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제1회 전북 농기계·농자재업체 제품 설명회 열려전라북도는 19일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내 농기계 및 농자재업체가 참여하는「제1회 전북 농기계·농자재 업체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도내 농기계·농자재 기업들이 시·군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자사 제품의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농기자재 업무 추진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제품 판매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생산 농기자재에 대한 정보 교류의 장이 마련되어 수요기관이 상세하게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오늘 설명회가 코로나19로 침체된 농기자재 산업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번 설명회는 지난 2월 추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으로 연기됐었다. 도는 앞으로도 도내 농기자재 기업이나 수요기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설명회를 가질 방침이다.
-
국제로타리3670지구 제49년차지구대회국제로타리3670지구(총재 오태식)의 2019-20년도 제49년차지구대회가 지난20일 오펠리스웨딩홀5층에서 김성덕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됐다.이날 지구대회는 2019-20국제로타리 마크 다니엘 멀로우니 회장의"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ROTARY, CONNECTS THE WORLD)"테마를 성실히 실천하고, 주요 봉사 사업 프로젝트 목표에 대해 성공적으로 실천했는가를 평가하고 그 성과에 대해 서로 기념하는 자리이며, 한 회기 동안 열심히 봉사한 열정과 고마움을 축하하는 자리였다.이날 행사는 사례발표1'멤버십 증강'(전주해바라기RC 회장 유점례),사례발표2'로타리 재단기부'(부안 서해 RC 회장 김정), 사례발표3'로타리 공공 이미지'(전주리더스RC 회장 김명숙)와 시상식 및 경품추첨의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 했다.「우수로타리클럽 시상식」에서 클럽종합시상의 특별대상클럽시상(서전주RC 외 9개클럽) 및 대상클럽시상(전주리더스 RC 외 17개)을 했다. 개인시상은 30년 유공회원 표창(최무연 외25명), 특별공로패(이군형 직전총재)를 시상 했고, 로타리재단기여 우수클럽 표창(금, 은 동), 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기여 우수클럽 표창(금, 은 동), 봉사파트너창립 스폰서클럽 표창, 주보콘테스트 표창, 100% EREY클럽, 100% 재단기부클럽 등 이며,2022-23년도총재지명보고, 국제로타리 현황 및 지구현황보고(오태식 총재), 결의문채택 (김홍균 전총재), 차기년도 지구대회 일정보고 (곽인숙 차기총재)와 총재단 자문위원 위상양 의장이 제49년차지구대회 강평을 했다 국제로타리3670지구 난향 오태식총재는 로타리 발전과 성장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함께한 전총재님들, 곽인숙 차기총재, 박종완 차차기 총재, 국승일 총재피지명자께 경의를 표하며 "사무총장 김성덕, 사무부총장 강영수, 조영순 등 임원들의 수고를 죽을 때까지 잊지 않고 기억하며 은혜를 갚겠다"며 눈시울 뜨거운 감동으로 손을 치켜들어 치하 해 큰 박수를 받았다.
-
부안해경, 수상레저 관련 시설물 국가안전대진단!▲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오는 7월 31일까지 수상레저사업장 등 수상레저 관련 시설물 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레저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은 해양경찰, 지자체, KOMSA, 일반국민을 포함한 민·관합동점검팀을 구성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내실 있는 점검으로 진행된다. 특히, 수상레저사업장 중 최근 3년 내 사고가 발생했던 수상레저사업장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시설, 승선정원 13인 이상 기구를 보유한 수상레저사업장 등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을 중점 점점 할 계획이며, 최근 코로나19가 진정사태이지만 참여 인력에 대해 코로나19 예방활동 수칙(마스크․장갑 등) 준수 등 교육을 철저히 하고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수상레저사업 등록기준에 따른 시설․기구 점검 ▲ 인명구조 장비 적정성 ▲ 자격요건을 갖춘 인명구조요원의 종사 여부 ▲ 수상레저사업의 안전조치 ▲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포함한 법령제도 개선과제 발굴 등이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성수기 수상레저 안전관리 대책’과 병행 추진한다“며, “국민이 안심하고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위험 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해경, 위도 낙상 응급환자 긴급이송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19일 오전 9시경 전북 부안군 위도에서 발생한 뒤로 넘어져 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전북 부안군 위도에서 거주중인 A씨(여, 91세)가 뒤로 넘어져 등에 통증이 심하고 거동이 불가능하여 위도 보건의 진료결과 종합병원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긴급 이송하였다. 부안해경은 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하여 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격포항으로 이송했으며, 119구급차량에 인계하여 부안 소재 병원으로 이송시켰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진안 안천면 물들인 보라빛 향기진안군 안천면 괴정리 소재 신지천 생태습지 일원에 최근 보랏빛 라벤더 꽃이 만개해 국도 제30호선을 지나는 이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안천면(면장 안용남)은 지난해 4월 용담댐 건설로 생긴 홍수터 조절용지 부지를 활용하여 농촌경관조성과 환경개선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지사와의 MOU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안천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병행한 생태습지 정비와 라벤더 팜을 이용한 명품 쉼터 조성을 계획했다. 이어서, 지난해 5월 괴정리 신지천생태습지 1,800평에 주민 자치위원회 및 이장협의회, 청년회 등 안천면민이 참여해 라벤더 17,000포기를 식재했다. 이는 안천의 관문인 신지천 생태습지 일원에 경관단지를 조성해 지역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명소로 만들기 위한 주민들의 열정과 용담호 홍수터 불법경작방지, 경관초지 조성을 통해 비점 오염원 저감, 홍수터 교란지에 수질, 수생태 및 문화적 기능 접점의 관리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행정의 계획이 맞아 떨어져 민관이 함께 협업해 이뤄낸 결과다. 올해 2년차를 맞아 안천면은 라벤더 꽃밭 주변에 댑싸리, 플록스, 둥글레 꽃, 화살나무 등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식재하여 생태습지 일원을 더 아름답게 정비했다. 또한, 괴정교차로 주변에 코스모스 밭과 호박넝쿨을 활용한 터널을 만들어 가을까지 지속적으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안용남 안천면장은 “진안-장수-금산 간 길목을 지나는 여행객들에게는 힐링 쉼터를 제공하고 면민들에게는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또한 면민의 날, 농산물 한마당 큰 장터 같은 각종 행사 시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진안 체리 맛 보세요~진안군은 19일 진안 체리 농업인연구회(회장 김현)가 진안읍 한 체리농장에서 첫 수확 품평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진안산 체리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날 품평회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한 신갑수 군의장 및 의원 , 체리 재배 농가 및 관심농가 등 40여명이 참여해 첫 수확한 품종을 맛보고 평가했다. 군은 국내산 체리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소득 과수로 떠오른 체리의 지역 적응 실증 시범사업을 4년간 8개소 1.6ha를 추진했다. 또한, 올해에는 전북도 신규과원 조성 공모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2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봄철 개화기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하우스 내 다겹보온커튼을 지원했다. 이로써 개화기 저온피해 방지 뿐 만 아니라 여름철 고온피해도 예방하여 안정적인 체리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아직 재배기술이 확립되지 않아 농가들이 실농하지 않도록 민간전문가를 초빙해 재배요령과 병해충 방제기술을 지속적으로 컨설팅 할 예정이다. 전춘성 군수는 “고품질 국내산 체리는 수입산에 비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며 “국산 체리 소비증가에 대응하여 시작한 신규과원 조성 시범사업의 성과가 1~2년 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진안군이 명품 체리 생산지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무주반딧불축제, 정부 재정지원 받는다 공모 선정돼 사업비 7천만 원 확보무주반딧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0년 축제 경쟁력 강화사업 자율형 과제 지원 대상에 선정돼 사업비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2020년 축제 경쟁력 강화사업 자율형 과제 지원 공모는 직접 재정지원 종료 문관광축제 13개를 대상으로 △축제 관광 상품개발과 △축제 관광수용태세 개선 2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으며 무주반딧불축제는 축제 관광수용태세 개선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축제 관광수용태세 개선 부문은 축제 고객의 편의 증진과 만족 제고를 위한 서비스. 인프라, 인력 등의 준비상황과 수준, 태도, 자세 등을 개선해 효과를 창출하는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무주군은 ‘SNS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과 스마트 관광플랫폼 개발’을 테마로 인스타와 유튜브,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틱톡, 시나웨이보, 위책 등 SNS와 지상파(TV, 라디오, 케이블TV) 매체를 활용한 국내 · 외 홍보계획을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또 축제 프로그램을 비롯한 주변 관광지와 맛 집, 숙박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거나 예약이나 결제, QR코드를 활용한 쿠폰 ·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스마트 관광 앱을 구축해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해 호평을 얻었다. 무주군청 문화관광과 김동필 과장은 “시대 흐름에 맞는 관광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은 만큼 관련 프로그램들을 축제에 지속적으로 접목하고 활용해 반딧불축제가 명예 문화관광축제로서 진면목을 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공모사업 추진이 무주반딧불축제 성공은 물론, 무주관광 매력도 향상,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반딧불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2018 · 2019 2년 연속 정부지정 문화관광 대표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10년 연속 정부지정 우수축제, 전라북도 대표축제의 자리를 지키며 명품 축제로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환경생태축제에 걸 맞는 프로그램 운영과 효율적인 공간 및 야간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환경지표곤충이자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라는 차별화된 소재를 기반으로 △축제의 재미와 △프로그램의 질, △지역문화와의 조화, 그리고 △시설안전 및 편의부분에 대한 방문객 만족도를 해마다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역시 반딧불축제’라는 찬사를 이끌어 내고 있다.
-
완주군 주민행정 비대면 시대 선도완주군이 코로나19 상황에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로 주민들의 호응을 받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점하고 있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코로나19로 주민 건강,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코로나19 상황에 주민 건강이 더욱 중요해지고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장기간 집에 머무를 경우 기초체력이 약해지기 쉬어 완주군은 홈트레이닝 영상을 보급했다. 현재 완주군체육회와 협업해 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사들이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실버체조, 줌바댄스 등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다. 또한, 아토피 등록환자들을 위해 가정 내에서 숙지하고 활용할 수 있는 ‘아토피 예방관리 꾸러미’를 제공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꾸러미 안에는 알레르기질환예방관리지침서와 유아 흥미유발 아토피 스티커북, 보습제, 실내공기정화 식물을 담았다. 보건소에서는 질환자의 거주 보건지소 혹은 공동주택 무인택배보관소에서 꾸러미를 수령가능 하도록 하는 등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임신부, 영유아들의 식생활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영유아플러스 사업도 코로나 상황 속에 빛났다. 보충식품을 활용한 건강밥상 콘테스트를 추진해, 집에만 머무르고 있는 임신부, 영유아 가족들에게 활력을 준 것. 보충식품을 알차게 활용한 요리사진을 공유하면서 슬기로운 ‘집콕’ 생활 활력소를 찾고, 가족애를 다졌다. 홀로 계시는 부모님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완주안심콜’ 역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타 지역에 사는 자녀가 부모님의 안부 확인을 요청하면 지역활동가 등이 방문과 유선을 통해 안부를 대신 확인·회신해주는 서비스인 안심콜은 코로나 상황 속 자녀들의 신규 신청이 급증하고, 관련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혁신도시 공공기관에 로컬푸드 무인판매대를 설치해 새로운 판로를 더하기도 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전기안전공사,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등에 무인판매대를 설치하면서 지역농업과 공공기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문화계에서도 완주군의 대처는 빛났다. 도서관에서는 대출희망도서를 사전에 신청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대출서비스를 시행해 주민들의 문화 향응기회를 높이고 있다. 또한,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는 기획공연 뮤지컬 ‘상어가 나타났다’ 실황 영상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다. 삼례와 이서 구이 등 3개 생활문화센터도 올해 계획한 요가와 난타 등 14개 교육 강좌를 영상으로 제작해 네이버 밴드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문화활동을 지원했다. 복합문화지구 누에사업단은 기획전시 ‘썬데이 완주’를 지난달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우리 삶도 조금씩 변화되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해야 하는 지금, 다양하고 다각화된 주민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
완주군 창업경진대회, 톡톡튀는 아이템 눈길완주군이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창업아이템 발굴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19일 완주군은 지역의 창업 문화 확산과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한 ‘2020년 완주군 창업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는 완주군 후원, 우석대 산학협력단(센터장 김진동) 주관으로 지난 한달 동안 진행했으며, 공예, 원예, 농식품 가공, IT 등 다양한 창업분야 창업가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에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총 10팀 중 4팀을 최종 선정했고, 수상자들에게 성공창업지원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최종 선정된 4개팀에게는 각 500만원의 상금을 주어지며, 시제품 중간평가에 따라 우수한 성적을 보인 2팀은 추가적으로 각각 500만원씩 총 1천만원씩 지원받아 앞으로의 창업아이템 개발에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인공은 이지샌드 라이트 박스 제작의 송기욱씨, 여름전용 생강청 개발의 최유수비씨, 친환경 토양개량제 제조의 이교성씨, 식용곤충을 활용한 동물 항염증 보조사료 개발의 공희준씨다. 송기욱씨는 샌드아트를 위한 라이트 박스를 유아도 즐길 수 있도록 쉽고, 간편화하는 제품 아이디어를 냈다. 이 아이템은 안전한 실내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이는 교육자재로 시장의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유수비씨는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착즙 생강청으로 봉동생강의 활용도를 높이고, 면역력 증강에 관심이 높은 소비자의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교성씨는 단순 작물재배를 위한 것이 아니라 토양의 기능을 회복하는 친환경 토양개량제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았다. 공희준씨는 식용곤충을 활용한 반려동물 항염증 보조사료 개발을 제출해 점점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에 최적화된 아이템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완주군은 수상한 참가자들에게 상금뿐만 아니라 창업스쿨 및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창업 역량과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수상자들의 창업 아이템들을 보고 감탄했다”며 “완주군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예비창업가들이 자신감을 얻어가길 바라고, 완주군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낙후된 산업단지 몰린 팔복동, 활력 ‘팍팍’전주시가 낙후된 산업단지인 팔복동 지역을 쾌적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탈바꿈시켜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 공모사업에서 팔복동 지역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1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8억5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공동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제품생산과 연구 등에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비와 작업장을 구축해 소공인들의 사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팔복동 전주첨단벤처단지 내의 노후된 본부동 건물을 철거한 뒤 그 부지에 연면적 660㎡, 지상2층 규모로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키로 했다. 이 시설은 팔복동에 집적돼 있는 소규모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체 94개소가 이용할 수 있다. 공동기반시설의 1층에는 △설계 및 측정실 △부품가공실 △공동작업장 및 조립공간 △협동화 지원실 등 소공인들을 위한 작업장으로 조성키로 했다. 2층의 경우 소공인들을 지원할 수 있는 업무지원실과 협업촉진실, 회의실 등이 갖춰진다. 특히 소공인들의 금속가공에 가장 필요한 금속레이저 절단기와 호리젠탈 평면연삭기, 3D 스캐너와 프린터 등 6종 공동장비도 들어선다. 또 공동기반시설을 이용하는 소공인들을 위해 별도의 장비 운용 전문인력을 채용해 지원서비스를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또 팔복동 제1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도 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 기반시설과 가로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이 곳에는 버스킹·공연·영화상영 등을 위한 야외공연장과 근로자와 시민들의 휴식을 위한 포켓테라스와 한평공원, 수직정원, 야간조명 등도 조성된다. 이와 함께 시는 전주첨단벤처단지 내에 한 건물 안에서 여러 기업이 경영활동을 할 수 있는 전주혁신창업허브를 오는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64개 입주공간과 회의실·교육실 등 기업지원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등 19개 지원공간도 갖춰진 인프라를 통해 기업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팔복동 지역이 공동기반시설 구축 및 임대형 지식센터의 운영과 동시에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활력 넘치는 거리로 개선될 경우 기업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강소기업들의 성장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신성장경제국 관계자는 “낡고 퇴색한 팔복동 산업단지를 근로자들이 일하고 싶은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기반시설들을 조기에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