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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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수산생물 병성감정 실시기관'으로 지정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수산생물 병성감정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수산생물 병성감정 실시기관’이란 임상검사, 부검, 혈액검사, 미생물검사, 병리조직검사 등의 방법으로 수산생물의 전염병(26종: 세균성, 곰팡이성, 기생충성, 바이러스성 질병 등)을 진단할 수 있는 기관이다. 수산생물에 대한 병성감정을 실시할 수 있는 시설과 능력을 갖춘 국가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소속 연구기관, 대학 또는 민간연구소 등이 수산생물 병성감정 실시기관으로 지정될 수 있다. 연구소는 수산질병관리사(2명), 병성감정 실무자(1명) 등 전문인력과 전용실험실, 필수 진단장비(20여 종) 등 요건을 갖춘 다음,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수산생물 병성감정 실시기관 지정을 요청했다. 그 결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업무수행능력 평가와 현지 조사를 모두 통과해 병성감정 실시기관으로 최종 지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병성감정 실시기관 지정으로, 연구소는 올해부터 수산생물 병성감정과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방류 수산생물(69개 품종: 해면 53개 품종, 내수면 16개 품종)은 반드시 수산생물전염병 감염 여부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이번 지정으로 그간 다른 기관에 의뢰해 실시했던 검사를 연구소에서 직접 할 수 있게 됐다. 강현주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지정으로 수산생물 질병 진단과 방역 조치를 더욱 신속하게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수산생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과 수생태계 보호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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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부산시민의 목소리 듣다!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는 지난 25일 오전 10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 홀에서 지방시대 계획 의견수렴회 「지방시대, 부산시민 의견을 듣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견수렴회는 지난해 수립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체계적 이행과 관리를 위한 첫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중점 추진계획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시는 법정계획인 올해 지방시대 시행계획과 부울경초광역권발전계획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 중이며,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인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5년 단위의 중기 법정계획으로, 시·도계획, 부문별(중앙)계획, 초광역권 발전계획을 반영해 수립된다. 이날 행사는 ▲지방시대위원회의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 ▲산업통상자원부의 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의 지방시대 계획과 부울경초광역권발전 종합계획 ▲부산형 교육·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 설명과 전문가 토론, 시민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박형준 시장,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해 시와 지방시대위원회, 관계기관 관계자, 부산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는 지난해 수립한 시 지방시대 종합계획의 5대 전략 20개 핵심과제와 주요 시정과제를 올해 시행계획에 충실히 반영하고, 아울러 지방시대를 실현할 신규 핵심사업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부울경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도 지난해 수립한 발전계획(5개년)을 토대로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첨단 신산업 육성을 통한 산업 혁신기반 마련 ▲생활권 확장 통행수요에 대응한 광역 기반시설(인프라) 기반 구축 ▲생활여건 개선을 통한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향상 추진 등을 해나갈 수 있도록 수립해 부울경이 공동으로 편익을 보는 초광역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의견수렴회에서 부산 미래 혁신의 초석이 될 교육·기회발전특구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도덕희 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학계, 연구소, 시민단체 관련 전문가가 교육·기회발전특구 추진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했으며, 이후 시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시는 부산형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목표로 주요 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지역산업을 연계한 인력양성과 글로벌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다음 달 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형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부산이 가장 잘할 수 있는 업종과 그 업종에 최적화된 입지를 확보하고, 앵커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부산의 미래핵심 전략산업을 육성해 부산을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올해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전력반도체, 이차전지????모빌리티 등으로 특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날 시는 특구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방안을 참석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에게 제안했다. 한편, 시는 이날 의견수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올해 지방시대 시행계획에 적극 검토, 반영한 다음,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4개의 분과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안을 만들 계획이다. 다음달 15일까지 지방시대위원회에 최종안을 제출,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오늘 의견수렴회가 지방시대를 선도할 부산의 잠재력을 알리고, 부산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부산발 지방시대 정책을 실행해 부산을 글로벌허브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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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근현대 역사와 문화가 담긴 유물을 찾습니다!부산근현대역사관은 부산의 근현대 문화예술·산업 연구와 전시자료 수집을 위해 본관 개관 이후 첫 유물 공개 구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점 구입 대상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근현대 부산지역 문화예술사 또는 산업사 관련 유물이며, 근현대 시기 부산을 대표하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관한 유물도 구입한다. 다만, 소장 경위와 출처가 분명하지 않은 유물과 도굴품·도난품 등 불법 문화재는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에서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다음, 이를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전자우편(cleio21@korea.kr) 또는 등기우편(부산 중구 대청로 104,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 3층 운영팀 유물구입 담당자 앞)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일은 2월 16일 오후 6시까지며, 등기우편의 경우 접수 마감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서류 심사를 거쳐 평가대상으로 선정되면 유물 실물을 제출해야 하며, 2차례의 실물 평가와 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입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은 “사라져가는 부산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유물 구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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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20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부산 유치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다음해 1월에 열릴 「제26회 202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의 개최지가 부산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는 1999년 최초 개최 이래로 올해 25회째를 맞이한 세계에서 손꼽히는 청소년 로봇 대회다. 예ㆍ본선을 거친 30개 파트너국 대표 선수가 모여 5일간 주니어리그(초등)와 챌린지리그(중등 이상) 등 총 42개 종목으로 경기를 치른다. 로봇 분야 소통과 협업 능력을 향상해 청소년들이 미래 실무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세계적(글로벌)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주최하고 (사)대한로봇스포츠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유치는 지난 2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제25회 2024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 총회에서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가 2025년 세계대회 개최지를 부산으로 확정함에 따라 결정됐다. 부산은 말레이시아 랑카위와 최종 경합 끝에 유치에 성공했다. 시는 이번 유치가 유치기획 단계부터 국제로봇올림피아드위원회(IROC) 측에 부산의 매력과 부산 개최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교섭 활동을 펼친 성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개최지 발표가 있는 제25회 대회에 유치단을 파견해 대사관 면담, 그리스 장관급 간담회(미팅) 등의 외교적 노력과 전략적 협상을 펼쳤다. 유치단은 유치 성공 이후에도 그리스 대회 분위기를 체험하며 차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유치단은 부산의 다수의 국제행사 경험과 풍부한 기반시설(인프라) 등이 경쟁 도시와의 차별점이 돼 위원회의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특히, 시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 선발전(2024년 8월 중 예정)과 세계대회(2025년 1월 중)를 부산에서 연속 개최하게 돼 개최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올 8월 예정된 한국대회 선발전에서는 전국 선수들이 4일간 17개 종목에서 경쟁하며, 이를 통해 세계대회에 출전할 대한민국 대표 선수를 정한다. 선수, 동반자 등 두 대회의 부산 방문 인원은 각각 5천 명에서 1만여 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부산의 로봇산업 저변 확대와 로봇교육 기반 조성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들의 방문으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준 시장은 “세계적인 로봇경진대회인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를 부산으로 유치해 전 세계에 부산의 매력과 로봇 선도도시로서의 역량을 알릴 수 있게 됐다”라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의 로봇산업 분야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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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 취임 이후 첫 총회 주재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박형준 부산시장(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주재로 「제58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박형준 시장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임기 ‘24.1.1.~12.31.)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주재하는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14명의 시도지사가 참석했고, 3명의 부단체장(대구, 경기, 제주)이 대리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현 정부가 지방시대 실현의 의지가 강력한 만큼, 올해를 균형발전 안착을 위한 골든타임으로 삼고 지역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안건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펼쳤다. 먼저, 박 시장은 그간 추진 중인 중앙지방협력회의 관리 안건(▲자치조직권 확충 방안 ▲교육재정 합리화 ▲특별지방행정기관 기능정비 등)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어서 ▲기준인건비제도 개선 ▲중앙투자심사제도 개선 ▲지역 공공의료체계 강화 ▲자치경찰제 강화 추진 등 새롭게 상정된 안건에 대해 안건화 등을 논의했으며, 지역의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박 시장은 올해 기준인건비제도가 개선되지 않으면 내년부터 대부분의 기초자치단체가 기준인건비 초과에 따른 패널티를 받을 예정인 만큼,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 실현의 핵심과제로 균형발전 재정 확충과 지원을 강조하며 지방재정력 강화방안을 마련해 17개 시도가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들은 충분한 검토와 조율을 거쳐 안건화한 다음, 차기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상정해 적극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박 시장은 이날 “여러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인구 정책을 하나로 통합하는 「인구부」 설치가 논의되고 있는데, 대한민국 지역이 골고루 발전하는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이 이뤄지면 인구감소, 초저출산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결될 것”이라며, “인구문제와 지역균형발전을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종합적인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가칭)인구지역균형발전부」 신설을 제안한다”라고 밝혔다. 시도지사협의회는 다음 회의 안건으로 상정해 17개 시도의 의견 수렴과 논의를 거친 다음, (가칭)인구지역균형발전부 신설에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박 시장은 “수도권 일극주의, 초저출산 가속화 등으로 지금 대한민국은 새로운 길을 찾지 않으면 소멸할 위기에 처해있다”라며, “대한민국이 새로운 길을 찾아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17개 시도가 지역균형발전에 한목소리를 내며 공동 대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제2국무회의인 중앙지방협력회의 십분 활용해 회장 임기 내 지역 핵심안건들을 하나씩 해결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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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저대교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통과!… 사업 추진 본격화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7일 「식만∼사상간(대저대교) 도로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가 통과돼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저대교는 강서구 식만동에서 사상구 삼락동 사상공단을 연결하는 낙동강 횡단교량으로, 부산의 지속적인 발전과 동·서부산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주요 간선도로 중 하나다. 이 사업은 2010년 4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사업타당성을 확보하고, 2016년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의 전략환경영향평가로 도로 노선을 확정 짓고도 철새도래지 훼손 논란으로 7년째 사업 추진이 답보 상태였다. 시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주민·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 원안노선으로 추진하되 겨울철새 활동 보장, 서식지 확대 등의 환경영향 저감 방안을 담은 환경영향평가서(본안)를 마련했다. 지난해 9월 20일 협의 신청한 결과 전문기관의 검토를 거쳐 지난 17일에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최종 통과 회신을 받았다. 대저대교 건설사업의 이번 환경영향평가 통과는 그간 시가 낙동강하구지역의 복원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등 개발과 보전의 가치가 공존하는 균형 잡힌 시정을 펼치고 있으며, 대저대교 건설사업의 경우 서식지 조성 및 관리계획을 충실히 이행해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약속을 신임해준 결과로 보고 있다. 시는 환경영향평가 통과 이후 남아 있는 문화재청과의 문화재 현상변경 협의 절차를 거쳐 올해 6월 중 대저대교 건설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대저대교는 서부산권 균형발전과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기반 시설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서부산권의 만성적인 교통 정체로 인해 크나큰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대저대교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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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건설산업 위기 대응과 활성화를 위한 민·관 간담회 개최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부산 전문건설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적(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현상으로 건설·주택시장 침체가 심화됨에 따라, 지역업체와의 소통·협력해 건설산업 위기 대응과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김세원 회장과 김형겸 수석 부회장 등 지역전문건설업계 대표 6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대한전문건설협회 부산시회 김세원 회장 등은 ▲지역하도급 참여 지원 ▲가덕도 신공항 건설사업 하도급 참여 확대 ▲건설공사 원가계산 제비율 적정 반영 ▲소규모 복합공사 전문건설업체 참여 확대 등을 시에 건의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해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업계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소규모 복합공사 참여 확대, 지역하도급 참여 지원 등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건설산업은 실물경제의 기준점(바로미터)이 되는 산업이고, 전문 시공 기술을 보유한 전문건설업계는 건설산업을 떠받치고 있는 근간이 된다”라며, “우리시는 지역전문건설업계의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현장의 목소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필요시 중앙정부에 건의토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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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설 명절 앞두고 2조 원대 정책자금 지원… 이에 앞서 현장간담회 개최박형준 부산시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대표들을 만나, 부산시의 자금정책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시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부산신용보증재단 8층 회의실에서 '시 자금정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시장을 비롯해 김일호 부산지방중기청장, 성동화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문철홍 중소기업중앙회 부울경본부장, 김용규 BNK부산은행 본부장 등 유관기관 대표와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는 총 6명으로 ▲효성의약품 ▲신평산업 ▲(주)삼주 ▲베러먼데이 ▲애드벤처 ▲하늘농원에서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제36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발표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대책이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한 정책 AS 현장방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는 올해 지난해 대비 2천200억 원이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115억 원의 정책자금을 투입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차보전과 저금리융자, 보증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고금리, 고물가 등 지역의 경제위기에 그간 시가 마련한 다양한 자금지원 정책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날 간담회는 ▲시장 인사말 ▲부산시 정책자금 지원현황 보고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 애로·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표들은 올해 역대 최대의 정책자금 지원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하며 시에 ▲지역 소상공인 제품 적극 이용 ▲창업 시 자금 등 지원 확대 ▲중소기업 대출이자 등 지원 혜택 확대 ▲대출상환 유예제도 시행 등을 건의했다. 시는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한 다음,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지원 정책을 발굴·시행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고금리 등 지속되는 경제위기로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에 시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115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시의 자금정책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설 명절을 앞두고 필요한 곳에 적기에 지원돼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2024년은 지역경제 회복과 경제혁신동력 확보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중요한 해인 만큼, 오늘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것이며, 아울러 지역의 금융기관, 유관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금융정책들을 계속해서 발굴·지원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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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로 변신한 아태도시 관광진흥기구(TPO)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년부터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기구'의 명칭이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TPO, 영문 약칭은 이전과 동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는 기존의 아태지역을 넘어 전 세계로 활동 영역과 교류의 폭을 넓힌다는 취지다. 날로 긴밀해지고 있는 교류 협력의 국제적 트렌드를 반영한 기구의 적절한 변신으로 풀이된다. TPO(회장 박형준 시장)는 2002년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제5차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APCS: Asian-Pacific City Summit)에서 25개 아태도시 시장들에 의해 창설됐다. 시는 당시 TPO 창설의 주역이었고, 현재는 TPO 회장도시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 간 관광 진흥과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하는 국제기구인 TPO의 사무국은 부산 북구에 소재하고 있다. TPO의 기구 명칭 변경은 지난해 9월 전주에서 개최된 제11차 TPO 총회에서 결정돼 올해부터 적용된다. 이는 단순히 기구 명칭을 바꾼 것을 넘어 TPO가 국제기구로서 회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로 해석된다. TPO 사무국은 창설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적 도약을 위해 ‘TPO 비전 2050’을 2022년 8월 발표했다. 이 비전에는 TPO 활동 영역 확대 권고 내용이 담겨있다. 이러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11차 TPO 총회(2023년 9월, 전주)에서 TPO 기구 명칭을 ‘아태도시 관광진흥기구’에서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로 최종 변경했다. 이번 기구 명칭 변경을 'TPO 비전 2050' 실행의 첫 출발점으로, 앞으로 글로벌도시 관광진흥기구는 유럽, 북미,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도시들과도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끌어갈 성장축이자 2024년 부산의 새로운 비전인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는 데 TPO가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에는 상반기에 예정된 ‘부산국제관광도시포럼’과 연계해 제42차 TPO 집행위원회를 부산에서 개최코자 준비 중이며, 외국 회원들이 많이 참여하는 문화체험,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 TPO의 여러 사업도 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면서 추진할 예정이다. TPO 회장인 박형준 시장은 “TPO는 공동프로젝트 외에도 총회, 집행위원회, 국별 지역회의(한국,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등 각급 회의를 통해 회원국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관광산업의 발전과 나아가 지역의 평화를 위해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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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업, CES 2024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국제전자제품박람회 이하 CES)에서 부산관 참여기업 13개 사가 290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참가를 지원한 기업 12개사가 265건, CES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 1개사(코아이)가 25건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이러한 실적이 향후 실질적 제품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여 부산기업 중 주식회사 투핸즈인터랙티브(증강현실기반 디지털 체육 플랫폼)는 멕시코 바이어와 현장에서 계약(1대, 1만2천 달러)하고 추가 수출을 협의 중이며, 주식회사 오투랩(스마트 기능성 인솔)은 홍보용 제품을 현장에서 모두 판매하고, 미국 바이어와 수출을 협의하는 등 바이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여 부산기업의 기술력에 대한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또한, 주식회사 짐(모가비 여행용 기타)은 미국 유튜버 겸 가수와 함께 부산관에서 즉석 공연을 진행하며 참여 부산기업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부산기업의 기술력과 특징 등을 알리는 데 노력했다. 이외에도, 이번 CES 참여 부산기업은 해외 바이어들과 적극적으로 상담, 전세계에 부산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씨에이랩(초소형 수전 정수기)은 글로벌 기업인 3M, 암웨이 등과 자사 제품에 대한 35만 달러 규모의 유통 및 협업을 논의했다. ▲제이케이테크(보더 액정스크린)는 미국, 유럽, 호주 등 바이어와 구매 상담을 진행했고, 이는 연간 300억 원 이상의 수출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에이치 이노텍(호흡기능 자가진단기)은 미국, 인도, 이탈리아 기업들과 대리점을 상담을 진행했다. ▲토탈소프트뱅크(항만이송장비 시스템)의 자율협력주행 야드트렉터 시스템에 해외 바이어의 관심과 문의가 이어졌다. ▲광성계측기(전기계측기)는 약 41만 달러 규모의 전기 자동차 관련 제품 거래 상담을 ▲싸인랩(자율주행 다목적 팜 로봇)은 미국, 유럽 바이어와 16만 달러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제이코(산업용 무선리모컨)는 국내외 기업과 70만 달러의 제품구매 상담을 ▲센트프로(스마트 디퓨저 시스템)는 국내 화장품 기업 및 미국 홈쇼핑 업체 등과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주식회사 짐(모가비 여행용 기타)은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바이어와 제품판매 상담을 하고 ▲수(화재진압용 소화테이프)는 국내외 기업과 2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다 ▲코아이(무인 해상오염물 회수 로봇)는 해외 바이어와 23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상담하고, 국내 공공기관과도 제품 상담을 했다. 김광회 경제부시장을 대표로 하는 시 방문단도 부산관 참여기업의 홍보와 지원, 그리고 부산의 미래 전략산업 구상을 위해 이번 CES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유레카관, 지자체관, 국가관 및 글로벌 기업관 등을 참관하며 최신기술 동향을 접하고, CES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와 부산기업 지원을 논의했다. 아울러, 네바다 한인상공회와 만나 부산기업 교류 방안 등 경제간담회를 진행하고, LG CNS 대표와도 만나 부산 스마트시티 조성과 스마트기술 개발 확산을 위한 면담을 했다. 아울러,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오는 2월 중 'CES 2024 성과공유회'를 개최해 참가기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CES 2024에서 선보인 최신 기술 동향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CES 전시회 참가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앞으로 참여 기업에 대한 전시마케팅, 혁신상 수상 지원 등 컨설팅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내년도 CES 2025 참가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