다. ‘지진안전시설물 인증’은 행정안전부에서 건축물의 내진성능 확보여부를 검토·심사해 시설물에 대한 지진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대구시설공단 두류수영장과 대구국제사격장은 내진설계의 주요확인사항인 △지진위험도 산정 적정성 △해석모델의 적절성 △성능수준 판정 적정성 평가를 통해 내진설계기준의 만족여부와 시공여부를 확인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각각 1984년도와 2008년도에 준공된 두류수영장과 대구국제사격장은 2018년도 내진성능평가 이후 지속적으로 시설물의 보수·보강을 실시해왔다. 공단은 재난관리팀은 운영하고 있는 건축물과 도로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내진보강공사, 성능평가를 통해 지진안전시설물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이 직접 지진안전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인증의 큰 장점이다”며 “공공분야의 선제적 내진보강활동으로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보다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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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구시 노인복지대상 수상자 선정대구시는 ‘제9회 대구시 노인복지대상’ 수상자로 모범노인 부문 백중기 어르신, 노인복지증진 및 권익향상 기여자 부문 안현진 사회복지사, 노인복지증진 기관·단체 부문 북구선배시민마중봉사단을 선정했다. ① 모범노인 :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백중기(88세)② 노인복지기여(개인) : 대구광역시노인복지관 안현진(35세)③ 노인복지기여(단체) : 북구선배시민마중봉사단 올해 9회째를 맞는 ‘대구광역시 노인복지대상’은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어르신과 노인 권익향상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사람과 기관·단체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현재까지 3개 부문 총 2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모범노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백중기(남, 88세) 어르신은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로서 노인학대 예방사업을 시작으로 실버스마일사업, 노노강사 파견 등 지역 노인들의 인권신장 및 노인 권익옹호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였고, 특히 2017년부터 노노케어 사업단 팀장으로 활동하면서 나눔 봉사에도 관심이 많아 활동비 일부를 불우이웃 등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하기도 했다. 노인복지 및 권익향상 기여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현진(여, 35세) 사회복지사는 2008년부터 대구광역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 정서 지원을 위해 우울증 및 자살 예방, 성 고민 해결을 위해 노력하였고, 고령사회에 따른 어르신의 욕구에 맞게 죽음 준비교육, 황혼육아 프로그램, 초고령 어르신을 위한 노인세대 세분화 접근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했다. 2010년부터는 어르신 예능경연대회를 운영해 어르신의 숨은 재능을 발굴·지원하고, 노인자원봉사단과 함께 지역 내 어린이집, 초등학교 한자·예절 교실 등을 운영하며 어르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켰다. 또 치매·중풍으로 인해 혼자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힘든 어르신을 위해 사례관리 등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역의 노인복지발전에 기여했다. 노인복지증진 기관·단체 부문 수상단체로 선정된 북구선배시민마중봉사단은 2016년 6월부터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여 명의 회원들이 ‘이웃사촌’ 봉사활동을 하면서 50여 분의 어르신들과 1대1 결연을 통해 주 1회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 생신상 차리기, 영화보기, 야외나들이 등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무의탁 결식 어르신들을 위해 밑반찬 봉사활동을 주 2회 이상 전개했다. 또한, 우울증 및 자살 등과 같은 지역사회 노인문제를 노인 스스로가 봉사자가 되어 해결하도록 해 노인자원봉사 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했다. 올해 노인복지대상은 지난 6월 11일부터 7월 10일까지 구·군 및 관련 기관·단체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았고, 후보자 18명 중 언론·학계·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10월 6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 예정인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조동두 대구시 복지국장은 “노인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시는 분들을 발굴하고 이들의 선행을 알리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시상하고 있다”며, “이분들의 선행과 미담이 지역사회에 널리 회자되어 전통 미풍양속과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 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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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비대면 원격화상 감사 실시경상북도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 종합감사를 전국 최초로 비대면 원격화상으로 실시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면서 대면감사와 동일한 실효성을 확보하는 감사의 뉴노멀 시대를 열었다. 독도재단 종합감사는 당초 대면감사로 진행할 계획 이었으나 수도권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단위 격상으로 종합감사 첫날인 8월 24일 감사관실 내부논의로 대면감사에서 비대면 감사로 변경했다. 이번 독도재단 종합감사에는 그동안 비대면 감사(서면감사)의 한계 및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원격화상 감사를 최초로 실시해 비대면 감사의 질적 향상에 큰 효과를 거뒀다.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비대면 감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 종합감사의 모든 비대면 감사(서면감사)는 원격화상 시스템을 이용해 대면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시․군 및 출자․출연기관 감사를 당초 계획대로 진행하지 못하고 연기했으며, 코로나19 확산이 완화된 5월에는 김천시 및 출연기관 2곳의 종합감사를 비대면 감사(서면감사)로 추진했으며, 6월부터는 울진군을 시작으로 정상적인 대면감사를 추진했다. 이창재 경북도 감사관은 “코로나19 등 사회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존 감사기법에서도 창조적 파괴가 불가피하고, 특히 피감기관의 감사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감사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감사, 사전 컨설팅감사, 원격화상 감사 등 감사방법 개선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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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통합신공항 이전 예정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경상북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예정지 및 인근지역 63.5㎢ (군위군 4개리* 26.7㎢, 의성군 7개리** 36.8㎢)에 대해 9월 8일부터 2025년 9월 7일까지 5년간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9월 3일자 경북도보에 공고했다. 대상은 군위읍 대흥리, 소보면 내의·봉소·봉황리등 군위군 4개리와 봉양면 신평·안평·화전·사부리, 비안면 도암·쌍계·화신리의의성군 7개리이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전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앞두고 있어 개발기대심리에 편승한 투기수요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투기방지 및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조치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해당지역에 일정규모 이상의 토지를 취득하고자 하는 자는 사전에 토지이용목적 등을 명시해 토지소재지 군수에게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 없이 토지거래계약을 체결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토지가격의 30% 상당 금액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또한, 허가를 받은 자는 일정기간 동안 자기거주․자기경영 등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해야 할 의무가 부과되며, 이를 어길시 매년 취득 가액의 10% 범위 내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예정지가 최종확정 되면서 해당지역의 부동산 과열 가능성이 높아지는 등 여러 정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게 되었다”면서, “향후 공항클러스터와 배후단지 등의 지역에 대해서도 지가 및 거래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필요한 조치를 추가할 계획이다”고 말하면서 해당 지역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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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제9호 태풍‘마이삭’강한 만큼 초강력 대응이번 태풍은 지난주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바비’보다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며, 남해안으로 상륙하면서 대구지역에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구소방안전본부에서는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우선, 수방장비와 수난구조 장비 등 철저한 장비 점검으로 긴급출동에 대비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이나 대형공사장 등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강화했다. 또 선제적으로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정확한 상황판단과 신속한 현장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지만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태풍이 지난 2003년 대구지역에 큰 피해를 준 태풍 ‘매미’와 이동경로와 규모가 유사해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태풍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