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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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14호 태풍‘난마돌’대비 비상2단계 근무 가동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8일 오후 1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가동하고, 제14호 태풍 ‘난마돌’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교육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해병대 9여단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24시간 비상근무를 진행한다. 현재 태풍의 영향권 밖에 있어 아직까지 접수된 시설·인명피해는 없지만, 18일 오후부터 19일 새벽까지 20~80mm의 호우와 순간 최대 25~35m/s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도는 유관기관 협력체계에 기반해 기상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강풍에 대비한 사전조치사항을 확인하며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긴급 점검에 나서고 있다. ▲행정시 읍·면·동장 참여 태풍 대비 사전점검회의 개최 ▲실국 현장지원반 운영 ▲배수구 점검 및 재해취약지역 예찰활동 ▲침수 우려 반지하 주택 특별관리 ▲TV, 라디오 방송 및 자체 재난문자를 활용한 행동요령 홍보 등 안전조치 상황 등을 점검 중이다. 제주도는 이번 태풍이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해안가 및 하천, 올레길 등 위험지역 통제선 내 출입금지를 당부했다. 또한 간판, 태양광 발전시설 및 비닐하우스 등 농림시설, 수산 양식시설 보호조치와 가정 내 창문 관리, 적치물 고정 또는 실내 이동 등도 유의해야 한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강한 바람에 따른 해풍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태풍으로 인한 너울성 파도(월파)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도민과 관광객 분들이 해안가 및 방파제 등의 출입을 자제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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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14호 태풍‘난마돌’북상 대비 사전점검제주특별자치도는 제14호 태풍 ‘난마돌’ 북상에 대비해 지난 15일 오후 2시 양 행정시와 43개 읍·면·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분야별 대응방안을 중점 논의했으며, 지난 중부지방 집중호우와 태풍 ‘힌남노’에 따른 경북, 포항 등 지하주차장 인명피해 사례 등을 공유하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반지하 등 위험지역 주민대피 및 하천 주변, 저지대 차량 이동 조치 등 대도민 홍보 활동 강화를 당부했다. 태풍 ‘난마돌’은 15일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19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18일(일) 밤부터 19일(월) 오전까지 제주도 동쪽 해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주도는 16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실국별 현장지원반을 운영해 재해우려지역, 하천, 해안가, 방파제 등을 대상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수맨홀·집수구 등 배수시설에 대한 쓰레기, 이물질 제거 및 준설 등 점검·정비를 실시해 침수 예방에 대비하고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축대 붕괴, 비닐하우스, 농·축산 시설, 양식시설 등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찰 활동과 안전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하천 범람, 월파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행정시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예보에 따르면 이번 태풍이 제주를 직접 통과하지 않지만 방심은 금물”이라며, “지난 2018년 8월 태풍‘솔릭’의 영향으로 서귀포시 소정방폭포에서 관광객 1명이 사진 촬영 중 너울성 파도로 실종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례를 교훈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험지역 안전선 설치, 출입통제, 예찰활동 강화 등 사전 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태풍 북상에 대비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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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공적 수어통역, 인류 기본권 보장의 모범사례”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공적 수어통역 정책이 인류 기본권을 보장하는 모범사례로서 전국화, 세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도 공보관은 지난 14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영주홀B에서 ‘인류의 공존과 협력을 위한 공적 수어통역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제17회 제주포럼 세션을 진행했다.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왜 공적 수어통역인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공적 수어통역은 제주도민 모두를 위한 건강한 공통체를 이루는 핵심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난 정보 접근에는 소외와 차별이 없어야 한다”며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따뜻한 사회, 정보소외 계층의 알권리와 권익 증진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 산학의 공동 연대와 협력을 제안했다. 안영희 서울시 서초구 수어통역센터장은 ‘농인이 삶의 주체가 되게 하는 공적수어’라는 주제를 통해 “공적 수어통역이 있어야 농인은 청인과 똑같은 국민으로서 평범하고, 평등하게 수어로 살아갈 수 있다”며 공적 수어통역의 효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공적 수어통역사를 각 지방자치단체에 확대 배치 △농인 참석 여부와 상관없이 수어통역 제공 △농학생에 창각장애 특수학교 지원 등을 제언했다. 토론자로 나선 고영인 국회의원은 기존 수어통역 관련 법령들이 현실적이고, 실효적으로 개정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고영인 의원은 “수어통역 범위가 장애인복지법에는 ‘국가적 공적 메시지’, 한국수화언어법에는 ‘모든 생활영역’으로 각기 다르다”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수어통역 서비스는 필요하다. 제도 개선 등을 포함해 공적 수어통역 활성화를 국가적 과제로 전환하는 데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국립서울농학교 소속 조희경 국제수어·미국수어 강사도 이날 토론을 통해 “전국 지자체에 정책홍보 전담 수어통역사 배치가 필요하다”며 “제주의 공적 수어통역사 제도는 좋은 선례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확산될 수 있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철환 한국수어통역사도 “소통에 있어 수어통역의 제공은 기본”이라며 “제주를 포함한 다른 지역의 수어나 농인의 권리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서는 취약한 정책을 개선하고 틀의 기준을 잡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세계수어통역사협회 명예회장인 데브라 러셀(Debra Russel)은 러시아와의 전쟁 상황을 수어로 자국민과 소통했던 우크라이나의 사례를 설명하며 “효과적인 공공서비스 통역이 되기 위해서는 수어를 언어로 인정하는 것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공적 수어통역’ 수행을 위해 지난 2021년 3월 ‘제주도정 전담 수어통역사’를 채용하여 공보관실에 배치했다. 이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이며, 장애인 관련 부서가 아닌 정책 홍보부서에 배치한 것도 전국 첫 시도다. ‘공적 수어통역’은 도내 공기업과 제주도의 출자·출연기관 등을 포함한 도내 공공기관에서 청각장애인들에게 제공하는 수어통역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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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구체적인 정책,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성과 창출”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3일 오전 집무실에서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을 주재하며 “구체적인 정책을 촘촘히 준비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해 성과를 낼 것”을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하반기 예산편성과 도정 질의, 심의 과정 등에서 적극적인 자세를 유지하면서 정책 실행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 보다 안정적인 도정 기반을 마련하고 도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면서 세심한 정책 관리를 당부했다. 추석 연휴 방영된 환경 다큐멘터리를 언급하며 “해양오염 문제는 축산, 친환경농업, 해녀, 생활 폐수, 지하수 등 제주 전반의 광범위한 영역과 모두 연결돼 있다”며 “바다가 살지 못하면 제주의 미래도 없기 때문에 구체적이고 속도감 있는 정책이 나오도록 협업체계를 구성해 면밀하게 관리할 것”을 요청했다. 공약과 연계된 도정 핵심정책에 대해서도 “새로운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고 있다는 점을 도민들에게 알리면서, 더욱 세심하게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14일 예정된 도심항공교통(UAM) 업무협약과 연계해 제주형 도심항공모빌리티가 상용화되면 응급대응, 교통, 환경, 취약지대 관리 등 도정 전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각 부서장들이 정책 연계방안 마련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기업 상생 및 투자유치와 관련해 “제주 이전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의 문의가 관련 부서에 쇄도하면서 제주가 기회의 시기를 맞았다고 판단한다”며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만나 투자를 이끌고 그 성과가 도민 이익으로 이어지도록 힘써야 한다”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이전·유치 관리 ▲제1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공공하수처리시설 대응 등의 현안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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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수산업경영인대회…수산업 발전에 한마음 한뜻3년 만에 열린 제19회 수산업경영인대회에서 수산업경영인들이 제주 수산업 발전을 위해 한 뜻을 모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수산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회장 정성조)가 주최한 제19회 제주도 수산업경영인대회가 지난 12일 오전 11시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수산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도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산업경영인의 정신을 재정립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켰으며, 회원 상호 간 친목과 결속을 다졌다. 체육행사, 노래자랑 등 어업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제주 수산업 발전 유공자에게 표창도 전달됐다. ▲ 해양수산부장관상: 김기현(한국수산업경영인제주시연합회), ▲ 제주도지사상: 황춘익(제주시연합회), 이광원(제주시연합회), 조태만(서귀포시연합회), 정현철(서귀포시연합회)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은 해양 자치권을 확보해 조업구역을 다시 설정하고 마을어장 등 수산자원 관리 권한 이양 을 포함해 진정한 제주바다를 어업인에게 돌려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일 어업협정 지연에 따른 원거리 조업, 자원 고갈, 어장 축소, 시장 개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수산분야 조수입 1조 300억 원 달성 등 값진 성과를 거두며 제주 수산업을 이끌어가는 경영인연합회 회원을 격려했다. 김 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수산업을 보전하면서 가격변동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어가 경영안정을 위한 기금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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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제주 현실로… 유력기업 제주 관심 부쩍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하기 좋은 제주 만들기’를 위해 광폭 경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는 150여 개 글로벌 기업 한국인 CEO가 모인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를 비롯해 서비스 영역을 다방면으로 확장해가는 카카오와의 업무협약 등을 이어가며 제주도에 관심이 큰 유력기업들과 스마트 관광, 청정 바이오, 그린에너지 산업 등 전략산업 기반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민선8기 제주도정은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고 경제 조찬 스터디, 산업현장 방문, 수출 활성화 좌담회 등을 잇달아 개최하며 경제 분야 정책의 실효성 있는 추진과 미래먹거리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기업하기 좋은 제주 여건 조성’을 9월 도정 기조로 삼아 성과가 기업으로 돌아가고 다시 연관산업으로 이어지며 혜택이 도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하기 위한 여건 마련과 미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 7일 서울을 방문한 오영훈 지사는 오전 다국적기업협회장과 만남을 갖고 오후에는 국회도서관에서 열리는 K-바이오헬스포럼에 참석한 뒤 카카오와의 업무협약을 잇달아 진행했다. 연이은 일정을 통해 제주의 여건과 가치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기업 유치와 협력사업 등을 제안할 계획이다.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과의 만남에서는 올해 새롭게 확대된 투자 인센티브를 비롯해 수도권 투자기업을 위한 지방투자촉진보조금과 투자진흥지구 제도 등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제주의 투자 여건이 화두가 됐다. 이 자리에는 오동욱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장(한국화이자제약 대표), 백영재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 사무국장(한국필립모리스 대표), 현천욱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이 함께했다. 2000년 4월에 발족한 다국적기업 최고경영자협회는 경제발전과 국내기업의 세계화에 관심을 가져온 국내 진출 다국적기업의 한국인 최고 경영자들의 모임으로, 150여 개 글로벌 기업의 한국인 CEO가 활동 중이다. 제주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기업 활동의 편의를 최대한 보장하는 이상적 시장경제 모델을 비전으로 하는 만큼, 이날 면담에서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강점으로 활용하고 숱한 실증사업을 성공시키면서 쌓아온 다양한 인프라와 경험 등을 공유했다. 특별법에 의한 제주투자진흥지구 운영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세 감면과 내국인 투자기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점과 제주도 투자유치 촉진 조례를 근거로 한 외국인 투자 기업과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 혜택 등을 주로 설명했다. 또한 다양한 환경자원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항공우주산업 등 미래 신산업에 대한 제주의 비전과 의지를 피력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 메디컬푸드와 천연물 의약소재 사업화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제9차 K-바이오헬스포럼은 민선8기 제주도정의 공약과제인 「생약자원 기반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이행과정의 일환이다. 제주도는 포럼에 참석한 제약회사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도의 투자 환경과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서 설명했다. 제주의 생물자원을 소재로 한 맞춤형 식품 소재와 천연물 의약품 개발 등 바이오헬스산업이 또 다른 신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제주도정의 바이오헬스 산업육성 방향과 의지를 공유했으며, 국회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 이날 오후 4시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오피스에서는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제주도와 카카오는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교통약자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고 ‘휠내비길’ 서비스 고도화 등 디지털 서비스 접근성 강화 등을 위한 사회 현안에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부는 120대 국정과제로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는 민선8기 공약으로 ‘디지털 신산업을 통한 스마트시티 기반 추진’을 준비하는 만큼 전국 최초 교통약자 디지털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 혁신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다음달 4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홀에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2022 수도권 제주도 기업유치 설명회’를 연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기업유치 설명회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도내 투자유치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제주의 기업투자 지원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 육성·지원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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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태풍 피해현장 점검 … 피해복구에 행정력 집중제주특별자치도는 11호 태풍 ‘힌남노’ 내습으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고 도민이 일상을 회복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태풍 피해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복구 및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는 초속 20~30m의 강풍과 최대 10m 높이의 파도가 일면서 돌, 자갈, 해양쓰레기가 육상으로 밀려들어 시설 파손과 통행 제한 등 피해가 발생했다.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시 자율방재단 및 대정읍 주민들과 함께 태풍피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오 지사는 “새벽부터 피해복구 작업에 애써주신 주민과 자율방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태풍 피해가 조속히 원상 복구되도록 함께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마늘·양배추 재배 농가를 살펴보고 농작물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대정에는 지난 4일부터 6일 오전까지 278㎜의 많은 비가 쏟아져 마늘을 파종한 밭이 흙탕물에 잠겨 농업인의 시름이 깊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에 피해를 입은 마늘과 양배추는 종자가 부족하기 때문에 피해 농가에서 월동무 등 대체품목으로 파종하거나 휴경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광어양식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확인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번 태풍으로 광어양식장에 보급되는 바닷물에 모래와 진흙이 유입되면서 양식 광어가 폐사하는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태풍피해에 대한 후속조치를 마친 뒤 읍면동에 피해상황을 알려 지원방안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선 조치 후 보고’ 원칙에 입각해 태풍 피해를 신속하고 파악하고, 도민 일상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각 실·국장 및 유관기관장이 모인 가운데 태풍 피해상황 보고 및 후속처리 대책회의를 주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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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방대원‧자치경찰 총동원…태풍대비태세 확립제주특별자치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로부터 도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가용 인력과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태풍대비 태세 확립에 힘쓰고 있다. 지난 5일 오전 6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3단계 발령에 따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자치경찰단은 태풍 피해 최소화와 신속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5일 오전 8시부로 태풍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역대 가장 많은 719명(기본근무 515명, 비상근무 204명)의 인원을 태풍 비상상황근무에 투입했다. 또한 긴급구조통제단 지휘버스 및 소방교육대 예비차량을 제주소방서에 전진 배치하고, 전 소방관서 소방차량(99대)에 구조장비 적재를 마쳐 출동 대기태세를 갖췄다. 의용소방대 250명과 합동으로 재난취약지역을 순찰하고, 119신고 폭주에 대비해 1개 팀 10명의 인원을 추가 배치했다. 지난 5일 오후 1시 기준 소방인력 428명과 장비 113대를 동원해 인명구조 4건(6명), 안전조치 23건, 배수지원 30건 등 총 57건의 긴급구조 활동과 60건의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5일 오전 5시 태풍비상 3단계에 돌입했으며, 전 경력의 절반인 77명을 태풍비상근무에 긴급 투입했다. 자치경찰단은 상습 도로침수 및 하천범람 우려 지역 등 23개소에 50명을 배치했으며, 24시간 자체 교통상황실 및 교통신호기 응급복구반(18명)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교통신호기 장애 오류 33건, 도로침수 19건, 하수구 역류 2건, 중앙분리대 파손 2건, 기타 2건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 오영훈 지사는 지난 5일 오전 2시 소방안전본부와 자치경찰단을 잇따라 방문해 태풍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인명‧재산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소방대원과 자치경찰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구조‧구호활동에 적극 임하고, 유관기관과의 업무 공조체제도 지속적으로 유지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비상상황인 만큼 상황실에서는 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판단해 선 조치 후 보고로 대응하고, 현장에서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읍면동장, 행정책임자들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대응해야 한다”면서 “태풍 상황이 종료되기 전까지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아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주도는 5~6일 태풍 피해상황을 조속히 파악한 이후 도민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향후 조치계획을 마련한다. 소방안전본부는 의용소방대와 협업해 단수, 침수지역 급‧배수 지원 및 도로‧간판 등 긴급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피해가옥 세척‧정비 등 민생보호에 가용 소방력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자치경찰단은 신호기 등 교통시설물 장애로 인한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경찰관 및 응급복구반을 투입해 현장에서 교통관리 및 복구계획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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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태풍 피해 최소화 위해 최고단계 대응태세 준비제주특별자치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하면서 북상하고 있어 5일 오전 6시를 기해 선제적으로 비상 최고단계 대응 태세에 돌입한다. 제주도는 태풍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2일 오전 8시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4일 오후 2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책상황 점검 영상회의’에서 태풍 북상에 따른 사전조치 내용과 함께 주요 대책 및 대처상황, 사후조치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는 행정안전‧환경‧해양수산‧국토‧농식품‧산업‧교육‧국방부장관과 기상‧산림‧소방‧경찰‧해양경찰청장, 17개 시‧도 단체장이 참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재난은 늘 사회적 약자에게 더 큰 피해와 고통으로 다가왔다”면서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통상적인 대응 수준보다 한발 앞서 더 완벽하게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기관별 대처 상황보고에서 태풍 북상에 따른 제주도의 사전조치와 대처 상황을 보고했다. 또한 하천 침수피해 방지를 위해 국가하천 지정요건에 해당하는 지방하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하고, 하천 정비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추가지원 조치를 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제주도는 태풍 사전조치로 급경사지, 하천변, 해안가 등 재해우려 지역과 배수로, 맨홀 준설 등 1,775건을 긴급 점검하고, 하천교량 주변 지장물 제거 및 저류지 수문 작동 여부 점검 등을 마쳤다. 어선 1,949척에 대한 대피를 완료했으며, 강풍 피해에 대비해 비닐하우스, 축사시설, 항만‧어항 등의 안전조치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169개소와 재해구호물자 비축창고 16개소에 대한 점검과 함께 반지하 주택 115개소에 대한 특별 관리도 추진하고 있다. 해수욕장, 해안도로, 등산로, 올레길 등 통제를 유지하고, 항공기 잔류 탑승객을 위한 비상교통수단 및 비상물품 제공 계획 등도 마련했다. 제주도는 태풍이 본격 내습하면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저류지 등을 최대한 가동하고, 피해발생 시 군과 경찰, 한국전력, 가스안전공사, 긴급통신지원반 등 유관기관과 비상상황을 유지하며 신속한 응급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해수면이 높아지는 5~6일 만조시간대에 해안가나 저지대에 거주하는 도민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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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11호 태풍‘힌남노’북상 대비 사전대책회의 개최제주특별자치도는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지난 1일 오후 2시 양 행정시와 43개 읍·면·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사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각 분야별 대응방안을 중점 논의했으며, 지난 중부지방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 사례 등을 공유하며 집중호우와 강풍에 대비해 빈틈없는 사전 조치를 당부했다. 태풍 ‘힌남노’는 1일 오전 9시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서 남진하고 있으며, 간접영향으로 1일 오후부터 3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며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도 전역에 100~200㎜(많은 곳 300㎜ 이상)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주도는 집주변·배수구, 맨홀 등 호우로 인한 피해 예상 시설물을 중심으로 점검·정비를 실시해 철저하게 사전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저지대와 농경지 침수, 축대 붕괴, 비닐하우스, 농·축산 시설, 양식시설 등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예찰 활동과 안전조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하천 범람, 월파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위험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행정시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2일 오후에는 오영훈 도지사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각 부서별 총체적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며, 재해취약지 등 현장점검도 이뤄질 예정이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실장은 “태풍 진로가 유동적이긴 하지만 이번 태풍은 한반도 상륙 시 매우 강한 상태로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 준비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태풍 북상에 대비해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