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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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관광산업 필두로 경제영토 확장‘박차’제주특별자치도가 제4차 관광진흥계획(2024~2028) 수립과 연계해 제주관광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해외관광시장 재개에 대비한 관광수용태세 확립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 24일 오후 2시 제주관광공사 3층 회의실에서 관광진흥협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제4차 관광진흥계획 연구용역의 주요 추진 전략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관광진흥협의회는 도 관광정책 및 현안과제, 장단기 관광 사업계획과 민·관 활동에 관한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김희현 정무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외 관광객 입도 및 동향 공유, 제주방문객 실태조사 결과보고에 이어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위한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 등을 토론했다. 특히 기술과 산업간 융복합화 등 사회, 기술, 경제 등 대내외 환경을 고려한 관광 수요변화 대응과 경젱력 제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제4차 제주관광진흥계획 과업지시서(안)에 대한 중점 토론이 이어졌다. 제주도는 관광객과 관광사업체 중심의 기존 관광정책에서 수혜대상을 도민으로까지 확대하고 모두가 행복한 관광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관광을 필두로 민선8기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등 문화, 국제교류, 1차산업이 어우러져 관광·경제영토를 확장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정부 관광정책 및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2022~2031) 등 지역 상위계획과 사업의 연계성을 제고해 제주 실정에 맞는 실천적 관광정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주요 과업내용은 ▲ 제3차 진흥계획의 추진성과와 과제 ▲ 대내외 관광환경 분석 ▲ 제주관광의 비전과 목표 ▲ 관광진흥 부문별 정책과제사업 추진방안 등이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관광 성수기를 맞아 숙박·음식점, 관광시설, 환대서비스 등 분야별로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확대 방안에 논의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지금 제주는 급변하는 관광트렌드에 맞춰 디지털 혁신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제주 관광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획기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도민이 체감할 정도로 혜택이 돌아가고 좋은 일자리를 만들며, 청정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위해 집단지성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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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외국인 안전 지킨다…500개소에 소화기 보급제주특별자치도와 소방청 산하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김일수)이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안전과 행복 지키기에 함께 나섰다. 제주지역 외국인의 안전권 보장을 위한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소화기 기증 행사가 지난 23일 오후 제주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렸다. 지난 3월 경기도 안산시에서 일어난 주택화재로 나이지리아 출신 일가족이 사망하는 등 외국인 화재 안전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이 대두되고, 일자리·결혼 등으로 도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화재 안전사고 예방 및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기증 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김일수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원장,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다문화전문 의용소방대장 및 제주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은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에 외국인 안전권 보장을 위해 소화기 500개를 전달했으며, 오영훈 지사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일수 원장은 “37년 동안 소방관 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제주소방의 단결력과 활성화된 의용소방대가 인상 깊어 이번 소화기 기증 제안을 하게 됐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지내는 제주도를 위해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소화기 기증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와 제주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소화기 기증식이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제주로 나아가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제주는 아시아 최초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을 받은 안전도시로서 도민 안전을 위해 의용소방대와 함께 더 부지런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증된 소화기는 전도 의용소방대 등을 통해 도내 외국인 근로자 거주시설 및 다문화 가정 등 500개소에 보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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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한덕수 국무총리 만나‘지역주도 지방시대’지원 건의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도민의 자기결정권을 통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공공기관 제주 이전,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 등을 건의하며 보다 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목표인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역주도 균형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분권과 분산’을 중심으로 제주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도민이 스스로 제주형 행정체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 개정과 주민투표의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과정에서 제주에 소재한 재외동포재단을 해산하고 수도권에 재외동포청을 이전 설치하는 것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이 필요하며, 대체기관으로 제주와 상생할 수 있는 한국공항공사, 한국마사회 이전을 요청했다. 아울러,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제주 개최의 강점 등을 부각했다. 다양한 마이스(MICE) 시설 인프라와 대규모 국제회의 개최 경험과 함께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홍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개최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국제회의도시로 위상을 높이겠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최근 제주의 관광 동향 및 정부 정책과 연계한 그린수소 진행 상황과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등 민선8기 주요 정책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제주의 대외정책과 내부 상황 변화 등에 각별한 관심을 표명하며 “오영훈 지사가 요청한 사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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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난임 지원 확대한다…초저출생 대책 가동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미래를 위해 초저출생 문제 해결에 나서 내년부터 모든 난임부부를 지원하는 등 난임(법적 혼인상태에 있거나 사실상 혼인관계에 있는 부부가 1년 이상 아이를 가지지 못하는 경우를 뜻한다.) 지원계획을 개선하고 대상 및 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출생아 수는 24만 9,000명(제주 3,600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한 해 출생아 10명 중 1명이 난임 시술로 태어나는 등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난임 시술의 필요성이 점차 커지면서 아이를 원하고 낳고 싶어하는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현재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의 난임부부에게 체외수정(신선배아, 동결배아) 및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임 진단을 받은 만 44세 이하의 여성(남성 포함)에게 한방 난임치료 비용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시술비 지원의 경우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소득기준에 따라 지원이 이뤄지고 시술 종류의 횟수도 제한되면서 지원의 실효성과 함께 시술 종류의 선택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지난 4월 제주도의회 제415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김경미 보건복지안전위원장이 오영훈 지사에게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의 소득기준 폐지를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2024년부터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소득기준을 개선하고, 시술별 횟수 제한을 폐지할 계획이다. 우선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서 모든 난임부부로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난임부부가 원하는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시술 간 칸막이를 폐지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 시범사업으로 난자 냉동시술을 원하는 25~40세 여성(미혼 포함)에게 난자 동결시술 첫 비용의 50%(최대 200만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21일 오전 10시 제주문학관에서 ‘제주 난임지원 애로사항 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와 난임 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부부와 난임 시술을 받고 있는 당사자, 20대 후반의 미혼 여성과 남성, 난임 치료 의료기관 관계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난임 시술로 임신에 성공한 부부는 몇백원 차이로 중위소득 180% 이상에 속하면서 난임 시술비를 지원받지 못해 경제적 부담을 지게 된 경험을 공유했다. 현재 난임 시술을 받고 있는 여성은 “도내에 난임 시술이 가능한 병원이 적어 대다수가 서울지역의 병원을 다녀야하는 상황에서 항공권 예약이 어렵고 회사에서 휴가를 사용하기 어려워 사직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20대 미혼 여성과 남성은 “결혼과 출산의 연령이 점차 늦어짐에 따라 건강한 아이를 임신·출산하기 위해서는 젊은 나이에 건강한 난자를 냉동 보관하는 난자 냉동시술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오영훈 지사는 “제주지역은 맞벌이 비율이 높은 만큼 내년부터 모든 난임부부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대상 조건을 폐지하고, 난자 냉동시술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시도에서 추진하는 난임 시술 지원사업을 면밀하게 분석해 난임 시술 부부에 대한 더욱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항공편 예매에 대해서는 “난임치료 부부에 대한 좌석 배정의 필요성을 고려해 관련 부서를 통해 각 항공사에 협조를 요청하는 방안을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제주도가 과거에는 경제지표와 관광객 수에 주로 관심을 가졌지만 이제는 도민 정주여건과 삶의 질이 높아지길 바라고 있다”면서 “간담회에서 주신 의견은 앞으로 정책설계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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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는 제주는요”제주학생들이 꿈꾸는 제주의 미래는?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제주지역 중·고등학생들이 ‘내가 생각하는 제주도! 내가 바라는 제주도’라는 주제로 도정 정책에 대한 생생한 대화를 나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8일 오후 3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중·고등학생 대표 85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지사-중·고 학생 대표 생생 리얼 토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아동친화도시 조성 도민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학생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는 제안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대화에 앞서 도지사 집무실을 견학하고 오영훈 지사와 기념사진을 찍었으며,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 제주도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이어진 ‘생생 리얼 토크’에서 오영훈 지사는 학생들의 요청으로 대화의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해 반가움과 환영의 인사를 전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았다. 학생들은 “어릴 때 장래희망이 뭐에요”(귀일중 김가온), “등·하교길에 교통체증으로 위험해요”(동중 정누리·정지완), “등교시간 버스 배차를 늘려주세요”(표선중 홍단비), “장애인 이동권 보장 위해 저상버스를 확대 도입해주세요”(표선고 장동현), “4·3 이름을 찾아주세요”(남원중 고시연), “제주어, 해녀 등 제주문화 교육을 확대해주세요”(제주일고 양형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오영훈 지사는 “어릴 때 넓게 펼쳐진 태평양을 보며 세계로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어린시절 꿈을 키운 시간에 대해 얘기하는 한편, “등·하교길 안전보행과 버스 배차 문제는 자치경찰단 및 담당 부서와 협의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설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또한 버스 수송률을 높여 비용을 절약해 저상버스 도입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으며 “제주어 보존계획 수립과 교육청과의 교류 협력을 통한 제주전통문화 교육 강화 방안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4·3과 관련해서는 “가장 어려웠던 실질적인 명예회복과 진상규명이 이뤄지고 있어 이제 남은 것은 4·3의 정명”이라며 “민간 차원에서 학술연구를 통해 여러 이름의 안이 만들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를 거쳐 법률에서 정하는 방식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오영훈 지사는 △도서관 및 다목적 체육관 건립 △현장실습 기회 확대 △학교 시설 개보수 등 학생들의 질문 및 건의사항에 대해 교육청과의 협력과 담당부서 검토를 통해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청과 제주도교육청이 학생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는 일을 같이 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검토해서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이날 제시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정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등과 검토할 방침이며, 향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도록 중·고등학생 대표와의 자리를 연례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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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까지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를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시설 등을 중심으로 노로바이러스 원인 식중독 의심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당초 6월로 계획한 정기점검을 한 달 가량 앞당겼다. 제주도는 올해 도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208개소를 전수 점검할 계획이며, 5월에는 전체의 60%에 해당하는 125개소를 점검한다. 점검은 도 주관으로 광주식약청, 행정시 위생·보육부서 공무원 44명(연인원)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식재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식품용 기구 등의 세척·살균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보관 의무 등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한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노로바이러스 외에도 세균성 식중독 발생 위험이 증가하므로 급식·조리·배식 시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준수 및 노로바이러스 예방 안내도 병행한다. 제주도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반업소 중 현장에서 개선이 가능한 경미한 사항은 즉시 계도 조치하고, 중대 위반사항은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의 지속적인 위생관리 및 식중독예방 교육·홍보를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를 제공받도록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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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3 대한민국 드론·도심항공교통 박람회 참가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회 2023 대한민국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박람회’에 참가해 제주도의 드론 활용 우수 사례와 올해 드론 실증 비전 등을 소개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드론·도심항공교통(UAM)으로 바꾸는 새로운 일상, 드론 교통&배송, 레저스포츠!’라는 주제로 전시, 콘퍼런스, 드론축구‧레이싱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에서 국토부의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15개 실증도시 지방자치단체 중 5개 대표 지역에 뽑혀 별도 독립부스를 구성해 운영한다. 제주도는 부스에 대형 드론 실물을 전시하고, 제주도의 드론특구 우수사례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비전을 동영상과 그래픽으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제주도는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운영 중인 △제주국제공항 관제권 내 실시간 드론 식별 시스템 실증사업 △가파도 대상 도서지역 맞춤형 드론 물류배송서비스 △해녀 고령화 현안 해결을 위한 해녀 채취물(망사리) 드론 운송지원 실증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1년 전국 최대 규모로 지정된 ‘드론 제주 특별자유화구역’이 지난해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성과를 홍보하고, 제주의 드론 육성정책과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비전을 소개하며 기업 대상 컨설팅을 통해 기업 유치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드론 관련 관계자들도 방문하는 자리인 만큼 드론선도도시 제주를 국내·외에 홍보하는 기회”라며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이 제주의 미래먹거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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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 헌법적 지위 확보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제주특별자치도가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특별자치의 헌법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는 지난 15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2세미나실)에서 ‘지방분권, 특별자치 헌법적 지위 확보 개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헌법 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을 모색하고, 국회 개헌자문위원회(헌법개정 및 정치제도 개선 자문위원회 구성․운영 : 2023. 1. 9.~) 활동에 발맞춰 특별자치의 헌법적 지위 반영에 대한 국민 공감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분과운영 : (1분과) 총강․기본권․경제, (2분과) 국회․정부형태․지방분권, (3분과) 사법부․개헌절차․정당․선거 (4분과) 정치제도 개선 이날 토론회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지방분권제주도민행동본부 김기성, 김정수 공동대표, 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 김태환 공동대표, 제주 헌법적 지위 확보 워킹그룹 이기우 위원장, 서울 제주특별자치도민회 허능필 회장 등을 비롯해 국회에서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민석, 송재호, 김한규 국회의원 등이 자리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의 성과와 문제점에 대해 설명하고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제주가 대한민국의 분권 완성을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제주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좋아하는 지역으로 자리잡는 대단히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며 “기초자치단체가 폐지되고 행정시장을 도지사가 임명하면서 제왕적 도지사라는 비판이 있어 광역자치단체의 사무를 조정하고 권한을 내려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중앙정부의 권한이양 성과가 있었지만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대한민국 분권의 완성을 제주도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포괄적 권한 이양 등 다양한 방식의 분권모델로 오는 6월에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국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연방제에 준하는 지방분권은 민주주의의 근간”이라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과제가 성사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열심히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경험이 논의를 선도할 것”이라며 “연방제 수준의 분권 문제와 특별자치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지방분권 및 특별자치 헌법적 지위 확보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패널토론, 전체토론 등이 진행됐다. 지방분권 필요성에 대해 국회 개헌자문위원회 지방분권 분과((2분과) 국회․정부형태․지방분권) 위원인 박명림 연세대학교 교수가 ‘지방분권 개헌’을, 홍완식 건국대학교 교수는 ‘특별자치의 헌법적 지위 확보 방안에 관한 검토’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이창용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가 좌장을, 토론에는 박진완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고문현 한국헌법학회 고문, 홍선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선임연구위원, 송창석 자치분권연구소 이사장, 강영봉 지방분권전국회의 공동대표 등 개헌 관련 시민단체와 기관 주요 인사·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플로어를 포함한 전체토론도 이어졌다. 제주도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특별자치의 헌법적 지위 확보 방안을 최종 도출하고, 대국민 공론화 및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국회의 개헌 움직임에 따른 전국 학계 및 개헌단체들과의 연대 추진, 청년·대학생 지방자치분권 홍보단 등을 통해 제주 헌법적 지위 확보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3월부터 이기우 인하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헌법적 지위 확보를 위해 워킹그룹(10명)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별지방자치단체가 제주특별자치도에 미치는 영향 및 지방분권 개헌안 등을 분석하고 고도의 자치권 확보를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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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가정의 달 맞아 아동복지시설 어린이 격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아이들과 어울리고 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아동양육시설 서귀포시 서호동 제남아동센터를 찾아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 및 보호아동들로부터 시설 생활의 불편한 점과 개선방안 등을 청취했다. 오영훈 지사는 “어린이들의 꿈의 크기가 커질수록 우리와 제주의 미래가 더욱 빛나고 풍요로워질 것”이라며 “어린이들이 당당하고 씩씩하게 푸른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제주도교육청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호 아동들과 팀을 꾸려 미니축구을 진행하고 간식을 나누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아동들은 간식을 먹으며 “과일나무 심어주세요” “침대 사주세요” “여행가고 싶어요” 등 바라는 점을 얘기했으며, 이에 오영훈 지사는 귤나무 식재 등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오영훈 지사는 아이들에게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을 찾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한다면 미래에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멋진 어른이 될 것”이라며 “씩씩하고 자신감 있게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5개의 아동양육시설이 있으며, 제남아동센터에는 아동과 종사자 등 7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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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역사 위에 빛나는 제주청년의 꿈 실현”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의 당당한 역사와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바탕으로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11일 오후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열린 탐나는인재 8기 입소식 행사에서 청년인재 및 센터 관계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당당한 역사 위에 빛나는 제주’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탐나는인재 8기 입소 청년대표 3인에게 인재증을 수여하며 환영의 마음을 전한 뒤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넘어선 탐라국 시절부터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 4·3, 6·25전쟁을 거치며 숱한 위기를 극복해온 강인한 제주인의 역사를 되짚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2,000년 전 탐라국을 건립하고 해상중개무역을 통한 외교전을 통해 나라를 부흥시켰다”며 “뛰어난 수군을 바탕으로 전쟁에도 나서는 등 우리는 탐라라는 위대한 역사에 어떻게 의미를 부여할 것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선시대 출륙금지령 △일제강점기 시대 일본 직항로 개설 및 이주 △무오법정사 항일운동 △광복 이후 제주4·3사건 △6․25전쟁 당시 제주도민 해병대 3·4기 지원 및 참전 등에 대해 설명하며 “제주는 가장 앞장서서 항일운동에 나선 지역이고, 6․25전쟁에서도 나라를 위해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영훈 지사는 청년들에게 제주도가 추진하는 주요 미래 먹거리 산업인 △민간 우주산업 육성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등에 대해 소개하며, 이를 바탕으로 청년이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지역 인구 70만 명 중 20대 인구 유출이 가장 많은 이유는 좋은 대학과 직장을 찾아서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이라며 “청년이 행복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장기업 20개 육성·유치를 도지사 후보 시절 공약으로 내걸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제주도가 추진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을 통해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청년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서 제주도정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탐나는인재 8기 입소식은 다양한 색의 꿈을 가진 제주청년들이 꿈을 이루고 제주의 미래로 나아간다는 뜻으로 ‘제주의 꿈(Dream of jeju)’을 주제로 △제주더큰내일센터 설명회 △선배기수와의 토크콘서트 △꿈 풍선 만들기 △오영훈 지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탐나는인재 8기는 지난 2월부터 모집·선발을 통해 75명이 최종 선정됐으며, 지난 2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교육과정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인재에게는 최대 21개월간 월 150만 원 훈련수당 및 프로젝트 비용이 지원되고,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교육훈련, 맞춤형 진로 설계 및 전문가 멘토링 지원, 도내외 기업과 연계한 실무 실습을 거쳐 취·창업 연결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