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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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 등 3개 어종 총허용어획량(TAC) 어선별 할당량 확정제주특별자치도는 올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총허용어획량(TAC)에 대한 어선별 할당량을 확정했다. 제주도는 2022년 7월~2023년 6월 어기 총허용어획량(TAC)에 대한 시・도별 TAC 배분량을 지난 4일 해양수산부로부터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도 배분량 총 3만 3,813톤 중 유보량(3,722톤)을 제외한 3만 112톤을 오징어 등 3개 어종·5개 업종의 418척 어선에 할당했다. 어종별로 오징어는 근해채낚기 어선 41척에 1,092톤, 근해자망 어선 99척에 1,151톤을 각각 할당했다. 이번 어기부터 TAC 관리대상에 포함된 갈치 어종의 경우 근해연승 어선 170척에 1만 4,123톤을 할당했다. 갈치와 마찬가지로 TAC 대상에 포함된 참조기 어종에 대해서는 근해자망 어선 134척에 1만 3,653톤, 외끌이대형저인망 어선 3척에 93톤을 각각 배분했다. 어선별 TAC 할당은 어업인단체 등이 참여하는 할당기준 심의위원회를 심의를 통해 결정된 기준에 따라 이뤄졌다. 업종별 TAC 물량 및 조업상황 등을 고려해 오징어 근해채낚기는 어획실적 70%와 톤수 가중치 30%, 오징어 근해자망은 어획실적 80%와 톤수 가중치 20%, 갈치 근해연승 척당 균등배분, 참조기 근해자망은 어획실적 80%와 톤수 가중치 20%, 참조기 외끌이대형저인망 어획실적 70%와 톤수 가중치 30% 기준을 각각 적용해 할당했다. 개인별 할당증명서는 행정시 별로 해당 어업인에게 교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총 배분량의 10%가량인 3,722톤은 도 유보량으로 관리하며 전입 및 업종전환 등의 어선 변동사항 및 소진율 제고 등을 위해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좌임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도의 주력 어종인 갈치와 참조기 TAC 시행으로 어업 현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며, “어업인들이 조업 물량 부족을 우려하지 않도록 정부 유보량 추가 확보에 적극 나서는 한편, 유류비 보조 등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관리를 위해 1999년에 4개 어종・2개 업종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했으며, 2022년 현재 15개 어종·17개 업종에 확대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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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제주 워케이션으로 기업 신전략 세우길”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을 이끄는 최고경영자들이 미래비전을 논의하기 위해 제주에 모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오후 4시 제주신화월드에서 ‘2022년 섬유패션업계 CEO(최고경영자) 포럼’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 포럼은 섬유패션산업의 재도약과 결속 강화를 위해 정부와 업계 간 단합의 장을 마련하고, 섬유패션 최고경영자(CEO)들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포럼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양금희·홍석준 국회의원을 비롯해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섬유패션 업계는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혁신을 이끌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디지털 경영에 혁신이 더해질 수 있는 전략이 활발하게 공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오 지사는 “우리 제주는 예부터 풋감 즙을 무명이나 삼베에 염색해 옷을 지어 입었다”며 천연재료를 활용한 섬유패션인 ‘갈옷’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새로운 제주도정은 제주 향토자원을 신소재로 활용한 천연염색 섬유패션 산업 육성을 모색해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섬유패션업계 최고경영자들에게 ‘워케이션’의 최적지로 제주를 소개했다. 제주도는 일과 생활의 조화를 추구하는 새로운 근무 형태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추세에 대응해 공유 사무실을 조성하고, 사무실과 숙박 등 워케이션 정보를 담은 홈페이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 지사는 “요즘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워케이션’이 트렌드”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를 워케이션 성지로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인프라 조성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천혜 자연의 보고 제주에서 워케이션을 하며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업의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 가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디지털 경영에 혁신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섬유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기 위한 혁신방안과 섬유패션 최고경영자 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 마련됐다. 포럼 첫날에는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과 구준회 알타바그룹 대표가 ‘디지털 혁신’과 ‘메타버스’를 주제로 강연한다. 14일에는 김연희 BCG 아시아 태평양 유통부문 대표와 최중경 ㈔한미협회 회장이 ‘섬유패션산업의 생태계’를 주제로 강연을 이어간다. 마지막 날에는 정지훈 음악감독이 ‘클래식 인사이트’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축하공연 등 최고경영자 간 친목도모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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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의지 재천명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12일 “민선8기 제주도정에서는 도민이 자기결정권을 갖고 기관 구성의 형태를 달리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도입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시 오라동 소재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 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 특별강연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그동안 제주는 단계별 제도 개선과 권한이양을 통해 자치와 분권의 이념을 실현해왔다”며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을 비롯해 전국 자치경찰제 시행에 초석을 놓은 것도 제주특별자치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확정에 이어 전북도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전국 지자체마다 도입하려는 선도 모델로서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지사는 “출범 16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나라의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고 자치분권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특별자치도의 미래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제주도민이 다시 한번 제주의 미래를 스스로 결정하는 완결형 지방자치 시대를 제주에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초 설계와 달리 도민과 지역을 위한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적시에 다양하게 만들어내지 못하는 광역자치단체 체제를 개선하지 않고는 제주의 경쟁력을 높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새로운 행정체제는 후퇴가 아닌, 또 다른 진전”이라며 “분명 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도민 주권 강화와 지역 균형 성장을 넘어 대한민국의 더 나은 지방분권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에 앞서 오영훈 도지사는 11일 제407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도정 업무보고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도민이 참여하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전면 도입하겠다”며 “행정체제개편위원회를 8월 중에 구성하고 도민사회 공론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특별강연회는 ㈔제주특별자치도발전포럼(공동대표 김태환, 고유봉, 김용하, 김택남)이 주관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 또 한번의 기회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강연자로는 전 청와대 정책실장,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낸 김병준 교수가 나섰다. 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총 100여명의 포럼회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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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도민에게 희망 주는 도정 위해 전력 다할 것”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11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민선 8기 첫 주간정책 조정회의에서 도민이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고, 현안해결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것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오영훈 지사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은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통해 한 주의 정책기조를 설정하겠다”며 “그 기조에 맞춰 심도 있는 토론으로 각 실국의 역할을 강화하고 전략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의를 바탕으로 도정 주요사업에 대한 전 실국의 전반적인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거시적인 접근을 통해 큰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의 주요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인·분석해 새로운 정책이나 제도가 도입될 때 민감하게 반응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부터 시작되는 도의회 업무보고에서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와 명확한 역할 인식을 통해 자신감 있게 도정을 대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도의회 업무보고에 임하는 실국장의 자세와 태도를 스스로 점검하고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도정을 대변하며 도민의 목소리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주는 민선 8기 제주도정이 도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도민 민심에 기반을 둔 도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자신감 있고 명확하게 업무를 수행해 도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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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언어로 형상화하는 제주의 내면(內面)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강태환)는 2022년 두 번째 기획공모 선정전으로 김영중 작가의 《‘섬’ 시선을 사로잡다》를 오는 12일~9월 4일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올해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작가의 균등한 전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3월부터 기획전시를 공모하고 전시작가로 김영중 작가를 선정한 바 있다. 김영중 작가는 1978년 제주지역 최초의 청년작가 동인인 돌멩이회(훗날 시상작가회) 창립 멤버로 다양한 기법의 미적탐구를 시도해왔고 영남지역(경주) 미술계에서 오랫동안 몸담은 바 있으며 예술에 대한 열망으로 귀향한 이후 도외 미술계와 교류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제주의 상징인 물숨과 돌 그리고 제주의 소리를 다룬 판화 및 회화 97점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는데 ‘물숨, 그 생명의 소리’에서는 해녀를 소재로 하는 목판화, ‘울림, 제주 속으로’에서는 제주의 소리를 다룬 모노 추상회화, ‘돌, 환상여행’에서는 돌을 다룬 판화 및 드로잉이 각각 전시된다. 이러한 대상들은 인문학적․조형적 관점에서 작가만의 즉흥적인 언어와 해법을 통해 제주 내면의 모습을 형상화하게 된다. 강태환 소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구상과 추상을 넘나들며 표현을 확장해나가는 작가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한편,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는 치유와 위안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돌문화공원관리소(064-710-774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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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한림항 어선 화재현장 점검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 7일 낮 12시 20분경 제주시 한림항 내 어선 화재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화재피해자 및 실종자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조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17분경 정박 중이던 선박에서 큰 소리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즉시 출동하여 화재진압에 나섰다. 화재가 최초 발생한 선박에서 불이 번지며 근처 선박 2척에 옮겨 붙어 총 3척의 선박이 피해를 입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중상 1명, 경상 2명이며 실종자는 2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며 소방과 해경, 의용소방대 등 109명이 화재진압 현장에 투입돼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 해양경찰, 의용소방대원 등을 격려하고 화재가 조기 진압되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생존자 확인과 함께 화재 피해자 및 실종자 가족 지원체계를 파악하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화재진압을 위해 필요한 추가 인원 및 장비를 점검하고, 도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제주도와 소방당국은 선박 화재 진압이 완료되는 즉시, 실종자 2명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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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도지사, 국민의힘 제주도당 첫 방문… 여야협력 강조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을 방문해 도민 대통합과 현안 해결을 위한 여야 협력을 강조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후 3시 제주시 연삼로에 위치한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사를 찾아 김영진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들과 민선8기 제주도정 협치 방안을 논의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는 허용진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강충룡 제주도의회 원내대표, 이남근 제주도의회 원내부대표, 강하영 제주도의회 원내부대표, 하명종 청년위원장, 김주희 디지털정당위원장, 이명수 사무처장 등 10여 명의 당직자가 참석했으며, 제주도에서는 하상우 정책기획관이 자리했다. 처음으로 여당 당사를 찾은 오영훈 도지사는 “선거과정에서는 정책과 공약을 두고 서로 입장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제주도민의 이익과 제주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면서 “정파적 이익을 떠나 오직 제주의 이익을 위해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 지지와 성원 속에 도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싶다”며 “향후 운영과정에서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도의회의 의견을 충분히 정책에 반영해 나가고, 예산편성과 정책 결정에도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의 이익을 지켜나가는 일에 함께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영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제주도민 이익 극대화와 도민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고 동의하며, “지사님이 제주도의 구석구석을 잘 살펴봐 주시고 도민 이익 극대화와 행복, 제주 미래 설계에 국민의힘에서도 협조할 것은 적극적으로 하고 견제할 부분은 확실하게 견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허용진 당협위원장은 제2공항,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등 현안을 언급하며 “갈등 요인을 분석해 갈등이 최소화되고 도민의 뜻이 합리적으로 수렴되는 방향을 조속히 설정해 도민사회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만남에서 △인재 육성 △추경 편성 △형평 인사 △청년 지원 정책 등의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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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영세관광사업자 경영회복을 위한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보증 추진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강화 조치 장기화 등으로 침체된 도내 영세관광사업자 경영 정상화를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제주관광진흥기금 영세관광사업자 경영회복 특별보증을 신규 추진한다. 이전에 제주관광진흥기금 추천서를 발급 받았으나 담보력 부족 등으로 실질적인 대출실행에 어려움을 겪었던 영세관광사업자에게 보증서를 발급해 금융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경영안정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제주도는 2022년 제주관광진흥기금 영세관광사업자 경영회복을 위한 특별융자 지원 계획을 제주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에 공고하고 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 달 간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방문 신청‧접수를 받는다. 특별보증은 여행업, 관광숙박업, 전세버스업 등 총 45개 업종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보증)하며, 대표자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해 보증서가 발급된다. 신청자는 제주신용보증재단 방문 전 홈페이지 예약 후 대표자가 직접 방문해야 하며, 이후 발급된 보증서로 재단 접수일 기준 30일 이내에 금융기관으로 대출 신청하면 된다. 이후 융자지원은 대출 실행에 따른 이자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대출 금리는 분기별로 기획재정부에서 공지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 융자사업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융자기간(보증기간)은 총 5년으로 2년 거치 3년 균등 상환 조건이다. 김애숙 제주도 관광국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보증을 통해 코로나19로 심각한 침체 상황에서 금융애로를 겪어온 도내 관광사업자들의 조속한 경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 상반기 153개 업체・384억 원을 융자 추천했으며, 기존 대출 실행자 1,676건·2,890억 원에 대해서는 1년간 상환유예를 결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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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도민이 빛나고 감동받는 제주도정 만들겠다”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민선 8기 첫 ‘소통과 공감의 날’에서 ▲도민 한 분 한 분이 빛나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공직자들의 헌신 ▲도민께 감동을 드리는 속도감 있는 업무 추진 ▲사람 냄새나는 공직사회 분위기 전환 등 세 가지 사항을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소통과 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오영훈 지사는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민선 8기 제주도정 슬로건으로 정하면서 중점적으로 고민한 부분은 빛나는 제주를 만들어 도민과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빛나게 하자는 것이었다”며 “도민이 빛나도록 공직자들은 봉사자이자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 공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업무 추진에 속도를 내야 도민에게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면서 “민원을 받으면 해결 기한을 구체적으로 알리고 빠르게 피드백을 해야만 도민이 감동을 느낀다”며 “도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도정의 변화를 가시적으로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오늘 해야 할 일을 내일로 미뤄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며 “속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방안을 실국에서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끝으로 공직사회를 보다 자유롭고 역동적인 분위기로 전환하고, 탄력적인 공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점심시간이나 이른 아침시간을 활용해 공직자들의 자기개발을 유도하는 한편, 유연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도록 새로운 문화를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퓨전실내악팀 ‘여락’의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민선 8기 도정에 대한 바람이 담긴 도민과 직원들의 소리 영상 시청, 오영훈 지사 당부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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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태풍 ‘에어리’ 대비 안전점검 강화…피해예방 총력제주특별자치도는 제4호 태풍 ‘에어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일 오영훈 도지사 주관으로 초기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올해 첫 태풍인 ‘에어리’는 2020년 제5호 태풍 ‘장미’, 2021년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와 유사한 경로로 접근하고 있으며, 5일 새벽 서귀포 동남동쪽 약 170㎞ 해상에 최근접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태풍이 제주 육상을 비껴갈 전망이지만 자연재해는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어떤 사고도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각오로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강조했다. 또한 “관광 성수기를 맞아 각 실국별로 소관 분야의 취약점을 중점적으로 사전 점검하고 위험요인은 미리 차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는 태풍이 지나는 길목에 인접한 만큼 태풍 영향에 대비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응급복구장비 및 방재물자를 재점검하면서 상습적인 태풍 피해 발생 지역과 재해위험지․취약지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항공기 결항 시 공항 체류객 발생에 대비해 결항․여정 변경 정 보 등을 모바일로 안내하고, 숙박시설 정보와 교통수단도 제공 할 계획이다. 태풍에 대비해 현수막 철거, 공사장 안전 정비, 비닐하우스․농 축산시설․어선 등 결박 조치 안내, 배수로 정비와 함께 지난 1 일 개장한 해수욕장의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농작물 관리 요령을 전파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를 위한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초기 상황판단회의 직후 한천․삼도2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장과 산지천(남수각) 재해위험지역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 지역은 2007년 태풍 ‘나리’와 2016년 태풍 ‘차바’ 때 범람 과 침수로 큰 피해를 입은 곳으로, 복개구조물 철거(한천), PC 우수저류조․우수관로 설치(삼도2동) 등 피해 요인을 차단하는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재해취약지역을 꼼꼼히 살펴본 오영훈 지사는 “하천 범람 위험 시 차량 이동 대책을 마련하고, 정비사업이 마무리 된 이후 지 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친화적인 친수 공간 등 친환경 공간 조 성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