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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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농림수산발전기금” 어려운 농어가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전라북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농림수산발전기금이 농축산어가의 경영안정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발전기금은 도내 농림어가의 경영안정과 생산․유통에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농수산물 가공생산설비사업, ▲농수산물 산지수매 및 저장사업, ▲농수산물 직판사업, ▲농어업 경영안정사업 등에 1~5억원까지 연리 1~2%의 낮은 이자로 융자해주는 자금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화훼소비 급감,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공급중단 등으로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어가 및 농산물 가공업체의 경영안정을 위해 “기존 대출금 상환후 1년 경과 지원 규정 미적용, 상시 채용직원 인건비 지급 등 운영자금 용도 확대, 전년도 사업실적 내역 제출 폐지 등” 농림수산발전기금 운용지침을 3월과 5월 2회에 걸쳐 선제적으로 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기금 융자사업자의 부담 완화를 위해 “사업계획 수립시 자부담 30% 적용”을 폐지하고, 자연 및 사회재난과 가축전염병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1년간 상환기간을 연장하고 이자를 감면하는 규정을 신설하기 위해 전라북도 농림수산발전기금 운용조례 시행규칙 개정을 진행 중에 있다. 이러한 결과로 2020년 5월말 기준 농림수발전기금 신청건수는 67건으로 전년 동기 35건보다 2배 가까이 증가(32건) 하였으며, 지원금액은 9,347백만원으로 전년동기 3,377백만원보다 5,970백만원이 증가했다. 융자금 용도는 딸기․장미 묘목, 상토 등 농자재, 사료구입 등 경영안정은 위한 운영자금이 6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수매․저장사업 2건, 저온저장고 신축 시설자금 1건이며, 분야로는 축산농가 39건, 경종농가 19건, 식품기업 5건, 수산어가 4건 순이다.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농림수산발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위원장)는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농어업인(법인)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받을 수 있도록, 농림수산발전기금 안내 포스터 제작하여 농어업인이 많이 찾는 읍․면 동사무소와 농․수․축협 등에 부착하여 홍보하고 있다”며 지원이 필요한 농어가들의 많은 활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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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전북 힐링전도사 "천리길 해설사" 모집전라북도는 청정 전북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전북의 아름다운 길을 생태·역사·문화와 함께 안내하고, 홍보 전도사로 활동할 신규 천리길 해설사를 모집하기 위해 오는 9일까지 희망자를 접수한다. 전북도는 전라도 정도 천년을 기념하여 ‘17. 12월 14개 시군 44개 노선 405km의 전북 천리길로 선정하고, 시군의 노선을 안내할 길 해설사를 ’18년부터 도민을 대상으로 모집하여 양성해오고 있다. 이번 신규자 모집은 길 해설사로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하며, 길 해설사로 활동을 원하는 도민 중에서 일정한 경력 또는 자격을 가진자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전라북도 천리길 해설사 육성·지원 기준`을 마련하여 활동비 지원, 역할 명확화 등 해설사 운영·관리를 체계화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코로나 대응을 위해 가족단위 등 소규모 프로그램을 해설사와 함께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길 해설사로 자격이 주어지게 되면 길안내 뿐 아니라 생태활동가이자 서비스 제공자로서 해설가이드의 표현기술 및 체험진행의 전문성을 유지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올 해 천리길 해설사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프로그램 활성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며, 생태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 전라북도 생태관광 홈페이지(www.jb-ecotour.org) 또는 안내문의 문의처(유선 또는 홈페이지)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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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국내 최대 완주 수소충전소 본격 가동..'수소경제 대중화 드라이브'전라북도 제1호 수소충전소가 전국 최대 규모로 완주에 들어서면서 도내 수소경제 대중화의 첨병 역할을 맡게 됐다. 전라북도는 3일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출하대기장에서 전북 제1호 완주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박성일 완주군수, 안호영 국회의원, 김성주 국회의원, 송성환 도의회 의장, 금한승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 문정훈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장 등 중앙부처, 지자체, 국회와 민간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시설을 살피고 수소 충전 시연 등을 했다. 완주 수소충전소는 총 58억 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규모인 시간당 110kg의 충전용량으로 건설됐으며, 1시간에 수소승용차 22대 또는 수소버스 3대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을 갖추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승용차, 버스, 트럭까지 모든 수소차의 충전이 가능하며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전북도는 완주를 시작으로 수소경제의 대표 인프라인 수소충전소를 2030년까지 24기를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전주 4곳을 비롯해 군산, 익산, 부안에 각 1곳씩 수소충전소 7기를 추가 구축할 계획이어서 전북은 2021년에는 모두 8기의 수소충전소를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수소 인프라 확충에 발맞춰 올해 보급 예정인 수소승용차 546대를 포함해 2030년까지 수소승용차 14,000대, 수소버스 400대를 보급할 방침이다. 5월 말 현재 도내에는 수소승용차 130여 대가 출고돼 운행하고 있다.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발맞춰 수소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북도는 대규모 국책사업을 통해 전북을 전국 제일의 수소경제 도시, 대한민국의 수소경제의 중심으로 키워나간다는 복안이다. 현재 새만금 대규모 재생에너지단지와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전주-완주 수소 시범도시 조성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완주 수소충전소 준공은 도내 수소전기차 이용자의 편익을 높이면서 보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도내 수소전기차와 충전소 추가 보급 등 수소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 수소경제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완주 수소충전소는 지난해 6월 토목공사를 시작해 1년여 만에 건축과 설비구축 공사를 완료했다. 국내 최대규모의 시설을 구축하는 만큼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랐다. 특히, 코로나19로 해외 기술인력이 국내에 입국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외 현지와 원격으로 설비의 점검과 확인을 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발생하면서 시간이 소요되기도 했다. 다행히 관련 기관, 업체가 밤잠을 설친 노력 덕분에 다소 지연되긴 했지만, 준공의 기쁨을 맞이하게 됐다는 게 전북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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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지켜요. 청정장수!” 장수군, 일제 방역의 날 운영장수군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 예방을 위해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장수군 일제 방역의 날은 ‘생활 속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코로나19 발생 및 확산을 완벽 차단하기 위해 각 부서별 담당 마을 및 지역 방역을 실시한다. 시행 첫 날인 3일에는 장수군청 각 부서의 방역소독 인력을 투입해 한누리전당을 비롯한 장수군 47개 공공시설에 대하여 대대적으로 시설내부 소독 및 손잡이 등 철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방역과 함께 군은 생활 속 거리두기 포스터를 배부하고 ▲타 지역 애경사 등 다중 밀집 행사 참여 자제, ▲타 지역 여행을 지양하고 관내 관광지 및 역사유적 탐방, ▲전북 외 타 시·도 방문 후 14일간 능동적 자가 격리 실천, ▲타 지역 방문자가 참가하는 행사, 교육 등 참여 자제, ▲철저한 개인방역지침 실행 등의 5가지 핵심수칙을 당부했다. 현재 장수군은 최근 또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이달 1일부터 14일간 자체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방안 내용의 담화문을 발표하고 강력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이외 관내 유관기관에도 협조공문을 발송했으며 군민 참여를 독려키 위해 현수막과 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활용한 홍보를 진행 중이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군 일제 방역의 날로 한마음 한뜻의 청정장수를 만들어가는 큰 걸음이 되었길 바란다”며 “모든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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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호남최초 가야역사관 건립 첫삽을 뜨다!장수군은 한국의 고대사를 재정립 하고 있는 전라북도 동부지역 가야문화유산을 토대로 2022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호남지방 최초 가야역사관 건립을 추진한다. 3일 장수군에 따르면 군은 현재 전라북도 동부권 발전 특별회계를 통해 반파국(장수가야의 옛이름)의 조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가야역사관 건립을 진행 중이다. 군은 문화재청(청장:정재숙)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가야역사관 건립투자심사 등 사전절차를 이행했으며 가야역사관 건립 첫 단계로 건축 설계공모와 콘텐츠 개발 및 전시물제작을 추진했다. 건축설계공모에는 16개 작품이 출품됐으며 8명의 건축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1개의 당선작과 4개의 입선작이 최종 선정됐다. 당선작은 장수지역 가야문화의 특징인 고분과 봉수를 형상화한 건물로 그 독창성과 건물의 효율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콘텐츠 개발 및 전시물제작에 대한 제안서 평가에서는 최종 2개의 제안서가 접수돼 고고학・미술사・박물관・문화재・보존기술・실내디자인・영상시각 분야의 전문가 7명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1순위 평가작은 기존 전시공간을 탈피한 전시구성, 영상아트 및 장수지역 가야문화유산의 이해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건축과 전시물 제작설치는 앞으로 150일간의 설계를 통해 최종 모델이 완성될 예정이며 장수 가야역사관은 제2종 박물관 건립기준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장영수 군수는 “호남지방 최초로 건립되는 장수 가야역사관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초의 가야역사관인 만큼 볼거리가 풍부하고 재방문이 가능한 역사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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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백운면, 과수농가 일손돕기진안 백운면(면장 이기호)은 코로나 19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백운면은 3일 진안군청 관광과, 환경과 직원들과 백운면 두원마을 일원에서 사과 적과작업과 자재정리 등에 힘을 보탰다. 일손 도움을 받은 농가는 “봄철 냉해피해에 이어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로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바쁜 업무를 잠시 접어두고 이렇게 도와줘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이기호 백운면장은 “예년보다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가 많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손돕기로 농가 고충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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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병 대응 긴급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회의전북농업기술원(원장 김학주)은 지난 2일 도내 14개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및 실무자와 과수화상병 대응 긴급대책회의를 실시하고 농촌진흥청과 도원을 중심으로 과수화상병 예찰·방제 대책상황실을 설치하여 운영하고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유기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타 시군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긴급회의에서는 도내 14개 각시군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과 과수화상병 담당자, 도원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하였다. 과수화상병 도내 발생현황 및 방제방법 타시군으로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내용이 협의되었다. 발생 시군인 익산시는 과원의 출입을 제한하고, 전체 사과, 배 과수원에 대한 도·시군 합동예찰을 실시하게 된다. 인접된 시군인 전주, 군산, 김제, 완주는 발생 우려 시군으로 지정하고 예찰을 강화하는 등 도내 권역별 화상병 대응방안도 마련했다. 각시군에서는 사과‧배 과수원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예찰을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1주일정도 앞당겨 실시하도록 했다. 현재 전북 익산의 사과 과수원 2곳에 5.28ha에서 과수화상병 발생 확진되었으며 신속히 방제 대책을 수립 3일부터 매몰작업에 착수하였다.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는 과수화상병 등 검역병해충 예방을 위해사전방제비로 4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과수농가에 개화전 방제약제를 지원하였다. 또한 예찰방제계획을 수립하여 현장지도, 교육등을 강화했으며 현수막, 리플릿, 교재등을 제작 배포 홍보하고, 정밀예찰을 실시하였다. 전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성진경 과장은 “과수원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의심증상을 발견했을 때에는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즉시 신고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며 기술원과 시군센터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내 과수산업을 지키고 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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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전춘성 진안군수 진안군(군수 전춘성)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공공요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난해 연매출 2억원 이하의 소상공업체. 단, 유흥업소, 도박 및 성인용품판매점과 경영컨설팅업·방문판매·전자상거래 등 사업장을 영위하지 않은 업종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소상공업체 1개소당 3개월분 60만원이다. 군은 6월초 653개 사업장에 공공요금 3억9000만원을 1차 지급 완료했으며, 6월말까지 추가 신청 접수 후 7월 중 2차 공공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공요금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진안군청 전략산업과나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춘성 군수는 “지역 경제의 중심축인 소상공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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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촌, 문화·예술·인권의 복합공간으로!전주시가 성매매집결지를 문화예술마을로 거듭나고 있는 선미촌을 문화·예술·인권이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기 위한 선미촌 2.0 프로젝트에 집중키로 했다. 전주시와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공동위원장 조선희, 신계숙)는 3일 성평등전주 커뮤니티홀에서 여성인권·예술·도시재생 유관기관 관계자와 시의원, 주민협의회장 등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 정기회의 및 사업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의 그간 활동성과를 돌아보고, 전주문화재단의 마을공동체 육성사업, 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의 자활지원사업, 물결서사의 문화예술 프로그램, 전주시사회혁신센터의 성평등 활동, 노송천사마을 주민협의회의 공동체 사업 등 각 기관·단체의 사업내용을 공유했다. 특히 올해에는 선미촌을 성매매 종식의 원년으로 삼고 민·관의 역할을 강화하는 한편 문화예술 인프라를 더 확충하고 성평등·인권이 함께하는 문화복합공간으로 만들면서 주민공동체를 확대하는 등 선미촌 2.0 프로젝트를 완성하는데 속도를 내기로 했다. 시는 현재 선미촌의 위치한 권삼득로를 곡선화해 차량 서행을 유도하고 인도 설치로 보행안전을 확보하는 등 기반시설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어두운 가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로등 설치는 물론 가로수 식재, 전신주 이설, 소로개설,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방범용 CCTV 설치, 커뮤니티 공간 설치를 완료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나아가 기억골목 조성과 주민기획단 운영, 소규모 공영주차장 설치, 취약계층을 위한 작은도서관 운영 등 주민을 위한 어울림 공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전주지방검찰청과 완산경찰서, 전주세무서, 완산소방서 등과 공조해 성매매 및 업소 탈세 여부, 불법건축물의 소방법 위반 행위 등의 단속활동을 펼치고, 성매매여성을 위한 자활사업도 지속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이에 앞서 시는 2014년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를 발족한 이후 성매매집결지 기능전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해 강제철거 방식이 아닌 점진적인 문화재생을 통해 인권과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2000년대 초반 85개에 이르렀던 성매매업소는 현재 15개소까지 줄었으며 이 공간에는 △물결서사(예술책방) △시티가든(마을정원) △성평등전주 커먼즈필드(주민협력소통공간) △노송늬우스박물관(마을사박물관) 등이 들어섰다. 조선희 선미촌정비 민관협의회 민간위원장은 “올해에는 성매매집결지 완전 폐쇄라는 목표 아래 민·관이 협력해 달려가야 한다”면서 “서노송예술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성평등과 예술, 마을공동체 회복을 향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계숙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장은 “선미촌의 선입견을 벗고 서노송예술촌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본다는 의미의 ‘다시 보고 새로 쓰다’를 선미촌 2.0 프로젝트의 슬로건으로 정한 만큼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갈 것”이라며 “서노송예술촌이 문화재생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관과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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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운산 인공습지 개장진안읍 운산리 1016번지 부지 5만7000㎡에 침강지, 얕은 습지, 깊은 습지, 수평지하흐름습지, 생태연못 등을 갖춘 자연형 인공습지인 진안 운산 인공습지가 문을 열었다. 3일 진안군에 따르면 운산 인공습지는 전북·충남 도민의 광역상수원인 용담호 비점오염원 저감시설로 총사업비 98억(국비 49, 기금 39, 군비 10)이 투입됐으며 2018년 5월 착공하여 지난달 완공됐다고 밝혔다. 운산 인공습지는 평상시 지표면에 축적되어 있던 오염물질이 주로 비가 올 때 빗물에 의해 쓸려 내려가 하천을 오염 시키는데 농약 등의 농업오염원, 흙탕물, 도로 및 주차장 노면 쓰레기 등의 각종 오염원을 저감하여 용담호로 유입되는 진안천의 수질을 개선, 용담호 맑은물 보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습지원 내에는 수질정화능력이 있는 줄, 노랑꽃창포, 꽃창포, 물억새, 띠, 부채붓꽃, 수크령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하여 오염된 수질의 개선을 돕고, 봄(꽃잔디), 여름(꽃창포), 가을(구절초) 계절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붕어, 모래무지, 가물치, 잉어, 메기 등의 민물고기와 원앙, 왜가리, 백로, 흰뺨 검둥오리 등의 다양한 조류도 관찰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운산 인공습지가 진안읍과 1.2km 거리에 있어 주민들의 산책로와 휴식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양한 생물종도 볼 수 있어 학생들의 생태 학습과 현장 체험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