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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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 등 총 68억8,300만원 투입[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가 지역 내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학교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68억8,30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2억2천만원 늘어난 액수다. 지원 대상은 공립유치원을 포함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 98개교 10,438명의 학생이다. 세부 내용으로는 무상급식 59억5,600만원(도비 14억원, 시비 15억7,800만원, 교육청 29억7,800만원),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5억8,100만원(도비 1억8,600만원, 시비 2억900만원, 교육청 1억8,600만원), 시 자체 예산 3억4,600만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시 자체 예산을 추가 확보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사용량을 80% 이상 확대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시는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의 농가로부터 생산된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 20종과 지역 가공업체에서 생산된 가공품 68개 품목을 지역 내 학교에 직접 공급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와 가공업체의 소득증대는 물론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식생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우수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학생들에게는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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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맞춤형 청소년 정책 발굴 힘써[OMG뉴스 = 익산 나신영 기자] 익산시가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 오택림 부시장이 위원장과 김수연·윤영숙 시의원,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교육청 생활교육과장 청소년기관․단체 관계자, 청소년 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주요사업 실적과 올해 주요사업 계획 보고를 시작으로‘익산시 청소년정책 중장기 계획’과 10개의 최우선 중점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최우선 중점과제 가운데 올해 추진할 과제는 △익산시 청소년 대표 참여기구 구성 △농촌지역 청소년활동지원 △청소년자치활동 특화공간 설치가 선정됐다. 또한 시는 지난해 도내 최초로 청소년 욕구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청소년정책 중장기계획을 수립했다. 그 결과 시는 최우선 중점과제 10개를 포함한 43개의 신규과제를 설정하며 향후 청소년과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택림 부시장은 “청소년정책 추진에 있어 청소년들 의견을 계속 반영해 가며 청소년이 행복한 익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경찰서와 교육청, 학교 등 각 유관기관과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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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광범위한 진단검사로 지역감염 ‘신속 차단’전라남도가 코로나19에 대한 광범위한 진단검사로 지역감염을 신속히 차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남지역은 지난 2월 6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후 8일 기준 지역감염 134명, 해외 유입이 39명으로 총 173명을 유지하고 있다.현재까지 확진자중 160명은 격리 해제됐으며, 13명이 감염병 전담병원에서 격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지역감염 확산의 최대 변수는 확진자 발생 시 접촉자들을 정확히 찾아내 얼마나 빨리 진단검사를 실시하느냐에 달려있다.그동안 전라남도는 지역감염의 연결고리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확진자의 접촉 범위를 크게 넓혀 6만 9천 7건의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수치는 전남도민 185만 1천명의 3.73%에 해당된다.전라남도는 접촉자를 신속히 격리시키고 확진자 동선에 대한 철저한 방역으로 2차 감염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해 진단검사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최근 8월 중순부터 9월말까지 전남 동부권에서만 88명의 확진자가 발생돼 지역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됐으나, 전남도 진단검사 기관인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이 서부권인 무안에 위치해 있어 검체 1만 244건에 대한 장거리 이송으로 신속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전라남도는 전남인구의 47%를 차지한 동부권 7개 시군의 안전한 진단검사를 위해 생물안전연구시설을 동부지역에 구축하고 전문인력 4명을 충원해 이달 중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강영구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도민들이 신속히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감염병 대응체계를 정비해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일상생활 속 마스크 착용 의무화 준수 등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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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여수산단 환경현안 ‘민관 거버넌스’ 역할 톡톡!전라남도는 지난 7일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수국가산단 환경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제20차 회의를 갖고 위원회의 권고안 마련 등 각종 현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자가측정 거짓기록 사건이후 행정기관과 기업체의 환경개선대책을 비롯 거버넌스 전후 여수산단 배출사업장 관리 전반에 따른 추진사항들이 제시됐다.특히 환경오염실태조사 및 건강역학조사 등 2건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기업체 분담금 등 주요 협의사항과 거버넌스 위원회 권고안 및 서명식 행사 일정에 대해서도 토론이 이어졌다.연구과제는 10월 중 기업체로부터 분담금을 납부 받아 11월 중 입찰공고를 거쳐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9개항의 의제를 담은 거버넌스 권고안도 막바지 조율만 남은 상태다.그동안 여수산단은 조성이후 50여 년간 여수 및 지역 경제 발전을 이끈 주역인 반면 지난해 4월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조작 사건으로 환경관리에 대한 불신까지 가중되는 등 사회적 갈등을 초래했었다.이같은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전남도를 주축으로 출범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는 1년 5개월에 걸친 대장정을 통해 관련 법령제도와 조직인력, 측정장비 등이 대폭 개선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특히 여수산단의 자가측정 거짓기록 사건 후 법령제도개선의 경우, 환경부는 자가측정 거짓기록 사건을 계기로 대기환경보전법을 개정해 자가측정 조작에 대한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등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으로 여수시 등 도내 6개 시군이 대기관리권역에 포함되면서 배출구의 실시간 감시를 위한 TMS 설치도 의무화 했다.또한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와 항목을 추가 신설하고, 사업장 TMS측정값 실시간 공개와 측정대행업체 등급제 도입을 통해 자가측정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자가측정 대행업체에 대한 관리를 대폭 강화했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또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부서를 신설함과 동시에 환경단속과 측정분석 인력을 충원해 여수산단 관리감독에도 만전을 기했다.산단 내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키로 하고 민관 합동점검도 연 1회에서 4회로 확대하면서, 주민 요구 시 사업장 배출시설에 대한 현장 공개도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대기배출원시스템(SEMS) 자료를 상시 모니터링 해 지도점검하면서 산단 내 사업장의 악취방지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엄격한 배출허용기준도 적용키로 했다.여수산단 11개 사업장에서는 2023년까지 총 4천 312억의 환경시설개선 투자계획을 세워 최적 방지시설 설치와 폐수처리장 신설 등 환경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다음 여수산단 거버넌스 회의는 오는 26일 여수시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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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온·오프라인 함께 즐기세요‘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020특별기획전’ 개막 10일 만에 1만 3천여 명의 관람객이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방문했다.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에 따르면 개막 이후 10일째인 지난 5일 기준 전시관 현장 관람객은 4천 762명, 온라인 전시관 방문자는 8천 655명으로 총 1만 3천 417명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온라인 개막식 시청 조회수도 1만 2천회를 기록한 바 있다.이를 통해 코로나19 여파 속에서도 대중들의 예술에 대한 관심과 수묵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다.이번 2020 특별기획전은 ‘2021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 기원과 코로나19로 인한 국민의 사회적 피로감 해소를 위해 마련된 전시회다.‘부릉부릉 수묵시동’을 주제로 현대적 감각의 수묵 디자인과 수묵 현대미술, 수묵영상, 수묵 미디어아트 등 전통적인 표현기법에서 벗어나 수묵을 새롭게 해석한 다양한 장르의 작품 80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도시재생과 접목해 목포 원도심 근대역사문화거리 건물(세종소주방, 동아약국, 박석규미술관, 빈집전, 목포역사알리미샘터)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주목받고 있다.이와 함께 구조물, 빛, 향 등 다양한 매체로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초월해 연출한 ‘3평 미술관’은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와 진도 운림산방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전라남도의 국공립시설 제한적 운영 결정에 따라 철저한 예방수칙을 마련하고 지난달 28일부터 전시관을 개방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전시관을 직접 방문할 수 없는 관람객을 위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www.sumukbiennale.kr)에 수묵영상관과 VR전시관, 오디오 가이드 등 다양한 온라인 전시 콘텐츠가 마련돼 비대면으로도 전시회를 즐길 수 있다.이건수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총감독은 “2020 특별기획전에 많은 관람객이 동참해 2021수묵비엔날레 성공개최에 한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우리미술의 전통성을 회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차별화된 비엔날레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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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맞춤형 온택트 투자설명회…첨단기업 유치전라남도는 8일 바이오산업을 시작으로 올해 4개 분야에 대한 온택트 투자설명회를 유튜브 등을 통해 개최한다고 밝혔다.‘온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상화된 비대면 방식에 외부와의 연결(On)을 더한 의미로 일반적인 온라인보다 발전된 개념이다.전라남도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코로나19 시대 빠르게 자리 잡고 있는 비대면 방식의 투자유치 활동 해법을 모색하고, 나아가 투자자중심의 지속 가능한 국내외 온라인 투자유치 설명회의 모델로 만들어갈 방침이다.올해 설명회는 바이오, e-모빌리티, 이차전지, 지식정보 등 4개분야로 나눠 각각 추진된다. 전남의 투자환경과 발전전략, 지원제도 등에 대해 기업인과 전문가, 관련 협회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질의답변 중심으로 온라인 접속자에게 전남 투자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게 된다.8일 첫 열린 바이오 분야 설명회는 현장과 온라인 유튜브 및 화상회의앱인 줌(Zoom)을 연계한 3방향 소통형으로 진행됐다. 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남 바이오산업의 현황과 비전을 듣고 현장 및 온라인채팅 등을 통해 실시간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도는 이날 설명회가 전남의 바이오산업을 이해시키고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특히,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가 전남에 투자를 희망한 바이오협회 소속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지자체에 바라는 사항들을 공유하고 대안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화순생물의약산단에 바이오 필름 제조공장 설립을 결심한 임채광 알씨케이 대표도 “연구에서 대량생산까지 전주기 산업 추진체계 등이 잘 갖춰진 전남의 백신특구와 바이오산업 기반이 우리 기업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투자하게 됐다”고 말했다.앞으로 전라남도는 수도권 위주의 대규모 설명회보다는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국내외 소규모 맞춤형 투자설명회를 매월 개최해, 비교 우위 첨단산업 분야의 우수기업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이병용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은 “코로나19로 투자유치 활동이 쉽지 않다”며 “온택트 설명회 등 새로운 방식의 기업 맞춤형 틈새 유치 활동을 내실 있게 추진해 전남의 비교우위 산업을 도약시킬 수 있는 좋은 기업들을 많이 유치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22일에는 e-모빌리티, 다음달 5일과 24일에는 이차전지와 지식정보 산업 분야에 대한 온택트 투자설명회가 오후 2시 각각 펼쳐진다. 유튜브 채널 ‘으뜸전남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돼 국내외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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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스마트팜 농산물 생산·유통 ‘성공모델’ 마련전라남도가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산물 생산·유통 성공모델 마련을 위해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고흥군과 손잡고 나섰다.전라남도는 8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빠른 안착을 위해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고흥군과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농산물 생산·유통의 성공모델로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남도청에서 가진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병호 aT 사장, 송귀근 고흥군수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전라남도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을 비롯 품질 좋은 우수 농산물 생산 등을 지원하게 된다. aT는 미개척 유망품목 발굴을 비롯 농산물 국내판로 및 수출을 지원하며, 고흥군은 주민참여형 단지 및 청년농촌 보금자리 조성 등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송귀근 고흥군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사업이 완공되면 지역 농가소득 증대와 청년일자리 창출, 인구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병호 aT 사장은 “농식품 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사업역량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성공을 돕고, 청년농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줘 함께 잘 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업을 미래 생명산업으로 만들기 위한 전라남도 ‘블루 농수산’ 프로젝트의 핵심이다”며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세계 으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남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오는 2022년까지 4년간 1천 1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사업이다. 최근 기반조성이 시작됐으며, 주요 시설들은 내달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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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영세사업장에 코로나19 방역물품 지원광주광역시는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12일부터 지역 영세사업장에 비접촉식 체온계와 방역마스크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이번 방역물품 지원 대상은 사업공고일(12일) 기준 광주시에 사업장이 등록된 1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다. 단, 편의점, 약국, 보건업 등 방역물품(비접촉식 체온계, 마스크)을 제조, 유통·판매하는 사업장은 제외되며, 1인이 다수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 대표 사업장 1개만 신청할 수 있다. 각 사업장에 지원되는 2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은 ▲KF94 방역마스크 300개 또는 ▲비접촉식 체온계 1개를 포함한 KF94 방역마스크 200개 중 선택해 신청하면 자격 여부를 확인한 후 필요한 물품으로 지원한다. 신청은 12일부터 11월30일까지 광주광역시경제고용진흥원 이메일(dhgo@gepa.or.kr)로 신청하거나, 광주광역시경제고용진흥원을 방문해 현장 접수하면 된다. 이번 방역물품 지원은 고용노동부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등 특별지원사업 일환으로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신청서는 광주광역시경제고용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후 개인정보 이용·제공동의서, 부정수급 관련 확약서, 소상공인임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한다. 구종천 시 일자리정책관은 “이번 방역물품 지원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고 있는 영세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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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 개회, 4일간 일정 돌입광주광역시와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네스코 본부,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시교육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주최하는 제10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이하 ‘인권포럼’)이 지난 7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온라인 개회식을 갖고 4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인권포럼은 해외도시 시장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억과 공동체–인권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다양한 인권의제를 논의하게 된다. 이날 개회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 청중 없이 온라인 화상방식으로 개최됐으며, 이용섭 광주시장의 개회사,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의 환영사, 미첼 바첼렛 UN 인권최고대표와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의 기조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며 “민주‧인권‧평화의 이정표가 된 5‧18정신을 계승‧발전시켜 인류의 인권증진과 행복지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광주가 국내외 인권도시·단체들과 실천적 노력을 다하며 인권연대를 더욱 확장시켜 나가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수많은 사람들이 각종 폭력과 억압, 전쟁과 테러 그리고 기후변화와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소중한 인권을 위협받고 있는데 광주가 연대의 손길을 내밀겠다”고 밝혔다.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당시의 광주 공동체 정신은 코로나19 병상연대로 이어졌고, 혐오와 차별을 무너뜨렸다”며 “광주는 많은 인권가치를 떠올리게 만드는 상징이며 인권포럼의 발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미첼 바첼렛 UN 인권최고대표는 기조발제를 통해 “인권에 헌신하고 있는 많은 도시 시장들의 견고한 네트워크와 인권도시 운동은 국제적 인권 의제를 추진하는데 매우 소중하다”며 인권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세계 지방정부들이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정책과 예산을 마련하고 국제인권시스템에 참여하기를 요청했다”면서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위기가 도시 간 연대 활동의 진정한 가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고, 광주는 이런 연대를 잘 실천하고 있다”며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인권을 실현하는 장이다”고 밝혔다. 개회식에 이어 진행된 전체회의1에서는 마쿠스 쾨니히 독일 뉘른베르크 시장과 이용섭 광주시장, 파델 무사 튀니지 아리아나 시장,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 인도네시아 보고르 시장,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 등이 참석해 각 도시의 역사적 경험을 통해 안전하고 포용적인 인권도시를 만들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이용섭 시장은 주제발표에서 인권도시 간의 실천적인 인권연대를 확대하기 위한 ‘광주 인권도시 2030 실천의제’를 제안했다. 또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와 유네스코 본부와 협력해 세계 지방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권에 기반한 도시발전 전략을 교육하는 ‘광주국제인권교육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감염병과 같은 미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천 전략을 소개했으며, 광주시가 지속가능한 인권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0시에 열린 ‘전체회의2’에서는 이용섭 시장과 에밀리아 사이즈 세계지방정부연합 사무총장, 나다 알 나시프 UN 인권최고대표사무소 부대표, 노르웨이 베르겐 시장 등 해외시장 8명과 도시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인권도시 운동에 대한 공동로드맵을 논의했다. 8일 오후 열리는 ‘전체회의3’에서는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베르나디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 사무총장, 프랑스 그리니 시장 등 해외도시 시장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지방정부들의 ‘포스트 코로나’ 전략을 공유하고 보다 포용적이고 회복력 있는 도시 조성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한편 포럼은 7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세계인권도시포럼 홈페이지(http://www.whrcf.org)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돼 전 세계인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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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2020 협동조합 리더 조찬포럼’ 개최광주광역시는 8일 오전 라마다프라자 광주호텔에서 협동조합 당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학계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협동조합 리더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2020 협동조합 리더 조찬포럼’은 ‘협동조합의 어제와 오늘’을 재조명하고, 급격한 변화와 새로운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2월까지 5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포럼은 ‘시대유감(時代遺憾), 뉴노멀 시대와 뉴협동조합’을 주제로 열렸으며,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 비서관이 강연을 했다. 이 자리에서 최 전 비서관은 다양한 현장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협동조합이 코로나19 이후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극복해야 할 과제 등을 제시했다. 최 전 비서관은 "코로나19 국면을 맞으면서 모두가 협력할 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경험을 했으며, 사회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만들어졌다“며 ”협동조합 주체들은 이러한 기회를 도약의 분기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협동조합 현안에 대해 묻고 응답하는 미니 토크콘서트도 진행됐다. 2차 포럼은 오는 22일 ‘협동조합과 나, 응답하라! 2020’을 주제로 장승권 성공회대 교수(ICA 테스크포스 위원)가 대한민국 협동조합 오늘의 정체성, 협동조합인(人)으로 가져야 할 자부심과 가치에 대해 상연한다. 이어 11월12일에는 ‘협동조합을 구하다’를 주제로 김형미 상지대 교수(전 아이쿱협동조합연구소 소장)가 ‘협동조합을 둘러싼 다양한 환경과 우리의 과제’ 강연을, 11월26일에는 ‘협동으로 협동하라!’를 주제로 배홍렬 광주와이신협 상임이사가 협동조합 기본법 개정에 따른 이종협동조합간 연대와 협력 등에 대해 제언한다. 마지막으로 12월10일에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민수 서울시협동조합지원센터 센터장이 실제 위기를 기회로 바꾼 다양한 협동조합 사례와 광주 협동조합이 나아갈 길을 강연한다. 구종천 시 일자리정책관은 “이번 포럼은 협동조합이 사회적 경제의 당당한 주체로서 정체성과 자부심을 더욱 공고히 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협동조합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4차례 예정된 포럼에도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