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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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 최종 선정!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수박, 마늘 등 밭작물 주산지 중심의 조직화․규모화 된 통합마케팅 공동경영체 육성을 위한 ‘2021년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함안가야농협과 창녕농협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함안가야농협과 창녕농협은 수박과 마늘 주산지로 시군단위의 협의체 운영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 공동경영과 생산비 절감을 위한 공동시설 및 기계류, 품질개선을 위한 선별라인, 저온저장고 설치 등에 2022년까지 경영체별로 각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게 된다. 아울러, 경남도는 선정된 경영체(농협)에 대한 현장 점검과 평가를 통해 원예경영체별 문제점을 진단하고 필요시에는 시설개선과 경영관리‧농가조직화 등 분야별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은 주산지 중심의 품질 경쟁력 및 생산혁신 역량 강화, 계열화를 통한 시장교섭력 확보, 지역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통합마케팅 공동경영체 육성사업이다. 공모 신청 자격은 원예산업종합계획에 포함된 원예농산물 주산지 시군 중 품목별 고시된 재배면적 이상(마늘 1,000ha) 시군 또는 특화수준(50ha 이상)에 해당되는 시군단위 경영체에게 주어진다. 도는 지난 8월부터 함안가야농협, 창녕농협과 함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예비사업자 컨설팅을 받아 공모사업을 신청하였으며, 농식품부의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다. 조현홍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 사업선정으로 원예작물의 공동경영체 조직화와 규모화를 통해 안정적인 원물 공급과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경쟁력 강화 하고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원예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통합마케팅 조직으로 육성시켜 경남을 경쟁력 있는 원예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안군은 수박 재배면적이 1,606ha로서 전국 재배면적의 13.6%를 점유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액은 800억 원으로 전국 1위의 시설수박 주산지이다. 창녕군은 마늘 재배면적이 2,777ha로서 전국 재배면적의 11%를 점유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액은 225억 원으로 전국 최대 마늘 주산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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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내년 도정, 성과 중심 업무계획 수립”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021년 도정에 대해 “그동안 사업 중심의 주요업무계획을 이제는 성과 중심으로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6일 오전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진행된 ‘10월 월간전략회의’에서 “내년도는 2년 반 이상 추진해온 우리 도정이 도민들께 눈으로 보이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한 시기며, 코로나 이후 힘들어하는 도민들께 희망과 기대를 줄 수 있는 2021년이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구체적으로 “우리가 수행하는 도정이 현장에서 도민들과 우리 도의 변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고 그걸 어떻게 지표로써 반영할 수 있는지, 정책고객인 도민들과 어떻게 소통할 것인지, 한정된 예산으로 다 추진할 수 없는 사업은 민간협력을 통해 민생경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지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며 ▲성과중심 지표 설정, ▲정책고객인 도민들과의 소통기반(플랫폼) 구축, ▲뉴딜펀드 등 민간자본 활용 등 세 가지를 제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회의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석인원을 분산한 영상회의로 진행했다. 김 지사를 비롯해 행정․경제부지사와 일부 실․국․본부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기획조정실장과 관․단장 등은 영상회의실에서 참여했다. 서부지역본부장과 진주 소재 직속기관장 등은 서부청사 영상회의실을 활용했고, 경남연구원장,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경남경제진흥원장, 부산진해 경자자유구역청장 등은 각 사무실에서 영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했다. 추석 연휴 기간 이어진 종합상황근무 노고를 격려하며 모두발언을 시작한 김 지사는 “9월 25일 확진자 1명 발생 이후 현재까지 지역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인구 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더라도 경남이 전국 시․도 중에서 두 번째로 적고, 전국적으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어려운 확진자 비율이 20%가 넘는데 우리 경남은 1/5수준”이라며 이는 “도의 선제적인 방역 대응과 정부 및 타 시․도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 도민 여러분의 협조 등 체계적이고 유기적인 관리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10월 5일 기준, 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로 보면 경남은 8.69명으로 전북 7.26명에 다음으로 적다. 서울은 55.43명, 대구는 292.8명에 이른다. 경남에서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 수는 약 4% 수준이다. 이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11월 13일부터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정부에서 마련된 각종 지침, 제도, 세부방안이 현장에 적합하게 마련되었는지 점검하고 검토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 방역에 있어 또 하나의 전선이 민생경제 방역”이라면서 “지원 사업이 마지막 한 분까지 빠른 시일 내에 빠짐없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챙겨 달라”고 지시했다. 4차 추경을 통한 지원사업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김 지사는 “유흥주점 같은 경우는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향후에 방역을 강화하거나 정부의 방역방침에 협조를 받기 위해서는 방역에 협조해서 어떤 형태로든 피해가 있는 대상에 대해서는 규모를 떠나 반드시 지원한다는 기본원칙이 적용돼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이날 회의는 김 지사의 모두발언 뒤 정책기획관의 월간전략 보고, 실국본부장의 월간업무계획 보고, 정보빅데이터담당관의 효과중심 도정지표 발굴에 대한 보고와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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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업기술원, 농업 영상 AI 데이터 연구 참여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이 한국정보화진흥원(NIA) 공모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중 ‘농업 영상 AI 데이터’ 연구과제에 참여가 확정되었다. 우리나라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품질관리 및 수확 예측, 사물인터넷(IoT)를 이용한 생산 모니터링, 로보틱스 기술을 이용한 생산 자동화 등 농업분야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진행 중이지만, 농업 분야 데이터 축적은 경쟁국 대비 절대적으로 미흡한 실정이다. 이러한 국·내외 상황에서 경남도농업기술원이 경상대학교,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등 17개 관련 기관과 한 팀을 구성하여 응모한 ‘농업영상 AI 데이터’ 사업은 인공지능(AI)에 학습을 시키기 위한 작물의 생육단계별 영상을 체계적으로 수집 후 표준데이터로 처리하는 과정을 거친다. 해당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17개 기관은 체계적인 영상 AI 데이터 구축을 위해 총 4개의 세부 분야(△위성․드론 농경작지 촬영 영상, △농산물 품질(QC) 이미지, △시설 작물 개체 영상, △주요 농작물 생육 이미지 데이터)로 나누어 과제를 수행하며, 이 중 농업기술원은 시설 작물 개체 영상 데이터 구축에 참여하게 된다. 국비 총 76억 원의 사업비로 수행하는 이번 연구과제는 ICT 산업의 비대면 전환을 촉진하는 정부 주도 디지털 뉴딜 추경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 분야를 대상으로 영상 분석을 위한 AI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여 데이터 활용을 위한 응용 서비스를 개발하고 농산물 품질 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과 융합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진효정 연구사는 “인공지능의 학습을 통해 누구나 쉽게 작물의 생육을 진단으로써 우리나라 스마트농업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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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취업에 한 걸음 더!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0년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인재 합동채용 설명회는 2012년부터 개최되어 공공기관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에게 취업동기를 부여하고 유익한 채용정보를 제공하여 경남 지역인재의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취업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지난해는 경남소재 고교생, 대학생 및 공공기관 취업을 원하는 구직자 3,0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온라인 합동채용설명회를 위해 10월 7일 홈페이지(www.innocity-jobfair.com)가 개설되며, 참여희망자는 11월 30일까지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다양한 공공기관 채용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합동채용설명회는 예년과 달리 온라인으로 진행됨에 따라 참여하는 공공기관이 102개 기관으로 늘어났다. 지난해까지는 경남혁신도시 소재 10개 이전공공기관만 행사에 참가 하였다. 참여자들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타 시․도 이전공공기관 정보도 한 번에 획득할 수 있다. 행사기간도 대폭 늘어난다. 대면으로 열렸던 지난해까지는 행사기간이 하루였으나, 올해는 온라인 개최의 장점을 활용하여 10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 8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지역인재 의무채용제 소개 ▶공공기관 공통전형인 NCS(직무능력표준시험) 특강 ▶자기소개서 컨설팅 및 진로적성검사 ▶공공기관 채용정보 설명 특강 ▶공공기관 채용담당자와의 Q&A 코너 ▶ 공공기관 재직자 선배 브이로그(VLOG) ▶ 지역인재 취업성공사례집 제공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이전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하였다. 박정준 경남도 서부권개발국장은 “경상남도의 3대 도정 핵심과제가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 ▶혁신과 성장인데,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는 경남 청년인재가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에 취업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행사”라고 말하며 “ 많은 경남 청년인재들이 2020년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통해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도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경남 지역인재가 상반기 공공기관 채용에 대비할 수 있도록 4월 초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개최시기를 하반기로 미루었다. 하지만 하반기에도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자 국토교통부는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혁신도시 소재 시․도와 협의해,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2020년 온라인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대행사로 인크루트(주)를 선정하고 전국혁신도시 소재 광역시도와 협력해 약 3개월 간, 동영상 촬영과 각종 자료준비, 홈페이지 개설을 비롯한 행사를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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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청년의 꿈을 짓습니다’ 맞춤형 청년주택 사업 대상에 사천·고성 선정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최근 진행한 ‘2020년 맞춤형 청년주택 공모사업’에 사천시와 고성군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1인 청년가구가 증가하는 시대적 요구에 대응해 청년주택 정책에 대한 도민과 시군의 관심을 높이고, 지역·유형별 맞춤형 청년주택 선도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추진됐다. 올해 선정된 사업대상지에는 총 2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천시 용강동 청년주택 사업’은 교통접근성이 우수한 곳에 맞춤형 청년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시재생사업인 청년문화에비뉴 사업과 연계 조성해 청년의 정착을 돕고 지역 활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들의 맞춤 주거공간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동체 공간 등을 조성하며, 총 16억 원(도비 8억, 시비 8억)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고성군 고성읍 성내리 청년주택 사업’은 군청, 전통시장, 마을주차장에 인접한 입지적 장점을 중심으로 ‘공유텃밭, 공유마당 및 옥상정원’ 등을 조성해 청년들의 주거 편의성과 즐길거리를 늘려 청년들이 찾아오는 새로운 거점공간으로 만들 전망이다. 유휴공공시설을 새단장(리모델링)하고 주변 폐가 등을 정비하는 비용으로 총 4억 원(도비 2억, 군비 2억)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들은 경남도 총괄·공공건축가와 청년네트워크 등 총 9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로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는 공공건축가와 청년활동가를 중심으로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전 과정에 현장상담(컨설팅)을 지원해 공모에 제출했던 사업을 보다 발전시켜 맞춤형 청년주택의 새로운 우수모델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선정된 사업들은 지역 내 유휴자산을 적극 활용하는 사업방식으로 사업부지와 대상건물을 사전 확보해 조기에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인국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맞춤형 청년주택 활성화를 위한 성공모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이 돌아오고 머무는 경남을 만들 수 있도록 시군과 협업해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8월 청년·신혼부부층의 맞춤형 주거지원 강화를 위한 <경남 맞춤형 5개년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방안>을 수립·발표한 바 있다. 맞춤형 청년주택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4월 창원 반지동에 경남형 청년공유주택 ‘거북이집 1호’(7호)를 공급했고, 현재 김해지역에 내년 2월 입주를 목표로 ‘거북이집 2호’(12호)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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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 국민의힘에 국비 확보 초당적 협력 요청김경수 경남도지사가 국민의힘 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을 만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요청했다. 23일 오전 서울 글래도여의도호텔 세미나룸에서 열린 <국민의힘 경남도당-경상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윤한홍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박대출, 조해진, 윤영석, 박완수, 강기윤, 이달곤, 정점식, 강민국, 서일준, 최형두, 하영제 국회의원 등 국민의힘 경남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고, 경남도에서는 김 지사와 하병필 행정부지사, 주요 현안 소관 실․국장들이 함께 자리했다. 김경수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도민의 안전과 경남의 발전,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권역별 균형발전에 있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 3대 국책사업과 예산 11조 원 돌파, 가야사특별법 통과 등 도정 성과를 소개하며 의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김 지사는 “국회 심의과정에서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예산은 반영시켜주시고, 반영됐지만 규모가 작은 사업은 증액될 수 있게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 경남도 예산은 6조 3,952억 원이다. 특히 김 지사는 동남권 권역발전을 위한 기본 광역교통망인 ‘부전-마산 간 전동열차 운행’의 필요성과 창원, 진주, 김해가 선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의 연구개발비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해당 상임위와 지역구 의원들에게 부탁의 말을 전했다. 국민의힘 경남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한홍 의원은 “도비가 먼저 들어가야 국비가 반영되는 사업이 있고 반대로 국비가 들어가면서 도비가 반영되는 사업들이 있다”면서 “우리 당 의원들과 도에서 말씀하시는 부분들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열심히 챙겨가겠다”고 화답했다. 이후 박일웅 도 기획조정실장의 도정현안 설명과 예산사업 건의에 이어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됐다. 경남도는 동남권 고부가가치 제조물류산업 플랫폼 구축, 항공제조업 위기에 따른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거듭 당부했다. 해당사업은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 ▲가야유적 문화재 보수 정비 ▲강소특구 사업화 지원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 등 18개 사업이고, 총 984억 원이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경수 지사는 지난 7월 13일, 국민의힘(당시 미래통합당) 경남지역 의원들과 21대 국회 개원 이후 첫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필수 참석 인원만 회의장에 입장했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23일) 오후 국회에서 무소속 김태호 의원(산청함양거창합천)과 만나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국비 확보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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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 에디슨모터스㈜, 인도네시아에 전기버스 첫 수출 쾌거경남 함양의 에디슨모터스㈜가 생산한 전기버스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인도네시아로 수출되게 됐다. 이에따라 23일 에디슨모터스(대표 강영권) 함양 본사에서 열린 ‘에디슨모터스 전기버스 인도네시아 수출 기념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을 비롯한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구병열 도 신산업연구과장, 김홍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본부장, 이춘범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본부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생산한 전기버스가 인도네시아에 수출되는 건 처음이며, 이번 수출되는 전기버스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한 ‘태국향 고효율 전기버스 개발/제작 및 수출기반 마련 기술개발사업’ 수행의 결과물로서, 아세안 지역 개척을 위한 수출 목적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에디슨모터스㈜ 전기버스 특징은 비용이 높은 복합소재(카본섬유)로 차체를 제작하는데, 이는 일반 강판보다 강성은 높고 무게는 가벼우며 부식에 매우 강한 소재로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고가차량에만 사용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은 고온 다습해 부식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부식에 매우강한 카본소재는 유지관리 비용이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이번 수출 차량은 배터리룸 유지보수가 편리하도록 설계됐고, 화재 대비 자동소화장치를 장착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이번에 에디슨모터스 NEW e-FIBIRD와 <저상 전기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한 ‘PT.Energi Makmur Buana사’는 인도네시아 정부 주도로 자카르타시에 약 1천대 규모의 전기버스 보급을 목표로 하는 ‘트랜스 자카르타(Trans Jakarta)’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이번에 수출되는 전기버스를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실증 운행을 시행해 높은 주행안정성과 기술력을 인증 받아 저상·고상형 전기버스 200대 이상의 수출계약 성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14개 공항의 내·외부 운행 리무진 버스 약 100여 대를 전기 저상버스로 대체사업에도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은 “동남아 열대 기후에 적합한 최고의 전기버스를 탄생할 수 있었던 건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자동차부품연구원 및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민관학 상생협력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인도네시아 전기버스 첫 수출을 시작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새로운 10년’을 시작한다. 전기버스 ‘브랜드 케이 전략’을 수립해 국내를 넘어 신남방, 신북방으로 시장을 넓힐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향토기업인 에디슨모터스㈜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전기차 제작기술과 부품개발 기술력을 확보한 강소기업으로 거듭나 전기버스를 수출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며 “경남은 관계부서 합동으로 도내 전기버스 전환·보급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전기차 개발과 도내 협력업체 기술지원을 확대 추진해 미래차 생태계를 구축하고 부품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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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무인선박이 떴다!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의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해상실증’이 성공적으로 수행됐다. 지난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 이번 해상실증은 지난해 경남도가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받은 이후, 엘아이지(LIG)넥스원에서 개발한 무인선박 해검Ⅱ를 대상으로 해상감시와 인명구조 활동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 것이다. 앞서 경남도는 안전한 해상실증을 위해 ‘무인선박 안전관리위원회(위원장 권영태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를 열어 실증지역에 대한 해상교통안전성과 자체수립한 해상실증 안전계획을 점검했다. 무인선박이 해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응할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향후 무인선박의 법적 제도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해상실증 1단계인 진동조종면허시험장에서는 선박의 내항성과 운용성에 대한 선형검증이 이루어졌으며, 2단계 안정항로에서는 무인 수상정의 원격제어 기술과 무선송수신 기술을 해상에서 실증했다. 이번 해상실증으로 무인선박의 먼 바다에서의 자율운행 및 원격통제가의 기술력이 입증됐다. 해상사고에서 신속한 인명구조와 가두리 양식장 등 해상시설 감시를 강화할 수 있고 무단침입·절도·도난 등 해상사고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6월 해양경찰청에서 사용하던 고속단정을 무인선박으로 개조하는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고속단정이 무인선박으로 교체되면 안전한 해상감시 활동과 무단침입 선박에 대한 빠른 감식으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0월 중순 경 진행될 다음 해상실증은 4개의 무인선박 특구사업자의 해상감시, 적조예찰, 해양청소, 수중탐지 기반(플랫폼)을 예정하고 있다. 추가 특구사업자로 소나(음파탐지기)부분에서 국내 최고 기술력을 가진 소나테크(부산소재)가 합류할 예정이다.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이번 무인선박 해상실증이 처음으로 실시되는 만큼 안전대책을 충분히 마련하고 실증에서 얻은 결과물을 토대로 신속히 사업화해 침체된 조선산업의 새로운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경남이 무인선박 세계시장에서 선두로 나갈 수 있도록 기술향상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규제샌드박스를 활용해 무인선박 뿐만 아니라 전력·수소·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의 규제를 해소해 미래먹거리 신사업을 육성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도는 현재 규제특구사업으로 ‘5세대(5G) 활용 인공지능(AI)스마트공장 융합서비스 사업’을 신청하고 있으며, 수면비행선박, 스마트 e모빌리티 사업 등 다양한 분야를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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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육성 스프레이국화, ‘제우스골드’ 등 6품종 보호권 획득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최달연)은 경남이 육성한 스프레이국화 ‘제우스골드’ 등 6품종이 국립종자원에서 품종보호권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많은 국화재배 농가에서는 외국 품종재배로 인해 종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화훼연구소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다양한 스프레이국화 품종을 개발하여 국내시장에서는 선택의 폭을 넓혀 국산 점유율을 높이고, 나아가 해외시장까지 진출 할 수 있는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이번에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스프레이국화 신품종은 총 6개 품종으로 모두 화색과 화형이 우수하며, 초세가 강하고 생육이 좋다. 품종별로 특성을 자세히 살펴보면 ‘제우스골드(제8220호)’는 황색의 홑꽃으로 성장세가 우수하고, ‘비너스핑크(제8223호)’는 분홍색 홑꽃으로 화형이 우수하며, ‘아테나핑크(제8221호)’는 분홍색 겹꽃으로 꽃이 크다. 녹색의 폼폰형인 ‘큐피트그린(제8219호)’은 화색이 선명한 장점을 갖고 있다. ‘아레스퍼플(제8222호)’은 자주색 소형 폼폰형이며, ‘에르메스핑크(제8262호)’는 분홍색 카네이션 화형을 하고 있다. 이 6품종은 올해 10월 경 통상실시를 통해 국내 종묘업체로의 처분을 계획하고 있으며, 조기 산업화를 위해 농가실증재배 등을 통해 농가보급을 확대하는 등 홍보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화훼연구소 배민지 연구사는 “수요자 맞춤형 다양한 화형․화색의 고기호성 스프레이국화 신품종개발로 농가 로열티 부담경감 뿐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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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한국판 뉴딜의 상징”문재인 대통령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을 추진 중인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찾았다. 문 대통령은 17일 오후 창원시 소재 스마트그린 뉴딜 관련 기업인 태림산업과 두산중공업을 잇따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관련은 현장 일정은 지난 6월 ‘데이터댐’, 7월 ‘그린에너지 해상풍력’, 8월 ‘그린스마트 스쿨’에 이어 이번 창원국가산단 방문이 네 번째다. 문 대통령은 태림산업에서 진행된 <한국판 뉴딜 “똑똑하게 푸르게” 스마트그린산단 보고대회>에 참석해 “스마트그린산단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거듭날 제조업혁신 전략이자 우리 경제의 나침판이며, 지역경제를 살릴 국가균형발전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창원국가산단은 스마트그린산단으로 변모하면서 한국판 뉴딜의 상징이 되고 있다”고 언급한 문 대통령은 “과감한 도전에 나서준 경남도민과 경남의 기업, 김경수 지사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스마트그린산단은 포스트코로나와 기후변화 시대, 디지털 기술로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줄이며 신산업 성장과 함께 새로운 일자리를 늘려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한 ▲산단 디지털화 가속화와 주력업종 고도화, ▲저탄소 고효율 에너지 실현, ▲기업상생형 일자리 증가 등 3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스마트그린산단 참여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남창원스마트산단 혁신데이터센터 홍보관(MDCG, Manufacturing Data Community Ground)으로 구축 예정인 공장동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대통령의 연설과 산업부장관의 스마트그린산단 실행전략, 경남도지사의 경남창원스마트산단 1년6개월의 변화 및 성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김경수 지사는 ‘4만불 시대 선도 스마트그린산단, 경남창원스마트산단 1년 6개월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한 프리젠테이션에서 “지난 2018년 12월 문재인 대통령이 창원을 직접 찾아 대한민국 제조업의 희망을 스마트제조혁신을 통해 만들어가겠다”고 밝힌 사실을 상기시키며 “창원국가산단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준 대통령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내 자동차부품회사인 센트랄과 태림산업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한 이후 매출증대와 고용증가, 국내외 ICT 대기업과 국책연구기관의 경남창원국가산단 입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역 인재 양성 플랫폼 등 지난 1년 반 동안의 변화와 성과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그린 선도 산단이 구축되는 오는 2025년에는 현재 257개사인 스마트공장이 890개사로, 고용은 12만 명에서 13만 명으로, 매출은 39조 원에서 42조 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라며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이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앞장서서 이끌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경남도는 스마트산단 혁신데이터센터(MDCG)와 공정혁신 시물레이션센터, 디자인주도 제조혁신센터를 바탕으로 제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 연간 약 300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산단의 에너지그린화를 통해 130만 톤까지 약 57%를 감축할 계획이다. 스마트그린산단 보고대회를 마친 후 문 대통령과 성 장관, 김 지사는 가스터빈 산업 등 그린뉴딜의 대표적인 기업인 두산중공업으로 함께 이동했다. 가스터빈 생산동을 찾은 문 대통령은 LNG 발전 확대에 따른 가스터빈 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내 최초 발전용 가스터빈 개발과 상용화 성과를 격려했다. 경남도는 정부의 산업단지 스마트화, 그린화 정책에 발 맞춰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이 디지털․그린 뉴딜 시대를 선도하는 표준모델로 자리 잡고, 대한민국 제조업 르네상스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문 대통령이 취임 이후 경남을 찾은 것은 지난 2018년 제조업혁신 비전선포식, 2019년 환경의날과 부마항쟁 40주년 기념식, 거제 저도 개방 행사, 올해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알헤시라스호’ 명명식과 지난달 하동군 화개장터 수해 현장 방문에 이어 이날이 일곱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