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남원시립국악연수원 수강생 발표회로 한해 마무리남원시립국악연수원이 2023년 한 해 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자리인 수강생 발표회를 지난 21일(목) 저녁 6시 30분부터 지리산소극장에서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판소리반의 단가 사철가(북병창)를 시작으로, 가야금반, 무용반, 9개 프로그램 8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하여 각자의 뛰어난 실력을 선보였다. 판소리반은 전통적이고 화려한 판소리 창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였고, 무용반은 아름다운 춤과 동작으로 국악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가야금반은 우아하고 섬세한 연주로 청중을 매료시키며 다채로운 국악의 아름다움을 만끽한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악의 전통을 잇고, 많은 시민들이 국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2024년도에도 새로운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니 국악의 아름다움과 깊이 있는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
전북대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 남원 문화탐방남원시는 지난 22일 전북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등 300여 명을 초청해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남원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남원시와 전북대학교가 뜻을 모아 추진하였다. 여러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들은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을 방문하여 전문 해설사가 들려주는 남원의 역사에 대해 듣고, 황산정 국궁 체험과 국악의 성지, 지리산허브밸리 등을 둘러보며 남원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 관계자는 “도내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남원의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남원의 매력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설립되기까지 외국인 유학생 남원 문화체험 교류 행사를 계속 이어가며, 전북대학교와의 공동 협력사업도 원활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부지확보 청신호교육부는 지난 21일 오전 전북대학교 본부 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글로컬대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여러 현안중에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 부지인 폐교된 서남대 남원캠퍼스 확보방안에 대한 긍정적인 논의가 있었다. 남원시는 지난해부터 폐교된 서남대 남원캠퍼스 부지매입을 검토해왔으며, 전북대가 글로컬대학30에 예비지정된 지난 6월부터 본격적인 부지매입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 매입에 필요한 예산도 확보된 상태로 늦어도 내년 2월에는 부지매입을 마무리하겠다는 구상이다. 매각 당사자인 (학)서남학원 청산인과도 매입과 관련한 협의를 이어오고 있어 예상치 못한 변수만 없다면 계획대로 매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북대 캠퍼스 설립을 위해선 남원시가 매입을 앞둔 서남대 남원캠퍼스가 국유재산으로 전환되어야 하는데, 국유재산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의 긍정적인 입장을 이끌어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러한 상황을 이주호 부총리에게 공유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대학구조개혁은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서남대 폐교 부지를 재생하겠다는 혁신안이 지역 발전의 선도모델이 되고, 교육부의 정책 방향과도 잘 부합하기 때문에 교육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원시로서도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에 필요한 부지확보 문제를 교육부가 함께 해결함으로써 글로컬대학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앞두고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주호 부총리와 최경식 남원시장외에도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서거석 전라북도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참석자 모두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혁신성을 높게 평가하며 성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특히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지역 살리는 정책적 수단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정책으로 평가하며, 현재 교육부가 지역혁신을 위해 중점 추진중인 글로컬대학30과 교육발전특구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나아가 이미 획일적인 중앙중심적 지역균형발전 정책은 한계에 다다랐으며, 지역 내에는 이미 지역 살릴 수 있는 수많은 잠재된 자원과 환경이 있다고 평가하며 혁신에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북대 캠퍼스 설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지는 것” 같다면서 “전북대 글로컬대학30 성공을 위해 지자체의 역할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지역이 다시 생동하기 위해선 지역교육의 혁신이 중요하며, 전북대 뿐만 아니라 지역내 교육기관과도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남원)조성 박차지난 21일 국회는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남원)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비 20억 원을 반영한 2024년도 정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의결․확정하였다. 이로 인해 남원시는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남원) 조성사업은 윤석열 대통령 전북 대표 지역공약사업(문화․체육․관광분야)으로 중부권 이남 지역 전체를 아울러 유소년과 청소년 중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첨단 훈련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스포츠를 통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국비로 지원되는 총사업비 490억 원의 대형 사업이다. 이번 2024년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남원) 건립을 위한 20억 원의 예산 확보는 그동안 남원시·전북도·국회(이용호 의원) 등과 함께 합심한 결과로 볼 수 있다. 남원시는 전라북도와 공동 대응하여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수시 방문하여 사업 타당성 및 추진상황을 설명하며 2024년 설계용역비 반영을 적극 건의해 왔으며, 2024년 정부 예산안에서 삭감된 예산을 국회 심의단계에서 반영되도록 노력해왔다. 본 사업은 2024년 정부 예산에 반영된 20억 원은 현재 추진 중인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2024년 4월까지 완료되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비로 집행할 계획으로 2024년 1월중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수행업체에서 남원을 방문하여 입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제1차 스포츠 진흥기본계획(2024~2028) 확정안에 엘리트 선수 육성 체계 마련을 위한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훈련시설 건립사업’을 반영했다. 이에, 남원시는 국립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남원) 건립사업이 완료되면,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전망된다.
-
순창 기업인의 가족 권순호 씨,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500만원 기탁순창군은 순창 기업인의 가족 권순호 씨(순창군 풍산면 출신)가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순창읍에서 금호공업사를 운영하고 있는 박금순 대표의 조카 권순호 씨는 박 대표의 남다른 애향심에 영향을 받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기로 결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권순호 씨는 “나고 자란 고향 순창군에서 받은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향 순창군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눔과 기부에 동참해 주신 박금순 대표 가족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드는 데 귀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
순창군, 2023년 도내 하천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순창군이 연말을 맞아 각 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소식이 연달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최근 전라북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제방·호안·하상 정비와 가동보 관리, 하천 내 불법행위 단속 등 지방하천 관리 전반에 대해 춘계와 추계로 나눠 2차례에 걸쳐 자체평가와 정비평가를 통해 실시됐다. 이번 수상의 배경에는 지방하천 24개소에 총 29억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에 기여한 점과 하천의 물 흐름에 지장을 주는 잡목 및 퇴적 토사, 부유물질 등을 제거하는 하도 준설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하천환경 관리에 힘써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군은 경천과 추령천의 하상준설을 통해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하천경관 정비에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
순창고추장불고기, 온라인쇼핑몰 착륙!…지역 음식문화 브랜드화 첫걸음민선 8기 최영일 순창군수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관광음식개발로 탄생한 순창고추장불고기가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 군은 지난 22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LG헬로비전(대표이사 송구영)과 전라북도 향토음식인 순창고추장불고기의 온라인쇼핑몰 판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최영일 군수와 ㈜LG헬로비전 커머스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강명신 전무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군은 전국 최초의 공유주방인 순창발효소스 생산동에서 순창고추장 소스를 생산하여 공급하고, ㈜LG헬로비전은 운영 중인 제철장터 쇼핑몰에서 고추장불고기를 판매해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그동안 실무자 간 수차례에 걸친 상품화 협의를 거치면서 고추장불고기의 맛도 중요하지만 순창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제품 판매에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LG헬로비전은 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상품화 단계까지 왔다며 매출 10억원을 목표로 홍보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LG헬로비전 강명신 전무는“전 세계인이 즐기는 K-Food의 핵심에는 순창고추장이 있다”며“가장 세계화할 수 있는 자원이 순창에 있는 만큼 순창군과 협력해 순창의 음식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진출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협약은 순창의 대표 음식인 고추장불고기를 브랜드화하는 걸 넘어서 그동안 아쉬움이 많았던 음식관광산업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향후 순창은 고추장과 함께 고추장불고기로 지역적인 이미지를 다져나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순창만의 고추장불고기 개발에서 멈추지 않고 순창의 다양한 음식자원을 지속적으로 상품화하여 순창의 음식문화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
혹한기 공사장 무허가 위험물 집중단속 실시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26일부터 다음해 1월 31일까지 도내 425개 공사장을 대상으로 혹한기 공사장 무허가 위험물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겨울철 기온하강에 따라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양생과 난방 등을 위해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험물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에 나선 것이다. 공사장에서 지정수량(휘발유 200리터, 경유 1,000리터) 이상의 위험물을 사용하고자 할 경우에는 관할 소방서장의 임시저장‧취급 승인을 받아 90일 동안 저장‧취급이 가능하고, 지정수량 미만의 경우 전라북도 위험물 안전관리 조례에 따라 관리해야 한다.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저장‧취급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무허가 위험물 사고로 사람이 상해에 이를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전라북도 권기현 방호예방과장은 “위험물 사고는 돌이킬 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가져온다.”라며, “무허가 위험물 근절을 위한 단속활동과 위험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통령기 제43회 국민독서경진대회’ 전주시새마을회 시상식 개최새마을문고전주시지부(회장 이윤자)는 지식과 문화의 나눔, 기본이 바로 서는 독서문화운동 실천을 위한 ‘제43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전주시예선대회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시상식에서 독후감부문 초등부 고학년 전라북도문고회장상에 장하라(서신초), 이현태(기린초) 전주시새마을문고회장상에 강진우(금암초), 김기현(기린초) 전주시새마을회장상에 김은혁(대성초),이금용(효문중), 이가은(전북대학교사대부고), 이길완(일반부) 학생이 수상하였다. 편지글부문 초등부 고학년 전라북도문고회장상에 임동은(금암초), 전라북도교육감상에 김민지(용소중), 전라북도새마을회장상에 강영이(일반부), 전주시새마을문고회장상에 김준우(인봉초), 이하진(교대부설초), 하태은(인봉초), 전주시새마을회장상에 한태준(인봉초), 장원혁(동중학교) 시부문 전라북도새마을회장상에 김선아(일반부), 전주시새마을문고회장상에 이재희(일반부) 학생이 수상하였다. 일반부에서는 황보미씨가 도지사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을 주관한 새마을문고전주시지부에서는 자녀와 함께하는 독서문화운동으로 지식과 문화의 나눔, 기본이 바로 서는 공경문화운동 실천으로 새롭고 희망찬 새 시대를 열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과 문화기행 행사 등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결의하였다.
-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지방자치 우수정책으로 선정전주시가 민선8기 출범 이후 중점 추진해 온 전주·완주 상생협력 사업이 우수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하반기 정기총회 및 시상식’에서 우수상(한국지방자치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6월 강원·대전·전북·충청 지역 협의회 회원 지방정부 23곳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에서 열린 ‘2023 중부권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전주시가 발표한 ‘전주·완주 상생협력 사업’이 우수 정책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시가 올해 중점 추진해 온 ‘전주·완주 상생협력 사업’은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의 3개 도·시·군이 함께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양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익 증진과 동반성장,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해 공동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8차에 걸쳐 20개의 상생발전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동일 생활권인 완주군과의 상생협력이 필수적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완주와 전주 공동의 지역 사회문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연계사업을 지속 추진해서 주민들의 불편이 최우선으로 해소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62개 지방정부의 시장·군수·구청장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회장 서울 성동구청장)는 지방자치법 제169조에 따라 지난 2018년 10월에 구성됐으며, 지자체 간 정책 교류 활성화를 통해 좋은 정책을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정책대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