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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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농생명 수도 고창군, 토종벼 모내기 행사 울력전북 고창군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역 농산물’을 위한 첫 단계인 토종종자 육성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0일 오전 11시 유기상 고창군수가 고창군 성내면의 한 논에서 열린 ‘토종 볍씨를 사용한 모내기 행사’에 참여해 손 모내기를 함께했다. 행사는 논살림연합회에서 초청된 강사의 토종 벼 특성·재배교육과 토종벼 손모내기 순서로 진행됐다. 손모내기 행사는 ‘사람살려 고창토종씨앗연구회’가 그간 수집해온 28가지 토종벼 중 9가지(붉은메, 흰베, 장끼벼, 신다마금, 노인도, 충북흑미, 돼지찰, 녹토미, 자광도)를 이앙기가 아닌 손 모내기를 했다. 고창토종씨앗연구회 김남수 회장(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은 “토종볍씨는 수천 년 전부터 전통 농사의 방식으로 우리 땅에서 살아남아 온 종자이기에, 육종된 종자와 같이 많은 비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며 “관행 농업으로 키운 벼에 비해 생산량이 다소 줄 수 있지만 그 대신 희소성이 있는 쌀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는다. 출고가 기준으로 일반적인 벼품종의 두세 배를 더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토종 쌀을 되살리는 것은 우리 쌀의 근본을 찾고 맛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되찾는 일이다”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은 우리것을 아끼고 보존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건강하고 의미 깊은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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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고창군정 2주년 성과 기획 [中]▲고창무장기포, 126년 만에 모든 한국사 교과서 수록국가기념일 포고문 낭독, 성지화사업 국가예산 확보 이은 ‘쾌거’현행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등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은 1894년 3월(음력)의 1차 봉기를 혁명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국민들이 전라도 고창 땅에서 시작된 동학농민혁명을 모르고 있어 아쉬움이 컸다. 이에 고창군은 동학기념사업회, 동학유족회 등 관내 단체와 울력해 매년 학술대회 등을 열고 고창무장봉기를 부각 시키기 위해 애써왔다. 그리고 마침내, 올 3월부터 사용되는 고등학교 8종의 한국사교과서(2019년11월27일 검정) 전체에서 고창 무장봉기(무장기포)를 기술하게 되었다. 이는 동학 전문연구자들과 고창군민 등 소수만 알던 역사적 사실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는 획기적인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국가기념일 무장포고문 낭독’, ‘성지화 사업 국가예산 확보’에 이은 ‘역사교과서 수록’으로 고창군의 동학농민혁명 자긍심 찾기 노력이 빛나고 있다. 또 MBC 인기 역사탐방 프로그램인 ‘선을넘은녀석들’에서도 고창 곳곳의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직접 찾아 비중 있게 다루며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고창문화관광재단 출범 “품격있는 역사문화 관광을 이끄는 전문조직” 출범 4개월여 만에 국내 문화·관광 공모사업 휩쓸며 ‘기획력’ 돋보여 예향의 도시 고창에 산재한 각종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는 민간 전문조직인 ‘고창문화관광재단’이 지난해 12월 출범해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문화생태계 통합공모사업’에 ‘문화치유를 매개로 고창의 자원과 문화를 디자인하다(국비지원 2년간 최대 5억원)’가 호남권 유일하게 선정돼 국내 문화예술계를 놀라게 했다. 이에 더해 지역의 문화관광콘텐츠 개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농촌 유휴시설 활용사업(농림축산식품부)’, 지역의 균형발전과 관광 성장을 담당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공모사업’ 등에 잇따라 선정되며 참신한 기획력을 자랑하고 있다. 현재 고창군 13개 행정팀과 32개의 민간단체와 문화예술인이 참여한 문화도시 만들기 군민원탁회의(문화도시 라운드 테이블)가 마련돼 활발한 소통을 진행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 배우고 익히는 즐거움” 평생학습도시·인문학도시 평생학습도시 지정, 책읽는 지자체 대상 수상, 한국지역도서전 성공개최 등 성과 고창에선 백발의 할머니가 시를 쓰고, 복분자 키우는 농민이 그림을 그린다. 매일 저녁 군립도서관과 성호도서관 상설인문학 강좌에는 아이들부터 어른,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몰리며 강의를 듣고,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가꿔나가고 있다. 인문학은 인간의 사상 및 문화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영역이다. 즉 사람과 관계된 모든 것이 인문학의 대상이고, 이를 공동체 속에서 실현해나가는 것이 인문학 도시다. 민선 7기 고창군은 행정의 굳은 의지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365 인문고창’이란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특히 ‘평생학습도시 지정’ , ‘제3회 한국지역도서전 성공개최’, ‘책읽는 지자체 대상 수상’, ‘2019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_지역문화활성화분야 우수상 수상’의 대내외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자식농사 잘짓는 사람키우기_고창군장학재단 활성화 지역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꿈을 꾸고 실현하며 역량을 키우는 ‘인재양성 교육도시 고창’의 꿈도 새록새록 영글고 있다. 민선 7기 고창군은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키우기’를 군정핵심 방침으로 정했고, 군민들의 공감을 얻으며 장학재단 활성화의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만 고창장학재단에 1억8600만원의 기탁금이 모아졌고,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군민들의 인재 키우기에 대한 열망으로 1억3500만원의 기탁금이 모아졌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군이 생각하는 인문학 도시는 지식인들 중심이 아니라, 지역민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의와 소박한 문화를 가지고 만들어가는 것이다”며 “평생교육을 통해 마을을 변화시키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정신을 변화시키고 지역문화를 부흥시키는 구심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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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과수화상병 발생과원 매몰작업 완료해전북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10일 전북 익산시 낭산면과 망성면에서 화상병이 확인된 사과 과수원 2곳 5.28ha에 대한 매몰작업을 마무리했다며 신속한 매몰을 통해 과수화상병의 도내 확산을 방지했다.’ 고 밝혔다. 낭산면 농가는 지난달 31일에, 망성면 농가는 지난 1일에 과수화상병이 확진된 바 있으며, 전북도와 익산시에서는 즉시 긴급방제명령서를 전달하고, 즉시 방제작업에 착수하여 주말에도 작업한 결과 10일에 방제를 완료하게 되었다. 낭산면 농가는 면적이 넓고 경사가 있어 매몰작업이 까다로웠고, 망성면 농가는 평지이지만 과수원에 철재시설이 많아 제거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신속하게 진행하였고 잔재물이 없도록 청결하게 매몰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방제작업이 끝나면 확인 절차를 거쳐 농가에 대한 손실보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익산시의 총 사과·배 과수원은 156농가 136.4ha로 알려졌으며, 5.22일 낭산면에서 처음 신고가 들어온 이후 2km 및 5km내 과원, 수출농가 등 45농가 66.4ha에 대한 정밀예찰을 하였고, 추가로 익산시 사과 배 과수원에 대한 합동전수예찰을 위해 농업기술원과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진흥청 등 총 106명의 인원이 집중적으로 신속히 예찰을 진행하여 10일 마쳤다. 예찰 중 과수원 6곳 11.3ha에서 의심주가 발견되었으나 진단결과 과수화상병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한편, 전라북도에서는 과수 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14개 전시군에 6월 3일부터 19일까지 사과, 배 전면적에 대하여 시군 자체적으로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7월에도 보완예찰을 실시하는 등 수시로 과수원 생육을 관찰하여 신속히 대응 할 계획이다. 전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성진경 과장은 “지난 9일 현재 전국 312농가가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신속히 방제절차를 이행하고 있으며, 우리도에서도 과수 화상병 방제지침에 따라 발생지는 빠르게 매몰하고, 미발생 과원은 예찰을 강화해 도내 화상병 확산을 막겠다.며 의심증상을 발견했을 때에는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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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학습단체, 코로나19 차단 캠페인 앞장농업인학습단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깨끗한 농촌 건강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난 9일 임실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대학 수강생 30명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수칙' 등 생활 방역의 중요성에 대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최근 코로나19가 밀집 장소에서 무증상자와 접촉에 의한 소리없는 확산으로 농촌에서도 확대될 우려가 많은 만큼 사회적거리두기에 동참하여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농업인들의 건강과 청정 농촌을 만들어 어려운 농촌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농촌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농업인학습단체에서 사회적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농업인들의 학습능력을 배양하는 교육 현장을 찾아가 코로나19에 대한 서로의 의식을 통일하고 예방수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 다 함께 노력하여 잘살고 안전한 농촌을 만들것을 다짐하였다. 농업인학습단체 회장들은 앞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밀집된 장소 방문을 자제하고 개인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당부하였으며 또한, 페이스북과 SNS를 통해 회원별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주기적으로 정보를 교환하는 비대면 코로나19 생활방역 강화 캠페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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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포스트코로나 대비 기업인 경영개선 교육 개최익산시가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경영 개선 교육을 오는 1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경영 트렌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개정 법률, 홍보 마케팅 전략, 노무관리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오는 11일(목)에는 익산세무서 법인팀장을 초청해 개정된 세법에 대한 실무강좌를, 오는 25일(목)에는 류호경 노무사가 채용부터 퇴직까지 노무관리 핵심 실무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 경영자과정 아카데미를 개설해 9월 3일부터 11월 5일까지 운영하며 각 분야 저명 인사 및 대학 교수등을 초빙해 경영전략 및 비즈니스 활동 지원, 산업시찰을 실시하는 등 지역 CEO 네트워킹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익산상공회의소 양희준 회장은 포스트코로나로 급변화되는 경영환경에 더 이상 교육을 미루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교육을 시작한다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 및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다짐했다. 교육은 매월 2주차와 4주차 목요일 2시부터 4시까지 익산상공회의소 3층 교육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할 경우 익산상공회의소 회원 사업팀(857-3537)이나 익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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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제로 도전익산시가 올해부터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전사고 제로에 도전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익산경찰서, 차량등록사업소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익산 실내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대대적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익산시가 보유한 어린이 통학버스 현황과 통학버스정보시스템 입력 자료 및 경찰서에 신고된 자료를 모두 대조해 통학버스 안전관리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구조장치 안전여부(하차확인장치 미설치 및 좌석안전띠 결함) 등이다. 합동점검반은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신고 접수 조치하고 이에 불응 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차량 구조장치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경우에는 정비 명령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언제 발생할지 모를 어린이 통학차량 불안전 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5월부터 어린이 하차확인장치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186개소 어린이집의 통학버스 247대에 하차확인장치를 전부 설치 했으며, 어린이집 지도점검 시 설치여부, 작동여부, 불법개조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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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추럴에이드, 익산 제3산단 패션단지 투자 확정익산시는 10일 시청에서 유희숙 부시장, 네추럴에이드 정해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익산제3산단 패션단지 투자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네추럴에이드는 이날 계약에 따라 익산 패션단지 1,800㎡ 부지에 단계적으로 10억여원을 투자하고 약 5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올해 안으로 착공 및 준공하여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본격적으로 가동될 경우 산단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추럴에이드는 자체 보유한 편백나무 숲(33,000㎡정도)을 기반으로 생물(生物) 상태의 편백, 라벤더, 로즈마리, 캐모마일 및 건조 원료를 사용한 한방추출물 등에 이르기까지 식물 소재의 천연 에센셜 오일, 하이드로졸 워터, 120여종의 추출물 등의 화장품 원료를 개발·생산하는 자연친화제품 전문업체이다. 2013년 회사설립 후 천연정유 추출장치 특허출원, 벤처기업 인정, 기업부설연구소 설치, 하이드로졸 자외선 살균시스템 도입 등 일련의 성장과정을 거쳐 안정적이고 규모 있는 사업영위를 위하여 제3산단내 패션단지에 둥지를 틀게 되었다. 유희숙 익산시 부시장은 “기업의 동반자로 익산시를 선택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익산시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기업의 발전을 위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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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장점마을과 주변지역 환경오염 정화 완료익산시가 장점마을 일대 환경 오염 물질을 모두 걷어냈다. 시는 환경부 실태조사 결과 장점마을 환경 재난의 원인으로 밝혀진 금강농산 내부 매립폐기물과 금강농산에서 유입된 오염물질 축적 우려가 높은 인근 저수지・논 등 주변 환경 오염 토양을 모두 제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익산시가 지난해 11월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발표한 ‘장점마을 종합대책’일환으로 시는 주민들의 삶의 질 회복을 위해 환경정화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주민들의 건강과 직결된 주택 내부와 지붕 등에 침적된 먼지 제거사업을 완료했고, 위해 우려가 있는 슬레이트 지붕철거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다. 오염 토양이 제거된 금강농산 주변 농경지에는 코스모스를 식재해 그간 환경재난으로 고통받던 이미지를 탈피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돋보이는 마을로 탈바꿈하려는 시도도 함께 했다. 장점마을 주민과 함께, 시민 눈높이에 맞는 활용 계획 수립 익산시는 지난해 구) 금강농산을 매입하여 또 다른 공장 운영으로 발생될 수 있는 환경오염 우려를 원천 차단했고, 매입 부지를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 공간으로 돌려주기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이다. 시는 부지활용 방안 연구 용역을 지난 4월 발주하여 장점마을 주민은 물론 각계 각층의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여기에 환경 공원과 환경 교육장 설립 등이 제시되기도 했으나 용역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 수렴후 국내외 유사 사례를 살펴 환경도시 상징성과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국비를 확보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역사 기록, 사후관리 지속해 환경사고 재발 방지 장점마을 환경 사고는 비특이성 질환에 대한 정부 역학조사 결과 인과관계가 인정된 국내 최초 사례이므로 익산시는 장점마을 주민들의 건강문제 발생, 행정 대응과 사후관리 등 역사적으로 기록·보존을 위한 백서 작업도 추진한다. 또한 환경 오염 사고를 교훈삼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환경 제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이밖에도 주민들의 건강회복과 치유를 위한 보건 사업도 함께 추진하며 장점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및 지하수, 토양 등 환경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해 마을 일대에 환경사고 전후 오염도 추이를 분석해 데이터베이스화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종합대책에 따른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해 장점마을의 훼손된 환경이 복구되어 가고 있으나, 이에 그치지 않고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 회복과 마을 이미지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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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생력재배 기술이 농촌 일손부족 해결사 노릇!군산시가 노동력 절감을 위한 무논점파 직파재배와 드문모심기 재배기술을 활용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 해결에 나섰다. 지난 9일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무논점파 직파재배 기술은 8조식 전용 이앙기로 한 번에 5~6알씩 볍씨를 뿌리고 측조시비와 제초까지 해결하는 1석 3조 재배 기술로 모를 기른다. 직파재배는 잡초성벼(앵미) 방제와 잡초관리에 어려움이 있지만, 일반적인 기계이앙과 비교해 수량 품질면에서 거의 차이가 없으며 벼 육묘과정이 생략되어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획기적인 기술로 고령화된 농촌사회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벼 생력재배 시범사업에 참여한 옥산면 두병량 농가는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 기술은 기계이앙과 비교해 볼 때 못자리 단계 생략만으로도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군산시는 올해 드문모심기 재배기술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벼 드문모심기는 파종할 때 밀파하여 모내기 가능한 모의 수를 줄여 단위 면적당 필요한 육묘 상자수를 줄이는 기술이다. 드문모심기는 기존 재배법 대비 육묘 상자수를 50%이상, 파종부터 이앙까지 노동력을 27%, 비용을 42%까지 줄일 수 있으며, 수확량도 3.3㎡당 기존 80주 대비 60주는 수량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김미정 기술보급과장은 “ 농촌 고령화와 일손부족을 해결할 수 있는 벼 생력재배 기술보급 확대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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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차세대 학생들 농촌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군산시가 군산교육지원청과 농촌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전라북도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과 협력, 농촌체험 현장활동 및 학생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한 농촌 바로 알리기와 농심 함양을 높이고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무력해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한다.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 16개 학교 3,41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10일 나포면 새들강자연학교에서 성산초등학생 26명을 시작으로 농촌관광연구회의 9개 농가에서 운영하는 건강한 전통먹거리 만들기, 목공예 체험, 화분심기 및 썸머 페스티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힐링하는 농촌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군산시농촌관광연구회는 균형 있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농촌관광 전문강사를 초빙해 체험농가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스마트농업, 치유농업, 도시농업 전문가들이 프로그램 운영에 공동 참여해 차세대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명실상부한 군산시 대표 농촌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창호 군산시농촌관광연구회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교육진행 일정이 늦어지고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방역수칙 준수와 체험시설 안전점검 등 철저히 대비하여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칠 것”이라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았다. 문영엽 농촌지원과장은 “군산시와 군산교육지원청이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미래의 차세대 학생들에게 우리 농업·농촌을 바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 침체된 농촌을 활성화 시키고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