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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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명예감사관 간담회 개최로 주민 목소리 청취순창군이 지난달 29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명예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해 행정에 바라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읍면 명예감사관, 행정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했다. 명예감사관 제도는 지난 2004년 순창군 명예감사관제도 운영 규정을 제정해 매년 읍면 명예감사관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군민들의 피부로 느끼는 행정의 문제점을 직접 청취하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는 제도다. 이날 간담회에서 각 읍면 명예감사관들은 일선행정을 담당하는 공무원의 친절도 향상, 마을내 경로당 확대, 속도감있는 행정 처리 등을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감사관들은 지난달 아동행복수당이 6세에서 17세까지 지원대상이 확대된 점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향후 순창군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인 만큼 행정에서 적극 나서서 관련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일선행정을 통해 군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군의 행정이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이런 자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군민 목소리를 귀담아 개선해 나가겠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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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섬진강 도로변 일원에 대왕참나무로 힐링 수목길 조성순창군이 아름다운 섬진강 도로변 일원에 수목길을 조성해 ‘다시 찾는 순창’ 조성에 나선다. 지난달 30일 군에 따르면 동계 구미마을, 적성 내월교 등 일원에 12월 말까지 지역특화 조림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조림은 지역적 특색을 고려해 국고보조를 받아 실시하는 조림사업으로, 군은 동계면 장군목에서 섬진강 체육공원 2.2km 거리를 포함해 인계·유등 주변 산림 2.9ha에 총 4억여원을 들여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식재 수종으로는 나무줄기 자체가 넓게 펴져 친환경 그늘목 역할을 하는 대왕참나무와 사계절 아름답고 꽃의 색채와 나뭇잎이 돋보이는 편백나무, 청단풍, 산딸나무 등이 식재될 예정이다. 특히, 사업대상지인 섬진강길 일원의 자전거 도로가 유명한데, 이번 대왕참나무 식재로 더욱 쾌적하고 시원한 자전거 도로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으로 보여 향후 전국 라이더들의 방문이 줄을 이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순창군의 섬진강 자전거길은 섬진강 물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구간에 속한다”며“이번 조림사업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순창을 만들어 지역경제에 훈풍을 일으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섬진강 자전거길은 물줄기를 따라 놓인 기암괴석도 감상할 수 있어 천혜의 수석 공원으로 매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인근에는 최근 순창에서 관심이 쏠리는 용궐산 하늘길을 비롯해, 채계산 출렁다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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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위험물 근절대책 추진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1일부터 무허가 위험물로 인한 사고예방을 위해 무허가 위험물 근절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3년간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적발 건수는 66건(21년 21건, 22년 31건, 23년 9월 말 기준 14건)으로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전북소방본부는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 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하고 엄중한 처벌과 동시에 도내 산업단지 등을 대상을 위험물 안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책의 주요 내용은 △ 분기별 정기단속 △ 소방본부와 소방서 합동 수시단속 △ 재범의 처벌 강화 건의 △ 반기별 산업단지 위험물 안전교육 등이다. 위험물을 지정수량(휘발유 200리터, 경유 1,000리터) 이상 저장‧취급 할 경우에는 관할 소방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허가받지 않은 곳에서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저장‧취급 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무허가 위험물 사고로 사람이 상해에 이를 경우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전라북도 권기현 방호예방과장은 “무허가 위험물은 대형사고의 도화선 역할을 한다.”며, “무허가 위험물 근절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과 엄정한 법 집행 등 대책추진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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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무요원, 성실과 긍정의 아이콘 등극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김제시 백산면에 소재한 김제노인복지센터에서 긍정의 아이콘으로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그 주인공은 이주헌 사회복무요원으로 2023년 2월부터 김제노인복지센터에서 복무를 시작하면서, 인사성이 바르고 늘 웃는 모습으로 이쁜 미소를 보이며 어르신들을 정성껏 돌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치매와 뇌졸중으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돌봄에 있어 꺼리지 않고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고 어르신들의 치매 증상에도 자상한 미소를 지으며 돌봄을 실행하고 있다. 김제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은 그가 “자연스러운 미소와 긍정적인 행동으로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있으며, 뛰어난 봉사정신과 배려심은 그 누구와도 바꾸고 싶지 않은 귀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주헌 사회복무요원은 “앞으로도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성실하게 복무에 임하고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준 전북지방병무청장은 성실하고 긍정적인 이주헌 사회복무요원을 2023년 3분기 모범사회복무요원으로 선발해 격려하였으며, “사회복무요원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성실하게 복무하며 타에 모범이 되는 인재를 발굴해 이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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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진원 팔복동 산업단지 '줍깅' 캠페인 진행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은 지난달 24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팔복동 산업단지 일대에서‘줍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과 인식을 높이면서, 생활 속에서 재활용품 분리수거하기,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등 작은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직원들은 3인 1조로 쓰레기를 줍고, 일반쓰레기·플라스틱·유리·캔 등 재활용 쓰레기 분리배출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일반 쓰레기는 가져간 종량제 봉투에 넣어서 폐기하면 되지만, 재활용 쓰레기는 철저하게 분리배출을 해야 줍깅을 통한 환경보호 노력의 의미를 살릴 수 있다. 윤여봉 원장은 “자원순환의식과 분리수거의 생활화를 지역과 함께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라며, “공공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계속 발굴해 ESG경영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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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역사의 ‘탯줄’ 완산동, 사람이 모이는 체류형 관광의 새 축으로!전주시가 완산공원 일대를 관광명소로 재창조하기로 한 것은 전주한옥마을에 편중된 전주 관광의 외연을 넓히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완산공원 일대에 치유와 휴식이 가능한 다양한 생태·문화 콘텐츠를 확충키로 했다. 향후 이곳은 국가대표 관광지인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야시장, 서학예술마을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체류형 전주 관광을 이끌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완산공원 일대, 한옥마을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완산공원은 전주의 옛 지명인 ‘완산’이라는 이름이 들어가 있을 정도로 전주 역사와 맥을 같이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전주화약을 이끈 동학농민군의 주요 격전지였다. 또한 전주시민들에게는 오랫동안 산책코스이자 생활 속 가벼운 등산코스로 사랑 받아 왔으며, 누군가에게는 전주천 너머 남부시장을 오가던 옛 기억과 1989년 개관한 완산도서관에서의 추억 등이 서려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시는 이러한 완산공원에 새로운 문화·관광콘텐츠를 입혀 인근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거점으로 만들기로 했다. 실제로 완산공원은 전주한옥마을, 남부시장 야시장에서 멀지 않아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으로, 이곳에 오르면 운치 있는 전주한옥마을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매년 봄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꽃동산 등 사계절 내내 도심 속 자연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래 주역인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숲놀이터인 ‘신기방기 도깨비숲’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동학농민군의 격전지였던 완산공원에는 128년 전 일본군에 목숨을 잃었던 동학농민군 지도자의 유골이 안장된 동학농민혁명 녹두관도 위치해 있어 이름 없이 쓰러져간 수많은 동학농민군 지도자와 농민군의 숭고한 정신도 엿볼 수 있다. 시는 이처럼 전주의 역사와 정신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는 완산공원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곳으로 만들기로 했다. 기능 잃고 버려진 공간이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완산공원 관광 명소화를 위한 핵심사업은 가장 먼저 충무시설로서의 기능을 상실해 오랫동안 방치된 폐벙커를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는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로 재생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시는 이곳에 우주를 주제로 미디어아트를 구현하고, 흡사 개미굴과 같은 독특한 벙커의 특성을 활용해 각각의 공간에서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그동안 다양한 사업을 통해 기능을 잃고 버려지거나 시민들의 기억 속에서 잊힌 공간들을 사람들이 즐겨 찾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왔다. 카세트테이프를 생산하다 문을 닫은 뒤 20여 년간 방치돼 있던 팔복동 산업단지 내 폐공장을 전주 북부권 대표 문화공간인 팔복예술공장으로 변신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이곳은 개관 이후 다양한 지역예술인이 가치를 창조하는 예술공장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예술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다. 오랜 기간 사람의 온기가 없었던 팔복동 신복마을의 폐공가들도 방송사와 함께 추진한 빈집 재생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상가로 거듭나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시는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전주한옥마을과 아중호수 사이에 위치한 옛 전라선 철도의 폐터널(고덕터널) 1.23km 구간을 별자리 등 우주를 체험할 수 있는 바람터널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에도 도심 속에서 기능을 잃고 방치된 공간들을 찾아 사람이 모이고 경제가 꿈틀대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바꿔나간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민 치유·휴식·여가 공간, 곳곳에! 무엇보다 이번 완산공원 관광 명소화 사업을 통해 완산공원 일대에 한빛마루공원이 들어설 예정인 만큼 전주는 각 권역별로 시민들을 위한 대표적인 치유·휴식 공간을 갖추게 됐다. 가장 먼저 전주의 중심부에는 오랜 기간 시민들의 공원으로 자리매김한 덕진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시는 전주시민들을 위한 공원이자 관광명소인 덕진공원을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오는 2028년까지 약 550억 원을 투입해 △호수 수질 개선 △열린 광장 조성 △시설 정비 △야간경관 조성 등을 위한 총 22개 사업을 추진하는 ‘덕진호수 수질 개선 및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주 동부권에는 도심속 친수공간인 아중호수와 더불어 호동골 양묘장 일대가 전주 지방정원으로 거듭날 예정이어서 시민과 여행객이 전주의 문화와 역사, 예술을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고 체류할 수 있는 관광명소이자 휴식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32년까지 향후 10년간 약 2480억 원을 투입해 6개 핵심사업과 12개 연계사업, 3개 진흥사업 등 총 21개 사업을 추진하는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사업’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여기에 서부권과 북부권에도 혁신도시 기지제 수변공원과 에코시티 세병호, 월드컵경기장 인근 복합스포츠타운(체육공원) 등 시민들의 여가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시는 남부권인 완산공원 일대에도 랜드마크지구와 힐링캠프지구, 플라워갤러리지구 등 총 6만1100㎡ 규모의 완산칠봉 한빛마루공원을 조성해서 시민들에게 제공키로 했다. 한빛마루공원에는 또 인공폭포와 하늘데크길, 출렁다리, 맨발 걷기 산책로 등 다채로운 체험 시설도 갖춰지며, 전주를 찾은 관광객이 고즈넉한 전주한옥마을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야간경관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완산칠봉 관광 명소화 사업을 통해 새로운 생태·문화 콘텐츠를 관광 자원화하고, 한옥마을 및 인근 문화시설과 연계할 수 있는 구도심의 신성장 거점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완산동 일대를 문화와 관광을 기반으로 사람이 모이는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축으로 만들어서 장기적으로는 지역을 되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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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겨울꽃 새 단장연말연시를 맞아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이 겨울꽃 세상을 선사한다. 군에 따르면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겨울꽃 식재 및 겨울 포토존 조성 등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붕어섬 생태공원에 겨울을 알리는 꽃양배추와 백묘국, 겨울팬지, 청보리 등 총 32,000여본을 식재했다. 이들은 내한성이 강한 수종으로 삭막한 겨울 속에서도 활기 있고 아름답게 피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꽃양배추와 보리를 이용한 옥정호 출렁다리 입구 메인 포토존은‘번영’이라는 꽃말의 보리와‘축복’이라는 꽃말의 꽃양배추가 합쳐져 행운의 네잎클로버 모양으로 재탄생됐다. 방문객들에게 다가오는 갑진년의 큰 행운이 있길 바란다는 뜻깊은 의미가 담겨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포토존을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대형트리와 눈사람, 사슴, 산타 등의 조형물을 통하여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지난가을에 국화꽃과 코스모스 및 구절초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군은 붕어섬 생태공원에 기존 수목을 이용한 산타 장식을 하여 자연과 어우러지는 분위기를 연출할 것이다. 또한 겨울철 경관을 더하기 위하여 수목에 설치한 잠복소는 미관 개선 및 따뜻함을 더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사계절 경관 연출을 위해 유지관리 및 보완조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2024년 1월 1일부터 2월까지 두 달간 옥정호 출렁다리 및 붕어섬 생태공원 내부 보수공사로 인하여 임시 휴장한다. 심 민 군수는“추운 날씨에도 옥정호 수변과 어우러진 붕어섬 생태공원에서 연말연시 행복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보다 나은 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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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고인돌박물관, 미디어아트 상설체험존 ‘고인돌 미디어 정원’ 개관고창군이 지난달 30일 국내 유일의 고인돌 전문 박물관인 고창고인돌박물관 1층에 ‘고인돌 미디어 정원’을 정식 개관했다. 2023년 미디어아트 상설체험존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특별교부세 6억원을 확보하여 완성된 고인돌미디어 정원은 고인돌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실감형 미디어아트의 기술을 접목한 영상으로 황홀한 볼거리와 함께 편안한 쉼터를 제공한다. 또한 가로 25m, 세로 5.4m의 대형 스크린은 320×160㎜의 LED모듈 2,000개 이상을 조합한 초고화질 LED 커브드 화면으로 색채의 선명도와 몰입감으로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주요 콘텐츠는 ▲고인돌과 피어나는 형형색색의 꽃, 동물, 고창의 자연소리로 평온과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고인돌 정원’ ▲2022년 고창고인돌유적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실감형 콘텐츠 ▲2023년 고창고인돌유적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메인쇼인 ‘CIRCLE OF LIFE’로 구성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2023년 고창 고인돌유적 미디어아트를 못 보신 관람객들이 상시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세계유산 고창 고인돌 관련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축적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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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세계유산도시협의회 개최.. “유산 활용과 보존방안 공유”‘국내최초’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를 보유한 고창군이 국내 25개 세계유산도시들과 적극적인 협력에 나섰다. 특히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 등 고창군만의 유산 활용법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 고창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제27차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 및 실무자 워크숍’을 상하농원에서 열었다. 협의회장인 김윤철 합천군수와 부회장 심덕섭 고창군수,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회원도시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는 세계유산을 보유한 25개 시군구 단체장 협의회로 세계유산도시 간 상호 우호증진과 협력을 목적으로 2010년에 창립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행정협의회다. 고창군은 13대(2022~2023년) 부회장도시로서 제6회(2012년6월)와 제15회(2015년12월) 정기회의 개최에 이어 3번째로 제27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유네스코 보물 7개를 품은 고창군 홍보영상으로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올해 등재된 ‘가야고분군’ 등재도시의 정식가입이 승인됐다. 내년 협의회의 대외적 홍보와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사업도 추진하기로 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대한민국 세계유산도시가 고창에 모여 정기회의와 실무자 워크샵을 개최하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 세계유산도시들이 연계하여 관광활성화 등 현안에 대하여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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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영대회 최우수상 수상부안군은 지난달 3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안성팜랜드에서 개최된 ‘2023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부안군 백산면 백산미래영농조합법인(대표 유화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이루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농협경제지주와 축산과학원이 주관하는 행사로써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독려하고 우수 생산 농가를 홍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다. 부안군은 약 3,422ha에서 4만여톤의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제조비, 종자대, 조사료 생산장비, 품질관리 지원 등 연간 약 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이번 대회에서 백산미래영농조합법인에서 출품한 사료용옥수수 사일리지가 높은 영양분은 물론 외관 평가에서 모든 심사위원단에게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내었으며, 전국에 부안에서 생산된 조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게 되었다. 군 축산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과 조사료 품질관리를 통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