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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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현 정무부지사, K-농산어촌 한마당 개막식 참석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지난 9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K-농산어촌 한마당에 참석해 전시부스를 관람한 후, 제주해녀홍보관 운영에 나선 제주해녀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이날 개막식 축사을 통해 “제주해녀문화는 자연과의 공존과 배려라는 중요한 공동체 가치를 갖고 있다”고 소개하고, “K-농산어촌이 가진 치유와 힐링의 힘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인에게 널리 알려지고 활기찬 농산어촌이 될 수 있도록 제주가 앞장설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김희현 부지사는 행사에 참석한 해녀들과 대화하고 “제주도정은 해녀문화의 보존·전승과 함께 과거 제주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해녀분들의 생업지원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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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챗GPT시대 행정 생존전략 모색챗GPT서비스로 대표되는 초거대 인공지능시대에 행정업무와 연계한 인공지능의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오전 9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초거대 인공지능시대 우리의 대응 전략과 디지털플랫폼 정부의 공공분야 활용계획’을 주제로 12회차 아침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기술이 미래산업의 핵심기술로 꼽히는 만큼 공직자들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통해 기술의 변화와 실제 활용법을 익혀 정책현장에 접목하기 위해서다. 이날 강연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인공지능-데이터(AI-Data) 분과위원장이자, 인공지능 미래포럼 공동의장인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이 맡았다. 하정우 센터장은 “챗GPT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라며, “이전에는 사람이 문제를 풀 때 도움을 받기 위해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었다면, 지금은 두루두루 다 잘하는 범용 모델을 만들고 필요할 때 적응하는 챗GPT 플러그인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정우 센터장은 “데이터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글을 읽는 능력, 이해하는 능력, 쓰는 능력, 단계별로 추론하는 능력까지 지닌 인공지능은 기계가 스스로 학습해 결과물을 내놓으면서 사실이 아닌 글을 쓰는 현상도 보인다”고 말했다. 하 센터장은 “아직 실수가 많은 초창기 단계임을 유념해 공직에서 초안 작성 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구체적 요구사항 담기 △영어로 입력 후 한국어로 번역 △피드백 추가 요구 등의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을 협업도구로 인식하고, 장단점과 한계점을 명확히 이해하며 활용하는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하 센터장은 “공공에서 직접 사용을 해봐야 어떻게 이 기술을 활용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지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 있다”며 공직에서의 적극 활용을 권유했다. 이어 정책이나 예시를 찾거나 번역, 회의나 정보 요약 등 행정업무 특화 문서 작업 등이나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 등 업무생산성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다양한 활용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초거대 인공지능 기반 복지 사각지대 해소, 재난·재해 신고접수 대응, 밀집 위험 상황 예측, 관광정보 안내, 초개인화 맞춤형 청년 서비스, 대화형 민원 도우미 서비스 등을 통해 24시간 연중무휴 행정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다”며 “제주지역에서는 해커톤 개최, 관광정보 안내, 대민서비스 보조도구, 농림축산업 개인 노하우 공유 전파를 위한 도구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이날 강연에는 김성중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공직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결국 인공지능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생산성과 업무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며 “행동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만큼 반드시 공직자들이 직접 사용을 해볼 것”을 주문했다. 김성중 부지사는 “기계가 읽고 학습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공직에서도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최근 정보화 공무원 워크숍을 개최하며 생성형 인공지능을 공공업무에 활용하는 방안을 공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공공업무 클라우드 전환, 업무처리 자동화(RPA) 등의 정보화 정책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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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일자리 시장 활력 초점… 일자리 창출·인력 양성 주력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민선8기 일자리관리 전담 조직(TF) 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5개 대학(제주대, 한라대, 제주관광대, 제주국제대,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 일자리기관, 연구기관 등과 도‧행정시,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실무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제주지역 일자리동향과 도‧행정시의 인허가 사업장 관리현황을 공유하고, 공공기관의 기업연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성중 제주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연구기관과 인재 양성기관, 공기업 관계자들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박동준 한국은행 제주본부 제주경제조사팀장은 “제주지역 고용상황 개선을 위해서는 인력 양성이나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중요하지만 주거비용 부담 해소와 생활인프라 확충 등 근로여건 이외에 정주비용이나 생활환경까지 관련 부서에서 복합적으로 다뤄야 한다”며 인구유입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고태호 제주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기업에 좋은 인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김희정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과 양훈석 제주중장년내일센터 컨설턴트는 청년뿐만 아니라 경력단절여성과 중장년층에 대한 취업 지원방안 마련을 각각 제시했다. 5개 대학 취업 관련 실무자들은 “제주지역 기업들의 이미지가 개선되고,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는 근무여건과 환경이 조성된다면 구인과 이직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내 기업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도정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제주도 3개 공사 관계자들은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IT) 등 전문분야에 대한 인력양성과 함께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재 양성기관과 기업 간 매칭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민간기업에서 필요한 인력 수요와 인재 양성기관에서 키운 인력이 기업에 투입되는 속도가 맞지 않다보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관련 시스템을 점검해 기업에 인력 투입 속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일자리 관련 분석자료를 많이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며 “각 기관에서 일자리 정책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제주도는 고용실적 관리 대상을 지금까지 대규모 개발사업장에 한정했으나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일정 규모 이상의 인허가사업장으로 확대해 총 13개 인허가 분야(관광개발사업, 유원지개발사업, 투자진흥지구, 이전기업, 관광농원, 제조업(공장), 비료생산업체, 농촌융복합(6차)산업인증업체, 축산물가공업체, 대규모점포, 발전소(풍력발전), 카지노업, 관광호텔업)의 민간일자리를 조사‧관리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민간일자리 관리 실무 전담 조직(TF)’를 구성해 반기별로 고용실태를 조사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13개 분야 935개 기업에 2만 6,563명이 고용돼 지난해 상반기 대비(본 조사가 1년 밖에 진행되지 못해 비교대상을 전년 6월 기준으로 설정) 4.1%의 고용증가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제주도는 인허가 일자리 관리 강화와 고용데이터 축적, 인허가 민간일자리 조사 시 수합된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건설원가 상승과 개발사업 PF대출의 어려움, 카지노업, 호텔관광업 등의 관련 인력수급 부족, 이전기업 관련분야(게임 및 소프트웨어 개발, 의약품 제조·관리 등) 전문인력 양성 필요성, 1차산업 분야 소규모 사업체 많아 자체적 마케팅 어려움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기업의 경영개선과 일자리 창출이 향상되도록 고용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회의에서 2023년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모노리스제주파크 주식회사에 대한 선정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청년동행일자리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청년지원금(△임금보전 △주택임차금 △정착지원금 △교통비 △자녀돌봄지원금 중 3가지를 선택 △입학지원금 △장기근속 축하금 △건강검진비 △결혼축하금, 출산축하금, 육아휴직 복직 축하금 등은 지원 사유 해당자, △행복포인트는 공통 지원)과 기업지원금(△인증패 수여 △구내식당, 통근차량 운영비 지원 △청년 신규 채용 장려금 △업무처리 인센티브 혜택)을 2년 동안 지원받는다. 선정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2025년 5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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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적 제주 정책·기술, 탄자니아에 전수한다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제주의 정책과 기술을 탄자니아 잔지바르에 전수하기 위한 실무교류를 추진한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5일 오후 집무실에서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Togolani Edriss Mavura) 주한 탄자니아 대사를 만나 제주와 잔지바르 간 교류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탄자니아의 잔지바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도 이름난 휴양지로 2개의 섬과 기타 부속도서로 이뤄진 자치지역이며, 200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면담은 양 지역 간 본격적인 교류협력에 앞서 우선적으로 실무교류 추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부라 대사는 “제주와 잔지바르는 섬이라는 특성과 역사·문화적인 부분, 유네스코 세계유산, 환경 문제 등 비슷한 점이 무척 많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제주의 관광과 문화,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정책을 어떻게 펼치고 있는지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잔지바르 지역도 녹색관광운동을 선포했지만 전문적인 지식·기술이 아직 부족한 실정이어서 제주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기술에 대한 투자나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지하수와 수도 관리 및 재활용 시스템 등 물 관련 정책에 대해서도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양 지역의 지리적 여건, 본토와 섬의 관계, 환경 조건 등 유사성이 큰 점은 두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이 가능한 중요한 요소”라며 “실무교류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교류협력 체결을 위해 필요한 부분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더불어 “제주가 관광에 초점을 둔 육성 정책에서 그린에너지 분야 신산업을 개척하고 있는데 잔지바르에 적합한 유형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하수는 대한민국에서 제주의 전문성이 가장 높기 때문에 잔지바르에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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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태 중심지 제주, 전 세계 녹색도시 모델된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일 “인도-태평양 지역의 요충지인 제주가 새로운 지구촌 평화와 번영을 이끌고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는 세계의 미래 선도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18회 제주포럼의 페막세션에서 ‘제주선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대전환의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제주에서부터 새로운 협력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국제기구와 지역기구, 정부와 민간의 영역을 넘나들며 평화와 번영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연대와 협력의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지방외교 시대를 제주가 앞장서서 펼쳐 내겠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대한민국 국회가 처음으로 참여한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도 정례화해 대한민국과 아세안 국가 간 공공 외교를 활성화하면서 정치·경제계의 교류와 협력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특히 오 지사는 “선도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시행 중인 제주는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청정환경이 공존하는 녹색도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와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청정에너지 대전환은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섬을 실현하는 동시에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4·3의 세계화로 평화문화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오 지사는 “4·3의 세계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4·3기록물의 의미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추진해나가겠다”며 “4·3이 평화문화를 전 세계로 확산하고 곳곳에 만연한 갈등을 해소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이어 오 지사는 “제주의 지정학적 위치와 인프라, 글로벌 그린수소 생산과 에너지 대전환, 도심항공교통(UAM)과 민간 우주산업 등 미래산업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의 가치와 비전에 부합한다”며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에 대한 지지도 당부했다. 또한 ‘함께 만들어가는 평화문화’를 주제로 진행된 폐막세션에는 올해 4·3 평화상 수상자인 가렛 에반스 전 호주 총리를 초청해 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방안과 세계평화 문화 확산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한편,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열린 제18회 제주포럼은 대전환 시기 글로벌 연대와 협력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2일 막을 내렸다.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사흘간 국내외 20여 개 기관, 40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하는 50여 개의 세션을 통해 외교안보, 한반도, 경제, 환경 등, 신산업분야 등에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에 모인 세계 집단지성들은 감염병과 기후변화 위기, 신냉전 기류 등 지구촌을 위협하는 대외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와 지역을 떠나 세계인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했다. 제주도는 포럼에서 진행된 논의를 바탕으로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을 역점 추진하는 한편 경제·문화예술·관광 등의 활발한 국제교류를 진행하며 전 세계 평화·번영에 기여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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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 성공 비결 ? 제주 인프라․지원책 등 전격 공개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 오후 1시 경기도 판교지역에서 마련한「2023 제주 워케이션 설명회 판교」가 정보기술(IT) 기업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간 기업․직원들이 희망하는 워케이션 장소 1순위로 손꼽혀 온 제주도가 연 첫 번째 워케이션 설명회다. 수도권 지역 기업 50여개사가 몰려 접수 2주만에 신청을 조기마감하는 등 큰 관심이 쏠렸으며, 당일 설명회에도 33개 기업에서 80명이 참석해 제주 워케이션의 인프라 및 지원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으로 궁금증을 해소했다. 한편, 상담회 종료 후에는 설명회에 참여한 민간 워케이션 시설 8개소 및 제주도와 참석 기업간 1:1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7월 중 제주 현지에서 진행될 팸투어에도 19개사가 신청하는 등 기업의 뜨거운 관심을 재차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설명회에서 제주도는 제주만의 강점으로 코로나19 초기부터 워케이션을 진행하면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점을 강조하면서, 기업의 업무성과 최대화에 중점을 두고 설계한 기업 맞춤 공공 오피스(거점센터 2개소)와 도내 전역에 소재한 다양한 민간 시설과의 협력사항을 소개하였다. 특히,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원격․분산근무 기업에 대한 법적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기업의 워케이션 시설 및 여가 프로그램 바우처 지급 등 지원 시책을 확대하는 것과 함께 6월 1일부터 ‘제주 워케이션 통합 누리집(홈페이지)’을 열어 사무국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워케이션 컨설팅에 나서는 점 등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판교 소재 기업인 ㈜전기아이피에서 지난해 9월 제주도와 본사이전에 따른 투자협약을 하면서 제주 워케이션을 진행한 사례공유에도 판교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는 제주도 전역에서 활동하는 민간 워케이션 전문 업체 8개소가 참여하였다. 참여한 업체들은 △더휴일×세화마을워케이션 △디어먼데이 제주점 △리플로우 제주 △스페이스모노 △오피스제주 △제주패스 팜스테이션 △집무실 제주 워크 스테이 △코사이어티 빌리지 제주로, 각 업체별 특화된 장점과 서비스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렸으며, 1:1 기업 상담을 진행했다. 제주도는 이번 워케이션 설명회에서 현장 접수로 팸투어를 신청한 19개사를 대상으로 7월 중 제주 현지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높은 호응도를 바탕으로 워케이션 거점센터들이 본격 운영되는 9~10월 중 서울에서 추가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혁신을 선도하는 판교 기업들이 제주 워케이션에 큰 관심을 갖고 있어 무척 고무적”이라며 “기업의 워케이션이 이벤트성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복지와 새로운 기업문화를 싹틔우고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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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평화도시연대 유럽넘어 환태평양지역까지 확장제주가 중심이 된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와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WSNPL), 환태평양평화소공원 도시협의체를 추진하는 미국 일란라엘 재단(PRP)이 글로벌 평화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속가능한 세계평화 증진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18회 제주포럼 글로벌평화도시연대 세션에서 글로벌 평화 협력 네트워크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팬데믹 여파, 경제 대변동, 기상이변, 사회와 기술의 급격한 변화, 미중 패권경쟁 등 가속화되는 국제 갈등 속에서 협의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해 글로벌 평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각 협의체가 추진하는 평화도시 확대, 평화공원 조성, 월드서밋 개최 등 공동 협력사업이 보다 활성화될 전망이다. 특히 제주를 중심으로 미국 샌디에이고에 소재한 환태평양평화소공원 도시협의체와 노벨평화상 수상자 월드서밋 사무국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의 논의를 이어가며 유럽 중심의 평화도시 연대 관점을 환태평양지역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협약 체결 이후 이어진 글로벌 평화도시 연대 세션에서도 ‘지속가능한 평화증진을 위한 평화도시연대의 환태평양지역으로의 확장’이 화두가 됐다. 오영훈 도지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에카테리나 자글라디나(Ekaterina ZAGLADINA) 월드서밋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이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자로 칼 버그만(Kyle BERGMAN) 환태평양공원 도시협의체 회장, 서승 우석대학교 석좌교수, 고윤주 제주도 국제관계대사, 필립 한쉬(Philippe HANSCH) 프랑스 베르됭 세계평화인권센터장, 앨리스 카데두(Alice CADEDDU) 독일 오스나브뤼크 레마르크 평화센터 부관장이 참석해 평화를 주제로 한 국제협의체로서의 기능과 비전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축사를 통해 평화도시 모두가 행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이번 협약이 시작점”이라며 “글로벌 평화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평화의 증진과 연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다져 실질적인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故) 미하일 고르바초프(Mikhail Gorbachev) 옛 소련 대통령이 창설한 월드서밋의 자글라디나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고 미하일 세르게예비치 고르바초프 서기장이 한소정상회담을 위해 찾은 곳도 제주이며, 서거 전 마지막으로 공식 메시지를 전한 곳 역시 제주(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였다”며, ‘현대사회의 도전과제에 대응하려면 복합적이고 포괄적인 해법이 필요하며, 인류는 연대를 통해 새로운 수준의 국제협력을 도모하고 더욱 견실한 국제 안보체계를 전개해 나가야 한다’는 고르바초프의 서명이 들어간 원본 메시지 문서를 오영훈 도지사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자글라디나 회장은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세션을 제주포럼에서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며 “향후 월드서밋을 제주에서 개최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도시 및 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역할과 기능을 논의하며 글로벌 연대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평화도시연대의 회원도시 프랑스 베르됭의 필립 한쉬 센터장은 “2022년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제주에서 개최한 우크라이나 평화기원 사진전 교류는 도시 차원에서 국제법을 위반하는 침공 등 국제현안에 대한 관심을 이끌며 제주, 베르됭, 키이우 간 연결점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연대를 통해 과거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필립한쉬 베르됭 세계평화인권센터장은 글로벌평화도시연대를 이끌고 우크라이나 평화기원사진전 공동개최하는 등 제주가 평화증진에 기여한 바를 인정해 오영훈 지사에게 베르됭 세계평화센터 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 태평양공원 프로젝트 시작부터 관여해온 칼 버그만 환태평양평화소공원 회장은 “정치적 갈등 지역의 건축학과 학생들이 모여 함께 공원을 조성하는 과정은 문화외교의 일환”이라며, “디자인을 바탕으로 과거를 돌아보며 협력하며 미래비전을 세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앨리스 카데두 부관장은 평화주의자인 독일 작가 에리히 레마르크에 대해 언급하며, 레마르크 평화상을 수상한 러시아의 작가 율리즈카야(Ulitzkaya)의 작품들을 소개했다. 카데두 부관장은 지역 및 세계적인 수준에서 평화박물관들의 네트워킹 전망을 제시하며, “평화공동 사업을 지속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고윤주 제주도 국제관계대사는 평화와 안보를 논의해온 제주포럼의 과정과 평화의 섬 지정 배경, 그동안의 평화 활동을 소개하며 글로벌평화도시연대의 비전과 제주의 리더십을 연계해 설명했다. 고윤주 대사는 “앞으로 지방과 도시 차원의 평화 협력을 통해 인류의 가치를 이끌어내겠다”며 “도시 간 연대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동협력사업과 회원 확장,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국제협의체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서승 우석대학교 석좌교수는 오키나와의 사례를 통해 아시아의 새로운 평화도시 사례를 소개했다. 오키나와는 이번 제주포럼 기간동안 제주를 찾아 글로벌평화도시연대 가입의향서를 제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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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래 혁신을 위한 투자처”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미래 신산업 육성의 중심지이자 혁신을 위한 투자처로 제주의 강점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30일 오전 라마다 프라자 제주 호텔에서 열린 2023 화합물 반도체 국제학술대회(CSW 2023․Compound Semiconductor week) 개회식에서 “제주도정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미래 신산업을 키우고 있고, 반도체와 같은 제조업 기반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정은 제주가 보유한 강점과 기반을 최대한 활용해 대한민국이 첨단 융합 기술시대로 도약하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에서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품목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시스템 반도체 연구개발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라며 “제주는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삼는 등 미래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반도체 활용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민국 미래 첨단산업의 전진기지인 제주는 미래 혁신을 위한 투자처”라며 “반도체 분야 연구자들의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화합물 반도체 국제 심포지엄(ISCS)과 인화 인듐 및 관련 물질에 관한 국제회의(IPRM)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5월 29일~6월 2일 제주에서 열린다. 26개국에서 8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6G 통신기술, 양자기술 및 마이크로 디스플레이의 핵심소재인 화합물 반도체와 관련한 응용분야의 최신 기술교류 및 연구동향 파악, 관련 기술향상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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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제주미래, 지역혁신(RIS)사업으로 열어간다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대학, 기업 등과 함께 추진하는 지역혁신(RIS) 사업 시행을 앞두고 도민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테크노파크, 도내 4개 대학 등은 26일 오후 제주대학교 경상대학 2호관 세미나실에서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RIS 사업은 지자체, 대학 및 다양한 지역혁신기관들이 지역혁신플랫폼을 구축해 미래산업 지역인재 양성 및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기술개발 및 연구지원 등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7월 RIS 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도민들에게 사업내용을 알리고 사업추진과 관련해 지역혁신기관 및 기업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대학 교수와 학생, 지역혁신기관 및 도내 기업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빛나는 제주를 위한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제주도정의 주요 미래 먹거리 산업에 대해 설명하고, 미래산업이 성공하려면 제주지역 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바이오산업 육성전략 △민간우주산업 육성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통과에 따른 후속조치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 등 제주도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며, “제주의 핵심사업과 RIS사업의 연계로 대학이 지역인재를 키우고, 기업은 경쟁력을 강화하며, 학생들에게는 취업이 보장되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제시했다. 특히 “RIS사업은 우리가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이지만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혁신으로 성공시켜야 제주의 미래가 밝아진다”며 “앞으로 도내 대학과 기업들의 참여를 보장하면서 신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 기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은 ‘대학교육 혁신방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지역소멸 현상으로 지방대학이 죽어가고, 유능한 인재들이 지방에서 사라지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RIS사업으로 대학과 지자체, 지역 전략산업 간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키워 어려움에 처한 지역의 상황을 극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지역혁신플랫폼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들과 지자체-대학-산업체 간 논의사항들을 반영한 최종 사업계획서를오는 6월 말까지 작성하며, 이를 토대로 7월부터 지역산업 발전, 대학 혁신, 지역인재 양성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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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괄적 권한이양으로 대한민국 분권모델 제주에서 완성해야제주특별자치도가 대한민국 분권모델을 제주에서부터 완성하고자 포괄적 권한이양을 실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지역 국회의원, ㈔한국지방자치법학회(회장 최철호)는 지난 25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특별자치도 고도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포괄적 권한이양의 필요성과 포괄이양 대상 적용 법률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국민 공감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포괄이양은 국방․외교․사법 등 국가존립사무를 제외한 국가권한(사무)을 제주자치도의 권한(자치사무)으로 이양하면서 자치사무로 이양된 권한을 도 조례에 대폭 위임해 고도의 자치권 강화라는 제주특별법 입법 목적을 달성하는 새로운 입법방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위성곤․송재호 국회의원, 제주도의회 김황국 부의장, 한국지방자치법학회 최철호 회장, 전라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 김용하 공동대표, 서울제주도민회 강한일 명예회장 등이 참여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성과를 공유하고, 포괄적 권한이양을 통한 고도의 자치권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24일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행안위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통과했다”면서 “제주도는 더욱 진전된 방향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분권모델의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7단계 제도 개선까지 왔지만 더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논의가 필요할 때”라며 “특별자치도와 분권 모델의 완성을 위해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회식 이후 고도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포괄적 권한이양의 필요성 및 법리적 검토에 대한 주제발표 후 패널토론, 전체토론이 이어졌다. 최철호 한국지방자치법학회장은 “중앙행정의 권한과 사무 등을 제주로 이양하는 방식이 조문별 특례 형식이어서 정책 권한 이양이 체계적으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 목적인 고도의 자치권이 부여되도록 포괄적 권한을 이용할 수 있는 입법방식을 연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위성곤 국회의원은 “지난 17년간 많은 변화와 성장이 있던 특별자치도는 이제 제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의 문제로 바뀌었다”며 “그동안 제주가 가졌던 고민을 전국과 나누고 그것을 통해 지방소멸 시대에 지방의 생존전략으로 지방분권을 함께 선택하고 만들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송재호 국회의원은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포괄적 권한이양의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특별자치도에 대한 이해는 아직도 열악하다”며 “지난 17년간 쌓아온 제주의 경험과 역량이 큰 만큼 의미있고 성과있는 토론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은 “지난 17년간 제주특별자치도의 경험은 우리나라의 자치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지만 이양된 사무와 권한이 일부에 그치면서 고도의 자치권 확보가 한계에 처하고 재정부담만 가중돼 왔다”며 “지방분권이 가속화되는 지금 제주의 경험을 살려 고도의 자치권 확보가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제주대학교 민기 교수의 ‘제주특별자치도의 고도의 자치권 강화를 위한 포괄적 권한이양 필요성’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로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원광대학교 윤현석 교수가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에 대한 법리적 검토’를 주제로 발표했다. 특히 연구용역을 통한 포괄이양 원칙 및 기준, 장단점 분석과 쟁점사항에 대한 해법 등이 제시됐다. 이어진 패널토론은 최철호 한국지방자치법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고,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임현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김필헌 한국지방세연구원 지방세연구실장, 김남철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자치분권 및 법제 관련 기관과 학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포괄적 권한이양 방식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제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현재 추진 중인 포괄적 권한이양 연구용역에 반영하고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는 6월까지 용역이 마무리되면 개정안에 대한 부서별 세부검토 과정을 거쳐 완성도 높은 입법안을 마련하고, 입법을 위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