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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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건축문화상, 공공 ‘금강도서관’, 일반 ‘LE LAC’▲(왼쪽부터) 금강도서관, LE LAC [OMG뉴스 군산=류용기자] 제6회 군산시 건축문화상의 우수건물이 일반분야 금상에 나운동 소재 ‘LE LAC’, 공공분야 금상에 조촌동 소재 ‘금강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아름답고 특색있는 건축물로 도시경관 및 건축문화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건축문화를 이끌어 갈 건축인 발굴을 위해 지난달 24일 ‘제6회 군산시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심사위원회를 통해 일반분야 3점(금·은·동상 각 1점), 공공분야 3점(금·은·동상 각 1점) 총 6점의 우수건축물에 대해 12일 열렸다. 지난 2011년도부터 격년제로 시행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은 ‘군산시 건축문화상’은 일반분야 5점, 공공분야 4점 총 9점이 접수다. 이에 일반분야 금상은 나운동 소재 ‘LE LAC’, 은상에 성산면 소재 ‘Twinkle Housing’, 동상에 미장동 소재 ‘이현재(二鉉齋)’를 선정했다. 공공분야 금상에 조촌동 소재 ‘금강도서관’, 은상에 조촌동 소재 ‘교육문화회관 수영장 및 어린이도서관’, 동상에 옥구읍 소재 ‘우포보건진료소 및 우포경로당’을 선정했다. 시는 앞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시청 2층 심의실 내에 건축문화상 출품작을 전시했으며 이날 시상식이 열렸다. 안정수 건축경관과장은 “건축물은 도시 미관에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도시의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 만큼 군산시의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건축문화의 발전과 저변을 확대하고 수준 높은 젊은 건축인 양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군산시 건축문화상을 더욱 개선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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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가야고분 미스터리 탐험대’문화유산교육 우수사업 선정장수군은 문화재청 주관으로 열린 2023년 지역문화유산교육 통합워크숍에서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 KW컨벤선센터에서 열린 이번 통합워크숍에서는 문화재청이 전국 46개 지역문화유산교육을 평가해 5개 사업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장수군 ‘가야고분 미스터리 탐험대’가 처음으로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사단법인 전북가야문화원에서 시행하는 ‘가야고분 미스터리 탐험대’는 장수군 대표 문화유산인 ‘장수 동촌리고분군’을 주제로 백두대간 서쪽에서 유일하게 확인되는 가야문화유산을 활용해 ‘장수가야 에피소드 공작소’, ‘청소년 문화유산 씽크탱크’, ‘장수 문화유산 교육강사 양성과정’ 등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전북가야문화원은 관내 초등학교 및 중학교와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지역 내 문화유산에 대해 쉽고 재밌는 방식으로 교육해 지역의 역사를 알리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며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운영해 왔다. 특히 사업을 운영하면서 단순 방문이 아닌 증강현실기법을 활용한 문화유산 발굴 체험, 발굴된 유물을 활용한 3D 모형 제작 등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훈식 군수는 “앞으로도 장수군에서 조사되는 문화유산과 고고학적 발굴 성과를 활용한 장수군만의 역사체험교육을 운영해 지역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문화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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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종·하희라가 지은 진안군‘세컨하우스’살아보기 시범운영 시작진안군은 최수종·하희라 부부가 ‘세컨하우스2’ 방송을 통해 관내에 지은 집에서 농촌체험을 할 참가 대상자 2팀을 최종 선발하고 12월 한달동안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진안군에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진안군 이외 주소를 가진 관외자 중 최소 1주 이상 농촌에서 살아보기를 원하는 자를 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자들은 1주일 이상 체류를 통해 농촌에서의 문화를 체험하고, 사전에 세운 계획에 따라 진안군에 대해 알아갈 예정이다. 군은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체류자들을 통해 보완점을 개선하고, 2024년 분기별 모집을 통해 1주일 이상 기간 동안 살아보기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귀농·귀촌인의 유치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년 내외의 거주를 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촌 체험은 「세컨하우스2」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인기 연예인인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직접 건축한 보금자리에 살아보는 이색체험의 일종”이라며 “귀농 귀촌 1번지인 진안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정착을 돕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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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의 명품, 완주 곶감 맛보러 오세요임금님께 진상했던 곶감의 명품, 완주 곶감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11일 완주군은 제9회 완주곶감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도립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완주곶감축제는 완주군이 주최하고, 완주곶감축제제전위원회와 농협이 주관해 ‘곶감처럼 달콤한 시간’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우선 15일 오전 11시, 장기자랑을 시작으로 ‘황금곶감을 찾아라’ 이벤트, 곶감 만들기 체험, 곶감 경매 이벤트, 곶감 떡메치기·곶감 쌓기, 곶감 가요제, 지역예술인 공연, 개·폐막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축제에서는 대둔산의 차갑고 신선한 바람으로 만들어져 쫄깃하고 달콤한 두레시 곶감과 동상면의 깊고 차가운 골짜기에서 만들어져 옛날 임금에게 진상했던 씨없는 고종시 곶감 모두를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완주 로컬푸드로 꾸며진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두영 곶감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완주곶감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한겨울 대둔산에서 추억과 달콤한 시간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두레시, 고종시 곶감을 대상으로 국가인증인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사전심사를 모두 통과하고 최종 심사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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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남원형’ 항공산업을 위한 준비, 세부 실행계획 수립 용역 추진남원시는 지난 8일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항공산업 산·학·연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신성장 산업인 드론,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남원형 항공산업 세부 실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용역을 맡은 안보경영연구원 측의 과업 계획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 전문가 자문 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고부가가치의 미래 신성장산업인 항공산업(드론,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경량 항공기 등)을 육성하고자 기본계획과 연계한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특히 ‘남원만이 할 수 있는’, ‘남원이 경쟁 우위에 있을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하여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은 구체적으로 ▷관광, 레저스포츠 분야와 연계한 드론 특화산업 발전 방안 제시 및 실행과제 발굴 ▷경량 항공기를 활용한 항공 레저 활성화 방안 제시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지역 특화 산업 서비스 모델 발굴 ▷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 기업 유치 등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 도출 등으로 내년 9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미래 신성장산업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시는 민선 8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등 드론 산업 기반을 구축하였다. 또한 국제항공연맹(FAI) 남원 월드 드론레이싱 챔피언십, 글로벌 드론산업 박람회 등을 포함한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 개최를 통한 드론 레저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드론 특화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취·창업 지원, 유소년 드론 스포츠 장비 지원, 항공 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추진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저변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에 더하여, 지리산, 섬진강 등 아름다운 경관을 하늘에서 볼 수 있는 경량 항공기 체험 프로그램을 전북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어, 새로운 관광수요를 늘려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연계하여, 미래 항공산업에 대해 관광형, 공공형 등 남원형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실제 운영할 노선까지 심도 있게 분석할 예정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항공산업의 다양한 분야 중에 남원만이 할 수 있는 모델을 발굴하여, 새로운 남원시 항공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산·학·연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완성도 있는 용역 결과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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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새일센터, 2023년 여성일자리 최우수 “A”획득남원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취업 지원 서비스가 전국 최고 평가를 받는 쾌거를 거뒀다. 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전국 130개 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전국 새일센터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9년 7월 문을 연 남원새일센터는 지난 14년간 남원을 비롯한 주변 지역 취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새로운 일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사업 실적을 토대로 취업 성과, 직업교육훈련 및 인턴십, 사후관리, 고객만족도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남원시는 도내 전북여성새일센터와 함께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새일센터는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이 이탈된 여성을 대상으로 상담과 맞춤형 직업교육훈련, 취업 알선, 경력단절 예방사업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800명 이상의 여성들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올해 취업에 성공한 취업자를 대상으로 열린 간담회에 참여한 취업자들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높기만 했던 취업 문턱은 낮게, 새 일을 통해 이어진 경력으로 자존감을 회복시켜 준 고마운 친구 같은 곳”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에게 안정된 일자리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직업교육훈련부터 취업자 사후관리까지 전천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친근한 새일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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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도전(SW‧AI Challenge) 대회 남원서 처음 개최!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북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센터와 전라북도 교육청 공동 주관, 전라북도와 남원시가 후원하는 ‘전북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도전(SW‧AI Challenge) 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스위트호텔 남원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전북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사업의 일환에서 추진된 것으로 대회에는 전북 도내 초‧중‧고등학생 150여 명이 참가, 소프트웨어(SW) 융합을 주제로 사회문제(고령화사회, 기후, 디지털 범죄 등) 해결을 위해 사전 소프트웨어·인공지능(SW·AI) 교육에서 배운 지식 응용 및 창조적인 산출물을 구현하는 뜨거운 대결을 펼친다. 박혜연 아나운서로 진행하는 개막식에는 남원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대표 참가 학생들이 함께 개막 퍼포먼스를 진행, 기조 강연으로는 유튜버 남도형이 ‘꿈이 있다면 지금 도전하세요!’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한 남원시 홍보대사인 김범준이 진행하는 학생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 따른 컴퓨팅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갖춘 미래 사회 인재로 성장하고, 소통‧공유‧협업‧도전적 문제 해결 경험을 통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력을 키우게 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도전(SW‧AI Challenge) 대회가 그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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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기업사와 옥천콘크리트 순창군옥천장학회에 장학금 기탁순창군은 지난 11일 순창기업사(대표 봉성배)가 300만원, 옥천콘크리트(대표 서명옥)가 500만원을 순창군 옥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순창기업사와 옥천콘크리트는 옥천장학회에 2015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역의 인재 양성에 꾸준히 기여 해오고 있다. 순창기업사 봉성배 대표는“오늘의 장학금이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꿈꾸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10년 뒤에는 우리 학생들이 장학금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콘크리트 서명옥 대표는“순창군 출신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라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되었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어려운 환경에도 옥천장학회에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지역의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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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보건복지부 의료급여사업 평가 우수기관 선정’표창 쾌거순창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전국 시·군·구 지자체 의료급여사업 운영 기관평가에서‘2023년 보건복지부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지자체로 선정됐다. ‘의료급여사업 우수기관 평가’는 매년 의료급여 업무 담당자의 사기진작과 의료급여사업 운영 내실화를 목적으로 의료급여사업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특히, 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의료급여사업인 의료급여 과다이용자 및 요양병원 장기입원자를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 집중 사례관리를 실시하여 퇴원 후 가사간병 및 시설입소 연계 등 복지 효율을 높이는 등 내실 있고 체계적으로 의료급여사업을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전체의료급여수급자의 의료급여 이용 및 사례관리 대상 진료비 감소 실적관리, 의료급여사업 역량강화 교육, 지역사회 연계 협력구축, 의료급여 사업 홍보, 의료급여 특화 사업 등을 통해 의료비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의료급여 의료재정 절감 등의 노력이 평가되어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는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며“앞으로도 의료급여 사업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저소득 사회계층 의료급여사업의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하여 약물 오남용 방지 및 사회적 입원 등으로 인한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기여에 최선을 다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생활유지 능력이 없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에게 질병, 부상 등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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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고추장불고기와 순창곰탕, 전라북도 향토음식 지정최근 음식관광산업이 관광산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순창고추장불고기와 순창곰탕이 전라북도 향토음식으로 지정됐다. 지난 11일 순창군에 따르면 전라북도 향토음식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되는 음식을 발굴하여 지역의 음식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전라북도에서 지정하는 것으로 엄격한 심의절차를 걸쳐 선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순창고추장불고기는 그동안 전국 어디에서나 먹을 수 있었던 고추장불고기에서 탈피하여 지역에서 나는 미나리 등 각종 채소와 청국장을 곁들인 것으로 올해 유명 셰프인 이원일씨와 함께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고추장불고기는 관내 4개 식당에서 올해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후 20,000여명이 방문하여 매출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고추장을 이용한 소스로 매콤함과 달콤함을 적절하게 조화시키면서 청국장을 결합하여 지역의 특색을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순창곰탕의 경우 오랫동안 순창에서 먹어왔던 지역음식으로, 지역 특유의 특색을 가지고 있다. 나주곰탕과는 달리 순창곰탕은 국물에 들깨와 고추를 갈아 넣어 고소하고, 빨간색의 국물이 특징이다. 심사위원들 사이에서도 순창에 이런 음식이 오랫동안 있었다는 것이 놀랍다며 잘 홍보하여 순창 뿐만 아니라 전라북도 음식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그동안 관광산업이 하드웨어 개발에 치우쳐 가장 핵심인 먹거리에 다소 소홀한 점이 있었다”면서“민선 8기 임기 동안 순창 대표음식을 육성하여 먹거리를 통해 다시 오고 싶은 순창을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순창고추장불고기는 순창맛이레, 함양식당, 해뜨는집, 미소식당에서, 순창곰탕은 가마솥 식당에서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