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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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연말연시 맞이 순창사랑상품권 구매한도 확대순창군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12월 한 달 동안 순창사랑상품권 구매한도를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지류상품권 포함)으로 상향하여 운영한다. 군은 이번 구매 한도 상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결정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12월 한 달 동안 개인 기준 지류, 모바일, 카드상품권을 합산하여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 20만원으로 제한했던 지류상품권은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할인율은 지류, 모바일, 카드 모두 변동 없이 10%이다. 지류상품권은 농협, 신협, 우체국 등 판매대행점 27곳에서 구매가능하며, 모바일·카드 상품권은 지역사랑상품권 착(chak) 어플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군은 구매한도가 확대되는 만큼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구매·환전 이력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부정 유통 의심 가맹점이나 환전 과다 대상업소 등에 대해 현장 점검하는 등 부정유통 단속도 엄중히 진행할 방침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이번 순창사랑상품권 구매한도 상향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한다”며“군민의 가계 부담 해소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해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가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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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서 멎은 심장 「도민-소방의 협력」소중한 생명 구해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지난 추석 명절에 시민의 가슴압박과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소방구급대원, 그리고 병원의 성공적인 협업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지난 9월 30일 저녁 8시 53분경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의 신호등 앞에서 40대 남성이 쓰려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권00(남,48세)는 도로에 쓰러진 채로 신호를 기다리던 30대 여성에 의해 발견되었다. 현장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 양00(여,33세) 는 119종합상황실의 심폐소생술 의료지도를 통해 가슴압박을 실시했다. 현장에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권00(남,48세)는 의식이 없고 맥박도 뛰지 않는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은 즉시 환자평가를 실시한 결과 심정지 상태로 확인되어 가슴압박·심장충격기·기도확보 등을 시행하는 기본소생술을 실시했다. 심전도상 심실세동이 확인되어 심장충격 1회 실시했으며, 후착 구급대가 도착함과 동시에 현장을 직접 보며 의료지도를 할 수 있는 스마트의료지도로 전환 전북대학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현장영상연결을 시도했다. 전문의의 의료지도하에 정맥로 확보·전문기도유지술 사용을 포함한 전문심장소생술을 실시했다. 스마트의료지도 시범사업은 병원 밖 심정지환자에게 고품질의 소생술을 제공하고자 응급의료기관 의사가 웨어러블기기 및 스마트폰을 통해 현장 영상을 직접 실시간으로 보면서 119구급대원에게 응급처치를 지도하는 적극적인 의료지도를 말한다. 스마트 의료지도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2번째 심장충격과 가슴압박 3주기째 맥박이 촉지되며 자발순환이 회복되었지만 심실세동이 보여 현장에서 3번의 심장충격을 실시했다. 이후 맥박이 촉지되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근의 대학병원으로 이송을 결정했다. 인근 대학병원까지 가는 길은 평소에도 차량통행량이 많은 곳인데다 당일은 추석연휴로 차량 이동이 더 많은 도로여건을 고려하여 출동대는 우선신호제어시스템*사용을 요청했다. 평소에는 구급차로 13분 걸리는 거리지만 우선신호제어시스템으로 9분만에 병원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우선 신호를 요청하는 차량단말기를 탑재한 긴급차량이 우선신호제어 교차로에 접근하면 정지하지 않고 통과 할 수 있는 교통신호를 제어하는 방식의 시스템 이후 이송 당일에 권00(남,48세)는 의식이 회복되었으며, 심정지 발생 즉시 목격자에 의한 가슴압박과 빠른 병원 이송이 환자 소생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의 소견이 있었다. 권00(남,48세)는 정밀검사를 받는 등 치료를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되었다. 다만,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병원 치료는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당시 심정지를 목격하고 119 신고와 가슴압박을 한 양00(여, 33세)는 교사로 “근무하고 있어 매년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지만, 눈앞에 놓인 상황에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는데 119상황실에서 자세히 알려주니 용기를 내서 가슴압박을 하게 되었다.”라며 “걱정을 많이 했는데 건강이 회복되었다는 소식에 안도감이 든다.”고 말했다. 당시 출동한 김재희 소방교는 “도민과 손발을 맞춰 심폐소생술이 현장에서 빠르게 이루어져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라며 “스마트의료지도 사용과 팀워크 훈련 강화를 통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소방본부에서는 올해 10말까지 이송한 심정지 환자 1,145명 가운데 126명이 자발순환을 회복해 11%의 회복률을 보이며, 자발순환회복률을 높이기 위해 심정지 신고 접수 시 최초목격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지도하고, 도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의료지도와 우선신호제어시스템과 같은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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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 ‘2023년 소상공인협동조합 컨퍼런스’ 참석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영봉, 이하 경진원)은 지난 14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되는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사업에 대한 지원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 등 협동조합‧사업 관계자들의 소통의 장 인‘23년 소상공인협동조합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소상공인정책실장, 소진공 이사장, 유공포상 수상자, 지역본부 협동조합 사업 담당자, 우수협동조합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벤처부(이하 중기부) 장관 표창 수여, 협동조합 인사·격려사, 협동조합 비즈니스모델경진대회(이하 BM경진대회) 등이 진행되었다. 특히, 전북 부안에 소재한 천년의젓갈협동조합은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여 받았으며, 전북 전주에 소재한 전북글로벌유통물류사업협동조합은 전국 26개 협동조합이 참가한 BM경진대회에 본선 4개팀에 선발되었고 최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전북 소상공인협업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상담, 네트워킹, 교육, 인큐베이팅, 협업 멘토링 등을 통해 협동조합의 설립지원과 질적 성장을 유도하여 도내 소상공인의 협업 생태계를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윤여봉 경진원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간 협업 문화를 조성하여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제고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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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병무청, 입영문화제로 현역병 입영자들을 응원하고 격려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지난 28일(화) 전라북도 임실군 소재 육군 제35보병사단에서 2023년도 다섯 번째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입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입영 현장을 축하와 격려의 장으로 만들어, 입영하는 청춘들을 응원하고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입영자가 부모님을 업고 걷는 ‘어부바길’, 가족들이 입영자에게 사랑의 편지쓰기, 캐리커처 그리기, 군 보급품 전시 및 체험,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됐으며, 입영일을 기념할 수 있는 캐리커처와 공연 등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전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감동과 체험이 있는 입영문화제를 개최하고,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분들이 예우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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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용인특례시, 도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동반자 됐다!전주시와 용인특례시가 양 도시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8일 덕진공원 연화정도서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 양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간 공동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용인특례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경제와 산업, 문화, 관광 등 각 영역에서 상호 관심 분야와 지향점이 유사한 양 도시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이 교류 확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교류 확대를 위한 첫발을 뗐으며, 본격적인 실무협의를 거쳐 이날 자매도시가 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전주시의 국내 자매도시는 경북 안동시(1999년)와 수원특례시(2016년)에 이어 3개 도시로 늘어나게 됐다. 양 도시는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함으로써 주민의 이익 증진과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양 도시는 △주민복지 향상 △문화예술 및 체육 교류 △지역간 관광자원 연계 및 홍보 △농특산품 구매・홍보 및 판로지원 △행정정보 및 우수정책 공유 △재해 재난시 긴급구호 등 각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홍보 △농산물 직거래장터 전주시 우수농산물 판촉 △양 도시 주요 축제·행사 시 팝업스토어 개설 등을 우선 추진하면서 시민교류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또, 상호도시 시민들에게 전주 경기전과 용인자연휴양림 등 유명 관광지에 대한 입장료 할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도록 논의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전주는 방문할 때마다 좋은 기억이 가득한 곳이며, 팔복예술공장에서 최첨단 탄소소재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을 보고 전주의 저력을 실감했다”면서 “용인시는 현재 문화를 통해 도시와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용인르네상스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유무형의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순신 장군이 살아 계신다면 반도체가 없으면 나라도 없다고 말씀하셨을 것이다. 세계적 규모의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으로 도시브랜드와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올라간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양 시의 자매결연으로 우리 전주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용인시의 역동성과 잠재력을 접목해 미래광역도시로의 대전환이 한층 탄력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지난 2020년 12월 수원, 고양, 창원과 함께 특례시로 지정된 수도권의 대표도시로, 지난 9월 기준 약 11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또한 용인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세계적인 반도체회사가 소재한 데다, 정부도 최근 용인을 반도체부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면서 세계 최대의 반도체 생산 및 혁신 거점으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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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미세먼지 발생대비 비산먼지 특별점검임실군이 미세먼지 없는 청정임실 조성에 발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대비하고 미세먼지 없는 청정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미세먼지의 배출을 저감하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건설업, 비료 및 시료 제품의 제조업 등 4개 분야 106개 사업장이다. 특히 건설업의 공사 현장 중 40개소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든 사업장은 비산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 해야 하며, 비산먼지 발생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점검 시 중점 점검 사항은 방진벽, 방진덮개, 세륜시설 등의 설치 및 운영 여부, 작업장 살수시설, 이송????수송 시 비산먼지 억제조치, 기타 환경 관련법 준수사항 등이다. 현장에서 적발된 위반사항 중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를 실시하고,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를 하지 않아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한 사업장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다. 위반 사업장은 관련 규정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까지 처해질 수 있다. 군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공사현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대해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적극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생활민원을 해결함으로써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청정한 대기환경을 조성하여 살기좋은 지역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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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자녀 관계향상 부모교육 실시고창군이 지난 25일 오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에서 센터이용 청소년 15가정 50명 대상으로 부모-자녀 관계향상 부모교육인 ‘MBTI 나를 알면 자녀가 보인다’를 실시했다. 당일, 레크레이션으로 가족 간의 라포를 형성하기 위해 5종 활동게임과 조별 게임을 진행했다. 또 MBTI(성격유형)검사로 성격특성과 강점을 찾아보고, 가정에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방법을 알아보았다. 이에 더해 미술치료(도마만들기)로 함께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가족 간 긍정적 가족관계를 형성하는 시간을 보냈다. 고창군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가 서로 이해하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내년도에도 다양한 고민이 있는 청소년과 가정을 위해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월곡뉴타운 1길11 커뮤니티센터 1층에 위치해 있으며 24시간 청소년 고민상담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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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6.25전쟁 유공자 화랑무공훈장 전수6.25전쟁 당시 공로가 인정돼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70여년간 수여받지 못한 무공훈장이 유족(자녀 이순열)에게 주어졌다. 권익현 부안군수가 6.25전쟁 유공자인 고(故) 이원진 중사의 자녀 이순열(65)씨에게 화랑 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전수식은 지난 28일 부안군청에서 열렸다. 고인은 6.25전쟁 당시 제1신병 보충대대 소속으로 공적을 인정받아 1953년 6월 25일 무공훈장 서훈대상자로 결정됐으나 훈장을 전수받지 못하였다. 고인은 월남전 참전 등 나라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참군인의 표상이었다. 그러나 작고(90년 7월)시까지 아쉽게도 전수되지 못한 훈장은 늦게나마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자녀 이순열씨에게 전수될 수 있었다. 부친의 훈장을 수령한 자녀 이순열씨는 “아버님의 훈장을 소중히 간직하겠다며, 훈장을 찾아주신 관계자분들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고(故) 이원진 중사의 유족에게 깊은 감사와 고마움을 전하였으며,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현재의 우리가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을 위한 맞춤형 보훈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2019년부터 추진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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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양봉산업육성 적극 지원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식물의 화분매개 역할을 하는 공익적 기능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양봉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기후변화 등으로 꿀벌 집단 실종과 병충해로 관내 양봉농가의 봉군 약 50% 이상 소실되어 벌꿀 생산량이 급감하는 가운데, 꿀벌 사료가격 상승과 밀원부족 등으로 양봉농가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시는 올해 상반기에 총 3억 4,863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고품질 꿀 생산 및 채취를 위한 자재와 가공 기반시설 조성 등 6개 사업을 지원했다. 특히 양봉기자재 및 생산물 보관을 위한 저온저장고 7개소 설치를 비롯해 고품질 꿀 생산을 위한 소초광 26,830매 및 벌꿀 채밀 시 노동력 감소를 위한 전동 벌꿀 채밀카 8대, 화분과 벌통, 화분채취기 등 고품질 벌꿀 생산을 위한 기자재도 56 농가에 지원하여 어려운 양봉농가의 생산성을 높여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등 양봉산업 기반육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또한 월동기에 앞서 꿀벌 약군화 방지와 경영 안전화를 위하여 꿀벌 사료용 유채화분과 설탕을 추가로 지원한다. 10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된 결과를 토대로 김제시에 주소를 1년 이상 두고 양봉농가 등록과 농업경영체 등록을 모두 완료한 59 농가를 선정하여 유채화분 7,567kg, 설탕 73,035kg 등 사업비 1억 7,270만 원으로 11월 말까지 양봉농가에게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꿀벌의 주 영양공급원인 유채화분, 설탕 등을 활용한 꿀생산량 제고를 통해 농가 부담을 경감하여 이상기후 등으로 위기에 처한 양봉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에 등록된 양봉농가는 현재 96농가로 이중 토종꿀벌 사육 농가 2농가, 혼합 양봉 사육 4농가를 제외하면 서양종 사육 농가가 90농가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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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백제 불교와 김제 금산사 학술대회 성황리 마무리김제시(사장 정성주)는 지난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 이틀여 간에 걸친 ‘후백제 불교와 김제 금산사’학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후백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후백제사에 있어서 하나의 불교문화 중심축이었던 김제 금산사의 중요성과 후백제 불교문화를 다각적인 고찰을 통해 전라북도에서 차지하는 문화사적 제 위치를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김제시와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이 공동주최하고, 전라문화유산연구원이 공동주관, 전라북도와 금산사,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학술대회인 만큼 이틀간에 걸쳐 유튜브를 통해 전국적으로 생중계 되었다. 학술대회 발표자만 하여도 기조발제에 송화섭 중앙대교수, 최연식 동국대교수, 최성은 덕성여대 교수, 진정환 국립익산박물관 학예연구실장, 조명일 군산대 가야문화연구소 연구원, 이진형 일본도시샤대학 교수, 엄기표 단국대교수, 도윤수 동국대 불교학술원 교수,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의 문광스님 등 후백제의 불교 문화사를 다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정상급의 석학들이 모였다. 기조발제에 나선 송화섭 교수는 “견훤왕은 미륵신앙의 신봉주의자로서 익산 금마산 백제건국설은 백제의 역사와 사상을 잇겠다는 구상에서 나온것이며, 금산사에서 발원한 진표율사의 미륵사상을 그대로 수용한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진영 일본 도시샤대학교 교수는 금산사 방등계단에 대해 “의적시대까지 올라갈 가능성이있으며, 8세기에 계단이 존재했을 것을 추정”함에 따라 금산사와 후백제와의 연관성을 가늠케 하였다.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의 문광스님은 “금산사는 한국미륵사상의 고향으로, 개산이후로 한번도 용화정토의 정신에서 벗어난 적이 없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통일신라시대 이후의 금산사의 위치를 평가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 참석한 이찬준 김제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그간 정리되지 못했던 후백제사의 다양한 부분이 채워지고, 풍요로워질 것을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