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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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 광주광역시 남구, 자매결연 협약 체결순창군과 광주광역시 남구가 지난달 30일 순창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양 자치단체의 공동 번영과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협력의 시작을 알렸다. 협약식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김병내 남구청장,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공무원과 주민단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양 도시는 미래지향적인 동반자관계로서 지속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고, 지역발전 및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문화·교육·체육·관광 등 폭넓은 교류를 약속했다. 특히, 공동 관심사에 대한 프로그램 개발과 실천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양 도시가 함께 번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로 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순창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소개하며“순창의 경천·양지천 수변개발과 남구 수변공원조성, 건강장수 프로그램 등 여러 분야에서 서로 간 장점은 공유하고 단점을 보완하며 지속적으로 동반 성장·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오늘 이 자리가 단순한 협약을 넘어, 순창과 남구가 함께 지향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병내 남구청장은“이번 자매결연은 남구와 순창군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며“우리 남구는 자매도시의 인연을 소중히 여기면서 순창군과 함께 무궁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협력사업을 최선을 다해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지금까지 경남 창녕군, 서울 동대문구, 부산 사상구 등 3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축제 대표단 상호 방문, 쉴랜드 연수프로그램 참여 등 도·농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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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산나물 채취 중 길 잃음 주의 당부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가 봄철 산나물 채취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달 14일(일) 노부부가 상관면 용암리 인근산으로 고사리 채취를 위해 같이 왔다가 아내가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지난해 5월 4일(화)에는 남원시 수지면 인근산에서 고사리 채취 중 추락하여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두 사고 모두 소방의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하게 구조 되었지만 산나물을 채취하다가 길을 잃는 등의 사고가 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고사리, 미나리, 버섯 등을 채취하다가 발생한 사고는 봄철과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는데, 특히 봄철인 4월과 5월에 고사리와 미나리를 채취하던 중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사리 채취를 위해 산에 오르는 경우에는 바닥만 보고 움직이는 경우가 많아서, 자칫 고사리를 찾아 산을 오르다 보면 한순간에 등산로와 다른 길로 이동하여 길을 잃는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관련사고 발생에 따라 각 소방서에 주의보를 발령함과 동시에 안전사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사고 시 행동요령과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 산나물 채취를 하러갈 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상 일행을 동반하고 휴대폰과 보조배터리, 호각 등 비상 시 연락을 할 수 있는 장비를 휴대해야 한다. 둘째, 채취 중간 중간마다 일행과 가족에게 자신의 위치를 공유하여 사고 발생에 대비해야 하며, 자주 주위를 살펴 너무 깊은 곳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한다. 셋째, 길을 잘못 들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알고 있는 지나온 위치까지 되돌아가서 다시 위치를 확인해야 하고, 사고 발생 시에는 신속히 119고 신고하고 호각이나 육성 등으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 119로의 신고는 사고 발생지역에 전신주가 있다면 고유번호를 활용하여 신고하거나, 네비게이션의 GPS정보의 위도․경도를 통한 신고, 산나물 채취 전 119신고 앱 사전설치를 통한 신고, 등산로 국가지점번호 등을 이용한 신고가 가능하다. 권기현 119대응과장은 “도내 동부지역은 산세가 험하고 고사리, 산나물, 임산물 등이 많이 있는 만큼 휴일이나 연휴를 이용해 채취객이 몰리고 있다”고 말하며, “사고 위험지역 주말 유동 순찰, 길 잃음 주의 안내 등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며 신속한 구조 및 구호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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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소상공인희망센터 신규 입주업체 모집도내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윤여봉, 이하 ‘경진원’)이 운영하는 전북특별자치도소상공인희망센터(이하 ‘희망센터’)에서는 5월 2일(목)부터 17일(금)까지 신규 입주업체를 모집한다. 금번 모집 규모는 총 5실(14㎡ 3실, 30㎡ 2실) 예정이며, 전북특별자치도에 거주 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6년 미만 사업자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사행성 조장업종과 금융 ·보험 ·주점 ·숙박 ·유흥업 등은 지원이 제외된다. 서류 및 대면평가를 통해 선정된 업체(예비창업자)는 기본 1년 계약 후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5년 동안 입주할 수 있으며 ▲사업화 지원 ▲맞춤형 컨설팅 ▲역량강화교육 등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전북소상공인희망센터 063-717-13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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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병무청, 정보보호 역량 강화 특별 교육전북지방병무청(청장 김성준)은 지난달 30일(화) “현장중심의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전 직원 대상의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정보보호 현장 서비스‘의 일환으로 병무청 정보보안담당관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동향 및 사고사례, 혼동하기 쉬운 개인정보처리 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특히 기술적인 보안 뿐만 아니라 법령, 지침 등 관리적 보안에 대한 실무적 해석을 통해 병역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 지식의 활용 및 이해를 도왔다. 참석 직원은 ”일상에서 사소한 부주의가 외부 공격 빌미가 되거나 개인정보 노·유출 사고로 이어지는 사례를 접하고 정보보호 의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전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우리 국민의 소중한 병역자료가 악의적인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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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110명에게 밀키트 급식 꾸러미 제공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 이하 센터)는 지난달 30일 ‘2024년 제1차 꿈드림 딜리버리 사업’을 전개했다. ‘꿈드림 딜리버리’는 센터를 이용 중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급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센터 방문을 독려하기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1차 꿈드림 딜리버리는 ‘단백질 보충해 Dream’을 슬로건으로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과 업무 협약된 간편식 전문 플랫폼인 ‘윙잇’과 연계해 진행됐다. 청소년의 영양개선을 돕기 위해 연탄불고기 등 다양한 밀키트로 제작된 급식 꾸러미는 올해 신규 발굴된 학교 밖 청소년을 중심으로 총 110명의 집 앞에 배달됐다. 센터는 이번 딜리버리 사업 진행 후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식품의 종류나 지원 방법 등을 개선함으로써 더 질 높은 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혜선 센터장은 “이번 꿈드림 딜리버리가 학교 밖 청소년을 응원하는 상담원들의 마음이 전달돼 따뜻한 밥상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교육·자립·복지·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 전문기관으로서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적 고민부터 학업 복귀, 사회진입 등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누리집(www.jjsangdam.or.kr) 또는 인스타그램(jj_k_dream_)을 참고하거나, 전화(063-227-100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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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日 가나자와시, 미래도시 함께 그린다!전주시는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를 맞아 글로벌 오피니언리더 초청사업의 일환으로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자와대표단을 초청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콘도 요스케 교통국장을 대표로 한 가나자와방문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전주를 찾았다. 이들은 이번 전주 방문을 통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참석하고, 전주시와 가나자와시의 국제행사 및 국제교류 등 상호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특히 가나자와대표단은 30일 우범기 전주시장을 예방해 무라야마 타카시 가나자와시장의 전주국제영화제 축하 서한을 전달했다. 또, 올해 초 가나자와시가 위치한 이시카와현 지진 당시 우범기 전주시장이 보낸 위로 서한에도 깊은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주와 가나자와는 지난 2002년부터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으며, 공교롭게도 오늘이 바로 양 도시가 교류를 맺은 지 22년이 되는 날”이라며 “그간 행정과 문화, 체육,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가나자와측에 감사드리며, 전주미래도시포럼 등 국제행사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한-일의 리더도시로 미래도시 비전을 함께 그려보자”고 제안했다. 가나자와대표단은 이어 전북대학교와 전주문화재단 등을 방문해 대학 간의 교류와 문화 분야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본 가나자와대표단은 전주시 대중교통본부장과 교통 분야 교류를 논의하며, 가나자와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교통정책을 공유하기도 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시와 가나자와시는 자매도시로서 지난 22년간 다방면에 걸쳐 지속적인 교류를 펼쳐 오며 타 도시의 국제교류 관련 벤치마킹 사례가 되어 왔다”면서 “앞으로도 행정 간 지식공유와 시민 간 상호이해 기회 확대를 통해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리틀교토’라고 불리는 가나자와는 일본 중앙부 호쿠리쿠 지역의 최대 중심도시로, 금박산업, 농림수산업, 철공 및 섬유산업 등이 발달한 도시이다. 시는 이러한 가나자와시와 지난 20여 년간 행정교류와 더불어 격년제로 추진하고 있는 전통공예교류, 양 도시의 공업고등학교 간 교류, 마라톤, 바둑, 도서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지속적인 교류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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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경제 전주, 신성장동력 미래산업 밑그림 구체화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과 시민들을 위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달 30일 지역소통협력센터에서 김인태 전주시 부시장과 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 의원, 전주시 신성장산업발전위원회 위원,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신성장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용역의 개요와 사업 목표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향후 용역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에 수립될 종합계획은 지난 2015년 12월에 제정된 ‘전주시 신성장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으로,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산업환경에 대응해 지역 특화 신성장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국내·외 산업환경 여건 및 현황 진단 △전주시 신성장산업의 비전과 목표 설정 △신성장산업 육성 추진전략 및 신규 과제 발굴 △중장기 구체적 실행계획 및 사업화 방안 등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시는 ‘전주시 신성장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명시된 △탄소 △3D프린팅 △사물인터넷(IoT) △ICT융복합 △항공우주 △수소 △드론 △바이오헬스 등 8대 신성장산업 분야는 물론, 정부 정책 등과 연계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미래산업을 발굴·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시는 지역의 역량과 잠재력, 차별성, 실현 가능성, 지속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미래 신성장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안된 관련 전문가 등의 의견을 용역 내용에 반영해 전주시만의 특성이 반영된 미래 신성장산업을 발굴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강한 경제 전주의 미래를 이끌 신성장산업의 밑그림은 향후 지속적인 부서 및 전문가 자문 등 심화 분석을 거쳐 오는 7월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인태 전주 부시장은 이날 “이번 용역을 통해 전주시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신성장산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산업혁신을 이끌 수 있는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면서 “도출된 전략산업을 토대로 강한 경제 전주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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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 성료임실군이 지난달 26일 임실공설운동장에서 2024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가졌다. ‘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라는 표어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걷기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의 중요성,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2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 접수, 식전 공연, 개회식 및 치매 예방 체조에 이어 2Km 구간을 걷는 행사와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 건강홍보관, 지문사전등록, 인생네컷 포토 존 등을 운영하여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치매안심센터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치매와 더불어 살아가고, 치매 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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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한․중 대학과 e-스포츠 국제대회 유치 앞장임실군이 한․중 대학과 손을 맞잡고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국제대회 유치에 적극 나선다. 군은 예원예술대학교와 중국 하얼빈정보공정대학이 임실군청을 방문, 한․중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국제대회 개최 및 학교 간 유학생 교류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심 민 임실군수와 고광모 예원예술대학교 총장, 중국 하얼빈정보공정대학의 장려려 부총장이 한․중 e스포츠 국제대회 개최를 통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군은 특히 임실치즈테마파크 및 옥정호 붕어섬 등 임실군 대표 관광산업과 연계한 e스포츠 관광 마케팅을 추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예원예술대학교는 임실에 위치한 희망캠퍼스 시설을 일부 리모델링하여 상시 연습할 수 있는 e스포츠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e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20~30대 젊은 관광객들이 임실군을 찾을 수 있도록 임실N치즈축제 등 임실군 축제 시기에 맞춰 대규모 e스포츠 국제대회를 유치 또는 개최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아울러 임실군 희망캠퍼스를 국제교류의 장으로 만들어 중국 하얼빈정보공정대학 학생들처럼 인공지능, e스포츠 등에 관심 있는 전 세계의 대학생이 함께 모여 학습할 수 있는 전문대학 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중국 하얼빈정보공정대학은 1만여 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으로, 컴퓨터 및 정보학 등 IT기술을 특화한 전문대학이다. 이 대학은 예원예술대학교에서 추진하는 e스포츠 국제대회에 큰 관심을 갖고 임실군을 방문했으며, 앞으로 대회 개최 및 학생 교환 등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심 민 군수는“예원예술대학교가 중국 하얼빈정보공정대학과 활발한 교류를 시작하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되어 더없이 기쁘다”며“신규 사업인 e스포츠 사업을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기존 관광자원들과 연계하여 우리 임실군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예원예술대학교는 임실군 신평면에 2000년 개교하여, 현재 임실군 희망캠퍼스와 경기도 양주에 드림캠퍼스를 두고 있으며, 공연예술학부, 미술조형디자인학부, 스포츠과학부를 비롯한 디지털콘텐츠학부 등을 운영하는 4년제 대학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아트,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을 포함한 예술 제작 기술 K-하이테크 플랫폼 구축과 인공지능 양성 교육 및 e스포츠 양성 전문분야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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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가예산 발굴사업 집중점검심덕섭 고창군수가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미래먹거리 사업을 끊임없이 보완하고 구체화 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오후 심덕섭 고창군수 주재로 주요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고창군 미래전략사업 발굴용역 최종보고회’와 ‘국가예산 발굴사업 점검회의’를 잇따라 열며 2025년도 국가예산 최대 확보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미래전략사업 발굴 용역’은 정부의 국정과제 및 신성장 전략과 전북특별자치도의 특례 등과 연계한 고창형 특화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최종보고에는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 ▲블루푸드 산업지원센터 건립 ▲국립 세계거석문화유산원 유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 ▲드론학과 유치 등 총 1조원 규모의 사업들이 발굴됐다. ‘국가예산 발굴사업 점검회의’에선 미래전략사업 용역에서 발굴된 36개의 사업들과 지난 3월 국가예산 아이디어 공무원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35개의 사업들을 논의했다. 꼭 필요한 사업의 선별과 우선순위 설정, 군민의 실질적인 소득향상과 생활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 점검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선 국(도)비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발굴된 사업들이 국가예산에 최종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방문 및 전북특별자치도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하여 부처단계부터 기재부, 국회단계까지 국가예산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