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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세계와 손잡고 ‘동백상회’ 개소부산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지원하는 ‘동백상회’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9일 오전 11시 20분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중소기업 우수제품 쇼핑몰 ‘동백상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손영식 ㈜신세계 대표이사, 입점 중소기업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지역 중소기업 제품 오프라인 매장인 ‘동백상회’는 지난해 6월까지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운영되어 왔다. 하지만 유라시아플랫폼이 창업공간을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이전할 장소를 물색하던 중,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의 확대 방안을 찾고 있던 ㈜신세계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난해 9월 부산시-신세계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올해 3월부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새로 자리 잡게 되었다. 공간은 신세계 측에서 무상으로 제공한다. 지하철 연결통로를 지나 백화점 출입문에 들어서면 바로 정면에 자리 잡은 동백상회(센텀시티점 지하 2층)에서는 김부각, 꿀, 드립커피, 전통주, 화장품, 엽서 등 부산의 특색이 잘 살아있는 160여 개 제품을 판매한다. 시는 동백상회의 대형 유통매장 입점을 통해 올해 ‘스타기업 발굴’이라는 야심 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제대로 된 판매처를 찾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백화점이라는 쇼핑 친화적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제품과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보다 넓은 시장으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우수사례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신세계와 함께 동백상회 매장 총괄 운영을 맡은 부산경제진흥원과 협력하여 백화점 자체 이벤트는 물론, 부산브랜드페스타,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연계한 판촉(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수한 지역 제품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개소식과 함께 동백상회의 모든 제품을 최대 20%까지 할인하는 파격적인 판촉(프로모션) 행사와, 매장방문·제품구매 인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행사를 준비하여 신세계백화점에서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이는 동백상회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위메프, 티몬 등 열린 장터(오픈마켓) 채널을 활용한 기획전과 기업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지원 기관인 ‘소담스퀘어’와 연계하여 입점 기업과 동백상회 브랜드의 저변 확대를 위한 판촉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며 지역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혁신 사례가 되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동백상회가 단순한 오프라인 매장 하나가 아니라, 역량 있는 중소기업에 있어 희망과 가능성의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신세계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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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봄에 녹아들다, ‘부산시 봄꽃 지도’ 제작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봄꽃 축제와 명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봄꽃 지도’를 제작하여 국내·외 관광객들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 축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부산시 축제 지도 ‘여기 어떻노?’ 제작에 이어 올해는 계절 맞춤형 테마별 홍보를 기획하고 있다. 그 첫 단추로, 한 장의 지도에 부산의 봄을 담아 봄 여행을 떠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지도에는 부산 대표 봄축제는 물론 봄꽃 인생사진 명소와 인근 관광지 등이 모두 담겨있어, 관광객들이 부산의 봄을 제대로 즐기는 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 보따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먼저, 봄꽃 축제로는 금정구 윤산 일원(서곡초등학교~서동도서관)에서 개최되는 ▲금정구 윤산 벚꽃축제(3.26.)를 시작으로, 강서구 대저생태공원·맥도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강서 낙동강 30리 벚꽃축제(3.31.~4.2. 3일간),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및 낙동제방에서 열리는 ▲삼락 벚꽃축제(4.1.), 유채꽃을 배경으로 강서구 대저 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4.8.~4.16. 9일간) 등이 있다. 축제에는 개막행사를 비롯해 시민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거리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있어, 방문객들에게 만개한 벚꽃, 유채꽃과 함께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 봄꽃놀이 명소로는 벚꽃 터널 길, 부산 바다와 어우러진 수선화, 튤립, 매화 등 알록달록한 꽃 인생 사진 명소 등이 있다. 주요 명소로는 ▲맥도 생태공원의 벚꽃터널, ▲겹벚꽃이 만개한 부산민주공원, ▲황령산 벚꽃길, ▲매화가 만연한 평화공원, ▲수선화 및 유채꽃이 가득한 오륙도 해맞이공원 등이 있다. 봄꽃 지도는 부산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부산시 공식 사회관계망(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손태욱 부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부산에서 봄꽃과 함께 펼쳐지는 바다, 강의 아름다운 풍경도 즐기면서, 부산의 봄을 온전히 느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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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주한 외신기자단 초청 프레스투어 개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7일 오후 2시 주한 외신기자 14명을 부산으로 초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과 준비현황을 공유하는 ‘주한 외신기자단 초청 프레스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레스투어는 오는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외신기자들에게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도시로서 부산이 보유한 강점과 매력을 직접 설명하고, 유치부지 시찰 등을 통해 경쟁국 대비 차별성과 개최역량 등을 현장에서 직접 강조하기 위해서 준비된 행사다. 이를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부·유치위, 부산시 핵심 간부들이 이날 프레스투어에 총출동했다. 프레스투어에는 ▲ 미국 워싱턴타임스(Washington Times) ▲ 영국 데일리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 ▲ 일본 NHK ▲ 중국 신화통신(新华通讯) ▲ 스페인 EFE ▲ 싱가포르 CNA ▲ 덴마크 폴리티켄(Politiken) 등 다양한 해외언론에서 주요 해외언론인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부산에 도착한 외신기자단은 먼저 시가 준비한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문구 랩핑 친환경 수소전기버스’에 탑승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를 볼 수 있는 북항홍보관으로 이동했다. 북항홍보관에서 부산의 개최역량과 매력 등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관한 박형준 시장의 총괄 브리핑을 들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조유장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본부장의 안내로 개최 예정지를 둘러봤다. 다음 일정으로, 외신기자단은 한국전쟁 피난민들이 산비탈에 거주하면서 형성된 마을이 세계가 주목하는 창조적 문화마을로 재탄생한 현장인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해 현장을 살펴봤다. 특히, 감천문화마을 현장을 설명하기 위해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따라나서 외신기자들에게 부산의 강점과 매력, 개최 당위성을 설명해 외신기자단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감천문화마을에 있는 BTS 벽화를 설명하면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BTS의 멤버 중 부산 출신은 정국‧지민이며, 이들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은 특히 적극적이다”고 말했으며, 박형준 시장은 “BTS는 지난해 7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지난 10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BTS 무료콘서트를 열기도 했다”라고 대중문화계도 유치 홍보 활동에 적극적임을 강조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BTS 콘서트는 229개 국가의 세계인들이 함께 관람했으며, 라이브 플레이를 포함한 현장 관람객이 6만여 명,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재생 수는 총 6,325만 건을 기록했다. 아울러, 감천문화마을 전경을 설명하면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국전쟁으로 피난민이 몰린 항구도시 부산은 이제 그 아픔을 딛고 제2환적항으로 성장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고도성장의 경험을 세계와 나눌 것”이라고 전했으며, 박형준 시장은 “최근 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래블러가 부산을 2023년 숨이 막히도록 멋진 여행지와 체험장소 25곳 중 하나로 선정한 바 있는데, 도시 단위로 선정된 것은 아시아 전체에서 부산이 유일”하다고 부산의 매력과 개최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이후, 외신기자단은 해운대로 이동해 LCT전망대 ‘부산엑스더스카이’에서 광안대교 등으로 빛나는 부산의 뛰어난 야간경관을 한눈에 둘러보며 낮에도 뒤처지지 않는 밤 부산의 매력을 느껴보고, 이어 시그니엘호텔에서 열린 만찬 리셉션에 참석해 이날 투어에 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정부와 부산의 유치 열기와 의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외신기자단은 마지막 일정으로, 이날 저녁 용호만에서 부산역으로 이동하는 요트를 탑승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예정지인 북항재개발 지역과 부산이라는 도시를 다시 한번 둘러보며 이번 프레스투어의 의의와 내용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은 6.25 전쟁 당시 미국, 영국군, 프랑스군을 비롯한 유엔 연합군이 한반도에 첫발을 디딘 곳이며, 전쟁 이후에는 구호물자가 들어오던 항만”이라면서 “이제 이곳이 전 세계에 문명의 보편적 가치를 제시하는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로 새롭게 태어나려고 준비 중인 바, 2030부산세계박람회라는 부산의 담대한 도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물, 식량, 기후, 의료 등 전 세계 인류가 처해 있는 문제의 솔루션을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함께, 새로운 기술로, 풀어보자’는 것이 부산의 제안이고, 대한민국의 제안이다”라며, “부산이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세계의 대전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외신기자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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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맞춤형 실질 협력사업 추진으로 아프리카 내 유치 지지 기반 확보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선 박형준 시장이 지난달 22일부터 7박 10일간의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3일 귀국했다. 박형준 특사는 레소토왕국·남아프리카공화국·앙골라공화국을 방문, 대통령, 국왕, 총리, 부총리, 외교장관, 재무장관, 교통부 장관 등 각국의 최고위급 인사를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한 양국간 실질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강조하고,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우리 부산과 대한민국이 기후위기·디지털 전환·국가 및 개인 간 격차 문제 등 전세계 인류가 공동으로 직면한 도전과 과제를 공동으로 해결할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세계 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고 보다 더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상세히 설명하는 한편, 개최도시로서 부산의 여건과 역량을 적극 홍보했다. 이번 아프리카 순방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중점 교섭국가 대상 전략적 순방뿐 아니라 방문 국가별 맞춤형 협력사업의 구체적 추진에 중점을 두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사절단을 구성해 이뤄졌다. 특사단에는 특사단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중심으로 부산광역시, 외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 대사관, 한국공항공사, 수출입은행,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무역보험공사, 한국전력 등 우리 측 관련기관과 해외주재 우리 기업인 등이 대거 포함됐다. 이번 특사단은 방문 대상국과 그간 협의해온 교류·협력사업을 실제로 구체적이고 내실있게 이행해 상대국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교섭활동’을 전개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에 중장기적 공동이익을 가져올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사업을 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이번 순방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한 공동 협력사업에 대해 교섭 상대국의 공감과 지지를 끌어냄으로써, ‘한국형 유치 교섭 모델’을 잘 보여준 것으로도 평가된다. 실제로 박형준 특사는 각국 최고위급 인사들에게 “‘부산 이니셔티브’는 대한민국이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고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하나의 솔루션플랫폼이다”라고 소개하고,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교섭국에 특화된 개발 및 발전 수요를 반영하고, 기후변화 대응, 식량·보건, 에너지·디지털 전환 등 인류가 당면한 공동의 위기와 도전에 더욱 효율적, 실질적으로 대응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면담 인사들은 ‘부산 이니셔티브’에 대해 공감하고 향후 보다 내실있는 공동 협력 사업 추진 의지를 표명했다. 박형준 특사는 부총리, 외교부, 재무부, 교통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배석해 내각회의를 방불케 한 레소토 마테카네 총리와의 면담에서 숙원사업인 ‘모슈에슈에 1세 국제 공항’ 개선사업, 신발․섬유, 농가공, 관세행정 현대화 및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했다.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레디 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외교부) 장관과 만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최대 현안인 전력, 에너지믹스, 원자력, 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세부적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앙골라에서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을 만나 선박, 수산업, 항만, 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인재양성 분야 등에서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으며, 도시외교 차원에서 오멩 루안다 주지사를 만나 ‘부산시와 루안다주간 자매도시 체결을 위한 의향서’에 서명했다, 특히, 이 의향서에는 루안다 주정부 차원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으며, 이에 대해 박형준 시장이 직접 루안다 주정부에 감사의 뜻을 표명하기도 했다. 박형준 특사는 이번 순방에서 순방국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우리 기업의 진출 및 활동 현황과 애로사항애 대해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 기업인들의 계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아프리카 내 대한민국과의 협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각 방문국에서 현지 언론과 인터뷰도 가졌다. 현지 언론들은 박 특사의 이번 순방에 대해 뜨거운 취재 열기를 보이며, 이번 순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레소토에서는 레소토 국영방송(LNBS)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는 남아프리카 현지 언론인 프리토리아 뉴스(Pretoria News)와 인터뷰를 가졌으며, 프리토리아 뉴스 인터뷰 내용은 더스타(The Star), 더 머큐리(The Mercury), 케이프 타임즈(Cape Times) 등 남아프리카 현지 영자 일간지 3곳에도 동시에 보도됐다. 또, 앙골라에서도 TPA, ANGOP, Rede GIRASSOL, TV ZIMBO, CIAM 등 국영방송 및 관영통신사와 인터뷰를 가져 양국 간 협력 추진 현황과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한 비전, 준비 현황, 부산시의 여건과 역량 등에 대한 교섭국 내 인식과 이해를 제고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프리카는 유럽 다음으로 많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을 보유한 만큼, ‘빌드업 외교’를 통한 집중적인 유치 교섭활동이 필요한 지역”이라며, “이번 순방을 통해 아프리카 내 부산 지지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도시외교 외연을 확장하는 실질적 성과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아프리카 국가들이 우리나라와의 대화에 상당히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고, 대한민국과의 투자·협력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순방에서 방문국과 논의한 실질 협력사업에 대한 후속 조치가 대사관, 그리고 관계부처, 기관, 기업 등이 힘을 모아 면밀히 추진돼야 할 것이며,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가 종료된 다음 아프리카를 한 번 더 순방하거나 초청행사를 열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하며, 많이 찾아갈수록 회원국의 마음과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순방을 통해 확신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교섭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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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스타트업 혁신 기술 교류 「City-Tech.Tokyo 2023」 참가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안성민),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도쿄에서 개최한 ‘City-Tech.Tokyo’에 참가하여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을 위한 홍보와 스타트업 글로벌 판로 개척 및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한 아시아 창업엑스포 ‘FLY ASIA 2022’에 참가했던 도쿄도의 초청을 받아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방문에는 기업뿐 아니라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부산테크노파크에서도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2’ 홍보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김형철, 성창용 시의원 등 방문단을 구성하여 현지 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였다.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City-Tech.Tokyo 2023’은 도시문제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일본 도쿄도에서 주관한 첫 스타트업 글로벌 행사로 30개국 100여 개 도시에서 399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하였고, 그 중 부산광역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지역기업 2개 사와 롯데벤처스의 지원으로 지역기업 1개 사가 참가하였다. 이번에 참가한 부산기업은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NFC) 플랫폼 기반 스마트폰 액세서리 제조 기업인 ‘슬래시비슬래시’와 멀티-레이어(Multi-Layer) 필터 시스템이 적용된 공기여과기 제조 기업인 ‘씨에이랩’으로 부산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전시회에서 기업의 혁신성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동안 바이어 상담 80건과 투자 상담 10건 이상이 이루어졌고, 특히 3개 사 모두 글로벌 투자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방문단은 현지에서 ‘부산광역시 협력기관 및 일본 진출 스타트업 간담회’ 행사를 통해 일본 진출에 성공한 기업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고, 지역기업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였다. 특히 한국투자금융지주,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 기관에서도 참가하여 아시아 창업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등 향후 지역기업의 일본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또한, 방문단은 도쿄도 부지사 면담, 네이버 라인 Z-Holdings, 일본벤처캐피탈협회 등 일본 창업생태계 관계자와의 만남을 통해 아시아 창업엑스포 ‘FLY ASIA 2023’ 참석을 공식적으로 요청하고, 아시아 창업생태계 연결과 협력을 위한 논의를 하였으며, 지역기업의 일본 진출 기회와 해외 투자사와의 교류 기회를 확대하였다. 아울러, 전시 기간에는 부산시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3’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영상 상영, 홍보물 배부 등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였다. 한편, 일본 정부는 지난해 스타트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하여 2027년까지 스타트업 10만 개, 유니콘 100개를 만들어 내고, 이 기간동안 스타트업에 10조엔(약94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일본 정부가 스타트업 육성을 대대적으로 선포한 만큼 ‘시티테크 도쿄’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도쿄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시작점”이라며, “이번 방문은 일본 주요 도시와의 협력을 다각화하고 이를 통해 아시아 창업 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구심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아시아 스타트업 주요 도시와의 유대 강화와 네트워트 구축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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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글로벌 인공지능(AI) 부트캠프 개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3일 부산 빅데이터 혁신센터에서 ‘글로벌 인공지능(AI) 부트캠프 부산(Global AI Bootcamp in BUSA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공지능(AI) 부트캠프’는 2018년부터 매년 전 세계의 주요 지역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최신 기술 관련 강연과 워크숍, 실습 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석자들은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주도하는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로부터 최신 기술과 정보를 습득하고 인적 네트워킹을 통하여 자신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올해에는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 아프리카 등 전 세계 77개 주요 도시에서 인공지능(AI) 부트캠프가 운영된다. 부산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정한 최고 전문가(MVP-Most Valuable Professional)와 관계 전문가들이 강연 등을 통하여 지식과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최근 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챗지피티(ChatGPT), 달리(DALL-E), 코덱스(Codex)와 같은 오픈에이아이(Open AI) 기술들과 코그니티브 서비스(Cognitive Services) 및 애저 머신 러닝(Azure Machine Learning)과 같은 애저 에이아이(Azure AI) 기술들을 다루게 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이번 부트캠프에 참석이 가능하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교류의 시간이 마련되어 있어 참가자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 최고 전문가로부터 그동안 궁금증을 해소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참가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2023 부산 글로벌 인공지능(AI) 부트캠프(Global AI Bootcamp 2023 in Busan)’ 전용사이트(https://festa.io/events/3168)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의 기술은 선택사항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필수사항”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빅데이터혁신센터를 거점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관련 살아 있는 정보와 동향을 부산지역에서도 어려움 없이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챗지피티의 등장으로 전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의 대격변이 예고된 가운데,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인공지능(AI) 최신정보와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이번 캠프를 통해 산업 종사자와 관계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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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특사,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치 교섭·홍보 총력전 펼쳐윤석열 대통령 특사로 임명돼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7일과 28일 두 번째 일정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찾았다. 박형준 특사는 부산시, 외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단, 대사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 등 한국 측 관련기관과 해외주재 한국 기업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의 교섭국 맞춤형 특사단을 이끌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섭 활동을 벌였다. 먼저, 박형준 특사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7일 오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여당 내 유력인사로서 대외관계를 총괄하는 나레디 판도 국제관계협력부(외교부) 장관을 만났다. 박형준 특사는 판도 장관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고 양국의 실질 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2024 한국-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에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을 초청하는 윤석렬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이와 관련한 판도 장관의 관심과 특별정상회의에 협조를 당부했다. 판도 장관은 “남아공 내에 이미 많은 대한민국 기업이 주재하고 있고, 현재까지 투자를 계속해왔던 만큼 대한민국은 특별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친구이자 동반자”라고 높게 평가하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입장은 우호협력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검토해 나갈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서, 박형준 특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은 한국전 참전과 같이 양국은 오랜 역사적 관계며, 작년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교류와 행사가 이어진 만큼 올해 고위급 교류와 양국 관계가 더욱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삼성 등 30여 개 우리 기업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진출하고 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대한민국과 아프리카 내 최대 교역국이다”라며,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과 한국-남아프리카공화국 비즈니스포럼 개최 등 양국 간의 경제 협력 기회도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협력관계가 더욱 심화, 발전되길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판도 장관은 “삼성, 현대. LG 등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주재하고 있는 한국 기업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다”라며 사의를 표했다. 또한,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가 아프리카 대륙의 통상을 강화하기 위해 발족한 만큼, 한국 기업들이 남아공 내 생산역량 강화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나아가 한국과 남아공 간 실질 협력기반도 확충해 주길 기대한다”라며 대한민국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박형준 특사는 “한국 정부와 부산시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불균형적인 발전을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해결하고자 한다”라며, “박람회가 지향하는 가치를 담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고민 중인 전력, 에너지믹스, 원자력, 인재양성 등의 분야에서 대한민국과 함께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이러한 협력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라는 성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라고 하는 한편, 이를 위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세부적 맞춤형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판도 장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기존 석탄화력발전소가 노후화 되어 이를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정전이 자주 발생하는 등 전력 문제가 심각해 석탄발전소 개선, 소형원전 확충, 풍력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대, 수소발전 등 에너지 전환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하면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대한민국과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대한민국으로부터 경제 성장의 경험과 관련 사례, 재정 및 통화정책을 공유받기를 희망한다”리고도 밝혔다. 박형준 특사와 판도 장관은 이번에 협의한 실질 협력사업들을 주남아공대한민국대사관과 주한남아공대사관, 그리고 관계부처 및 기관, 기업 간 후속 협의를 통해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박형준 특사는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양국이 공유하는 보편적인 가치를 기반으로 단기적 협력관계가 아닌 장기적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며,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희망한다”라며, “한국 정부는 대아프리카 협력 강화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2024년 한국-아프리카 정상회의를 대한민국에서 개최한다”고 소개하면서,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을 초청하는 윤석렬 대통령의 의사를 전달했다. 한편, 박형준 특사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진출한 삼성, 현대, LG, 포스코, 한전 등 한국기업의 현지법인장 및 동포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박형준 특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참석기업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유치 홍보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다음날인 2월 28일 오전에는 남아프리카 현지 언론인 프리토리아 뉴스(Pretoria News)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프리카 방문 이유와 소감, 2030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후보 도시 부산의 장점, 향후 유치 및 실사 계획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지지 분위기를 확산했다. 박형준 특사의 인터뷰는 더스타(The Star), 더 머큐리(The Mercury), 케이프 타임즈(Cape Times) 등 3곳의 현지 영자 일간지에도 동시 게재됐다. 박형준 특사는 이번 남아프리카공화국 방문을 통해 한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양국 관계를 더욱 내실있게 발전시키는 한편 양국이 중요한 파트너 국가임을 확인했다. 특히, 2030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 남아프리카공화국 정부 차원의 우호적 시각을 확인하고, 지지 분위기를 단단하게 다지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박형준 특사는 “이번 아프리카 순방으로 대한민국의 글로벌 국가 역량을 키울뿐 아니라, 양국 간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비전 아래 지속가능한 협력 관계를 이끌어내겠다”라며, “부산시, 정부, 민간이 힘을 합쳐 주도면밀하게 준비한 실질적 맞춤형 교섭 전략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을 최선을 다해 설득하는 것은 물론, 이들에게 대한민국 정부의 유치 의지, 그리고 부산의 매력과 유치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려 반드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확보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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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공동건의문」 국토부 전달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지난 27일 오후 3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를 방문하여 「부울경 3개 시도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공동건의문」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과 담당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도시정책관과 면담에서 공동건의문 설명과 전달이 이뤄졌다. 이는 지난 20일 3개 시도지사가 대정부 건의문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3개 시도는 지난해 12월 29일 부산에서 추진 체계, 일정 합의 등을 논의한 첫 회의를 시작으로 세 번의 회의(1월 9일, 1월 27일, 2월 7일)를 거쳐 그린벨트 제도개선 공통과제를 확정했다. 또한 각 시·도 연구원에서 관련 정책연구를 진행하여 지난 2월 20일, 부․울․경 3개 시․도지사는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공동건의문 서명과 발표 이후 오늘 공동건의문을 국토부에 전달했다. 공동건의문에는 ▲부울경의 개발제한구역을 전면 해제하거나 해제 권한을 전면 이양하고, ▲전면 해제나 해제 권한 전면 이양이 당장 어렵다면 개발제한구역의 총량을 확대하고, 해제․행위허가 기준을 대폭 완화해 줄 것을 건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와 함께, ▲환경평가 1~2등급지에 대한 재조사 및 선별적 보전관리 ▲권역별 녹지총량제 도입 ▲토지적성평가 시행관리 ▲도시성장경계선 도입 ▲개발제한구역 해제사업의 공공성 강화 등 지방정부의 체계적 관리방안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부산시는 대규모 국책 과제인 2030세계박람회, 가덕신공항 등과 연계하여 공항복합도시와 신도시 공간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어,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 확보를 중점적으로 강조했다. 제2에코델타시티,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해운대 53사단 군부대 이전을 통한 산학연 연계 혁신성장거점 조성이 부산의 미래를 위한 핵심 사업인 가운데, 이를 위해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 확보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송경주 부산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공동건의가 최근 정부의 전방위적 권한이양 기조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광역권이 협력하여 정부 권한이양을 이끌어내는 모범사례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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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레소토 국왕, 총리 등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해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개최 후보 도시 시장으로서 대통령 특사로 임명돼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선 박형준 시장은 일정 중 첫 번째로 레소토왕국을 찾았다. 박형준 특사는 현지시각으로 지난 24일 렛씨3세 레소토 국왕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최근 레소토에 직업훈련센터, 교육환경 개선, 산림 조성 등의 분야를 지원하기로 결정했음을 전했다. 이에 렛씨 국왕은 한국은 레소토의 오랜 우방이자 협력 파트너라고 평가하면서, 이번 지원이 레소토의 미래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형준 특사는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지의 주요 의사결정자인 마테카네 레소토 총리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과 2024년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한국-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초청 의사를 전달했다, 또한, 레소토의 숙원사업인 ‘모슈에슈에 국제 공항’ 개선사업, 신발․섬유 등 제조, 농가공 등 농업, 정보통신 등 기술 혁신, 문화, 관세행정 마스터플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구체 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폭넓고 심층적으로 협의했다. 특히, 마테카네 총리는 박형준 특사와의 면담 자리에 부총리, 외교부, 재무부, 교통부 장관과 관계부처 주요 관리들을 배석하게 했다. 한편, 박 특사는 음포조아니 외교장관과 마틀라니네 재무장관과도 별도의 면담을 가지고, 보다 심도있는 협의를 가졌다. 아울러, 박형준 특사는 한국과 레소토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기조연설을 통해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을 위한 기업인들의 역할을 당부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양국 기업 간 실질협력 증진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준비하고자 한다고 소개하며 기업인들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레소토 국영방송(LNBS)과 별도의 회견을 가져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하고 한국과 레소토 왕국간 협력 강화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간담회 기조연설과 회견 내용은 주요뉴스 방영시간인 이날 저녁에 상세히 방영돼 레소토 내에서 대한민국과의 협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레소토는 물론 인접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보츠와나에 진출한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기업인들의 활동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한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기업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 대통령 특사단은 지난해부터 추진된 중점 교섭 국가 순방 전략의 추진 성과를 보다 구체적이고 내실있게 이행함으로써 지지국 확보를 위한 구체 실질 협력사업 추진에 특화된 새로운 한국형 개발 협력 교섭 모델을 제시했다. 즉, 대상국이 최우선적인 관심을 가진 협력 분야와 사업을 염두에 두고 사절단 구성과 협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양국에 중장기적으로 공동의 이익을 가져다줄 협력 성과를 도출하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이번 대통령 특사단에는 단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을 중심으로 부산광역시, 외교부,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지원단, 대사관, 한국공항공사, 수출입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삼성전자, 무역보험공사, 한국전력 등 우리 측 관련기관과 해외주재 우리 기업인 등이 포함되는 “원팀코리아(One Team Korea)”를 구성해 긴밀히 협업했다. 레소토 측 고위 인사는 이렇듯 대규모 외국 사절단이 방문해 실질적인 협의를 가진 적이 거의 처음이라고 높게 평가하면서, 한국과의 우호협력 증진에 큰 기대감을 표명했다. 이 결과, 대통령 특사단은 레소토 방문을 통해 상대국의 최우선 관심사항을 반영, 주도면밀하게 계획되고 준비된 맞춤형 사절단 구성과 활동이 양국의 공동 이익 증진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함은 물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기반 확충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이번 맞춤형 특사단 방문과 병행해 24일 열린 민간 기업간거래(B2B) 간담회는 대한민국과 레소토 기업인 간에 이루어진 최초의 대규모 직접 협의 행사로서 향후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또한, 이번에 우리 특사단은 부산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맞춤형 공동 협력 추진을 위한 레소토 내 지지 및 공감대를 확산함으로써, 여타 경쟁 상대와의 관계에서 비교우위를 점한 것으로 평가된다. 박형준 특사는 렛씨3세 국왕을 비롯한 레소토 최고위급 인사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대한민국이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고유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든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레소토의 특화된 개발 및 발전 수요를 반영하고, 식량, 에너지, 기후 변화 등 전세계 인류가 당면한 공동의 위기와 도전에 더욱 효율적,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형준 특사는 레소토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레소토 양국 간의 신뢰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단기적 이해관계가 아닌 장기적인 이익에 기초한 실질적이고 상호호혜적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맞춤형 사절단과 함께한 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실질 협력을 내실있게 이뤄내 레소토의 한국을 향한 강한 신뢰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확보하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형준 특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22일부터 3월 3일까지 대통령 특사로서 ▲ 레소토왕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앙골라 등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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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수산 오피니언 리더 교류의 장 성료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가 후원하고 (사)부산수산정책포럼(대표이시장 류청로)이 주관하는 2023년 수산 오피니언 리더 교류의 장이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 부산시수협 자갈치위판장 회의실(3층)에서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산업계는 해마다 지속되고 있는 수산자원 감소, 어촌 소멸 위기 등의 어려움을 겪음과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유가 급등이라는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이어 올해에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도 있어 수산업계는 어느 해보다 힘든 시간이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수산분야 기관, 단체 및 기업 등 수산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대응과 미래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수산 관련 기관․단체장, 업계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해 수산 분야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허심탄회한 논의와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 류청로 (사)부산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은 “올해 부산 수산업계의 각종 현안이 많은데, 산·학·연·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해 수산업이 재차 도약할 수 있는 한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부산이 수산업의 전진기지로서 글로벌 해양수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그간 헌신적인 노력을 펼쳐주신 수산업계 리더분들 덕분이다”라며, “해양수산산업이 지금까지 우리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됐듯이 앞으로도 부산의 미래 발전을 견인할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부산시도 수산업이 지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