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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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북기상과학관, 오는 15일 별나라여행축제 개최[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에서 달과 별을 꿈꾸는 축제가 펼쳐진다. 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상평동 소재 국립전북기상과학관에서 ‘제24회 별나라 여행축제’가 열린다고 13일 전했다. 축제에서는 LED 블랙홀, 태양광 자외선 야광 팔찌 등 다양한 과학 만들기 체험 부스와 망원경을 통한 천체관측, 기상캐스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 공연과 퀴즈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천체사진으로 보는 밤하늘 이야기’를 주제로 천체사진 전문가 권오철 천체사진작가의 특강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유소년부터 청소년들의 천문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천체관측 스마트폰 사진 촬영대회에는 천체망원경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됐다. 시 관계자는 “별나라 여행축제가 청소년들에게 우주 천문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배양하는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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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함성을 기억하길’...동학농민혁명기념제 성황리 마무리[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제57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이하 기념제)가 황토현전승일(동학농민혁명국가기념일)인 11일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개최됐다. 올해 기념제는 ‘동학농민혁명, 모두의 하늘을 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국가기념일에 맞춰 국가기념식과 같은 날 열린 기념제는 동학농민군이 관군과 싸워 최초로 승리한 황토현전승일을 알리고, 승전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었다. 기념제는 다양한 연령대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해 전국의 동학농민혁명 단체가 참석해 사발통문 광장에 모여 만장 깃발을 들고 선언문을 낭독하며 농민군 승리의 함성을 외치는 ‘한마음 한뜻으로’라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뒤이어 시민, 나라풍물패, 청소년, 지역 문화예술인 511명이 함께 행진하고 플래시몹을 하는 ‘그날의 함성’ 퍼포먼스를 통해 기념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 퍼포먼스에는 이학수 시장과 함께 ‘제3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단체장이 함께하며 동학농민혁명의 세계화를 실현시켰다. 이밖에도 어린이 합창대회, 청소년 토론대회,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하면서 전 연령대가 동학농민혁명의 참된 의의를 깨닫고, 청소년의 시각으로 재조명해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또 ‘찬또배기’라고 불리는 이찬원과 ‘장구의 신’ 박서진, 안치환, 더카리스 등이 성대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학수 시장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동학농민군의 함성이 아직도 황토현전적에서 울려 퍼지는 것 같다”며 “억압과 차별이 없는 세상을 위해 일어났던 동학농민혁명의 정신을 잊지 않고, 동학농민군의 혁명 정신을 전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제에서는 제14회 동학농민혁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에게 상패와 상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전 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추진위원장을 역임하고 숙명여대 한국사학과 교수로 30년 이상 재직하며 대한민국 역사학계의 대표적인 석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전 위원장은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에서 어느 상보다도 보람되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상을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동학농민혁명에 참여한 선진들이 아직도 항일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동학농민혁명의 역사를 바로 연구하고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와 그 후손을 한 사람이라도 더 발굴하기를 기원한다. 그 뜻을 담아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 상금 2000만원을 기증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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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보호구역 지정지난 10일, 남원시는 아동이 많이 이용하는 초등학교, 도시공원 등 34개소를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그 간 남원시는 아동보호구역 지정을 위해, 남원경찰서와 ‘아동보호 업무협약’ 체결과 신청 시설에 대한 현지 조사 및 지정 협의를 마쳐, ▲어린이집(8) ▲초등학교(11) ▲도시공원(14) ▲육아종합지원센터(1) 총 34개소를 아동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아동보호구역이란, 유괴 등 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 도시공원 등 시설 경계로부터 500m 이내의 구역으로, 시장이 지정한다. 시는 해당 구역에 안내표지판과 CCTV를 설치하고 실시간 관제할 계획이며, 아동안전 보호인력으로 아동안전지킴이, 지구대 및 자율방범대 등의 인력으로 순찰을 강화하여 아동 범죄 예방 및 아동의 안전 확보에 힘쓸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보호구역의 지속적인 확대 및 운영에 힘써, 남원시를 아동범죄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하면서, 지정 구역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하여 아동의 안전 및 권리 증진에 대한 인식을 제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향한 발걸음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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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페스토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남원시는 최경식 남원시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받고, 올해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도 SA 등급을 받으며 2년 연속 시민과의 약속을 가장 잘 이행하고 있는 최우수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90여 일간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3년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선거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하였으며, 남원시는 종합 평점이 83점을 넘어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 시는 ‘민선 8기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 실현을 위해 6대 분야 41개 공약사업 중 20건을 완료하고 21건을 정상 추진 중이다. 공약이행 완료율은 전국 평균 34.3%보다 높은 48.7%이고, 2023년 목표달성율은 전국 평균 89.6%보다 높은 100%이며, 공약이행을 위한 필요재정 확보율은 전국 평균 24.9%보다 크게 상회한 40.5%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는 남원시 공약관리 운영 규정에 공약 이행평가 과정의 민주성을 보장하기 위한 규정을 마련하고 공약이행평가단 운영과 남원시 누리집에 공약 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하는 등 소통행정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2년 연속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며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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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회 남원 춘향제, 힙하고 핫했다. ‘발광난장 대동길놀이’로 모두가 하나되는 진풍경 자아내제94회 남원 춘향제가 첫 주말과 주일을 맞은 11일(토)과 12일(일) 양일간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발광난장 대동길놀이’로 흥행몰이에 나섰다. 남원 춘향제의 발광난장 대동길놀이는 고전소설 <춘향전>의 명장면들을 각색해 남원 시내 한복판에서 한복 등 전통의상을 입고 연출하는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 공연으로 남원 춘향제에서 가장 기대하는 행사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남원의 23개 읍면동과 특별한 초대손님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네버엔딩 댄스행렬로 전통과 현대가 멋스럽게 조화되어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지난 11일, 12일 오후 4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한 발광난장 대동길놀이는 남원 남문로~쌍교동성당~차없는거리~메인무대로 이어지는 약 1.4km 거리에서 펄쳐진 가운데 관광객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즐기는 등 남원 춘향제의 흥을 한껏 돋웠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남원 춘향제를 즐기러 왔다는 한 관광객은 “마치 춘향전 소설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등장인물들이 거리에서 퍼레이드를 펼쳐 정말 신나고 재밌었다”며 “춘향제에서만 볼 수 있는 정통성을 이번 춘향제에서 길놀이 엿볼 수 있어 참 좋았다”고 관람평을 전했다. 남원 춘향제 관계자는 “발광난장 대동길놀이에 참여하는 시민분들도 준비하면서 대단히 즐거워하고 만족스러했다”며 “발광난장 대동길놀이에 대해 관광객들, 시민들의 호응이 대단했던 만큼 앞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춘향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더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0일(금) 개막한 제94회 남원 춘향제는 전북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오는 16일(목)까지 총 7일 동안 ‘춘향, COLOR愛 반하다’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와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맞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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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중년 마음건강 회복’을 위해 나선다.순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달부터 7월 4일까지 중년 마음건강을 위한 ‘다시 왔나 봄’프로그램을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3시간 동안 총 16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울감이 있는 중년 위험군 8명을 대상으로 전문기술 및 지식 습득을 통한 성취감 향상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사전 우울 검사 및 스트레스 지수 측정으로 대상자의 우울감 정도와 스트레스 수준을 파악하여 스트레스 관리법 교육,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이어서 16회의 걸친 바리스타 2급, 3급 자격 과정(이론·실기) 교육을 통해 대상자의 자아존중감 향상을 도울 계획이다. 조석범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중년층은 호르몬 변화로 우울증 등 정신건강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고, 중년의 우울은 가족 구성원 모두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스트레스에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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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올해부터 자부담금 없이 발급순창군이 올해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을 시작하며 여성농업인의 복지향상과 여가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 농업인에게 건강과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사업으로, 1인당 연간 15만 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가 지급된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기존 자부담 금액 2만원을 군비로 지원, 15만원의 바우처를 전액 자부담없이 제공해 여성농업인들의 부담을 대폭 줄였다. 군은 지난 2월 말까지 생생카드를 신청한 농가를 대상으로 총 2,510명에 대해 발급을 확정하고, 읍·면 및 농협에 통보했으며, 아직 신청하지 20세 이상 75세 미만 여성농업인에 대해서는 5월 24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카드발급은 농가에서 신청한 지역 농협에서 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의료기관 및 유흥, 사행성 관련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생생카드 지원 확대는 여성 농업인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성 농업인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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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순항’순창군이 농촌유학 프로그램 참여 가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가족 체류형 거주 시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은 순창으로 농촌유학을 선택한 가족들에게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해 주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8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최근 농촌 유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 지자체마다 농촌 유학 확대를 위해 나섰지만, 농촌 유학 신청자들 사이에서 거주 시설 노후화와 미흡한 인프라 문제로 유학을 포기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에,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을 명실상부 농촌 유학 중심지로 급부상시켜 인구 유입을 위한 대안으로 삼고자 관내 모든 면 단위 지역에 농촌 유학 주거시설 건립을 목표로 지속해서 사업부지 및 예산 확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에 총력을 다했다. 그 결과, 현재 인계면, 팔덕면, 적성면 등 총 3곳에 거주시설이 조성되고 있으며, 인계면과 팔덕면은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적성면은 내년 12월까지 완공해 지역 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동시에 농촌 유학을 온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관내 곳곳의 공공 및 유휴 시설을 이용해 농촌유학 거주시설 활용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빈집과 개인 주택 등 소규모 거주시설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농촌유학 거주시설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최영일 군수는“농촌유학을 선택한 가정들이 우리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농촌유학을 선택하는 가정에게 순창군이 최적의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지방소멸 위기를 적극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과 인천, 수도권 등에서 41여명의 초등학생이 농촌 유학에 참여 중이며, 현재 가족 포함 84명이 순창에서 생활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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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도내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소방관서에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도내 전 소방공무원 3,456명 및 의용소방대원 8,220명, 소방차량 등 소방장비 550대가 비상동원체계를 유지하며,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7건이었다. 화재원인은 아궁이 화원방치 등 부주의가 4건(57.1%)(아궁이 불씨 취급 부주의 3건, 촛불 취급 부주의 1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인 요인 1건(14.3%), 방화 1건(14.3%), 미상 1건(14.3%) 순이었다. 사찰은 대부분 목재 사용이 많아 화재에 취약하고, 산속에 위치해 소방대가 신속한 도착이 어려운 만큼 화재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앞서 전북소방은 지난 달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김제 금산사 미륵전 등 목조문화재(국보‧보물)가 있는 전통사찰 119개소를 포함해 도내 140개 주요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소를 미리 제거하는 등 화재안전조사 및 안전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다. 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기간 중 봉축행사가 열리는 주요 사찰 등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금산사 등 23개소에는 소방차량과 소방공무원을 전진 배치하여 유사시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부처님 오신 날에는 연등행사 등 사찰 내부 화기 사용이 증가하고 다수의 인파가 몰려 각종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니, 화기취급에 각별히 주의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연휴기간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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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실시임실군이 농작업 질환 관련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사업은 농작업 관련 각종 질환에 취약한 여성농업인의 건강검진비용을 지원해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임실군은 올해 초 공모를 통해 50개 지자체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지원 대상은 임실군에 거주하는 짝수년도에 출생한 51세~70세 이하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2024년1월1일 기준, 1954.1.1.~1973.12.31. 기간 출생자 중 짝수년도 출생자)으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특히 검진 비용 22만원 중 100%(국비50%, 지방비50%)가 지원되며, 임실군은 여성농업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부담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검진과목은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기존 검진과는 달리 여성농업인에게 특화되어 있다.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 교육, 전문의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검진희망자는 임실군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여 검진대상자로 선정되면 검진 예약이 가능하다. 임실군은 올해 300명을 지원할 예정이며, 158명이 신청하고 대상자로 선정이 됐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은 지난달 23일부터 임실군 검진의료기관인 전주시 대자인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여성농업인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면서 유병률이 높은 편으로 이번 특수건강검진사업을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 발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