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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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 활동 공유전주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우수 제품을 알려온 ‘전주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가 지난 1년간의 활동을 공유하며 한해를 마무리했다. 전주시는 지난 15일 사회적기업 솜씨당에서 청년 서포터즈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주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 활동공유회’를 가졌다. 이날 활동공유회는 △수료증 수여 △활동 결과 공유 및 소감 발표 △기념사진 촬영 △사회적경제기업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전주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 2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또한 청년 서포터즈는 각팀별 활동 내용을 발표하며 소감을 나누는 등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사회적기업 솜씨당의 반지만들기 체험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몸소 느끼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올해 전주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는 지난 9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간 전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방문해 기업대표 인터뷰와 현장 스케치, 제품 체험 등을 진행한 후 SNS 포스팅을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해 알리는 역할을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전주시가 주최한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시민장터 등 각종 사회적경제 관련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SNS에 게시하는 등 전주시 사회적경제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성실히 해왔다. 김혜숙 전주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 및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한 서포터즈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활동은 끝이 났으나 사회적경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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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주미나리 특허 기술이전(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오병준, 이하 연구원)이 대한민국 농생명산업 발전을 위해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을 바이오기업에 이전해주기로 했다. 연구원은 지난 15일 전주시 소재 바이오기업인 바이오모아메디칼(주)(대표이사 이동한)와 전주미나리 숙취해소 추출물 특허와 상표권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전주 5대 농산물인 전주미나리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물로 강력한 해독 효능이 있어 숙취 해소와 항산화 효과, 면역력 증가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원은 동물실험을 통해 이러한 전주미나리 추출물의 알코올 분해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해 특허권을 취득했으며, 이를 이용한 스틱젤리형 숙취해소 시제품인 ‘깨나리’를 개발해 상표권을 확보했다. 연구원은 이러한 전주미나리 숙취해소용 조성물 특허권과 상표권(‘깨나리’)을 기술실시기업 모집 공고에서 최종 선정된 바이오모아메디칼(주)에게 기술이전하기로 결정했다. 바이오모아메디칼(주)은 다년간 국내 유수의 제약회사에서 제품 개발 및 유통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보유한 회사로, 올해 초 액티브 시니어 전문 뷰티브랜드 ‘프롬더스킨(from the skin)’을 론칭했다. 향후 바이오모아메디칼(주)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모아블렌드(MOA Blend)’와 건강하고 생기있는 일상을 추구하는 라이프케어 브랜드 ‘프레그린(fregreen)’을 선보일 예정으로, 이번 기술이전 및 협약식을 계기로 ‘모아블렌드’에 새로운 제품 개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오병준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은 “전주를 대표하는 농산자원인 전주미나리의 우수한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고 이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과 사업화는 지역 농가와 생산자의 소득 향상은 물론, 연계 산업 발전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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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2023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 개최임실군이 지난 14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120여 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는 임실 군정 방침 중‘함께하는 희망농업’실현을 위하여 적극 노력해 온 2023년도 한 해 동안의 농촌지도사업 성과와 문제점을 평가하고, 2024년도에 개선해야 할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내년도 군 농촌지도사업의 방향과 사업계획 등도 상세하게 다루어 참석한 농업인이 임실 농정과 농촌지도사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정복(한국웃음치료연구소 전북본부장) 강사의‘웃음으로 시작하는 행복한 농촌 생활’이란 주제로 긍정의 에너지를 불러일으키는 유익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청년 4-H회원들이 지역사회에서‘좋은 것을 더욱 좋게’하자는 4-H이념을 실천하는 모습들을 임실군4-연합회 최용하 회장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하나 되어 모두가 함께하면 행복한 임실’을 건설할 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의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심 민 군수는“어려운 여건에서도 농업‧농촌을 굳건히 지키고 계시는 농업인학습단체를 비롯한 강소농, 품목별 연구회 회원 등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이번 평가회를 통하여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개선하여 농업인들이 더욱 행복하고 안전한 농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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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 여자유도부, 2023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6개 메달 획득고창군청 소속 유도선수단이 ‘2023 제주컵 국제유도대회’에서 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지연 경기지도자가 이끄는 고창군청은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그리고 단체전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유도명가’의 저력을 보여줬다. 개인전에서 –48㎏급 박은이 선수는 안산시청 이혜인 선수와 맞붙어 되치기로 절반을 획득하고 누르기로 연결하여 한판승으로 마무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기술적으로 완성된 모습을 보여줬다. –70㎏급 전예지 선수는 동해시청 양지영 선수와의 경기에서 지도 2개씩을 주고받으며 백척간두의 승부를 벌이다 상대선수의 빗당겨치기에 당하며 아쉽지만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였고, 김이현, 김아현, 서수빈 선수는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안산시청을 만나 첫판에는 패배했지만 내리 2승을 거머쥐며 짜릿한 역전승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지연 경기지도자는 “힘든 훈련 일정을 모두 소화하면서도 끝까지 지치지 않고 좋은 성과를 내주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더욱 멋진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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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2677명 참여자 모집고창군이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2677명을 오는 22일까지 각 수행기관에서 모집한다. 2024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2023년 대비 250여명의 사업량이 증가하며, 사업비는 111억원으로 22억원이 증액됐다. 고창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고창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고창군 노인복지관, 고창원광노인복지센터 4개의 수행기관에서 추진한다. 모집 분야는 노인일자리사업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으로 40개 사업분야가 있으며, 65세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공익형· 사회서비스형 65세 이상, 시장형·취업알선형 60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거주지 면 행정복지센터와 고창시니어클럽, 고창군 노인복지관, 고창원광노인복지센터,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어르신의 활기차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알찬 사업을 많이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기회를 늘릴 수 있는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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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 ‘마을 찾아가는 동지 팥죽 서비스’ 실시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하남선)는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화)부터 13일(수)까지 이틀간 백산면 전체 주민 대상으로 ‘마을 찾아가는 동지 팥죽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을 찾아가는 동지 팥죽 서비스’는 민속 명절 동지를 맞아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이 마을회관에 함께 모여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안전 먹거리를 통해 주민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되었다. 백산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관심)가 지역에서 생산한 팥과 찹쌀을 재료로 53개 전체 마을에 전달할 수 있는 양의 팥죽을 조리했으며, 부안종합사회복지관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백산면 주민교류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협력해 진행했다. 마을회관에서 팥죽을 받은 주민들은 환한 표정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해 이렇게 팥죽을 준비해 주시니 너무 고맙다. 잘 먹고 겨울 건강하게 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부안군과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가 추진하는 농촌 찾아가는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은 농촌에 부족한 경제·사회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역주민 문화여가 활동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부안군 농어촌종합지원센터는 백산면에 두 명의 코디네이터를 파견해 농촌마을 활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들과 함께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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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국도비 28억 추가 확보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28억 2천 1백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지난 13일에 밝혔다. 당초 49억 1천만원(국비 30%, 시비 70%)으로 진행되었던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실시한 실시설계 용역에서 총사업비가 81억 5천 2백만원까지 크게 증가하면서 재원확보에 비상이 걸렸었다. 그러나 시는 국도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설득 논리를 개발하여 환경부, 전북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 전북도청 등을 방문했고, 총사업비 증액 사유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면서 마침내 국도비 28억 2천1백만원 확보라는 큰 결실을 맺게 되었다. 증액된 사업예산 32억 4천 2백만원 중 국도비 확보율은 무려 87%에 해당되며, 확보된 재원으로는 국비 4억 6천 5백만원, 도비 23억 5천 6백만원, 그리고 시비는 4억 2천 1백만원만 부담하게 되면서 시 재정 부담 경감에도 크게 기여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최신기술 및 현대식 재활용 선별 설비의 적용으로 환경보전뿐만 아니라 폐기물자원 재활용 증대로 자원 순환형 기반 시설을 확대해 감으로써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추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자원회수센터는 재활용 가능 자원을 적극적으로 선별, 재이용함으로써 쓰레기 소각 및 매립량을 감소시켜 처리비용 절감 및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시설로 내년 1월 착공하여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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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비티플러스 군산공장 성금 기탁[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는 15일 ㈜유니드비티플러스 군산공장(공장장 안병구)이 지역 저소득 이웃들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면서 희망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유니드비티플러스 군산공장은 매년 설·추석 명절 성금 지원, 학대피해아동 후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내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유법조 노조위원장은 “희망나눔캠페인에 함께해주시는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전달된 성금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안병구 공장장은 “우리의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손길로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 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 주시는 유니드비티플러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복지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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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연말 이웃사랑 연이은 온정의 손길[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연말을 맞아 정읍시에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은행(은행장 백종일)은 15일 시에 350만원 상당의 방한(warm)키트 8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더욱 춥게 느껴질 추위을 이겨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마련됐다. 키트는 담요, 수면바지, 발열내의, 넥워머, 장갑 등으로 구성됐다. 백종일 은행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밀착 사회 공헌활동을 통하여 지역민을 위한 따뜻하고 친근한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같은날, ㈜팜스코(대표 정학상)는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팜스코 정읍 조남혁 공장장, 정연균 지원팀장이 참석했다. ㈜팜스코는 사료에서 양돈, 식육,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국내 최고의 일원화된 생산시스템을 바탕으로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와 함께 내장상동 주민 이태희 씨는 동절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백미(10kg) 50포(1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정읍톡톡밴드를 운영 중인 이정하 씨는 편의점 폐점으로 인한 수익금 60만원을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 씨는 “기탁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학수 시장은 “다가올 혹한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게 나눔을 실천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받은 성금과 물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이웃의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으로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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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5억원 조기 돌파...4309명 기부[OMG뉴스=정읍 박중원 기자] 정읍시가 고향사랑기부금 누적액 5억원을 돌파했다. 시는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인 5억원을 조기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4일 기준 시의 모금실적은 4309건 5억 1000만원이다. 출향인들의 열렬한 참여 의지와 공공기관, 농·축협, 기업 등의 꾸준한 기부와 응원 릴레이, 자매도시의 상호 교차 기부가 큰 성과를 이뤘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한 연말정산 시기가 다가오면서 정읍의 한우, 쌍화차, 쌀 등 양질의 답례품을 선호하는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고향사랑기부금은 현재 조성 중인 고향사랑기금의 재원으로,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 사업에 활용된다. 시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는 기금사업 발굴을 위해 올해 상·하반기 동안 시민, 공무원,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총 27건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엄격한 검토를 거쳐, 지난 10월 2개의 사업을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정읍형 공유어린이집 지원사업’과 ‘청소년을 위한 공감존 운영사업’이다. ‘정읍형 공유어린이집 지원사업’은 7개 권역별 국공립, 사회복지법인, 단체, 민간, 가정 어린이집 등이 협력하는 공동보육 시스템으로, 교육 전문가를 활용해 어린이집의 전반적인 품질을 향상시키고, 꾸준한 협력과 교류를 촉진해 어린이집 간의 보육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일관된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청소년을 위한 공감존 운영사업’은 상동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체육관 1층을 활용해 파티룸, 포토룸, 파우더룸 등 청소년 전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파티룸은 생일파티나 소규모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며, 포토룸은 창의적인 사진작업이나 소셜미디어 공유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구성할 예정이다. 파우더룸은 청소년들이 메이크업 체험 등을 통해 자기 표현의 폭을 넓힐 수 있는 특별한 코너로 운영된다. 시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과 문화적 발전을 촉진시켜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당 공간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된 특별한 장소임을 표시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을 조기에 달성한 것은 출향인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큰 응원과 기부 참여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많은 분들의 지지와 기부로 이루어진 고향사랑기부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시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연말에 고향사랑e음이 개편되면 기금사업에 관한 정보와 실적을 수시로 등록하는 등 차별화된 홍보전략을 기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궁금해하는 기부자들에게 만족감과 보람을 주고, 지속적으로 기금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 욕구를 상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