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부산시, 데이터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 선점화 전략 찾는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일 오후 2시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17회 부산수산정책포럼」이 열린다고 밝혔다. (사)부산수산정책포럼(대표이사장 류청로)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데이터 기반 부산 스마트양식 기술 선점화 대응 방안 및 발전전략 모색’을 주제로 양식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스마트양식 육성·확산방안 등을 논의한다. 포럼에는 수산 양식 분야에 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관련 전문가들과 어업인, 수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 안상중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선임 연구원이 ‘데이터기반 스마트양식을 통한 첨단 미래산업 육성방안’에 대해 ▲ 이동길 국립수산과학원 첨단양식실증센터 센터장이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기반, 스마트양식 기술 선점화를 위한 대응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박미선 한국미래양식기술연구조합 이사장을 좌장으로 전문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토론에는 강태구 부산시 수산정책과장, 김세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센터장, 권기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임효혁 ㈜한국해양기상기술 대표이사, 임태호 호서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노르웨이와 덴마크 등 세계 주요 양식 선진국들은 일찍이 정보통신기술(ICT) 등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양식 도입을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양식의 친환경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 부산시도 개인의 경험적 지식에 의존하던 양식산업에 4차 산업 혁명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산업으로 전환하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양식산업의 한 차원 더 높은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가 토론을 통해 스마트양식의 성공을 위한 정책의 우선순위를 도출하고 이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 우리시 정책에 반영해 우리나라 양식산업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류청로 (사)부산수산정책포럼 대표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기존 노동집약적 성격의 양식산업을 기술·자본집약적 지식산업으로 재편하는 공동 대응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심도 있는 논의와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스마트양식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선행과제를 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부산시, 「2022 한국선박관리포럼」 개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8일 오후 2시 「2022 한국선박관리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선박관리포럼은 부산지역의 특화산업인 선박관리산업의 주요 과제를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다루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포럼은 학계·산업종사자 외에도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포럼은 ‘포스트코로나 시기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성결대학교 한종길 교수의 기조강연과 시장동향 등 현실감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일본 해운전문가 등의 인터뷰 영상상영, 이윤철 한국해양대학교 부총장을 좌장으로 하는 전문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문가 토론에서는 ▲ 해외 선원정책에 비추어 보는 한국 선원정책의 방향성과 ▲ 해외 선사의 니즈 파악을 통한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을 주제로 전문가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포럼은 한국선박관리포럼 누리집(http://ksmf.kr)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질의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이 세계적인 해운물류 도시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도 수준 높은 선박관리산업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이다”라며, “코로나19 일상회복 시대 해외 여러 나라들과의 교류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오토아이디랩 부산 혁신연구소」 개소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이광형)와 공동으로 「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 부산 혁신연구소」를 지난 25일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 개소하였다고 밝혔다. 올해 3월 부산시와 카이스트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기관장을 중심으로 노력하여 연구소를 개소하게 되었으며, 총 7명의 연구원이 디지털전환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 활동과 지역 기업교육에 힘쓸 예정이다. 연구소는 ▲국제표준 교육자료 개발 ▲콘퍼런스 및 세미나 등을 통한 지역 기업교육 ▲기업 방문연구원을 통한 서비스 공동 연구개발 ▲지역 기업․대학․기관 등과 협력을 통한 지역 기업지원 ▲해양, 물류, 수산, 헬스케어 등 지역 산업과 관련한 국책 연구개발 과제 추진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센터장 김대영 카이스트 전산학부 교수)은 민간 국제표준기구 GS1(본부 벨기에 브뤼셀)의 국제공동연구소(전 세계 6개국)로 2005년 정보통신부 해외 우수 연구소 유치사업으로 설립된 국제경쟁력을 갖춘 연구소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오픈소스(Oliot : Open Language for the Internet of Things)기반의 바코드, 전파식별(RFID),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전환 기술 표준이며, 부산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코델타시티), 행정안전부 주소체계고도화 사업, 해양수산부 수산물이력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해운조선연계 사업 등 디지털 전환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 부산혁신연구소 개소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제표준의 발 빠른 도입이 물류․항만 중심도시 부산의 ’디지털혁신‘ 선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부산 혁신연구소가 부산이 디지털 전환의 선도자(퍼스트 무버)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디지털 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산업 생태계가 전면적인 변환을 맞고 있는 격변기 속에서, 우리 기업들은 디지털전환 국제표준 기술을 이용한 혁신융합 생태계를 구축해 초격차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며, “부산혁신연구소는 부산 지역기업들이 글로벌 디지털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동반자이자 디딤돌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카이스트 오토아이디랩은 지난 10월 13일과 14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디지털 대전환 콘퍼런스 부산 2022”를 개최하여, 디지털트윈, 디지털전환 국제표준, 해양․물류, K-주소, 스마트시티, 스마트수산 등 다양한 디지털 전환 사례를 소개하고 지역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부산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
건축으로 그려보는 부산의 미래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서의택)는 2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5일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 ‘2022 부산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건축제는 부산의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 ‘the Meta- ; 대담한 상상’을 주제로 기획됐으며, 크게 3개의 세부 전시로 구성된다. 먼저 경제, 문화, 삶의 플랫폼으로서의 도시 부산의 물리적 한계를 초월하고자 하는 메가시티와 플로팅시티 계획을 ▲‘메타시티(Meta-City)’라는 이름으로 묶어 시민들에게 소개한다. 그리고 2030 세계엑스포 유치를 통해 확장하고자 하는 부산의 미래를 ▲‘메타부산(Meta-Busan)’으로 그렸다. 마지막으로 도시와 건축의 미래를 위해 생각과 도구와 생산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건축가들의 ▲‘메타연결(Meta-Connect)’ 사례를 일본과 한국 3개 팀의 파빌리온(대규모 모형) 작품으로 전시한다. 주제전 외에도 ▲2022부산다운건축상 ▲젊은 건축가 오브제 전시를 비롯한 지역 건축단체들의 기획전이 함께 열리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강연,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미래를 그릴 때 건축이라는 분야는 매우 중요하고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건축 전문가와 시민이 부산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상상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건축제 사무국(☎051-744-7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
박형준 시장, 일본 순방으로 일본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동력 확보해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의 일본 3개 도시(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본 순방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 활동과 일본 주요 지역과의 우호 증진을 위해 이뤄졌으며, 박형준 시장은 순방 기간 도쿄, 오사카 등 일본의 주요 지자체장과의 면담을 가지고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주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리셉션」과 「제30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 지사회의」 등에 참석했다. 일본은 아직 2030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국가를 결정하지 않았다. 내년에 있을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가 종료된 이후 지지 국가 결정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를 시작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이번 순방을 통해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고 일본 내 우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일본 내 유치 지지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박형준 시장은 이번 순방에서 일본의 주요 인사와 여론 주도층에 2030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되면, 이를 계기로 한국-일본 연계 관광 증가하는 등 일본에도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과 한국이 2025년 오사카·간사이 박람회를 전폭 지지한 점을 강조, 유치 지지를 설득했다. 지난 20일 도쿄에서 열린 주일본 대사관 리셉션에서는 일본 국회의원, 관료, 경제단체인, 언론인 등을 대상으로 박형준 시장이 직접 특별 프리젠테이션(PT)을 펼쳐 한일관계의 중요성, 부산의 세계박람회 주제와 내용, 부산시의 유치 의지와 역량을 전달했다. 리셉션에는 모리 일본 전 총리, 야마구치 일본 공명당 대표 등 정계 유력인사와 경제산업성·외무성 등 국제박람회 소관 부처의 주요 간부, 요미우리, 산케이신문 등 주요 언론까지 참석, 큰 관심을 보여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일본 내 정·관·재계 및 언론계의 우호 분위기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21일에는 오사카에 방문해 오사카부(附) 요시무라 지사, 마쓰이 오사카 시장 등을 만나 2025오사카·간사이세계박람회 유치 전략과 개최 준비상황을 청취하고, 이들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가지는 의미와 부산시의 유치 역량을 설명했다. 특히, 2025오사카·간사이세계박람회 유치 당시 오사카 시장을 맡았던 요시무라 오사카부 지사에게 부산시의 유치 역량과 유치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기도 했다. 22일 후쿠오카에서 열린 한일해협연안 시도현교류지사 회의에서는 공동성명 발표를 통해 참석 지자체장 8명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선언을 이끌어내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지사회의에 참석한 8명의 지자체장 중 4명이 일본 지자체장(나가사키, 후쿠오카, 야마구치, 사가현)이라, 앞으로 이들 도시가 일본 내 유치 지지를 이끌어낼 동력으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일본 순방에서 시는 일본 주요 도시와의 협력을 다각화하고 심화하는 데에도 주력했다. 우시오다 도쿄도 부지사와의 면담에서 아시아 창업엑스포(FLY ASIA), 도시브랜드, 도시개발, 문화축제, 부산~하네다 공항 직항로 노선 개설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한일 주요도시 간 협력 강화는 한일관계 개선의 출발점으로 이번 일본 순방을 통해 일본 주요도시와의 협력을 다각화하고 심화해 일본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했다”라며, “일본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궁극적 지지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부산에서 세계평화를 외치다, 2022 부산유엔위크 개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2022 부산유엔위크’를 개최하고, 유엔의 날 기념식, 세계평화포럼, 유엔평화영화제, 국제추모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유엔위크는 남구, 유엔기념공원, 부산지방보훈청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 유엔서포터즈(유엔즈) 운영, 리멤버롤콜, 참전용사에 영문편지쓰기 대회 등 사전행사와 ▲ 제77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 세계평화포럼, 아웃도어미션프로그램 ‘한국 전쟁 영웅들의 이야기’, 유엔평화영화제, 유엔평화축제 등 감사주간 행사 ▲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세계평화 걷기 대회 등 추모주간 행사로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시간순으로는 24일 유엔기념공원에서 ‘제77주년 유엔의 날 기념식’과 ‘평화의 빛 점등식’을 시작으로, 11월 1일 ‘세계평화포럼’ 등이 열린 다음 11월 11일 ‘턴 투워드 부산’ 국제추모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번 부산유엔위크의 주요 행사인 ‘세계평화포럼’은 11월 1일 웨스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다. 반기문 전(前) 유엔사무총장이 기조연설에 나서며, 미래학자인 제이슨 생커와 브라질 ‘아미’(BTS 공식 팬클럽) 대표 등이 참가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가 종료되는 2030년, 세계의 대전환 시기에 새로운 비전을 모색하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대담이 있을 예정이다. 또, 부산시 국제기구 자문단 위촉식도 진행된다. 아울러, 다음달 11일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국민과 함께 추모하는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식 ‘턴 투워드 부산’이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역사적인 이야기를 미래세대에게 알려주는 체험형 아웃도어미션프로그램 ‘한국 전쟁 영웅들의 이야기’가 부산유엔위크 기간 유엔기념공원에서 운영되며, 오는 30일에는 영화의전당에서 ‘유엔평화영화제’가 개최돼 세계평화 중심도시로서 부산의 도시브랜드를 강화할 예정이다. 세계평화포럼을 포함한 2022 부산유엔위크의 자세한 행사 일정은 부산유엔위크 공식 누리집(https://unweeksinbusan.or.kr)을 참조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유엔위크가 부산이 더 나은 미래환경 조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평화 중심도시이자 글로벌 이슈를 선도하는 주체로서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해양의 다보스포럼* ‘제16회 세계해양포럼’ 25일 개막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2 제16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 WOF)」이 오는 25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22 제16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 WOF)」은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며,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롯데호텔 부산에서 열린다. 올해 포럼은 ‘초해양시대-협력과 공존으로, 번영의 길을 찾아서’(Ocean as Uniters, Pursuing Global Cooperation for the good of the planet)를 대주제로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해양산업 동향을 가늠하고 변화에 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탈탄소’와 ‘디지털 전환’이 글로벌 해양산업 변화를 이끄는 두 핵심 키워드라는 점을 고려해, 조선, 해운, 항만 분야 전문가들이 영역 구분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대안을 찾을 수 있도록 통합세션으로 포럼을 꾸몄다. 경계 없는 논의와 토론은 세계해양포럼이 오랫동안 추구하는 가치기도 하다. 세션은 기조, 탈탄소, 디지털 전환, 크루즈, 수산, 해양정책, 해양지수, 해양디자인, 해양인문학, KIOST 스페셜, 에필로그 등 모두 11개로 구성됐으며, 11개국 90명의 연사가 발제 및 토론자로 참가한다. 오는 25일 개막식과 함께 열리는 기조세션에는 알렉스 레빈슨 태평양환경재단 대표의 기조강연에 이어, 부산의 미래를 결정할 두 의제인 엑스포와 해상도시를 주제로 한 투 트랙(two-track) 기조세션이 진행된다. 트랙1에서는 ‘해양과 엑스포’를 주제로 박형준 부산시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대사 등이 무대에 올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경과와 향후 전략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지지와 협조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트랙2에서는 ‘기후 위기와 해상도시’를 주제로, 유엔 해비타트를 통해 해상도시 건설을 처음 주창한 이타이 마타몸베 미국 오셔닉스 설립자의 발제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투 트랙 기조세션은 올해 처음 기획됐다. 기조세션을 제외한 나머지 10개 세션은 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된다. 26일에는 탈탄소, 디지털 전환, 크루즈, 수산세션이 열리고, 27일에는 KIOST 스페셜, 해양지수, 해양디자인, 해양인문학, 해양정책, 에필로그 세션이 열릴 예정이다. 포럼은 지난해와 같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되며, 개막식과 전체 세션은 모두 세계해양포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0월 21일까지 포럼 누리집(http://wof.kr)을 통해 사전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해양포럼이 해양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해양분야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대한민국 해양정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며 “다양한 세션과 캠페인 등이 마련돼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본격 시동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민선8기 시민행복도시 핵심공약인 ‘생활체육 천국도시’를 향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지난 19일 오전 8시 30분, 부산시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제4차 부산미래혁신회의’를 열어 학계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등 20여 명(부산시교육청, 부산시체육회, 부산장애인체육회, 부산시 체육진흥협의회, 대학‧학교현장‧체육관련 기관 대표 등)이 참여해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생활체육 천국도시 조성 방안을 다뤘다. 회의는 박형준 시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김양례 수석연구위원의 ‘생활체육 활성화 추세와 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 ▲부산시의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5대 전략 발표 ▲참석자 의견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오늘 발표된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 조성을 위한 5대 전략은 ▲어디서나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누구나 향유하는 생활체육 일상화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행사 활성화 ▲차별없이 누리는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강화 ▲쉽고 편리한 통합플랫폼 구축 등이다. 가가호호 생활체육 천국도시 5대 전략을 살펴보면, 어디서나 이용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먼저 ▲권역별 유휴 공공용지 활용 체육시설 확충(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및 유휴지 활용 생활체육시설 조성, 생활권역내 공공용지 활용 생활체육시설 확충, 대규모 사전협상부지 민간특례공원사업 체육공원 조성, 학교시설 활용 지역주민 이용 활성화) ▲시민맞춤형 생활체육시설(연령별 레저형 스포츠시설 조성,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부산 멀티컴플렉스 스포츠센터 조성, 거주지 인근 주민 친화형 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누구나 향유하는 생활체육 일상화 계층별・세대별 맞춤형 생활체육 서비스 제공 ▲동네방네・학교 체육시설 활용 활성화 ▲부산형 특화 생활체육 기반 등을 통해 아동·여성·어르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학교의 지역거점 역할 강화를 위해 학교시설을 개방하는 등 교육청과도 협력해 나간다.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행사 활성화 ▲생활체육 커뮤니티 활동 지원 ▲시민 참여형 생활체육 대회 지속 발굴 ▲국제 생활체육대회 참가 및 유치 등 국제교류 지원 등을 통해 함께 어울리는 체육행사 확대로 지역공동체를 강화하고, 국제 생활체육대회 참가 및 유치 지원을 통해 국제적 교류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차별없이 누리는 장애인 생활체육 기반 강화 ▲장애인체육회 구・군 지회 설립 확대 ▲지역대학 연계 장애인 생활체육 재능나눔 등 프로그램 확대 ▲장애인체육시설 조성 등으로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를 위한 접근성을 향상하고, 장애인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쉽고 편리한 통합플랫폼 구축 또한, ▲생활체육 정보 DB화 및 통합정보망 구축 ▲위치기반 권역별 생활체육시설 및 프로그램 접근성 극대화 ▲체육 분야 시민 UCC, 기자단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시설과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정보를 활용하여 내 집 가까이에서 생활체육을 즐기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강의 등 관련 영상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오늘 발표된 전략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학교시설 개방 확대를 통해 학교가 지역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생활체육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생활체육 활동을 위한 시민들의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증대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진정한 ‘생활체육 천국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스포츠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시민 모두가 누려야 하는 기본 권리이며, 도시의 활력과 매력을 높이기 위한 부산시의 핵심과제로 생활체육 천국도시 부산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시설 확충 및 다양한 시민밀착형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생활스포츠가 시민들의 삶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은 물론, 학교, 체육계, 유관기관 등 모든 주체의 인식 전환이 필요한 만큼, 부산을 생활체육 천국도시로 만드는데 모두가 동참해주기 바란다”며 각계의 협조도 당부했다. 한편, ‘부산미래혁신회의’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정 당면현안 등에 선제 대응하고 폭넓은 논의를 통한 전략적 추진방안 모색을 위해 민·관·학이 다 함께 참여하는 회의로, 정기적으로 매월 1회 개최하고 있다.
-
3년 만에 오프라인 패션쇼로 개최하는「2022 한․아세안패션위크」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 한․아세안패션위크」(이하 “패션위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패션위크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으로 개최하다 3년 만에 현장 패션쇼로 개최하며, ‘디지털 패션의 항해’를 주제로 패션과 디지털 영상의 융합을 통해 함께 발전해 나갈 방향성을 선보인다. 오는 20일 오전 11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막패션쇼 ▲한․아세안 디자이너 패션쇼 ▲제3회 한․아세안 패션산업발전포럼 ▲아세안패션필름 상영 등을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개막패션쇼는 ‘융합을 통한 새로움’이란 주제로 패션위크의 전체 패션쇼를 갈라 형태로 보여줌과 동시에, 미디어아트와 패션의 협업(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하나의 주제로 표현한다. 이번 패션위크에 부산의 이화숙 디자이너(펄 바이 애니), 부산 외 지역의 정훈종 디자이너(패션스토리)를 비롯하여 부산의 떠오르는 디자이너(스튜디오 디 뻬를라, 허쉬비, 비슬래쉬비), 부산 신인 디자이너(디아뎀, 컨투어송, 신시얼리준)가 참가하며, 아세안 디자이너는 Esther Choy(ESH by Esther, 싱가포르), Hoang Quyen(Tiny Ink, 베트남) 등 총 10명의 디자이너가 참가한다. 한편, 3회를 맞이하는 ‘한․아세안패션산업발전포럼’을 통해 부산을 중심으로 아세안 국가와의 네트워크를 돈독히 하고, 현재 산업 상황에 따른 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아울러,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계를 위해 디지털 쇼룸도 마련하여 공간을 초월하여 부산 패션 상품을 국내외로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의 관람은 무료로, 사전등록은 19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akfw.kr)를 통해 가능하며, 3년 만에 직접 보는 패션쇼인 만큼 현장 타임별 이벤트를 통해 50명에게 패션 가방을 제공한다. 신창호 부산시 미래산업국장은 “부산과 아세안 국가 간의 패션의류산업 교류를 통해 패션문화의 트렌드를 선보이는 만큼 이번 행사에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박형준 시장, 체코 외무부 차관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요청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 17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마틴 드보르작(Martin Dvořák) 체코 외무부 차관을 만나, 부산-체코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먼저 마틴 드보르작 차관에게 부산 방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체코는 한국과 1990년부터 수교했으며, 2015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을 활발히 이어오고 있다”라며. “올해 6월 주부산체코명예영사관의 개관으로 부산시와 체코의 경제협력·문화교류 확대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마틴 드보르작 차관은 “따듯한 환대에 감사한다. 부산을 처음 방문했는데 부산의 녹색 기술, 깨끗한 환경, 발전된 기술과 문화가 매우 인상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국과 체코의 협력관계가 굉장히 좋으며, 향후 협력 잠재력도 크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또, “부산시와 체코가 원전, 신재생에너지산업, 디지털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증진이 이뤄지길 희망한다”라고도 덧붙였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컨테이너 처리량을 기준으로 세계 7위에 해당하는 물류 허브도시며 신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항만이 있는 도시다”라며, “현재 부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프로젝트인 스마트 시티, 해상도시 등에 디지털신기술을 사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부산의 강점을 드러냈다. 아울러, 박형준 시장은 ”부산은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를 주제로 한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에 역량을 총결집 중이다“라며, ”드보르작 차관께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예정지인 북항 방문을 요청했다는 말씀이 반가웠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인류가 공통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와 비전을 보여줄 인공지능(AI), 6G, 스마트공항·항만 등 미래신기술이 집중 전시될 것“이라며, ”이러한 부산의 의지를 지지해주시고 다른 도시와 국가에 널리 알려주시기를 희망한다“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거듭 요청했다. 한편, 드보르작 차관은 박형준 시장과의 면담을 마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예정지인 북항 일원과 북항홍보관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