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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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예술의전당에서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올려진다【OMG뉴스=군산 박지혜기자】 군산예술의전당이 한국 공연계의 전설로 꼽히는 록 뮤지컬「지하철 1호선」을 오는 8월 15일 3시와 7시 대공연장 무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6년간 4,000여회를 공연하며 우리나라 레전드 창작뮤지컬인 「지하철 1호선」을 군산에서 직접 볼 수 있게됐다.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독일의 동명 뮤지컬이 원작으로 극단 학전 대표 김민기가 한국 정서에 맞게 번안하고 각색한 작품으로 주요 스토리는 연변처녀 선녀의 눈을 통해 실직가장, 가출소녀, 자해공갈범, 잡상인 등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인물을 통해 20세기 말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IMF 시절 한국사회의 모습을 풍자와 해학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지난 1994년 초연 이후 4000여회 공연되며 70만명이 넘는 관객동원을 통해 탄탄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으로 한국 뮤지컬 최초 라이브 밴드 도입, 11명의 배우가 97개의 역할을 연기하는 1인 다역 연기, 전동 계단식 무대 등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며, 기타, 베이스기타, 건반, 아코디언, 퍼커션,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5인조 밴드가 정재일 음악감독이 새로 편곡한 음악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극의 생동감을 불어 넣어 줄 예정이다. 김홍규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90년대 힘들었던 생활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은 작품 속 등장인물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힐링과 용기를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전했다. 한편,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객석간 거리두기를 진행하며 티켓금액은 R석 40,000원 S석 30,000원으로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에서 8월 7일까지 20% 조기할인 예약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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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일상의 재탄생…이상권 개인전[소녀, 종이에 수채, 53x45.5cm, 2018] 이번 전시는 ‘물처럼 같이 흐르며’라는 주제로, 평범한 우리의 일상과 풍경들을 작가만의 감성으로 재표현한 수채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소재는 작가의 주변 일상에서 일어나는 모습이나 보통의 풍경들로 이루어진다. 학교에서 재직 중인 작가는 학교에서 관찰되는 학생들의 모습과 작가의 어린 시절이 오버랩(Overlap)되면서 이야기가 합해져 작품 속에 펼쳐진다. 일상에서 보여지는 모습이나 행해지는 상황의 감성에 작가만의 이야기가 더해져 표현되는 것이다. 작품은 사실적이면서도 디테일(Detail)을 추구하지 않는다. 소재는 일부 형태를 가져와 이야기를 표현하고 이를 더 극대화하기 위해 배경의 형태를 생략하거나 변형하여 주제에 집중되도록 의도하였다. 특히 비워진 여백의 화면은 회화의 맛을 한층 살리고 숙련된 에너지의 응집을 보여준다. 이렇듯 작품은 한편의 즉흥적인 수필이 되어 순간의 감정을 존중하고 대상에서 느껴지는 감성과 교감하며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흘러가게 된다. 이렇듯 평소에 지나칠 수 있는 순간의 조각들, 평범했던 사물과 사람 그리고 일상의 순간은 작가만의 표현을 통해 새롭게 재탄생한다. 이를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각자의 잃어버렸던 천진한 과거를 회상하고 잠시나마 평화로운 위로의 시간을 갖게 한다. 한편, 이상권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학과(서양화 전공)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15번째 개인전이며 다수의 기획 초대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밖에 순천미술대전, 전라남도미술대전, 섬진강미술대전, 한국수채화공모전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외 각종 공모전 29회 입, 특선 등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한국미술협협, 한국수채화협회, 대한민국수채화작가회, 광주전남수채화협 회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작가연락처 : 010-4520-4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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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완 개인전, <몽중화(夢中化)>전[바람 부는 날에, 100호변형(x2), Oil on Canvas] 전북도립미술관(관장 김은영) 서울관에서 오는 7월 1일(수) 부터 7월 6일(월)까지 ‘강승완 개인전’이 열린다. 강승완 작가는 원광대학교 미술대학 및 동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하였다. 다수의 기획초대전 및 단체전에 참가하였으며 이번 전시는 작가의 56번째 개인전이다. 작가는 전북미술대전 우수상, 특선 6회, 다프대상, OSAKA아트페어우수작가상, 칭따오국제아트페스티발(QIAF)우수작가상, 서해아트페어(SAF) 초대작가상 및 오늘의 작가상본상, 한무리미술상, 전북미술상, 석운문화상, 덕암교육상, 전북경찰청장상감사장 등을 수상하였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였다. 작가는 현재 사)한국미협 회원, 사)Art Daf(다프아트페어) 대표로도 활동 중이다. 작가는 주로 꿈 속 상상의 꽃을 그리는 몽중화(夢中花)를 테마로 화면 안에 기운생동의 자유롭고 아름다운 생명력을 표현한다. 강렬한 색상 대비를 통해 잠재되어 있는 감각적이고 즉흥적인 작가만의 감흥을 그려내고 있다. 자유분방하지만 섬세하며, 생략과 절제된 자신만의 어휘로 감성적이고 즉흥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또한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아우르고 표현 대상에 대한 작가만의 해석으로 꽃들과 함께하는 꿈속 세상을 보여준다. 작가는 꿈과 환상의 세계를 다소 명료하게 가시화한다. 이는 작가 스스로가 자신의 심미적 감흥 표출에 지극히 솔직함을 말해준다. 다양하면서도 극적인 색상들의 화음으로 빚어진 화면은 작가의 치밀한 세부 묘사와 같은 사실적 내러티브 보다는 내면에 잠재된 파토스적 감성의 에너지를 화폭에 투사시키면서 즉흥적인 감흥의 묘사를 즐기는, 직관적 감성의 성향이 매우 농후한 작가임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은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운율감과 생동감이 느껴진다. 열정, 자유로움, 영혼의 신비로움이 느껴지며 기묘하게 몽환적이다. 마치 하얀 천 위에 꽃잎을 따서 자신만의 빛깔로 아름답게 채색하여 물들인 듯 작가의 꽃들은 진지하며 강렬한 아름다운 색과 향기를 풍긴다. 그 오묘한 빛은 섬세하고 영롱한 색채로 되살아나 화사하고 생동감이 넘치며 보는 이들에게 아름답고 자유로운 공간을 마련해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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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그린문학 문학상 및 출판기념회 성료..지난 17일 '2020 한국그린문학 문학상 및 출판기념회'가 전북 장수한누리전당 산디관 1층에서 KBS 홍석우씨의 사회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그린문학 장수지부/장수문제연구소가 주관하고 장수군·장수체육회가 후원했으며, 시활동가 노상근(문화만세회장)을 비롯하여 엄범희(투데이안 대표), 홍성일(전라매일 대표), 박경희(라마다호텔 대표), 최명희(협동조합또하나의손 이사장), 고강영(한국문인협회 장수지부장), 백명주(비사벌초사 신석정고택 대표), 김정숙씨(군산대 교수) 최낙철(OMG뉴스 기자)외 장수군 기관장 및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이삭빛 한국그린문학회장의 인사말을 비롯하여 내빈소개, 박용근(전북 도의원)의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서 정천모(시낭송가, 전북재능시낭송협회 고문), 최영이 시낭송가, 김영이 시낭송가가 행사 축시를 낭송하여 좋은 빈응이 나왔고, 홍인표 대금연주가가 시낭송 시 배경음악을 연주하여 잔잔한 하모니를 이뤘다는 평이다. 이날 한국그린문학에서 정천모 시낭송가, 엄범희 투데이안 대표, 홍석우 KBS 개그맨, 채수억 화백, 장영수 장수군수, 권승근 장수문화원장, 서을지 화예명인(시인, 본회 준비위원장), 이경춘(전주 서부지역협의회 회장) 등에게 그간의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수여했다. ▲제9회 한국그린문학 대상 장진영씨 ▲ 제9회 한국그린문학 본상 김병렬, 서을지씨 ▲제9회 한국그린문학 신인상 장운합, 신방윤, 김형태, 이동환씨 또한 시상식에서는 제9회 한국그린문학 대상에 장진영씨가 수상의 영광을 맞이했고, 본상에는 김병렬, 서을지ㅆ 등이 수상했으며, 신인상에는 장운합, 신방윤, 김형태, 이동환씨가 수여 받았다. ▲제2회 환경창작문학상 본상 김지연씨 김완수씨 또한 제 2회 환경창작문학상에는 본상으로 김지연, 김완수씨가 차지했다. 이어 시낭송가 및 시활동가 공동대상(콜라보)은 송창점, 고양숙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9회 한국그린문학상 심사에는 ▲신인문학상 홍성일 전라매일 회장, 도창회 前동국대 교수, 유길문 前 칸네기회장, 이삭빛 시인이 참여했고, 대상· 본상은 도창회, 김경수, 윤정 교수, 이삭빛 시인이 심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2회 환경창작문학상 심사위원은 엄범희(투데이안 사장), 이희두시인, 김경수시인, 이삭빛시인이 심사했다고 전했다. 시낭송가 및 시활동가 심사에는 도경원 시낭송가, 정천모 시낭송가, 현석 시활동가(노상근/ 문화만세 회장), 김경수 교수, 이삭빛 시인이 심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수 심사위원장은 “작가는 심층에 잠재된 내면의 감정 세계를 조절하면서 글로 표현해내야 하며, 만연한 자본주의의 꽃을 뒤로 한 채 시들지 않고 살아 있는 꽃을 찾아 나서는 외롭고 어려운 길을 선택하는 것이 작가 정신이 아닐까?”라며, “이번 수상자들은 이러한 작가 정신의 세계에 부합하는 훌륭한 작품들로 깊이 있는 글을 썼다.”라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이날 2부 행사에는 난타를 비롯해 문화공연이 진행됐으며, 김병렬 장수군체육회 회장(시인, 한국그린문학 장수지부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한국그린문학은 종합문예지로서 10년째 문학의 가치를 이어오고 있으며, 신인 및 작가들의 소통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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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새만금 명소화사업 신속 개발 건의부안군은 지난 26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을 방문해 해창석산지구 등 새만금 명소화사업 반영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새만금 명소화사업은 해창석산지구와 1~4호 방조제 주변지역을 관광휴양․레저공간으로 꾸며 고품격 세계적 명소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기본계획(2008년) 및 마스터플랜(2012년)이 수립됐으나 현재까지도 추진되지 않고 있다. 군은 해당 사업의 부진상황을 해결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의 부안 방문 시 ‘로컬푸드미병센터’ 사업 건의에 이어 이번 새만금사업단 방문도 추진해 새만금사업단장에게 직접 세부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건의된 주요 사업내용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미약한 질병을 치료하는 ‘로컬푸드미병센터’, 메모리얼 하우스 등 ‘새만금 시점부 명소화사업’ 재추진, 해창석산 앞 장승을 보존하고자 하는 ‘새만금 환경운동 기억공간 조성’ 등이며 명소화사업과 해창석산 개발이 다시 본궤도에 오를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군은 이번 방문의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구체적인 사업안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건의 및 지역여론 확산을 통해 최종적인 사업 반영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 채연길 군 새만금잼버리과장은 “이번에 건의된 사업들은 부안과 새만금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라며 “건의내용이 새만금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한국농어촌공사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병수 새만금사업단장은 “부안군의 자체적인 사업안 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추진 방향과 일치하므로 구체적인 기본계획으로 만든다면 중앙정부 설득이 쉬워질 것”이라며 사업 성공을 위한 여건 만들기에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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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지만 푸짐했던 그 시절 대폿집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1960년대 대폿집을 연출한 기획전을 열고 있다. 21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1960~70년대 대폿집을 연출한 ‘한잔하세–자네와 난 친구야 친구’ 기획전시가 내년 2월 말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대폿집은 큰 바가지에 막걸리를 가득 담아 팔았던 곳으로, 광복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우리나라 술 문화를 대표했었던 주점이다. 대부분 대폿집은 드럼통을 잘라 만든 식탁, 우그러진 주전자와 낡은 수저통, 벽지삼아 덕지덕지 발라낸 신문으로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 아주머니의 맛깔스러운 음식솜씨, 헐값에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저렴함, 푸근하고 친근한 분위기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 ‘한잔하세–자네와 난 친구야 친구’ 전시는 이러한 사람냄새 나는 대폿집을 주제로 흘러간 유행가 가락 아래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과 대폿집 이모저모를 포토존으로 실감나게 연출했다. 또한 <세월이 가면>노래가 즉석에서 작사·작곡되었던 서울 명동의 은성대폿집, 재건주점, 실비집 등 청계천에 즐비했던 대폿집 골목 등 이야기가 담겨있는 사진자료와 유물들도 전시되고 있다. 전영선 완주군 문화관광과장은 “당시 대폿집은 고단했던 하루 일과를 마친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었던 오아시스 같았던 곳이었다”며 “추억과 재미를 담은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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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문화로 만드는 세상(회장 노상근)' 문화 행사와 예술 파티 가져지난 9일 '문화로 만드는 세상(회장 노상근)'은 초원갈비 2층 vip룸에서 회원 간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화합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이자 예술파티를 이삭빛 시인의 사회로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 다함께 노래부르기(채수억 화백)로 오픈, 특강 배철(신경정신과 원장) 및 콜라보레이션 시詩낭송의 송창점(전 백화여고 교장 & 고양숙(화산 쥬얼리 사장), 바이올린(최흥)연주, 트럼펫(우석대 원어민 박재오교수)연주, 천사 선행상 수여, 조별활동 등 선물교환(박전진 탄소산업 효성 그룹 전주 공장장)을 진행했다. 또한 서을지(화예명인·시인) 홍보국장이 조별활동 "만남의 시간" , 2019 행복했던 순간을 '가면놀이', '함께 걷는 길' 이라는 주제로 조별활동을 진행하여 회원 간의 친목, 화합을 이끌었다는 호평이다.배철(신경정신과 원장), 서거석(전 전북대 총장)을 문화만세 고문으로 추대 위촉장을 수여했고 양경희 서중학교 교사, 양금선 특수전공 교사 신입회원을 소개했다.또 박옥철 전 해성중 교장 외 다양한 계층의 시인, 교육자, 음악가, 소설가, 명인, 독서 전문가, 판소리, 서예가, 언론인 등 전북을 비롯해 각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모여 '가슴 따뜻한 사람’의 만남을 통해 행복한 문화의 장을 만들어가는 순수 문화 예술가들의 모임(문화만세)는 함께 모여 훈훈한 한 해를 마무리 했다.문화만세 노상근 회장은 "문화만세는 참 행복한 모임이다. 무사히 한 해를 지나 온 것에 감사하며, 계속해서 감성이 살아 숨쉬는 모임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하며 회원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삭빛천사본부 제1호 천사 선행상 수상자 송치규(백화여고교사)는 뇌출혈로 쓰러진 여동생을 가장으로써 가족 전체가 한마음으로 돌보아 상태가 호전 중이며 주 2회 혈액 투석 및 장기 입원에 따른 모든 뒷바라지 등 가족애 실현'을 격려했다.이에 시 이삭빛, 그림 김정숙(홍보대사)이 천사상 수상을 축시낭송으로 함께했다.한편 "얼굴 없는 천사 선행상"은 전주 노송동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을 널리 알리고자 설립된 '이삭빛 천사본부'의 모든 기부자의 정성을 모아 이를 기리고자 선행대상자로 선정된 자에게 연1회 상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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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식축제, 2019 전주비빔밥축제 개막(사진제공=전주시청)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2019 전주비빔밥축제’가 지난 9일 오후 3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미식도시 전주시민과 여행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올해 비빔밥축제는 행사장 메인에 위치한 대형비빔밥 2개와 전주시 35동 주민들이 준비한 각양각색의 다양한 비빔밥을 행사장을 찾은 5000여명의 국내·외 관람객들과 함께 나눠먹는 ‘3355 우리동네 비빔밥’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축제는 개막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까지 전주한옥마을·향교일대에서 맛과 멋, 즐길거리가 가득한 6개 분야 40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초청 마스터쉐프 쿠킹콘서트에는 샌안토니오(미국), 오스터순드(스웨덴), 엔세니다(멕시코), 순더(중국) 등 4개국 쉐프들이 직접 참여해 세계 국제음식창의도시의 전통음식을 선보이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음식창의도시 전주의 손맛을 이어온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도 축제장에 직접 나와 음식시연과 시식으로 쿠킹콘서트에 풍성함을 더한다. 또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전국 요리관련 학과 학생과 전문가 등 700여명이 전주지역 특산물과 식재료를 활용해 다채로운 요리의 장을 펼치는 전국요리경연대회 라이브 경연이 펼쳐지며, 요리전시 경연과 음식사진 전시 경연이 축제기간동안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올해 축제에서는 오늘날 전주음식의 뿌리로 알려진 전라감영 관찰사 밥상과 135년 전 전라감영을 다녀간 외국인의 일기에서 찾은 전라감영의 외국인 접대상도 재현되어 볼거리를 더욱 제공한다. 아울러 올해 비빔밥축제에서는 맛깔손 프리마켓 코너를 통해 행사장 곳곳에서 세계의 100여 가지의 다양한 간편 음식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으며, 전주맛집거리 부스에서는 콩나물국밥과 오모가리탕 등 전주의 대표음식이 판매된다. 이와 함께 올해 축제에서는 △다양한 미션 수행 후 얻은 재료로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비빔밥을 찾아라’ △비빔밥의 3가지 유래에 대한 상황극을 체험하고 전설 속 비빔밥을 맛보는 ‘비빔전설’ △어린이 1,000여명이 요리사가 돼 비빔밥을 즐기는 ‘옹기종기 비빔밥’ △전주한옥마을과 서학동 예술마을을 방문해 스탬프를 찍어 오면 맛있는 비빔밥 한 그릇을 먹을 수 있는 ‘스탬프투어’ △전국 40여개 팀이 참여하는 비빔문화공연 ‘버스킹으로 물들다’ 등 먹거리와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오는 12일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대형 비빔밥 앞에서 사진도 찍고 시식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과 우체국집배원, 소방관, 문화해설사 등 다양한 직업군이 함께 대형 비빔밥을 만드는 비빔퍼포먼스도 예정돼있다. 이밖에 올해 전주비빔밥축제에서는 연계행사로 △‘제3회 1593 전주별시’ △마당놀이 ‘용을 쫓는 사냥꾼’이 오는 12일 전통문화연수원과 전주향교에서 각각 진행된다. 전주비빔밥축제조직위 관계자는 “글로벌 미식축제 2019 전주비빔밥축제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화려한 막을 열었다”면서 “이번 주말에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전주비빔밥을 비롯한 다양한 전주의 음식들을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전주비빔밥축제를 찾아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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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송동 천사마을 골목길, ‘얼굴 없는 천사’로 가득낡고 칙칙했던 전주시 노송동 골목길이 19년간 이어져온 ‘얼굴 없는 천사’의 감동스토리를 담은 벽화로 환해지게 됐다. 전주시는 오는 11월까지 총 2,200만원을 들여 주민참여 마을개선 희망사업의 일환으로 노송동 천사길에 담장벽화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전주시는 노송동 문화마을 일원 담장에 ‘얼굴 없는 기부 천사’를 스토리텔링으로 표현한 벽화를 그려 마을주민과 마을을 찾는 방문객에게 기부 천사가 주는 감동을 느끼도록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5월부터 창의적이고 양질의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왔으며, 공공디자인 심위위원회 심의 등 여러 차례의 보완 과정을 거쳐 지역주민 및 관광객이 공갈할 수 있는 내용의 벽화조성안을 도출했다. 현재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 속에 벽화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주시는 담장벽화 조성이 완료되면 노송동 천사마을 이미지를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구도심인 노송동의 노후담장이 산뜻해져 쾌적한 마을환경 제공으로 주민들의 주거복지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과 지난해 각각 인봉경로당 앞 골목길과 문화1길 담장에 천사의 날개 등 아름다운 벽화를 조성한 바 있다. 과거 칙칙했던 담장은 단색의 채색과 예술인의 손길이 닿은 벽화를 통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구도심 주거환경 개선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최무결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벽화조성에 많은 관심을 보여준 주민들로부터 ‘얼굴 없는 천사’가 주는 감동을 이어받아 주민 간 협치를 통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 지원하겠는 마음가짐을 엿볼 수 있었다”면서 “주민이 참여하고 희망 하는 마을개선 사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 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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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2023 세계잼버리 개최도시 부안 집중 홍보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한국정부대표단 자격으로 코스타리카와 캐나다, 미국 등 북중미 3개국을 방문 중인 권익현 부안군수가 코스타리카에서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 및 성공개최 방안 등을 내용으로 우수사례 발표를 하는 등 세계잼버리 개최도시 부안 홍보에 집중했다. 이번 우수사례 발표는 코스타리카 카를로스 알바라도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정부부처 관계자 및 국회의원,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단체장 등 62명이 동행했다. 권익현 군수는 코스타리가 산호세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코스타리카 경제개발 지방정부협의체와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2023년 세계잼버리 개최도시, 글로벌 휴양 관광도시 부안’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전 세계 속으로 비상하고 있는 부안을 집중 부각시켰다. 권익현 군수는 “코스타리카 면적의 0.9%와 인구 1.2% 규모인 작은 도시 부안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긴 새만금방조제와 세계에서 인정한 지질공원 명소 등 천혜의 자원을 갖고 무한한 성장잠재력을 가진 도시”라고 부안을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오는 2023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70개국 5만여명의 전 세계 젊은이들이 부안에 모인다”며 “세계잼버리 개최를 위해 막대한 SOC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이로 인해 교통·관광 인프라가 획기적으로 확충될 것”이라며 글로벌 부안 도약을 강조했다. 권익현 군수는 또 “부안은 새만금신항만과 공항, 철도, 고속도로의 연계로 동북아 경제, 물류, 관광의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며 “2023 세계잼버리 개최 도시, 새만금 중심의 글로벌 휴양관광 도시, 이제 새로운 부안시대가 시작된다”고 미래 100년 부안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권익현 군수는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코스타리카와 캐나다, 미국 등 북중미 3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권익현 군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커피협동조합을 비롯해 에너지협동조합, 낙농협동조합, 전기통신협동조합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 경제 우수사례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의 면담을 통해 상호 협력 및 교류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원도심 활성화와 도시재생 분야의 벤치마킹을 위해 캐나다 몬트리올 언더그라운드시티와 사회적 기업 라토후(La Tohu), 미국 뉴욕 최대 규모 공업단지 브루클린 네이비 야드 등을 둘러보고 사회적경제와 도시재생 전문가들을 만나 해당 도시의 경험과 노하우도 청취했다