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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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찾아가는 친절역량 강화교육’운영!순창군이 군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군은 군민 행정수요가 증가하고 다양해지는 가운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 한 달간 군 소속 전 직원 대상으로‘찾아가는 친절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대민행정 친절마인드 역량을 강화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고 군민이 만족하는‘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군은 교육을 통해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원 응대 기술과 민원 처리과정에서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맞춤형 민원 행정을 구현하고, 만족을 넘어 군민 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집합식·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과, 사업소, 읍면별로 그룹을 지어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으로 시행되며. 이는 부서별 장점과 문제점을 분석하는 데 효과적이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교육내용은 전문강사가 직원들의 민원 응대 태도와 말투 등을 사전에 현장 모니터링을 함으로써 부서별 친절도를 세부적으로 확인하고 교육방법을 계획하여 개인별 맞춤식 현장코칭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에 추진하는 찾아가는 친절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우리군 소속직원들이 기본예절과 민원인 친절응대 요령을 습득해 친절행정이 일상화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창군 공무원의 친절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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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헬기 2호기(AW-139) 도입, 다양한 재난현장 활동 기대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지난 30일 신규 도입된 중형 소방헬기 2호기 AW139 운영에 따른 취항식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전라북도는 1997년 1월 전주시 완산구 대성동에 소방항공대를 창설하고 운항을 시작했으며, 10월에는 완주군 봉동읍으로 청사 이전, 2023년 5월에는 장수군 장계읍으로 청사를 이전했다. 이번에 새로 취항하는 전북소방헬기 2호기는 동시 구조가능 인원 확대(2명→8명)로 다수사상자 발생 시 효과적 대응이 가능하며, 기체 흔들림이 적어 산악구조 시 안전성이 탁월하다. 또한, 담수용량이 1,500ℓ로 기존헬기 대비 2배 이상 향상되어 효율적 화재진압이 가능하다. 특히, 첨단 야간항법장치와 야간투시경, 서치라이트가 장착되어 제한적으로 운영되던 야간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EMS, 산소공급키트 등 각종 응급의료장비를 장착해 위급환자 이송도 가능하다. 그리고 최장 4시간 비행이 가능해 도내 응급환자 발생시 무급유로 서울까지 운행할 수 있다. 전북소방본부에서는 완벽한 임무 수행을 위해 헬기 도입 후 약 3개월 동안 기본 비행, 팀 단위 합동훈련과 응급환자 이송, 산불 진화 등 항공안전 임무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해왔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중형헬기 도입으로 산악 구조, 응급환자 이송, 그리고 대형화재 등 다양한 임무에 투입되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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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제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전라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은 중소기업의 편의성 증진을 위해 23년도 3분기부터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신청방식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소기업 육성자금 중 일부에 한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했지만, 3분기 부터는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경영안정자금’, ‘벤처기업육성자금’ 등 3개 자금 모두 온라인 신청 및 접수 방식으로 완전 변경된다. 이번 변경은 그간 현장접수로 인해 발생되었던 기업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특히 전주 외 지역에 위치한 기업의 거리적 제약 해소와 대기시간 감소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3분기 자금 신청은 현장 방문 없이 온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 시스템(https://fund.jbba.kr)’ 홈페이지를 통해서 접수할 수 있다. 접수기간 내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자금배정 기준에 따라 분기별 예산 한도 내에서 지원하며, 세부기준은 변경된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변경 공고는 6월 중 전라북도와 경진원 홈페이지, 전라북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통합관리 시스템에 공지할 계획이며, 신청 전 서류검토가 필요할 경우 방문하여 상담이 가능하다. 자금 신청을 위해서는 홈페이지 회원가입이 필수이니 사전에 회원가입을 완료하여 준비를 하는 것이 신청 당일 번거로움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진원 이현웅 원장은 “그간 방문 신청에 따른 기업의 애로를 충분히 공감하며, 3분기 접수방법 변경으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신청하는 기업의 편의가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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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과수화상병 예방 당부임실군이 본격적인 사과‧배 적과 작업 시기를 맞아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과수원 출입 시 작업자와 농‧기자재의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최근 과수화상병 발생 과원의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감염 요인으로 비‧바람 같은 자연 요인과 농작업자에 의한 인위 요인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과원 열매솎기(적과) 및 가지치기(전정) 작업 시 작업도구‧작업복 등에 대한 철저한 소독이 요구되고 불필요한 과원 출입을 통제하는 등 발생지역으로부터 인력수급을 자제하여 화상병균의 유입 차단을 위한 농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과수원 청결 관리 △주변 과수원 방문자제 △전정가위․톱 등 소형 작업도구 사용 전‧후 수시 소독관리 △출처가 분명한 건전 묘목 식재 △과원 상시 자가 예찰 등을 해야 한다. 특히 과수원 출입용 신발과 작업복은 외부 활동용과 구별하여 사용하고, 위생 덧신․일회용 부직포 작업복 및 장갑 등을 착용하여 외부 오염물질이 과수원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군은 관내 사과‧배 재배 중인 50여 농가에 개화기 전‧후 사용할 수 있는 약제(3회 방제용)를 지급했으며, 화상병 예찰 및 방제요령 교육, 과원 정밀 예찰(4회 이상)을 통해 화상병 청정 구역 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화상병 발생량이 높아지는 7월까지는 과원 경영주와 경작자가 관심을 가지고 소독 등 과원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농작업자에 의한 과수화상병 전파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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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고향사랑기부금 4억원 돌파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임실군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는 가운데, 임실군 고향사랑기부금이 4억원을 넘어서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현재 임실군 고향사랑기부금이 총 3,230건의 기부를 받아 4억원을 넘어서는 기부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초 고향사랑기부금이 3억 원을 넘어선 지 50여 일만으로, 꾸준히 이어지는 고액 기부와 임실치즈 답례품에 대한 높은 선호도에 의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말부터 군에 전달된 고액 기부금은 약 3천만원으로, 여기에는 지사면 출신의 유중석 K뷰티성형외과의원 원장과 임실 강진면과 연이 닿은 유지훈 씨를 포함한 4건의 5백만원 기부가 있었다. 또한 전주 허병원의 오영근 진료과장의 3백만원 기부를 비롯한 수많은 고액 기부금이 임실군에 전달됐다. 이들은 심 민 군수와의 간담회를 통해 그들의 임실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드러냈다. 각계각층의 기부가 계속되는 가운데, 임실군 답례품 신청은 치즈와 요거트가 총 45%의 신청을 받아 임실치즈의 위상을 드러내고 있으며, 지역상품권과 쌀이 10% 이상의 신청을 받으면서 임실군 농축산물의 우수함을 증명하고 있다. 기부 금액을 살펴보면, 10만원 기부가 약 74%의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고, 10만원 미만의 액수 또한 큰 비율을 차지하면서 각계각층의 임실군 고향사랑기부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에 따라 임실치즈농협은 3만원대 상품을 추가로 개발하고, 올해 답례품 공급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전용 상품을 만드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심 민 군수는 “임실치즈에 대한 브랜드 신뢰도가 높은 상황에서 많은 도시민들이 기부도 하고, 임실치즈도 맛볼 수 있다는 것에 기대 이상의 호응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언제 어디에서든 임실을 생각하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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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광역교통망 확충 ‘총력전’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과 광역도시 성장의 열쇠가 될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시는 새만금 지역 간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한 ‘새만금~김제~전주 간 지방도 702호선의 국도 승격’(38.2㎞, 사업비 4000억 원)을 건의했으며, 환상형 외곽순환도로 구축을 위한 ‘우아~신리 간 자동차 전용도로 신설’(4.3㎞, 사업비 1976억 원)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국도 승격 및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거쳐 우선순위가 결정되며, 이후 기획재정부에서 일괄 예타 수행 후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걸쳐 최종 확정된다. 먼저 국도 승격을 건의한 지방도 702호선은 김제시 진봉면(심포항)에서 전주시 덕진구 장동(혁신도시)까지 38.2㎞ 구간의 기존 지방도를 국도로 승격시켜 새만금과 김제, 전주 등 새만금 지역 간 동서로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는 새만금 동서도로 개통에 이은 새만금 국제공항과 새만금 신항만 등 새만금 개발사업 추진으로 인한 인구 유입과 교통량 증가가 예상돼 이에 대비한 광역교통망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건의한 전주 외곽순환도로의 경우 전체 51.7㎞ 중 완주 신리~전주 용정까지 전주 서남권 외곽순환도로 26.3㎞ 구간과 전주 용정~완주 용진 사이 국도대체우회도로 11.2㎞ 등 37.5㎞ 구간은 현재 자동차전용도로가 개설돼 있다. 여기에 현재 공사 중인 용진~우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오는 2026년 완공되면 9.9㎞ 구간이 더 늘어나 47.4㎞가 자동차전용도로로 연결된다. 이에 시는 전주 우아~완주 신리까지 나머지 3.7㎞ 구간도 기존 국도 17호선 대신 4.3㎞ 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로 별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향후 타당성 검토와 정책성 평가 등을 시행하고, 전북도, 지역정치권과 적극 협업해 지방도 702호선의 국도 승격과 우아~신리 간 자동차 전용도로를 별로 건설하는 외곽순환도로 구축계획이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6월과 9월 전라북도에 각각 지방도 702호선 국도 승격 및 전주시 외곽순환도로 우아~신리 건설을 건의했으며, 그 결과 2개 사업 모두 지난해 12월 전라북도 국책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후, 올해는 △국토교통부 방문 건의(2월) △전라북도에 국도승격 및 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요조사 제출(3월) △국토교통부에 익산청 관할 지역 국도 승격 및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사업대상지 제출(5월) 등의 절차를 거쳐왔다. 배회곤 전주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새만금 지역간 광역교통망 구축과 전주시 외곽순환도로망 전구간의 자동차전용도로 연결을 통해 지역 내 물류비용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무엇보다 교통 정체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전북도 및 지역정치권과 긴밀히 협업해 국도 승격 및 건설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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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심덕섭 고창군수 “세계인의 보물 7개 품어..군민 자긍심 높이고,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2023년 5월 전세계를 꽁꽁 묶었던 코로나19 방역상황이 해제되고 맞는 첫 봄날. 전라북도 고창군이 이역만리 프랑스에서 날아든 반가운 소식으로 들썩이고 있다. 유네스코 총회에서 ‘세계지질공원’과 ‘세계기록유산’이 잇따라 인증·등재된 것. 심덕섭 고창군수를 만나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이 지구촌을 사로잡은 비결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의 보물 7개를 보유하게 됐다. 소감은? (※고인돌, 갯벌, 농악, 판소리,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세계기록유산) 먼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찬란한 역사문화를 소중하게 지켜온 고창군민들께 감사드린다. 지난 23년간 고창의 유산들이 유네스코에 잇달아 등재·인증되며 한국을 넘어 세계무대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 ‘진정성과 완전성’을 인정받아 왔다.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유일한 또는 적어도 독보적인 증거’를 7개나 갖고 있다는 것은 굉장한 자긍심이 될 것이다. 이제 고창군은 자연생태와 역사자원을 기반으로 유네스코의 이념과 철학이 실현되는 장소가 됐다. 문화가 지역을 먹여 살리는 자산이 되고, 세계유산이 관광고창시대를 열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확실한 콘텐츠를 만들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 선운산 등 지역의 명소 13곳이나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노력은?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자연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자연과학 분야의 유네스코 3대 공식 프로그램이다. 고창군은 10년 전(2013년)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고, 2021년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에 오르면서 세계지질공원 1개 프로그램만 남겨둔 상황이었다. 2017년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국내 9번째 인증을 받은 후 지질명소 보전과 활용을 위한 탐방로 구축, 신규 체험‧탐방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질공원 탐방 안내 체계개선을 추진해 왔다. 또 도보여행길(지오트레일)을 만들고, 운곡습지 생태공원 지질체험학습장과 지오드림 프로그램 운영으로 남녀노소, 전세계인이 쉽게 찾고 즐기는 지질공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신선이 놀다가 술상을 뒤집자 술병이 거꾸로 꽂혔다’는 설화가 전하는 병바위는 이미 지난해 12월1일 문화재청에서 독특한 지질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 명승으로도 지정될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무장포고문이 세계기록유산에 올랐다. 의미와 동학농민혁명 성지 위상 강화 방안은? 129년전 고창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된 동학농민혁명은 우리 고창의 정신이 되어주고 있다. 자주와 평등, 그리고 민주적 절차를 확립하고자 했던 근대 민중운동의 효시로, 참여자와 유족, 기념사업, 발상지 고창군의 상징성 등이 높이 평가되어야 하나 일제강점기와 군사정권 등에 의해 심각하게 왜곡되고 평가절하됐다. 129년이 지난 이제라도 무장기포지가 국가사적으로, 무장포고문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돼서 다행이다. 또한 동학농민혁명 참여자를 독립유공자로 서훈하는 관련 법안이 조속히 통과되길 기대한다. 고창군은 현재 천도교 중앙총부가 소장중인 무장포고문 필사본 복제 작업에 착수했다. 향후 무장기포지에 기념관을 짓고, 포고문 필사본 등을 전시해 동학농민혁명 시작점의 위상을 높여갈 예정이다. 또 올 연말께는 도시 한 중심지인 군청광장 맞은편에 전봉준 장군 동상(군민 성금 등)을 세우고, 군민 자긍심 높이기에 나설 방침이다. 세계지질공원 인증,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면 무엇이 좋아지나? 국제적인 지명도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관광 수입증가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협약에 따라 전문기구를 통해 유산 보호에 필요한 재정과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도 인류 모두가 함께 보호하고 지켜야 할 세계 유일의 유산으로,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지역 위상·지역민 자긍심 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세계유산을 통한 관광이익이 직접 주민에게 돌아갈 수 있는 구조와 환경을 만들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관리에 참여하고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면서 전세계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생물권보전지역 마크가 붙은 고창군의 농특산품은 타 지역 농산물과 비교해 더 비싸게 팔려나갔고, 학교와 기관·단체 체험객을 대상으로 하는 안내 프로그램과 숙박으로 마을에 활력이 돌고 있다. 실제 운곡습지 주변 6개 마을은 매주 장터(오베이골 장터)를 열어 특산품과 생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한센인 정착촌이었던 호암마을의 경우 2005년까지는 축사가 들어서 접근을 꺼리던 곳이 지금은 생태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가 됐다. 올해를 ‘세계유산도시 고창방문의해’로 선포하고 다양한 축제를 이어오고 있다. 중간평가를 해본다면? 월 제1회 고창벚꽃축제에 3만명, 4월 열린음악회에 1만명, 5월 바지락 페스티벌에 2만명, 청보리밭 축제에 35만명이 찾아오시며 대성황을 이뤘다.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숙박업소, 거리 곳곳에 사람들이 몰리며 고창군에 활력이 넘치고 있다. 6월 여름 시즌이 시작되면 고창군 축제는 ‘복분자·수박축제’, ‘갯벌축제’, ‘한여름밤의 물축제’로 이어지며 50주년을 맞는 모양성제도 전국 최고의 축제로 만들겠다. 마지막으로 전하실 말씀은? 고창군민들께 희망을 전해줄 수 있어 기쁘다. 고창이 지켜온 문화유산과 정신문화의 씨앗은 문화·관광·경제·산업 등 모든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선도하는 든든한 보루로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앞으로 우리의 보물에 스토리와 첨단기술의 접목을 통해 각 유산별의 가치를 재창조하고, 급변하는 문화유산 향유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또한 고창군은 앞으로 ‘마한역사유적’과 ‘상금리고인돌군’의 세계유산 등재에도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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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더 드림 부안아카데미, 국악인 박애리의‘소리야 놀자!’강연부안군은 다음달 8일(목) 오후2시 부안군청 2층 대강당에서 2023 더 드림 부안아카데미 「소리야 놀자!」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국악인 박애리가 지금까지 걸어온 삶의 이야기를 판소리 공연과 함께 펼쳐 보일 예정이다. 더 드림 부안아카데미는 부안군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없이 400명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팀(☎063-580-4611)로 문의하면 된다. 김화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강연이 일상에 지친 군민들에게 위로와 휴식의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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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재향군인회, 국민화합 호남-영남 친선교류 실시김제시 재향군인회(회장 전진석)는 지난 26일 국민화합 분위기 조성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호남-영남 친선교류를 실시했다. 김제시를 방문한 안동시 향군회원을 맞이하여 격의없는 소통 나눔으로 시작된 이번 친선교류에서는 김제시와 안동시 향군회원 110여명이 함께하며 호남-영남 화합과 안보 결의를 다지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또한 양 지역의 특산품을 교환하고 새만금 홍보관과 해넘이쉼터, 망해사 일대 등 탐방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간 소통의 폭을 넓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진석 김제시 재향군인회장은“더욱 든든한 지역 안보를 위해 적극 대응하고, 지속적인 호남-영남 교류를 통해 지역간 벽을 허물고 상생과 통합을 위한 재향군인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시와 안동시 재향군인회는 지난 1998년부터 현재까지 자매결연을 맺은 후 우의 관계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해마다 양 도시 간 교차 방문을 통해 국민 화합의 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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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회현면, 홀몸이웃 건강 챙김이 추진[OMG뉴스 군산=류용기자] 군산시 회현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강희형)가 웃담요구르트(대표 최민호)와 ‘홀몸이웃 건강챙김이’ 건강음료배달사업를 협력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홀몸이웃 건강챙김이’ 사업은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정기적으로 건강음료를 배달해 안부확인 하는 사업이다. 4년째 회현면과 취약계층 배달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는 웃담요구르트는 건강한 웃음을 뜻하는 ‘웃담’ 상품명처럼, 건강에 유익한 제품 생산을 지향하며 군산 나포면 목장에서 당일 생산된 우유에 첨가물을 최소화해 생산하고 있다. 요구르트 배달 사업 참여는 원자재 값 상승, 인건비 상승으로 이윤추구에 부합하지 않지만 판매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초심으로 함께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직접 배달을 수행하는 이은애 배달원은 “요구르트 배달을 일일이 하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받는 사람들의 웃음을 볼 때 마음이 뿌듯해지고 넉넉해진다”고 말했다. 웃담요구르트 최민호 대표는 “회현면 특화사업에 참여하여 지역 내 홀로 사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우리 땅에서 생산된 요구르트를 드시고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배상원 회현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에 매년 협력해주시는 웃담요구르트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사업 추진으로 회현면의 혼자 사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